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퍼블릭=김미희 기자]4‧10 총선을 통해 22대 국회의원 당선인 300명이 결정됐지만, 21대 국회는 아직 한 달 넘게 남아있는 상태다. 21대 국회의원 임기는 다음 달 29일까지다.이러한 가운데, 12일 아시아경제가 22대 총선을 앞두고 50대 기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 대다수 기업들이 ‘규제 완화’를 꼽은 것으로 나타났다.아시아경제 보도에 따르면 설문조사에 참여한 50개 기업 중 74%가 22대 국회에 가장 바라는 입법 아젠다는 ‘기업활동 규제 개선’을 꼽았다. 또 반드시 통과돼야 하는 정책과제로는 ‘킬러 규제 발굴 확
[더퍼블릭=박원경] SK텔레콤은 ‘SKT-서울대 양자기술 분야 공동 연구개발 및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서울대학교 산학협력단과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서울대에서 열린 이날 업무협약(MOU)에는 향후 양자기술과 관련해 적극적인 협력을 다짐했다. 또한, 하민용 SKT 글로벌솔루션오피스 담당, 김재영 서울대 산학협력단장 등 SKT와 서울대의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SKT와 서울대는 다양한 양자 분야인 ▲양자암호통신 ▲양자센싱 ▲양자컴퓨터 등 핵심 요소기술에 관한 공동연구개발을 향후 진행한다고 전했다. 더불어 개발된 기술의
[더퍼블릭=최태우 기자]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새해 첫 현장 경영 행보로 6세대(6G) 이동통신 기술 점검을 꼽았다.이 회장은 10일 서울 우면동 삼성리서치를 방문해 6G 등 차세대 통신기술 동향과 대응 방안을 점검했다. 삼성리서치는 차세대 네트워크 통신기술, 인공지능(AI), 로봇, 헬스케어 등 미래 분야 기술을 연구하는 조직이다.이 회장은 이날 방문에서 6G 통신기술 개발 현황과 국제 기술 표준화 전망, 6G 및 5G 어드밴스드 등 차세대 통신기술 트렌드를 살펴보고, 미래 네트워크 시장 선점을 위한 사업 전략을 논의했다.이 회
[더퍼블릭=김종연 기자] 대전시와 KAIST(한국과학기술원)가 양자과학기술 혁신을 이끌어 낼 최고급 인재 양성을 위한 ‘KAIST-MIT 양자 정보 겨울학교’를 개교했다.8일 KAIST 학술문화관에서 개교식을 갖고 출발한 이번 겨울학교는 양자 정보 과학 분야에서 세계적인 권위를 지닌 MIT와 한국을 대표하는 KAIST의 양자 교수진이 함께한다.겨울학교는 양자 정보 과학 분야의 지식과 노하우를 교환하며 참가 학생들에게 깊이 있는 교육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노벨상을 수상한 볼프강 케털리(초저온 원자 연구 센터 소장)를 비롯해 세스
존경하고 사랑하는 KAIST 가족 여러분!2024년, 갑진년(甲辰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지난해 KAIST는 급변하는 국내외 정세와 미래에 대한 불확실성 속에서도 새로운 도전과 실패, 그리고 혁신을 멈추지 않았습니다. 세계 초일류대학의 꿈 실현을 위해 노력해 주신 KAIST 가족 여러분의 노고와 헌신에 깊은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2023년에도 QAIST 신문화전략을 바탕으로 KAIST의 ‘세계 10위권 대학의 꿈’은 순항하였습니다. QAIST를 추진하며 일군 성과를 간략히 살펴보겠습니다.첫째, 창의적인
[더퍼블릭=김미희 기자]국민의힘 김상훈 의원은 국가전략산업 투자활성화를 위한 IRA 직접환급제 도입 방안 토론회를 14일 오후 2시 국회 의원회관 제2세미나실에서 개최한다.토론회는 전문가 주제발표와 국회, 정부, 학계, 조세 전문가의 지정토론으로 진행된다. 김우철 서울시립대 교수가‘이차전지 산업의 중요성과 국가전략기술 환급형 세액공제 도입 필요성’이라는 주제로 발제한다.이어 김태경 법무법인 광장 회계사를 좌장으로, 박금철 기획재정부 조세총괄정책관, 황성필 국회입법조사처 재정경제팀 조사관, 강석구 대한상의 조사본부장, 오정강 ㈜엔켐
[더퍼블릭=이현정 기자] 신한은행은 방산물자교역지원센터(KODITS)가 주관하고 정부 및 유관기관들이 함께하는 ‘방위산업 수출 프로젝트’에 시중은행 중 유일하게 참여해 올해 말까지 총 3조원의 자금을 지원할 예정이라고 26일 밝혔다.‘방위산업 수출 프로젝트’는 방산물자교역지원센터, 산업자원부, 국방부, 코트라, 방위사업청, 무역보험공사가 글로벌 방위산업 수요 증가에 대응하고 국내 방위산업 수출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하는 프로젝트다. 신한은행은 프로젝트 참여하는 유일한 은행으로서 방위산업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무역금융, 운전자금
[더퍼블릭=배소현 기자]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20일 ‘대장동 허위 인터뷰 의혹’과 문재인 정부 시절 국가 통계를 조작했다는 의혹 등과 관련해 “상상하기도 힘든 국기 문란 행위”라며 맹비난했다.윤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우리의 후진적 정치 문화와 극단적 대립 구조가 대한민국 자유민주주의를 위기로 몰아넣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윤 원내대표는 “‘가짜 인터뷰 대선 공작 게이트’는 우리 민주주의 위기를 적나라하게 보여주고 있다”며 “선거를 방해하고 조작하는 이런 범죄야말로 자유민주주의에 대한 테러며 국민
[더퍼블릭=최태우 기자] 정부가 글로벌 수준의 첨단 산업단지 클러스터 조성을 위해 향후 5년간 2조2000억원을 투입하기로 했다. 특히 ‘용인 반도체 특화단지’에 대해서는 공공기관 예비타당성조사(예타) 면제를 추진해 사업 조성에 속도를 내고, 하반기 공고를 통해 내년 상반기까지 바이오 특화단지도 신규 지정하기로 했다.정부는 18일 오전 비상경제장관회의 겸 수출투자대책회의를 열어 이 같은 내용의 ‘첨단산업 글로벌 클러스터 육성 방안 후속 조치’와 ‘신디지털 제조혁신 추진 전략’을 발표했다.이번 발표 내용은 지난 6월1일 비상경제장관회
[더퍼블릭 = 김강석 기자] 정부가 오는 2030년까지 바이오경제 생산 규모 100조원, 수출 규모 500억달러를 달성하겠다는 목표를 공개했다.산업통상자원부는 19일 서울바이오허브에서 이창양 장관 주재로 ‘바이오경제 2.0 원탁회의’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바이오경제 2.0 추진방향’을 발표했다.그동안 국내에서는 외국 대비 바이오경제의 성장 잠재력을 뒷받침할 기반이 부족하다는 지적이 적지 않았다.최근 세계 시장에선 세포 치료제, 유전자 치료제 등 바이오의약품이 각광을 받고 있다.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친환경 바이오신소재
[더퍼블릭=김미희 기자]국민의힘 김상훈 의원이 미국이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으로 신설한 ‘직접환급 및 공제양도’ 제도를 국내에 도입하는 법안을 발의했다. 국가전략기술의 대규모 투자에도 불구하고, 이익이 나지 않아 세액공제 혜택을 보지 못하는 기업에 공제액을 현금으로 지원해주는 내용이다.지난해 8월, 미국은 IRA를 제정하면서 자국 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파격적인 정책을 다수 마련했다. 이중 세액공제의 직접환급(Direct Pay)과 미사용 공제액의 양도(Transferablity) 제도를 제안한 바 있다.미국은 IRA를 통해
[더퍼브릭=이현정 기자] 신한은행은 신용보증기금과 12대 국가전략기술산업 영위기업 및 취약 중소기업 지원을 위해 ‘상생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이번 협약으로 신한은행은 특별출연 40억원과 보증료 지원금 20억원, 총 60억원을 출연했다. 신용보증기금은 이 금액으로 해당 중소기업들의 대출 지원을 위한 보증서를 발급하고 신한은행은 보증서를 담보로 총 2800억원 규모의 자금을 해당 중소기업에 지원하게 된다.12대 국가전략기술 산업은 정부가 선정한 ▲반도체·디스플레이 ▲이차전지 ▲첨단·모빌리티 ▲차세대 원자력 ▲첨
[더퍼블릭 = 최얼 기자] 반도체 등 국가전략산업 시설 투자에 대한 세액공제율을 높이는 ‘K칩스법’(조세특례제한법) 개정안이 30일 국회의 문턱을 넘었다. 개인투자용 국채에 세제 혜택을 주는 내용도 이날 통과됐다.국회는 이날 본회의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조세특례제한법(조특법) 개정안 대안을 재석의원 231인 중 찬성 179인, 반대 13인, 기권 39인으로 가결 처리했다. 개정안은 국가전략기술 시설 투자액에 대한 세액공제율을 대기업은 8%→15%로, 중소기업은 16%→ 25%로 높이는 방안이 담겼다. 이는 지난해 12월
[더퍼블릭 = 김종연 기자] 박완주 더불어민주당 의원(충남 천안을)이 지난 9일 국회 의원회관 제 4 간담회의실에서 12대 국가전략기술로 차세대 원자력의 민‧관‧학‧연 전문가들과 가진 간담회에서 인력양성이 가장 중요한 과제로 꼽혔다.13일 국회 박완주 의원실에 따르면, 지난 간담회에서 산학은 차세대원자력 육성을 위해선 무엇보다 ‘인력양성’이 전제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과기부 자료에 따르면 원자력 전공대학 신입생과 재학생 수는 2015 년 통계작성 이후 지속적으로 줄어드는 추세이며, 신입생 수는 199 명, 재학생 수는 548명이 감
[더퍼블릭=이현정 기자] 신한은행은 취약 중소기업에 대한 금융 지원을 위해 기술보증기금에 특별출연 50억원과 보증료 지원금 10억원, 총 60억원을 출연했다고 6일 밝혔다.신한은행의 이번 특별출연은 정부 선정 12대 국가전략기술 산업 분야 중소기업 특별출연 40억원, 방위산업 분야 중소기업 특별출연 10억원 및 보증료 지원금 10억원으로 구성되며 신한은행은 기술보증기금과 함께 해당 산업의 취약 중소기업을 집중적으로 지원한다.정부 선정 12대 국가전략기술 산업은 ▲반도체·디스플레이 ▲이차전지 ▲첨단·모빌리티 ▲차세대 원자력 ▲첨단 바
[더퍼블릭 = 이정우 기자] 27일, 더불어민주당 조승래 의원(더불어민주당, 대전 유성구갑, 국회 과방위)이 대표 발의한 「국가전략기술 육성에 관한 특별법안」(이하 국가전략기술육성법)과 「게임산업진흥에 관한 법률」(이하 게임산업법) 개정안, ‘연구개발특구의 육성에 관한 특별법 일부개정안’이 위원회 대안법 등 3법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이중 「국가전략기술 육성에 관한 특별법안」법안이 대안 반영된 이번 제정법에는 △5년 단위로 국가전략기술 육성 기본계획을 수립·시행 △임무중심형 방식의 ‘전략연구사업’지정 및 연구개발 추진 특례 부여
[더퍼블릭 = 박소연 기자]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무역수지 개선 시기를 앞당기겠다고 언급했다. 추 부총리는 이날 정부 서울청사에서 비상경제장관회의 겸 수출투자대책회의를 열고 "최근 우리 경제는 수출과 무역수지 부진이 지속되고 있다"며 "최근 무역적자는 에너지, 반도체, 중국 3대 요인에 대부분 기인한다"고 밝혔다.그러면서 "에너지 가격 인상에도 석유·가스 등 동절기 에너지 수입은 줄지 않고 있는 가운데 글로벌 경기 둔화 여파로 전체 수출의 약 20%를 차지하는 반도체 수출 감소세가 심화하고 있으며 중국 리오프닝 효과도
[더퍼블릭 = 김강석 기자] 국내 업체들의 차세대 디스플레이인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패널 글로벌 시장 점유율이 80% 이상에 달하는 가운데, 중국이 저가 물량 공세를 통해 한국 업체들을 밀어낼 것이란 우려가 나오면서 정부 차원에서 특단의 조치가 필요하단 목소리가 나온다.23일 뉴스1 보도에 따르면, 중국 기업들은 정부의 막대한 지원을 바탕으로 한 저가 물량 공세를 통해 한국 업체들을 밀어낼 것이란 우려가 나온다.중국 정부는 OLED 시장이 가파르게 성장하면서 자국 기업들에 막대한 지원금과 법인세 혜택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과
[더퍼블릭 = 신한나 기자] 금융위원회와 중소벤처기업부가 혁신 기업 성장 지원 등을 위해 신규 정책금융을 공급한다. 11일 금융위원회는 중소벤처기업부와 서울 양천구 중소기업유통센터에서 ‘복합위기 극복을 위한 중소기업 금융지원 간담회’를 열고 80조원 규모의 ‘중소기업 금융지원 방안’을 내놨다. 이날 행사에는 김주현 금융위원장과 이영 중기부 장관을 비롯한 중소기업은행 등 정책금융기관, 은행연합회, 중소기업중앙회 등 유관기관 및 업계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금융위와 중기부는 올해 중소기업에 금융위 소관 50조원, 중기부 소관 30조원 등
[더퍼블릭=김미희 기자]정부가 대기업의 반도체 시설투자 세액공제를 늘리기로 반도체 시장에 모처럼 ‘훈풍’이 불고 있다.한 때 ‘10만 전자’를 바라보기도 했던 삼성전자는 58,200원으로 전일대비 0.69% 상승했다. SK하이닉스 역시 81,400원으로 전일대비 +0.49% 상승했다. 이는 정부가 발표한 반도체 투자 세제 지원 강화 방안에 따르면 반도체·배터리·백신·디스플레이 등 국가전략기술의 당기(연간) 시설 투자에 대한 세액공제율이 대기업 기준 현재 8%에서 15%로 올라가면서 이를 시장이 반영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와 별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