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퍼블릭=김영일 기자] 문재인 전 대통령의 부인 김정숙 여사가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의 인사를 무시했다는 의혹에 휩싸였다. 지난 6일 경기 고양시 일산 킨텍스서 열린 김대중(DJ) 전 대통령 탄생 100주년 기념식에는 한 위원장을 비롯해 홍익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등 여야 지도부, 문재인 전 대통령 내외와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 등 주요 인사들이 한 자리에 모였다. 기념촬영을 위해 자리를 옮기던 문 전 대통령과 김 여사는 대형에 맞춰 서 있는 참석자들에게 한 명씩 인사를 건네며 자신의 자리로 향했는데, 김 여사가 한 위
[더퍼블릭=김영일 기자] 문재인 전 대통령이 ‘문 전 대통령의 부친은 친일파가 아니냐’고 주장한 박민식 국가보훈부 장관을 ‘사자 명예훼손’ 혐의로 고발하기로 한데 대해, 국민의힘 하태경 의원은 7일 “(문 전 대통령의 부친이)일제시대 때 시청 공무원을 한건 확실한데 무슨 근거로 박민식 장관을 고발하나”라고 따져 물었다.하태경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더불어민주당 논리를 적용하면 문 전 대통령 부친도 친일파가 된다”며 이와 같이 밝혔다. 박민식 “文 전 대통령 부친은 친일파가 아니고, 백선엽 장군은 친일파인가”앞서 박민식 장관은 지난
[더퍼블릭=김영일 기자] 박민식 국가보훈부 장관은 6일 백선엽 장군을 친일파라고 규정하는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을 향해 “문재인 전 대통령 부친은 일제시대 때 흥남시청 농업계장을 했는데 친일파가 아니냐”는 취지로 쏘아붙였다.박민식 장관은 이날 국회 정무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이와 같이 말했다.박 장관의 해당 발언은 일제강점기 간도특설대에서 복무한 백선엽 장군이 친일파가 아니라는 취지로 주장하는 과정에서 나왔다.박 장관은 전날(5일) 국회 정무위 전체회의에서 “이종찬 광복회장이 3~4번 백선엽 장군은 친일이 아니라고 했다”고 언급했고, 이에
[더퍼블릭=배소현 기자] 보수단체 자유대한호국단은 광복회에 대해 ‘1948면 대한민국 건국을 부정하는 단체’라며 국고지원 중단 촉구 진정서를 제출했다.자유대한호국단은 29일 오전 보도자료를 통해 “대한민국 국민 1만 502명은 광복회에 지원되고 있는 국가예산 중단을 요구하는 진정서를 제출한다. 더 나아가 국가보훈부 산하의 공법단체 자격 박탈을 검토해 주시길 바란다”며 이같이 밝혔다.자유대한호국단은 “광복회는 지난 1965년 2월 27일에 창립한 국가보훈처(현 국가보훈부) 산하 공법단체로서 독립운동 선열들의 독립정신을 보존 계승, 민
[더퍼블릭 = 배소현 기자] 박민식 국가보훈부 장관이 독립유공자 서훈 재검증의 필요성을 재차 강조했다. 보훈부는 손혜원 전 민주당 의원의 부친, 김원웅 전 광복회장의 부친 등에 대한 독립유공자 서훈을 재검토할 것으로 알려졌다.박 장관은 3일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가짜 독립유공자는 결코 용납할 수 없다”는 글을 올리고 “건국에 공로가 뚜렷하거나, 국가의 기초를 공고히 한 공적이 있는 사람에게 건국 훈, 포장을 주는 것이다(상훈법)”라고 밝혔다. 박 장관은 이어 “항일운동했다고 무조건 OK가 아니다. 자유민주주의 대한민국 건설
[더퍼블릭 = 김영일 기자] 보훈(報勳). 국가유공자의 희생과 헌신을 기려 국가에서 그에 대한 보답을 하는 것을 뜻한다.앞서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6월 6일 현충일 추념식에서 “확고한 보훈체계는 강력한 국방력의 근간”이며 “제복 입은 영웅들이 존경받는 나라를 만들겠다”고 강조했고, 사흘 뒤인 6월 9일 ‘호국영웅 초청식탁’ 행사에서는 “호국영웅에 대한 예우가 국민통합의 시작”이라며, 호국영웅들에게 일회성 이벤트가 아닌 국격에 걸맞은 예우를 약속한 바 있다.현 국가보훈처장인 박민식 처장의 부친 고(故) 박순유 중령은 베트남전 참전 중
[더퍼블릭 = 배소현 기자] 국회 정무위원회의 20일 전체회의에서는 여당인 국민의힘이 국무조정실(국조실)을 다그치는 이례적인 장면이 포착 돼 눈길을 끌었다.최근 ‘영빈관 신축 예산’ 논란을 둘러싸고 야권을 중심으로 제기되는 ‘졸속 신축 추진’이라는 비판에, 그 빌미를 제공한 데 대한 책임을 묻는 것이 발단이 됐다.송석준 국민의힘 의원은 이날 회의에서 한덕수 국무총리가 해당 논란에 대해 “저는 몰랐고 신문을 보고 알았다”고 대답한 데에 문제를 제기했다.앞서 한 총리는 전날 열린 국회 정치 분야 대정부 질문에서 영빈관 신축 예산으로 8
[더퍼블릭 = 배소현 기자] 박민식 국가보훈처장은 김원웅 전 광복회장의 비리 의혹과 관련해 “적폐몰이가 아니라 전 정권의 비호를 받은 비리”라며 맹비난했다.박 처장은 20일 오후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광복회의 불법이 과거 정부에서 분명히 드러났는데도 제대로 수사하지 않았다”며 이같이 밝혔다.앞서 국가보훈처는 지난 19일 광복회에 대한 특정 감사 결과, 김 전 회장 재임 시절 출판사업 인쇄비 5억원 과다 견적, 카페 공사비 9800만원 과다계상, 대가성 기부금 1억원 수수, 기부금 1억 3000만원 목적 외 사용, 법인카드 220
[더퍼블릭=이현정 기자] 독립운동가 후손 단체인 광복회가 지난달 새 광복회장을 뽑는 과정에서 ‘표 몰아주기 담합’으로 논란이 이는 가운데 국가보훈처가 광복회 감사에 착수했다. 그러나 광복회 선거관리 규정에 따르면 ‘후보자가 직위를 약속할 경우 당선 무효에 처한다’는 내용이 있어 장호권 회장의 당선 효력에 주목된다. TV조선 보도에 따르면 5월 31일 광복회장 선거에는 고 장준하 선생의 장남 장호권 회장, 김구 선생의 손자 김진씨, 남모씨와 차모씨 등 4명이 입후보했다. 그런데 선거 직전 장 회장은 김씨를 제외한 두 후보와 비밀 합의
[더퍼블릭 = 최얼 기자] 박민식 국가보훈처장이 김원웅 전 광복회장의 공금횡령 의혹 등 각종 논란들로 구설수에 오르내렸던 광복회를 철저히 조사하겠다고 강조했다. 올해 2월 불거졌던 김원웅 전 광복회 회장의 비자금조성 및 횡령의혹을 국가보훈처가 직접 나서서 조사하겠다는 의미로 풀이된다. 박 처장이 취임 후 광복회의 비리와 관련해 입장을 밝힌 것은 처음이다. 국가보훈처는 김원웅 전 회장의 비자금 조성 의혹에 관한 감사 결과에서 “김 전 회장이 국가유공자 후손에 사용돼야 할 국회 카페 수익금 일부를 개인 용도로 사용했다”며 경찰에 수사를
[더퍼블릭 = 최얼 기자] 광복회가 운영하는 국회 카페 수익금 중 일부를 횡령한 의혹 등이 제기된 김원웅 광복회장이 16일 사퇴의사를 밝혔다. 2019년 6월 취임 후 2년 8개월 만에 불명예 퇴진이다.국가보훈처 감사 결과 김 회장이 수익금을 개인용도로 사용했다는 의혹이 일부 사실로 확인되면서 경찰에 김 회장 등 관련자를 수사 의뢰하고, 광복회 내에서도 김 회장 퇴임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빗발치자 결국 손을 든 모양새다. 다만 김 회장은 이날 사의를 밝히는 과정에서도 자신의 책임을 통감하기보다는 남탓으로 일관했다.그은 입장문에서 “회
[더퍼블릭 = 김영일 기자] 김원웅 광복회 회장이 광복회가 운영하는 국회 카페 수익금 중 일부를 횡령한 의혹 등이 제기되고 있는데 대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별다른 언급을 하지 않고 침묵하고 있는 것과 관련, 국민의힘은 15일 “이재명 후보는 왜 김원웅 회장의 파렴치한 범죄 의혹에 침묵하는가”라고 따져 물었다.김병민 선거대책본부 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광복회 카페 비자금의 용처가 하나둘 밝혀지면서 그가 저지른 부패와 부도덕에 대한 국민적 분노는 점점 더 커져만 가는데, 이런 민심을 외면하는 정치인의 침묵이 또 다른 국민
[더퍼블릭 = 최얼 기자] 광복회원 자녀 장학금 조성을 위해 만들어진 카페 수익금을 횡령한 의혹을 받고 있는 김원웅 광복회장이 광복회장으로 2년 8월간 재임하면서 총 9000만원의 법인카드를 사적으로 사용한 것이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된 것과 관련해, 국민의힘은 “김원웅과 이재명 후보 부부의 횡령 의혹, 수법은 결국 닮은 꼴”이라고 비난했다. 14일 권통일 국민의힘 선거대책본부 상근부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김원웅 광복회장의 비위 논란이 갈수록 심해진다. 독립유공자 자녀에게 장학금을 주겠다는 명분하에 운영하던 국회 카페를 통해 비자금
[더퍼블릭 = 배소현 기자] 김원웅 광복회장이 광복회가 운영하는 국회 내 카페 수익금으로 비자금을 조성해 사적으로 유용했다는 의혹이 일정 부분 사실인 드러났다. 이에 국가보훈처는 당국에 수사를 의뢰하기로 했다.보훈처는 10일 보도자료를 통해 “광복회 특정감사 결과 광복회의 국회카페 수익사업(헤리티지815) 수익금이 단체 설립 목적에 맞지 않게 부당하게 사용되고, 골재사업 관련해 광복회관을 민간기업에 임의로 사용하게 하는 등 비위가 확인됨에 따라 수사 의뢰하고, 해당 수익사업에 대한 승인 취소 등을 위한 절차를 진행하기로 했다”고 전
[더퍼블릭 = 배소현 기자] 광복회원 자녀 장학금 조성을 위해 만들어진 카페 수익금을 횡령한 의혹을 받고 있는 김원웅 광복회장이 법인카드를 사적으로 유용했다는 의혹이 불거지고 있다.김 회장이 광복회장으로 2년 8월간 재임하면서 총 9000만원의 법인카드를 사용했는데, 이 중 상당 부분을 자신이 운영하는 협동조합이 있는 지역에서 사용한 내역이 드러나면서다.8일자 ‘TV조선’의 단독 보도에 따르면, 김원웅 회장은 강원도 인제군 상남면 지역에서 법인카드를 다수 사용한 내역이 확인됐다. 상남면은 김 회장이 개인적으로 운영하는 협동조합이 있
[더퍼블릭 = 김영일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성남시장 재직 시절 기업들의 민원을 해결해주고 그 대가로 성남FC를 통해 후원금을 받았다는 ‘성남FC 후원금 의혹’과 관련해, 국민의힘은 28일 “성남FC, 이재명의 펀드 클럽(Fund Club) 이었나?”라고 따져 물었다. 원일희 선거대책본부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지금 성남FC는 ‘성남시민의 풋볼 클럽(Football Club)’이 아닌, ‘이재명의 펀드 클럽(Fund Club)’으로 전락해 대장동을 잇는 또 다른 ‘사익(私益) 카르텔’이었다는 의혹이 곳곳에서 터져
[더퍼블릭 = 김영일 기자] 오는 15일은 제76주년 광복절이다. 광복절은 1945년 8월 15일 우리나라가 일본으로부터 해방된 것을 기념하고, 1948년 8월 15일 대한민국 정부수립을 경축하는 날이다. 문재인 대통령 입장에선 올해가 대통령으로서 맞이하는 마지막 광복절이라는 점에서 국민들에게 어떤 메시지를 발표할지, 아울러 제20대 대통령선거 앞두고 있는 여야 대선 예비후보들은 어떤 메시지를 내놓을지 주목되고 있다.문 대통령은 지난해 광복절 경축사에서 한일 양국 간 대화에 초점을 맞췄다. 문 대통령은 “정부는 (강제징용)피해자들이
[더퍼블릭=김미희 기자]여야 유력 대선주자로 손꼽히는 이재명 경기도지사와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여론조사 등에서도 1, 2위를 놓고 치열한 경쟁을 벌이는 가운데 직접 공격을 시작한 것으로 보인다.윤석열 전 검찰총장은 대선출마 이후 부인 김건희씨 인터뷰와 장모 실형으로 위기에 처한 상황이다.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경우 더불어민주당 내에서 7:1, 8:1의 싸움을 하고 있고 당내에서 ‘비주류’라는 점에서 운신의 폭이 작은데 이들이 서로 직접공격을 함으로 인해 1, 2위 유력 대선주자의 발판을 마련하는 것으로 보인다.두 유력 대선주자들이 서
[더퍼블릭 = 김영일 기자] 독립유공자와 그 후손으로 구성된 광복회가 김원웅 광복회장의 멱살을 잡은 독립운동가 후손 김임용 씨를 제명한 것과 관련해, 국민의힘은 21일 “제명되어야 할 사람은 김임용 씨가 아닌 김원웅 회장”이라고 쏘아붙였다.황규환 부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지난달 제102주년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기념식에서 김원웅 회장의 멱살을 잡은 독립운동가 후손 김임용 씨가 광복회에서 제명됐다”며 이와 같이 밝혔다.광복회에 따르면, 광복회 상벌위원회는 지난 14일 김 씨에게 징계처분장을 발송해 제명을 통보했다고 한다. 광복회
[더퍼블릭 = 이정우 기자] 박승원 광명시장은 3월 1일 102번째 3.1절을 맞아 “광명시는 시 개청 40주년을 맞아 3.1운동의 정신을 다시 한 번 새기고 평화를 기반으로 한 번영의 새 역사를 써 나갈 것“이라며”고난과 역경 속에서 나라를 위해 희생하신 순국선열과 애국지사들께 깊은 존경과 경의를 표하고 독립유공자와 유가족 여러분께도 감사드린다“고 밝혔다.광명시는 이날 박승원 광명시장을 비롯해, 박성민 광명시의회 의장, 임오경 국회의원(광명시갑), 양기대 국회의원(광명시을), 시의원, 도의원, 광복회원, 관내 유관 단체장, 시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