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퍼블릭=홍찬영 기자]성남시 대장동 개발사업 관련 특혜 의혹에 휘말린 ‘화천대유’가 4000억원대 배당수익 외에도 4500억원대 매출이익을 올린 것으로 확인됐다.28일 의 보도에 따르면 화천대유가 연립주택용지(B1블록)에서 시행한 도시형생활주택 '판교 SK뷰 테라스'는 이달 17일 청약 마감 결과 292가구 모집에 9만2491건이 접수돼 평균 316.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분양가는 인근 아파트 시세와 비슷한 3.3㎡당 3440만원에 책정됐다.이에 따라 토지매입비와 공사비 등 판교 SK뷰 테라스의 분양매출원가를 3
[더퍼블릭 = 선다혜 기자] 금호석유화학이 경영권 분쟁 조짐을 보이고 있다. 박찬구 금호석화 회장의 조카인 박철완 금호석화 상무가 최근 금호석화에 배당 확대와 신규 이사 선임 등을 주주자격으로 요구했다. 이에 재계에서는 박 상무가 올해 초 예정된 주주총회에서 박찬구 회장 측과 표 대결을 벌이기 위한 우호세력을 확보할지에 대한 세간의 관심이 커직 있다. 27일 박 상무는 “기존 대표 보고자(박찬구 회장)와의 지분 공동 보유와 특수 관계를 해소한다”고 공시하면서 경영권 분쟁이 시작됐다. 박 상무는 고(故) 박정구 금호그룹 회장의 아들이
[더퍼블릭 = 선다혜 기자] 실적에 비해서 고배당을 받은 기업들을 향한 시선이 곱지 않다. 특히 대주주인 오너일가들의 과다 배당 수혜를 누리면서 비난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는 실정이다. 최근 한국기업지배구조연구원이 발표한 ‘과대배당 기업들의 실태분석’ 보고서에 의하면 과다 배당 기업은 2015년 116개에서 지난해 194개로 증가하는 등 매년 늘어나고 있다. 이 기간 3년 이상 과다배당을 한 기업은 56곳 중에서 37곳으로, 이들 기업은 기업집단 내 최상위에 지배주주 일가가 직접 소유하고 있는 지주회사가 위치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