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퍼블릭 = 김영일 기자] 문재인 정부가 2018년 세 차례 남북정상회담을 전후해 대통령 전용기 편으로 규정을 초과하는 거액의 달러 뭉치를 북한으로 반출했다는 의혹이 제기된 것과 관련, 국민의힘 유상범 의원은 21일 “사실이라면 이것은 정상국가에서는 있을 수 없는 반국가적 행위”라고 직격했다. 국회 정보위원회 여당 간사를 맡고 있는 유상범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당 원내대책회의에서 “어제(20일) 모 언론에서 문재인 정권 차원에서 거액의 대북 불법송금이 있었다는 충격적인 보도가 있었다”며 이와 같이 말했다.장세정 중앙일보 논설
[더퍼블릭 = 김영일 기자] 문재인 정부가 2018년 세 차례 남북정상회담을 전후해 대통령 전용기 편으로 규정을 초과하는 거액의 달러 뭉치를 북한으로 반출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문재인 청와대에서 국정기획상황실장을 지낸 윤건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해당 의혹을 제기한 언론사를 겨냥, “는 철지난 색깔론으로 포장한 허무맹랑한 소설에 대한 책임을 분명히 져야 한다. 언론이면 언론답게, 소설가가 되고 싶으면 언론의 이름 뒤에 숨지 마시기 바란다”고 부인했다. 장세정 중앙일보 논설위원은 20일자 [文정부 靑인사 “성남공항 통해 달러
[더퍼블릭 = 김영일 기자] “저는 대한민국 1호 영업사원입니다.”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18일(현지시간) 세계경제포럼(WEF·다보스포럼)이 열린 스위스 다보스 시내의 한 호텔에서 진행된 ‘글로벌 최고경영자(CEO)와의 오찬’에서 한 말이다.이날 오찬에는 국내‧외 글로벌 기업 CEO 20여명이 참석했는데, 우리 측에선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최태원 SK그룹 회장, 구광모 LG그룹 회장,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김동관 한화솔루션 부회장 등 6명이 참석했고, 외국기업에선 IBM·퀄컴·JP모건·무바달라·블랙스톤·뱅
[더퍼블릭=김미희 기자]문재인 전 대통령이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으로부터 선물 받아 양산 사저에서 키우던 풍산개 한 쌍과 새끼 1마리를 국가에 반납하기 위한 협의를 정부에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7일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문 전 대통령 측은 최근 행안부 대통령기록관에 퇴임과 함께 경남 양산 사저로 데려갔던 풍산개 3마리의 관리 협의 요청을 했다.문 전 대통령은 2018년 9월 3차 남북정상회담 뒤에 김정은 국무위원장에게서 풍산개 ‘곰이’와 ‘송강이’를 선물 받았다. 문 전 대통령은 퇴임 후 청와대를 나오면서 곰이, 송강이, 그리고 곰
[더퍼블릭 = 김영일 기자] 대장동 개발사업 민간사업자인 화천대유로부터 아들이 성과급 명목으로 50억원(세금 공제후 25억원)을 받은 혐의로 구속기소 된 곽상도 전 국민의힘 의원이 2021년 3월 26일 배포한 보도자료의 제목은 이랬다. “이런 인권변호사 보셨습니까? 문재인 변호사 이야기입니다.”당시 곽상도 전 의원은 ▶문재인 변호사가 일제 식민지 동양척식회사 출신 김지태 씨 유족들이 국가를 상대로 제기한 117억원 상속세 취소와 50억원 법인세 취소소송을 대리해 승소했고 ▶2009년 오거돈 전 부산시장 일가의 진영 땅(1만 200
[더퍼블릭 = 배소현 기자] 황규환 국민의힘 중앙선거대책위원회 대변인은 문재인 정권의 국정기획상황실장을 지냈던 윤건영 의원과 백원우 전 민정비서관이 사기 혐의로 벌금 500만 원을 선고 받은 것을 두고 선대위에서 즉각 내치라고 비판했다.황 대변인은 17일 “‘과정의 공정’, ‘결과의 정의’ 운운하던 이 정권의 핵심들이 정작 뒤로는 허위 인턴 등록으로 국민의 혈세를 빼돌리고, 어느 청년에겐가 돌아갔을 인턴 자리마저 자신들의 사적 이익을 위해 이용한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황 대변인은 우선 “얼마나 죄질이 나쁘다고 판단됐으면, 법원이
[더퍼블릭 = 최형준 기자] 월성 1호기 원전 관련 감사원 감사를 방해한 혐의 등으로 기소된 산업통상자원부 공무원들의 원전 관련 530건 자료 삭제 목록에 ‘북한 원전 건설 및 납북 에너지 협력’ 관련 문건 파일이 다수 포함된 것으로 드러났다. 지난 29일 검찰 등에 따르면 공용전자기록 등 손상‧감사원법 위반‧방실침입 혐의를 받는 A(53)씨 산업부 공무원들은 감사원 감사 직전 530건의 원전 관련 내부 자료를 삭제했다. 이 가운데 북한 원전 관련 자료도 다수 포함돼 있는 것으로 돼 있다. 북쪽이라는 뜻의 뽀요이스(pohjois)라
[더퍼블릭 = 김영일 기자] 지난 5일 21대 국회가 개원했다. 그러나 첫 출발이 썩 보기 좋지만은 않다. ‘베풀다’라는 뜻의 ‘여(與)’자를 사용하는 집권여당이 야당에게 관용을 베풀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177석을 자랑하는 거대 집권당은 ‘원 구성 협상 일괄 타결 뒤 개원’이라는 제1야당의 반발에도 국회 의장단 선출을 위한 본회의 개최를 힘으로 밀어붙인데 이어 오는 8일에는 국회 상임위원장직도 모두 가져가겠다는 입장이어서 일방적인 국회 운영이란 비판이 제기된다. 거대 집권당의 거침없는 행보는 일방적인 국회 운영에서 그치지 않는다.
[더퍼블릭=김영일 기자] 21대 총선 결과 문재인 정부 청와대 출신 인사 30명 중 19명이 대거 국회에 입성하게 됐다. 이번 총선에서 문재인 정부 청와대 출신은 총 30명(더불어민주당 28명+열린민주당 2명)으로, 이 중 수석비서관급이 4명, 비서관급이 13명, 행정관급이 13명이다. 수석비서관급 4명은 무난히 금배지를 거머쥐었다.정태호 전 일자리수석은 서울 관악을에서 미래통합당 오신환 후보와 세 번째 대결 만에 국회 입성에 성공했다. 한병도 전 정무수석은 전북 익산을에서 72.5%를 득표하며 현역 중진 민생당 조배숙 의원을 크게
김상조 정책실장, 주중 5대그룹 경영진 미팅…日대책 논의 [더퍼블릭]조성준 기자= 김상조 청와대 정책실장이 이르면 이번주 중 국내 5대 그룹 경영진들을 만나 일본의 경제 보복에 대한 대응 방안을 논의한다.5일 청와대와 재계 등에 따르면 김 실장은 이르면 이번주 중 삼성, 현대차, SK, LG, 롯데 등 5대 그룹 부회장들과의 회동을 위해 일정을 조율 중이다. 일본이 반도체 소재 수출 규제에 이어 지난주 화이트리스트(수출 절차 간소화 국가) 배제 조치를 내놓으면서 경제 보복을 확대하자 후속 대응책을 점검하자는 취지다. 김 실장은 5대
[더퍼블릭=최형준 기자]문재인 대통령은 19일 김종양 국제형사경찰기구(인터폴) 총재와의 접견에서 "우리 대한민국의 큰 자랑"이라고 말했다.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 본관 접견실에서 김 총재와 만나 "상당히 압도적인 표 차이로 (총재에) 당선되셨다"며 이같이 밝혔다.이날 접견자리에는 조국 청와대민정수석, 윤건영 국정기획상황실장, 조한기 제1부속비서관, 민갑룡 경찰청장 등이 배석했다.문 대통령은 "인터폴은 가입 회원국이 194개국으로 알고 있는데 가입회원국 수로 따지면 유엔(UN)보다 세계 최대 국제기구라 할 수 있다"고 평가했다.이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