[더퍼블릭=최태우 기자] 현대자동차그룹 정의선 회장이 세계 5위 경제 대국으로 부상한 인도를 방문해 현지의 미래 성장전략을 점검하고 직원들과 직접 소통했다.정 회장은 지난 23일(현지시간) 인도 하리아나(Haryana)주 구르가온 (Gurgaon)시에 위치한 인도권역본부 델리 신사옥에서 현대차·기아의 업무보고를 받고 양사 인도권역 임직원들과 중장기 전략을 심도 깊게 논의했다.이어 정 회장은 중장기 전략의 실행 주체인 인도 현지 직원들과 타운홀미팅을 갖고, 직접 소통했다.정 회장이 제안한 타운홀미팅은 현대차 장재훈 사장, 인도아중동대
[더퍼블릭=김미희 기자]HL홀딩스가 ‘2024년 협력사 동반성장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지난 23일 경기도 용인시 HL인재개발원에서 열린 행사에는 HL홀딩스 사업 부문 김준범 CEO를 비롯해 14개 주요 협력사 대표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올해 동반성장 컨퍼런스 테마는 ‘환경 경영(Environmental Management)’이다. 지난 2023년, 기후 위기 대응 거버넌스(체계)를 확립하고 환경 전담 조직을 신설한 HL홀딩스는 이번 컨퍼런스에서 ‘환경 경영’을 전격 선언한 한편, ‘3개년(2024년~2026년) 환경 경영 로드맵’
[더퍼블릭=최태우 기자] 중국 배터리업체 CATL이 전기차 수요 둔화에도 올해 1분기 2조원을 웃도는 순이익을 기록하면서 글로벌 시장에서 영향력 확대를 지속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최근 중국 최대 배터리업체 CATL은 올해 1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0.4% 감소한 798억위안(약 15조1600억원)을, 순이익은 7% 증가한 105억위안(약 2조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이는 지난해 4분기 기록한 순이익(130억위안)보다 19% 감소한 수준이지만, 1분기가 배터리 업계의 계절적 비수기인 점을 감안하면 선방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더퍼블릭=최얼 기자]윤석열 대통령은 15일 린다 토마스 그린필드 주유엔 미국대사를 만나 이스라엘-이란·하마스 갈등 사태가 조기에 종결되도록 함께 노력해 나가자는 데 뜻을 함께했다. 이날 대통령실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용산 대통령실에서 진행한 접견에서 토마스 그린필드 대사를 접견했다고 한다. 양측은 중동 정세로 인한 에너지·경제·공급망에서의 문제와 사이버, 기후변화 분야 등에서의 갈등이 군사, 정치, 외교적 갈등으로도 연결될 수 있는 만큼, 한미 간에도 포괄적이고 전략적인 공조를 이어가자고 했다.윤 대통령은 유엔의 대북
[더퍼블릭=최얼 기자]윤석열 대통령은 16일 “더 낮은 자세와 더 유연한 태도로 보다 많이 소통하고, 저부터 민심을 경청하겠다”고 밝혔다.윤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연 국무회의 모두발언에서 “이번 총선을 통해 나타난 민심을 우리 모두 겸허하게 받아들여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윤 대통령은 “취임 이후 지난 2년 동안,국민만 바라보며 국익을 위한 길을 걸어왔지만, 국민의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며 “올바른 국정의 방향을 잡고 이를 실천하기 위해 최선을 다했음에도, 국민들께서 체감하실 만큼의 변화를 만드는 데 모자랐다”고 평가
[더퍼블릭=최태우 기자] 미국 정부가 반도체 지원법에 따라 삼성전자가 64억달러(약 8조9000억원)를 지원하겠다고 15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이에 삼성전자는 미국 투자를 170억달러(약 23조5000억원)에서 450억달러(약 62조3000억원)로 확대하기로 했다.지나 러몬도 미 상무부 장관은 전날 브리핑에서 미 텍사스주 테일러시에 첨단 반도체 공장을 짓고 있는 삼성전자에 64억달러의 보조금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미국 정부가 삼성전자에 지원하는 반도체 보조금은 미국 반도체기업인 인텔(85억달러)과 대만 TSMC(66억달러)에
[더퍼블릭=김미희 기자]미국 정부가 반도체지원법에 따라 대만 TSMC에 보조금 66억달러(약 8조9천억원)를 지원한다고 발표한 이후, 현재 미국에서 대규모 반도체 생산시설을 투자하는 삼성전자에 반도체법에 의거해 보조금 64억달러(약 8조9천억원)를 지원하기로 결정했다.미국 상무부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상무부와 삼성전자가 미국 반도체 공급망의 복원력을 강화하고 미국의 기술 리더십을 발전시키며 미국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반도체법에 따라 최대 64억 달러의 직접 자금을 지원하는, 예비거래각서(PMT)에 서명했다”고 밝혔다.
[더퍼블릭=홍찬영 기자] 정부가 이달 말 종료를 앞둔 유류세 인하 조치를 두 달 더 연장하기로 했다. 이란의 이스라엘 보복 공습으로 국제 유가가 치솟을 우려를 의식한 조치인 것이다.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5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비상경제장관회의 모두발언에서 “민생의 부담이 가중되지 않도록 현재의 유류세 인하 조치와 경유·압축천연가스(CNG) 유가연동보조금을 6월 말까지 2개월 추가 연장하겠다”고 밝혔다.유류세 인하는 지난 2021년 11월 이후 아홉 차례 연장이다. 현재 휘발유 유류세는 리터(L)당 615원
[더퍼블릭=홍찬영 기자] 해운업체 HMM이 오는 2030년까지 보유 중인 선박을 대폭 확장하는 내용의 전략을 수립하기로 했다. 급변하는 해운 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중장기적인 체력을 확보하기 위해서다.HMM은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30년 중장기전략’을 수립 중이라고 15일 밝혔다.우선 컨테이너 사업의 경우, 올해 연말 기준으로 84척인 컨테이너선(92만TEU)은 130척, 현재 기준 36척인 벌크선(630만DWT)을 110척으로 확장하기로 했다. 또 서비스 네트워크 확장, 노선 다변화 등을 통해 시장점유율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삼양라면과 불닭볶음면 등으로 호실적을 이어가고 있는 삼양식품그룹이 밀가루 등 고물가 기조에도 매출원가를 축소하면서 영업이익을 큰 폭으로 확대한 것으로 나타났다.경쟁사의 경우 그룹 내 제분 등 별도의 원재료 가공 계열사를 보유하고 있지 않지만, 삼양식품의 경우 삼양제분이라는 제분 계열사를 두고 있다는 점에서 차이를 보인 것이다.문제는 삼양식품이 삼양제분과의 내부거래를 통해 매출원가를 축소시켰다는 점이다. 삼양식품의 경우 외부업체인 SPC삼립 등으로부터 원재료 일부를 납품받고 있지만, 삼양제분이 연간 매출의 80%를 삼양식품과의 내부거
[더퍼블릭=최얼 기자]윤석열 대통령은 9일 AI(인공지능) 반도체 분야 세계 3위 도약 의지를 내비침과 동시에 '국가AI위원회' 신설 계획을 내놨다.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용산 대통령실에서 반도체 현안 점검회의를 주재하면서 "최근 반도체 시장은 AI 반도체로 무게 중심이 급속히 옮겨가고 있다"며 "반도체 산업 미래가 AI에 달려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고 진단했다. 또한 윤 대통령은 "AI 기술에서 G3로 도약하겠다"고 강조하며 그에대한 방법론으로 "민관 협력이 중요하다. 향후 국가AI위원회를 신설해 AI 국가 전략을 직접 챙기
[더퍼블릭=배소현 기자] 국민의힘 방문규 수원병 후보가 수원 체력단련장(공군골프장)에 약 3조 규모의 ‘첨단반도체 기술센터’ 유치 공약을 4일 내걸었다.방 후보는 “‘첨단반도체 기술센터’를 유치하면 삼성전자 R&D센터와 시너지를 내어 수원이 최첨단 반도체, 양자컴퓨팅 등 첨단 기술의 허브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며 “성균관대, 아주대, 경희대, 경기대 등 수원의 유수의 대학들과 연계해 미래형 인재 개발 또한 가속화될 전망”이라고 말했다.방 후보에 따르면, 최근 글로벌 반도체 공급망 재편으로 소재·부품·장비(이하 소부장)이 전략무기로
[더퍼블릭=박소연 기자] 신한은행이 변화하는 글로벌 금융 환경에 대응하고 해외채널의 차별적 성장을 달성하기 위해 처음으로 지점 및 법인 형태가 아닌 지분투자 방식으로 글로벌 시장에 진출한다.신한은행은 지난 3일 인도 뭄바이에서 인도 NBFC 시장 내 학자금대출 1위 기업 HDFC Credila Financial Services Ltd. (이하 Credila)와 지분인수를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인도 기업에 대한 지분투자는 국내 시중은행 중 최초 사례다.지난해 신한은행은 글로벌시장에서 국내 시중은행 중 가장 많은 총 5
[더퍼블릭=이유정 기자] 코웨이는 지난 1일 서울 구로구 지타워 코웨이 본사에서 파트너사를 초청해 ‘2024년 코웨이 동반성장 데이’를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사측에 따르면, 이날 행사에는 김기배 코웨이 구매실장과 120개 파트너사 대표 및 관계자 등 1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상생지원 정책을 공유하는 파트너스 정책 설명회와 윤리경영 실천을 위한 구매윤리 교육 순으로 진행됐다.‘코웨이 동반성장 데이’는 파트너사와의 상생 협력과 기업 경쟁력 강화가 목적이다. 코웨이와 파트너사 관계자가 한자리에 모여 대내외 경영 환경을 공유하고 협력
[더퍼블릭=신한나 기자] 우리은행은 지난 29일 ▲파고다교육그룹 ▲세무법인 다솔 ▲법무법인 민주 ▲법무법인 퍼스트 ▲서브원 등이 참여한 가운데 ‘원비즈플라자 상생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원비즈플라자는 우리은행이 지난 2022년 9월 금융권에서는 처음으로 선보인 디지털 공급망금융 플랫폼이다. 중견·중소기업들이 별도의 플랫폼 사용료 없이 회원사로 등록해 실시간으로 ▲구매 ▲공급 ▲금융 등 다양한 솔루션을 제공받고 있다.이번 협약을 통해 우리은행은 원비즈플라자를 이용하는 중견·중소기업들을 위해 콘텐츠 영역을 크게 확장했다.
[더퍼블릭=김미희 기자]삼성증권이 공식 유튜브 채널 ‘삼성증권 POP’ 콘텐츠 중 하나인 ‘ETF 찍먹’의 세번째 시리즈를 공개했다.‘ETF 찍먹 시즌3’는 ETF찍먹 시리즈의 3번째 시리즈로, 실제 국내 주요 운용사들의 ETF 전문가를 초청해 다양한 질문을 던지고 그 답을 투자자들에게 제공하는 콘텐츠다.이전 시리즈와 같이 국내 대표 운용사들의 본부장급 인력들이 총출동해 올해의 유망한 투자 테마를 비롯해 ETF 투자전략을 소개한다.삼성증권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3월 14일까지 삼성증권을 통해 매매한 ETF의 순매수 규모는 8,2
[더퍼블릭=이유정 기자] 현대차그룹은 22일 서울 종로구 코리안리 빌딩에서 한-아프리카 정상회의 준비기획단과 ‘2024 한-아프리카 정상회의’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공식 의전 차량 지원 협약을 체결했다고 이날 밝혔다.협약식에는 현대차그룹 김일범 부사장과 정기홍 한-아프리카 정상회의 준비기획단장 등이 참석했다.사측에 따르면, 현대자동차그룹이 사상 첫 아프리카 대상 정상회의의 공식 의전 차량을 지원하는 것이다.이번 협약 체결로 현대차그룹은 오는 6월 4일부터 5일까지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 및 서울에서 개최되는 2024 한-아프리카 정상
[더퍼블릭=이유정 기자] SK C&C는 사측의 디지털 컨설팅 자회사 ‘애커튼파트너스’가 20일 고객 맞춤형 ‘통합 ESG 컨설팅팩’ 개발을 완료하고, 본격 사업에 나선다고 이날 밝혔다.애커튼파트너스는 국내 컨설팅 기업 중 유일하게 글로벌 환경정보 플랫폼인 CDP(탄소 공개 프로젝트)의 기후변화 부문 공식 솔루션 제공사 자격을 갖추고 있다.사측에 따르면, 애커튼파트너스가 기후공시, 공급망 관리, 탄소 감축 등 기업의 ESG 고민들을 해결할 컨설팅 오퍼링을 공개했다.이번에 공개된 ‘ESG 통합 컨설팅팩’은 지주사, 금융, 에너지, 반도
[더퍼블릭=이유정 기자] LG화학은 19일 환경부, 한국환경산업기술원과 함께 화학업종 중소‧중견기업의 ESG 역량 강화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이날 밝혔다.이번 협약으로 환경부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은 LG화학의 국내 중소‧중견 협력사의 탄소 경쟁력 강화 및 관련 규제 대응 역량 제고를 지원한다.사측에 따르면, 주요 지원 내용은 전과정평가(LCA) 수행 지원, 공정 진단 및 탄소저감 아이템 발굴, 탄소저감을 위한 공정 개선 활동 지원 등으로 중소·중견기업의 환경경영 수준을 향상시키고 글로벌 규제 대응 역량을 강화하는 것이다.L
[더퍼블릭=최태우 기자] 세계 최대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기업 대만 TSMC가 일본에 첨단 패키징 기술 도입을 검토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TSMC는 최근 일본 구마모토현에 1공장을 준공했는데, 생산 설비에 더해 패키징 기술 도입까지 확대에 나서는 모양새다.18일 로이터통신은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해 “TSMC가 일본에서 첨단 패키징 역량을 구축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다만 “해당 건은 심의 초기 단계에 있으며, 잠재적인 투자 규모나 일정에 대한 결정을 내려지지 않았다”고 전했다.로이터는 TSMC가 일본에 자사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