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퍼블릭=김미희 기자]국민연금공단 기금운용본부는 19일 국내주식 가치형 위탁운용사로 총 3개 기관을 선정했다.기금운용본부는 지난 2월 선정 계획 공고 후 제안서 심사, 구술심사과정 등을 거쳐 베어링자산운용, 우리자산운용, 트러스톤자산운용(가나다 순)를 최종 선정했다.자금 배정 규모와 시기는 국민연금기금의 포트폴리오 운용 사정과 시장 여건 등을 고려해 결정될 예정이다.
[더퍼블릭=김미희 기자]국민연금이 국내주식(기업)을 발굴·투자하기 위해 위탁운용사 3곳 선정에 착수했다.국민연금공단 기금운용본부는 2024년 국내주식 가치형 위탁운용사 선정을 위해 이달 21일부터 오는 29일까지 자산운용사 및 투자자문사를 대상으로 제안을 접수한다.자금 배정 규모와 시기는 국민연금기금의 포트폴리오 운용 사정과 시장 여건 등을 고려해 결정될 예정이다.기금운용본부는 이달 29일까지 제안서 및 관련 서류 등을 접수받고, 예비 심사와 현장 실사를 통과한 후보 기관을 대상으로 위탁운용사 선정위원회 구술 심사를 거쳐 3월 중
[더퍼블릭=김미희 기자]국민연금공단 기금운용본부는 29일 2023년 1~9월 국민연금기금 수익률이 8.66%(잠정)를 기록했다고 밝혔다.이 기간 수익금은 80조 3,830억 원, 기금 설립 이후 누적 운용수익금은 531조 6,670억 원, 기금평가액은 984조 1,610억 원으로 집계됐다.공단에 따르면 연초 이후 글로벌 경기침체 우려에도 긴축 완화와 견조한 기업 실적에 따른 위험자산 선호 등으로 국내·외 주식시장이 강세를 보이고, 환율이 상승해 8%대 수익률을 보였다고 밝혔다.자산별로 수익률(금액가중수익률 기준)을 살펴보면 국내주식
[더퍼블릭=김미희 기자]국민연금공단이 해외 부동산 투자 관련 세금을 매년 120억 원 이상 절감한 노력과 성과를 인정받아 보건복지부 주관 ‘2023년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위 사례는 국내 기관 최초로 미국 적격해외연기금 지위를 인정받아 미국 부동산 투자시 양도차익의 21%에 해당하는 세금을 내지 않아도 돼 국민연금기금 재정을 절감할 수 있기 때문이다.미국 정부는 2015년 말 요건을 충족하는 해외연기금(적격해외연기금)에 대한 부동산 양도차익에 대해 면세 규정을 도입했는데, 기금운용본부 실무자들의 적극
[더퍼블릭 = 박소연 기자] 국민연금이 호주 물류센터 지분을 성공적으로 매각하며 해외 대체투자에서 약 2,400억원의 수익을 거뒀다. 국민연금공단은 호주 교직원 연기금 유니슈퍼(UniSuper)에 호주 물류센터 자산 20건으로 구성된 포트폴리오 지분 50%를 5억 6,000만 호주달러(AUD)(약 4,800억원)에 매각했다고 7일 밝혔다. . 국민연금은 이번 매각을 통해 투자 원금 대비 투자 외화 기준 3배 이상의 수익을 실현하는 성과를 냈다.서원주 국민연금공단 기금이사는 “코로나19가 유행하고 금리가 상승하는 어려운 환경에서 적극
[더퍼블릭=김미희 기자]국민연금이 최근 지배구조 개선위원회(개선위)를 설립, 수탁자책임위원회 등 다른 위원회를 통하지 않고 특정 기업에 대한 영향력을 강화한다는 우려에 대해 ‘해명’했다.국민연금은 2일 ‘보도해명자료’를 내고 국민연금 개선위는 전문가들을 중심으로 의결권 행사, 스튜어드십코드, ESG활동 등 기금운용본부의 수탁자 책임 활동을 점검·평가하고, 이를 토대로 기금운용본부의 수탁자 책임 활동에 대한 개선 및 보완책을 마련하는 자문기구라고 밝혔다.그러면서 현재 국민연금기금 관련 지침 상 개별 기업에 대한 의결권 행사 방향의 결
[더퍼블릭=김미희 기자]지난해 약 80조 가까이 손실을 본 국민연금공단이 이를 상당 부분 만회한 것으로 알려졌다. 국민연금 기금운용본부는 올해 1분기 말까지 국민연금기금 수익률이 6.35%(잠정)를 기록했다고 30일 밝혔다.이 기간 수익금은 58조 4천억 원, 기금 설립 이후 누적 운용수익금은 509조 7천억 원, 기금평가액은 953조 2천억 원으로 집계됐다. 올해 들어 3개월 만에 2022년 연간 수익률(-8.22%·잠정)과 평가 손실액(79.6조원·잠정) 상당 부분을 만회했다는 설명이다. 국민연금공단에 따르면 연초 이후 세계 금
[더퍼블릭=김미희 기자]보건복지부가 후원하고 국민연금연구원이 주관하는 ‘국민연금 전문가 포럼’이 11일국민연금공단 서울남부지역본부에서 ‘국민연금기금 수익률 제고 방안’이라는 주제로 개최됐다.이번 포럼에는 보건복지부 이스란 연금정책국장과 권문일 국민연금연구원장을 비롯하여, 발표자인 이효섭 금융산업실장(자본시장연구원)과 신왕건 위원(국민연금기금 상근전문위원회) 및 이승걸 미래전략본부 본부장(한국투자공사), 강병진 교수(숭실대학교) 등이 참석했다.이번 ‘국민연금 전문가 포럼’은 국민연금기금 수익률 제고가 국민연금의 지속 가능성을 높이는
[더퍼블릭=김미희 기자]국민연금이 28일자 이투데이의 ‘국민연금 본부 내 제2의 수책위를 꾸리는 것은 기존 수책위와 상출 우려’가 크다는 보도에 대해 반박 보도자료를 냈다.이투데이는 28일 국민연금 기금운용본부가 본부 내에 ‘건강한 지배구조 개선위원회’(이하 위원회)를 설치함에 따라 보건복지부 산하 수탁자책임 전문위원회와 역할이 상충할 수 있다는 우려를 제기했다. 이에 대해 국민연금은 국민연금 위원회는 기금운용본부에 설치하는 자문기구로, 수탁자책임 전문위원회의 역할과 상충되지 않는다는 입장을 밝혔다. 그러면서 2018년 6월 스튜어
[더퍼블릭=김미희 기자]국민연금 의결권 행사 방향 등을 결정하는 수탁자책임전문위원회(수책위) 구성 변경을 놓고 논란이 계속되는 가운데, 수책위가 DGB금융지주, 원익QnC의 이사보수 금액이 경영성과에 비해 너무 높다고 판단해 ‘반대’ 하는 등의 행보를 보이고 있다.28일 투자은행(IB)업계 및 이데일리에 따르면 국민연금 수책위는 서울 충정로 사옥에서 제5차 위원회를 열고 이같이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수책위는 국민연금기금이 보유한 주식에 대한 의결권을 행사할 때 방향을 결정하는 역할을 한다.이러한 가운데, 수책위는 △DGB금융지주
[더퍼블릭 = 김영일 기자] 국민연금이 지난해 79조 6000억원의 손실을 보는 등 국민연금 기금운용본부가 출범(1999년)한 이후 최악의 수익률을 기록한 것과 관련, 윤석열 대통령은 6일 “국민연금이 국민의 소중한 노후자금을 잘 지킬 수 있도록 기금운용 수익률을 높이기 위한 특단의 대책을 마련하라”고 지시했다.윤석열 대통령은 이날 대통령실 수석비서관 회의에서 “최근 발표된 작년도 국민연금 수익률이 역대 최저를 기록하고 큰 손실이 발생했다”면서 이와 같이 당부했다.실제 국민연금공단 기금운용본부에 따르면, 지난해 국민연금기금 전체 수
[더퍼블릭=김미희 기자]국민연금공단은 신임 기금이사(기금운용본부장)로 서원주(57) 씨를 임명한다고 27일 밝혔다.서 신임 이사는 앞으로 2년간 국민연금 기금운용본부를 대표해 900조원 가량의 국민연금기금을 관리하게 된다.서 이사는 삼성생명보험에서 자산운용 및 투자 분야를 거쳐 PCA생명보험(현 미래에셋생명) 자산운용본부장을 거쳐 2019∼2022년 공무원연금공단 최고투자책임자(CIO)인 자금운용단장을 지낸 바 있다. 한편 국민연금 기금이사는 기금이사추천위원회 추천과 보건복지부장관의 업무수행계약 승인을 거쳐 공단 이사장이 임명한다.
[더퍼블릭=김미희 기자]국민연금공단 기금운용본부가 글로벌 주식 및 채권 약세에 ‘직격탄’을 맞았다. 기금운용본부는 올해 1월부터 9월 말까지 국민연금기금 적립금이 896조 6천억원으로 잠정 집계됐으며, 이 기간 –7.06%의 수익률을 보였다고 29일 밝혔다. 자산별 수익률(금액가중수익률 기준)은 △국내주식 -25.47% △해외주식 -9.52% △국내채권 -7.53% △해외채권 6.01% △대체투자 16.24%로 나타났다.이 같은 마이너스 수익률은 2022년 초부터 이어진 글로벌 주식·채권의 동반 약세 영향이 크다는 설명이다. 미 연
[더퍼블릭 = 박소연 기자] 경영계가 국민연금의 수탁자책임전문위원회(이하 수책위)의 대표소송권한 등 역할을 제한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지난 7일 한국경영자총협회와 전국경제인연합회, 중소기업중앙회 등 7개 경제단체는 국회 의원회관 제3세미나실에서 국민의힘 최재형 의원과 함께 '국민연금 지배구조와 수탁자책임 활동 지침 개선방안 정책세미나'를 열었다.이날 세미나에서는 국민연금 대표소송의 결정 주체를 기금운용본부에서 수책위로 이관하는 '국민연금기금 수탁자책임 활동 지침' 개정에 대한 반대 의견이 나왔다. 국민연금은 주주대표소송과 다중대표소
[더퍼블릭 = 박소연 기자] 국민연금공단의 전문성을 제고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다.24일 조명희 국민의힘 의원실에 따르면, 이달 11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국민연금공단 국정감사에서 조 의원은 “국민연금공단의 (주요) 행정직에 전문가가 1명도 없다. 그러면서 무슨 혁신을 하며 대책을 세우겠나. (국민연금에 대한) 국민 신뢰가 30%밖에 안 된다”고 질타했다.그러면서 “국민연금은 1988년 시행 이후 7월 기준 916조원 규모로, 세계 4대 연금으로 성장했다”며 “그러나 국민들은 다 안다. 외연은 성장했지만 국민들은 2057년 연금 고
국민연금 ‘기금고갈’에 대한 가입자들의 불안감이 해를 거듭할수록 높아지고 있다. 이번 국정감사에서는 국민연금공단의 적자 규모 및 기금 운용에 대한 지적이 제기됐고, 연금 개혁 방향에 대한 질의가 이어졌다. 김태현 국민연금공단 이사장 연금개혁 방향과 관련해 소득의 재분배보다 소득의 비례에 중점을 둬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죄악주’ 투자한 금액만 5조 3천억원대[더퍼블릭 = 박소연 기자] 국민연기금이 술·담배·도박 관련 기업인 ‘죄악주’에 투자한 금액이 5조 3천억원대 규모인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더불어민주당 남인순 의원이 국민연
[더퍼블릭 = 박소연 기자] 올해 상반기 국민연금 적자가 76조6천600억원 규모라는 지적이 나왔다.지난 11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국민의힘 백종헌 의원이 국민연금공단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국민연금의 올해 상반기 수익률은 -8%로 76조6천600억원의 적자가 난 것으로 나타났다.백 의원은 이에 대해 세계적인 인플레이션과 각국 중앙은행의 금리인상,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등 금융시장 변동성이 커지는 등 현재 진행 중인 글로벌 경제위기가 심각한 적자를 초래했다고 분석했다.주식과 채권 가격이 동반 하락하면서 주식은 65조1천700
[더퍼블릭 = 박소연 기자] 국민연금공단 보유 사옥에서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을 지원하기 위해 시행된 '착한임대인정책‘이 취지에 맞지 않게 운영됐다는 지적이 나왔다. 6일 더불어민주당 한정애 국회의원이 국민연금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국민연금공단 사옥에 입주한 업체들 중 코로나19와 관계없는 업종이나 대기업·중견기업의 자회사가 ‘착한임대인정책’의 수혜를 받아 임대료를 감면 받았던 것으로 드러났다.국민연금공단은 지난 2020년부터 2022년 6월까지 범정부적 ‘착한임대인정책’에 동참해 각 지사 사무소
[더퍼블릭=이현정 기자] 윤석열 정부가 국정과제로 꼽힌 연금 개혁에 본격 시동을 걸 전망이다. 올해 5월 기준 국민연금 수급자 수가 600만명을 돌파하고 연금 지급액도 사상 처음으로 30조원을 돌파한 가운데, 연금 주무 부처인 보건복지부는 재정 계산을 위한 국민연금 재정추계전문위원회를 꾸렸고 기획재정부도 장관 재량권을 활용해 연금보건경제과를 신설해 연금 개혁에 착수했다. 정부의 이러한 움직임은 세금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국민연금을 포함한 의무지출이 앞으로 더 늘어나 전체적인 정부의 재량지출 여력과 정책 추진 동력이 약해질 수 있다
[더퍼블릭=김미희 기자]국민연금공단이 앞서 29일 배포한 상반기 성과에 대해 추가 설명했다. 국민연금은 “2분기 수익률이 하락 후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며 이는 통화긴축, 전쟁 장기화 영향이라고 밝힌 바 있다. 국민연금은 2022년 상반기 국민연금기금 손실규모(76.7조원, -8.00%)는 5월말까지의 손실규모(45.3조원, -4.73%)보다 약 31.4조 원 증가(-3.27%p)했다고 밝힌 바 있다. 30일 국민연금에 따르면 이는 연초 대비 현재 약 –4%대(8.25일 기준, 잠정) 수익률을 기록하고 있으며 5월 말 이전 수준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