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퍼블릭=배소현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박영선 국무총리·양정철 비서실장’ 인선을 검토했다는 일부 언론의 보도에 정치권에선 파문이 계속되고 있다. 국민의힘은 “정체성을 전면 부정하는 인사”라며 당황한 기색을 드러냈으며 더불어민주당은 “여론 떠보기용”이라며 공세를 이어나가고 있다.18일 정치권에 따르면, 전날 대통령실 차원의 공식적인 부인에도 윤 대통령이 야권 출신 인사인 박영선 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과 양정철 전 민주연구원장을 각각 국무총리와 비서실장으로 발탁하는 방안을 검토했을 가능성이 높다는 시선이 나온다.권영세 국민의힘 의원
[더퍼블릭=김미희 기자]대통령실이 지난 17일 일부 언론에서 보도된 박영선 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과 양정철 전 민주연구원장이 각각 국무총리와 비서실장에 유력하게 검토되고 있다는 보도와 관련 선을 그었다. 또 정무특임장관을 신설해 이 자리에 김종민 새로운미래 공동대표를 지명할 것이라는 보도도 나왔지만 인선을 검토한 바 없다고 밝힌 것이다.이와 관련 17일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한 대통령실 관계자는 통화에서 “박영선, 양정철을 비롯해 김종민 특임장관까지 모두 유력하게 검토하는 것은 맞”며 “대통령이 어제 말한 ‘국민을 위해 못 할 일
[더퍼블릭=김미희 기자]더불어민주당을 포함한 범야권 4개 정당이 4·10 총선에서 189석을 확보, ‘압승’을 거두면서 원내 1당 지위를 유지하게 되면서 차기 국회의장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입법부 수장으로 국가 의전 서열 2위인 국회의장은 관례상 원내 1당 출신이 맡아왔다. 2명이 전반기와 후반기로 2년식 임기를 나눠 선출된다. 국회의장은 1당이 내부 경선을 통해 추천한 후보가 본회의 무기명 표결에서 재적의원 과반 찬성을 얻으면 당선된다.부의장 2명은 여당 몫 1명, 야당 몫 1명으로 나뉜다. 각 당에서 추천받은 후보가 의장과
[더퍼블릭=김미희 기자]정국의 분수령이 될 4·10 총선을 19일 앞둔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일각에서 ‘범야권 200석 확보’, ‘탄핵’ 등의 발언이 새어나오고 있다. 선거에서 ‘승리’ 하기 위해 하는 발언이지만 여권에서는 ‘탄핵’ 발언에 예민하게 반응하고 있다. 윤석열 대통령의 임기가 아직 많이 남아있는 데다가, 최근 더불어민주당에 힘을 실어주는 여론조사들이 속속 발표되면서 우려가 크기 때문이다.전남 해남·완도·진도 후보인 박지원 전 국가정보원장은 21일 CBS라디오에 나와 “민주진보개혁 세력이 약진해 200석을 만들면 윤 대통령
[더퍼블릭=최얼 기자]윤석열 대통령은 31일 “올해 북한의 접경지 도발, 가짜 뉴스 등 선거 개입을 위한 여러 도발이 예상되고 있다”고 밝혔다. 4.10 총선을 앞두고, 북한의 개입시도가 이뤄질 수 있다는 것이다.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제57차 중앙통합방위회의에서 “북한 정권은 지난 70년 동안 대한민국의 자유민주주의 시스템을 붕괴시키기 위해 부단히 노력해 왔다”며 이같이 밝혔다.또 윤 대통령은 “중요한 정치 일정이 있는 해에 늘 사회 교란과 심리전, 그리고 도발을 감행해 왔다”면서 “올해는 접경지 도발, 무
[더퍼블릭=김영일 기자] 박근혜 정부 당시 핵심 실세이자 ‘진박 감별사’ 논란으로 빈축을 산 바 있는 최경환 전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4‧10 총선 경북 경산 출마를 공식선언했다.최경환 전 부총리는 경산에서만 17대 국회부터 20대 국회까지 내리 4선을 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최경환 전 부총리의 지역구 탈환 여부에 지역정가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는데, 국민의힘 복당이 무산되는 등 최 전 부총리가 넘어야 할 산이 만만치 않을 것이란 관측이다.최 전 부총리는 29일 경산선거관리위원회에서 총선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경산역 광
[더퍼블릭=배소현 기자] 이양수 국민의힘 원내수석부대표는 공천관리위원회의 공천 심사 방향 발표를 두고 ‘대규모 물갈이’가 예고된 데 대해 “아쉽게 낙천돼도 여러 자리에서 국가와 사회를 위해, 당을 위해 봉사할 기회가 부여된다”며 제3지대로의 이탈은 없을 것이라고 봤다.이 수석부대표는 17일 오전 SBS 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와의 인터뷰에서 “컷오프됐을 때 본인 자성이나 반성을 할 수는 있어도 당을 원망하지는 않을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앞서 국민의힘 공관위는 전날 현역 의원 하위 10%를 컷오프하고 하위 10~30%는 총점의
[더퍼블릭=최얼 기자]윤석열 대통령은 16일 조태용 국가정보원장을 임명했다고 대통령실이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날 국회 정보위원회가 여야 합의로 조 원장의 인사청문 경과보고서를 채택한 이후 임명안을 재가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용산 대통령실에서 조 원장에게 임명장을 수여할 예정이다.국회 정보위원회는 이날 조 원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 경과보고서를 여야 합의로 채택했다. 앞서 지난 11일 열린 인사청문회에서는 조 후보자가 음주 운전으로 벌금형을 받고도 외교부에서 징계가 없었던 점, 미국 엑손모빌 국내 자회사에서 용산 주택 임대
[더퍼블릭=김영일 기자] 국민의힘이 한동훈 비상대책위원회 체제로 전환한 것과 관련, MBC라디오 ‘신장식의 뉴스하이킥’이 지난 1주일 간 한동훈 비대위원장 흠집내기 방송을 했다는 내부비판이 제기됐다.MBC 제3노동조합은 29일 성명을 내고 “지난 일주일 간 MBC방송인연합회와 MBC노동조합이 공동으로 MBC 라디오 ‘신장식의 하이킥’을 모니터한 결과, 5일 모두 한동훈 비대위 출범을 톱뉴스로 다루면서 좌파 성향 패널을 집중 배치해 5일 내내 한동훈 비대위 출범의 의미와 가능성을 축소하고 폄훼하는 내용을 다룬 것으로 나타났다”고 지적
[더퍼블릭=최얼 기자]윤석열 대통령이 김대기 대통령 비서실장을 비롯한 장관급 정무직을 교체하는 인사개편을 28일 진행했다.대통령실에 따르면, 김 비서실장의 후임에는 이관섭 현 대통령실 정책실장이 임명됐다. 이 실장의 이동으로 공석이 되는 정책실장에는 성태윤 연세대 경제학과 교수가 내정됐다.이에 초대 국정기획수석을 지낸 이관섭 정책실장은 앞서 지난달 30일 대통령실에 신설된 정책실장직에 승진 기용된 지 한 달여도 안 돼 비서실장으로 자리를 옮기게 된다.국정원장으로 지명된 조태용 국가안보실장의 후임으로는 장호진 외교부 1차관이 임명됐다
[더퍼블릭=김영일 기자] 국민의힘 김기현 전 대표의 사퇴로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비상대책위원장 유력 후보로 거론되는 가운데, 윤석열 대통령이 이르면 내주 초께 추가 개각을 단행할 방침인 것으로 전해졌다.15일 대통령실 및 여권 등에 따르면, 3박 5일간의 네덜란드 국빈 방문을 마치고 귀국한 윤석열 대통령이 법무부와 외교부, 산업통상자원부 등에 대한 개각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국가정보원장도 공석인 만큼 외교‧안보 라인 전면 개편 가능성이 점쳐진다. 국정원장 후보로는 조태용 현 국가안보실장이 거론되는 가운데 외교‧안보 라인의 연
[더퍼블릭=김미희 기자]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신당 창당을 시사했지만 사실상 ‘찻잔 속의 태풍’이 될 공산이 커지고 있다.연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를 직격하면서 비판 수위를 올리고 또 이준석 전 대표와의 만남도 가능하다며 제3지대 신당과 연대까지 검토하는 방안 등을 내놓았다.이 전 대표는 지난 14일 신당을 준비 중인 금태섭 전 의원, 양향자 의원과의 연대 가능성을 거듭 강조했다. 이 전 대표는 이날 오전 KBS 라디오와 인터뷰에서 “금태섭, 양향자 의원 두 분을 만난 적이 있다”며 “지금의 국가 위기에 대한 생각을 같이
[더퍼블릭=최얼 기자]윤석열 대통령이 6일 김홍일 국민권익위원장을 신임 방송통신위원장 후보로 지명할 것으로 전해진다.이외에도 윤 대통령은 이날 신임 국가정보원장에 조태용 국가안보실장을, 외교부 장관에 조태열 전 외교부 2차관을 유력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진다. 조 실장이 국정원장으로 자리를 옮길 경우 후임 안보실장에는 이용준 세종연구소 이사장이 검토된다. 신임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에는 안덕근 산업부 통상교섭본부장이 유력 검토되는 상황.김홍일 위원장은 서울중앙지검 3차장과 대검찰청 중앙수사부장을 지낸 ‘특수통’ 검사 출신이다. 중수부장
[더퍼블릭=김미희 기자]윤석열 대통령이 이르면 금일 개각을 단행할 것으로 알려졌다. 개각 명단은 비정치권 인사들 위주로 꾸려질 것으로 3일 알려졌다.정치인 출신들이 내년 4월 총선 출마를 이유로 대거 후보군에서 빠지면서 자연스럽게 관료·학계·전문가 출신 인사들이 내각을 채우게 되는 것이다.10일 중앙일보 단독 보도에 따르면 이르면 4일 10명 안팎의 장관(급)이 바뀔 예정인 가운데, 이날 1차 교체 대상이 발표된다고 보도했다.이 매체에 따르면 이는 지난해 5월 윤 대통령 취임 이후 필요에 따른 순차적인 장관 교체는 있었지만, 중폭
[더퍼블릭=최얼 기자]윤석열 대통령이 이르면 오늘(4일) 19개 부처 장관 중 최소 7개 부처 장관을 교체하는 개각을 단행할 것으로 알려졌다. 신임 부총리 겸 기재부 장관에는 최상목 전 경제수석이 내정됐고, 국토부 장관에는 박상우 전 한국토지주택공사(LH) 사장이 유력한 것으로 전해진다.이번 개각은 관료·교수 등 전문가 출신을 새로운 장관으로 기용하면서 민생에 집중하겠다는 포석이 깔려있다. 이에더해 윤 대통령은 이달 말 추가 개각을 단행할 방침인 것으로 전해진다. 윤 대통령은 연말 추가 개각을 통해 한동훈 법무부 장관, 방문규 산업
[더퍼블릭=이정우 기자] 지난 2일(토), BBS의 “아침저널, 박경수입니다” 前앵커 박경수 보도국장이 30년 언론역정이 생생하게 녹아있는 출판물을 발간하고 서울 마포구 서강대학교 곤자가 컨벤션에서 성황리에 개최 됐다.출간물 “아침저널, 박경수입니다”는 박경수 前보도국장이 퇴직 후 방송 당시를 회고하며 쓴 내용으로 2013년 3월~2014년 10월(시즌1)과 2020년 5월~2022년 6월(시즌2) 등 약 4년간 생방송으로 진행된 내용을 담고 있다.주요 내용으로 (1부) 아침의 눈 (2부) 다시 아침의 마음으로 (3부) 아침의 인물
[더퍼블릭=김미희 기자]윤석열 대통령이 영국과 프랑스 순방을 마치고 귀국한 당일인 26일 김규현 국가정보원장을 전격 교체했다. 또 국정원 내부 인사 잡음과 관련해 이미 경질설이 돌았던 권춘택 1차장, 그리고 김수연 2차장도 함께 교체됐다.특히 윤 대통령이 순방에서 돌아오자마자 국정원 수뇌부를 모두 교체한 것은 지난 6월 이후 국정원 인사 관련 잡음이 여러 차례 불거진 데 따른 책임을 물은 것이라는 해석이 나왔다.윤 대통령이 순방 당시 문제들이 터진 데다가 순방을 앞두고도 연이은 인사잡음이 지속되면서 이에 대한 문책성 인사라는 발언이
[더퍼블릭=김미희 기자]윤석열 대통령이 영국과 프랑스 순방을 마치고 귀국한 당일인 26일 김규현 국가정보원장을 전격 교체했다. 또 인사 잡음과 관련해 이미 경질설이 돌았던 권춘택 1차장, 그리고 김수연 2차장도 모두 함께 교체됐다.정치권과 정보 당국 안팎에서는 이번 국정원장 교체가 사표 수리 형식을 갖췄지만, 경질 성격을 띤 것으로 보고 있다.특히 윤 대통령이 순방에서 돌아오자마자 국정원 수뇌부를 모두 교체한 것은 지난 6월 이후 국정원 인사 관련 잡음이 여러 차례 불거진 데 따른 책임을 물은 것이라는 해석이 나온다.“외부 노출 자
[더퍼블릭=최얼 기자]윤석열 대통령이 프랑스 순방을 마치고 국정원장과 국정원 1·2차장을 교체하는 등 인적 쇄신 카드를 만지작 하고 있다. 윤 대통령이 26일 귀국 9시간 만에 국정원 수뇌부 인사안을 발표한 것이다.윤 대통령은 국정원장 뿐 아니라, 대규모 개각과 대통령실 참모진 개편도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진다. 실제 대통령실 내에선 지난 10월 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패배 이후 국정쇄신 차원에서 인사 작업을 진행해 왔다. 여권한 관계자에 따르면, 윤 대통령의 인적쇄신 방편은 나이는 낮추면서도, 여성인재 발굴에 중점을 둘 것으로 알
[더퍼블릭=김미희 기자]총선이 얼마 남지 않은 가운데, 전남 해남이 벌써부터 온갖 잡음에 휩싸이는 것으로 알려졌다.23일 시사저널 보도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 해남·완도·지역위원장이기도 한 윤재갑 의원이 지역구 사찰인 해남 대흥사의 스님들과 고깃집에서 폭탄주를 곁들인 식사를 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논란이 됐다고 전했다.시사저널 보도에 따르면 지난 11일 오후 6시부터 2시간에 걸쳐 해남군 두륜산 도립공원 관광단지 내 고깃집에서 대흥사 주요 보직 스님들과 윤재갑 국회의원, 전남도의원 등이 식사자리를 가졌다고 보도했다.지역구 사찰 스님들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