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퍼블릭 = 김종연 기자] 학교폭력 피해자 유족의 소송을 대리하면서 재판에 불출석해 패소 논란에 휩싸인 권경애 변호사에 대해 대한변호사협회는 해당 사건의 조사에 착수했는데, 한 의사단체 회장이 권 변호사의 ‘영구제명’을 요구하고 나섰다. 권 변호사는 일부 언론에 “너무 죄송하다”며 “책임을 감당하겠다”는 입장을 밝히기도 했다.7일 언론 등에 따르면, 권 변호사는 “피해자 어머니와 직접 통화하며 연락하고 있고, 대한변협의 징계 등 다른 부분에 대해서도 감당할 것”이라고 MBC와 통화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오전 권 변호사는 ‘9천
[더퍼블릭 = 최얼 기자]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14일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내로남불'(내가 하면 로맨스 남이 하면 불륜)을 11차례 언급, 국회 다수당인 더불어민주당과 전 정권인 문재인 정부, 그리고 이재명 대표를 싸잡아 직격했다.주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 본회의에서 진행된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민주당이 압도적 다수 의석을 차지한 이래 의회민주주의는 급격히 붕괴되고 있다. 민주당은 왜곡과 견강부회(牽強附會)로 법치주의를 형해화하는 폭거를 반복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구체적으로 주 원내대표는 ▶민주당 32회 ▶문재인 전
[더퍼블릭 = 최얼 기자] 문재인 정권시절 임명된 한상혁 방송통신위원장이 농지법 위반‧공정성 논란등 여러 가지 의혹들로 구설수에 오르내리는 것과 관련해, 국민의힘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과방위)위원들은 16일“국민의힘 과방위원 일동은 한상혁 방통위원장이 즉각 국민에 대한 사과와 함께 사퇴할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간사를 맡고 있는 박성중 의원을 비롯해 황보승희‧허은아 의원 등 국민의힘 과방위 위원 일동은 이날 성명서를 통해“지난 15일 한상혁 방송통신위원장이 2020년 1월 상속받은 농지(전·답)에 농지법을 위반한 시설물들이
[더퍼블릭 = 신한나 기자] 신상진 국민의힘 소속 경기 성남시장 당선인이 김경율 회계사를 ‘시정정상화를 위한 특별위원회(이사 정상화 위원회)’의 위원으로 위촉했다. 정상화 위원회는 국민의힘 소속 신 당선인이 전임 더불어민주당 소속 시장들 재임기간 중 쌓인 문제점을 바로잡기 위해 설치한 기구다. 특히 김경율 회계사는 문재인 정부의 비리를 날카롭게 관찰 및 지적해온 인물로 이번 정상화 위원 위촉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김 회계사는 과거 참여연대 공동집행위원장으로서 진보진영에서 활동했었지만 지난 2019년 조국 사태 이후 민주당 정권의
[더퍼블릭 = 김영일 기자] 성남에서 시민활동가이자 작가로 활동하고 있는 김사랑 씨(본명 김은진). 이른바 ‘이재명 저격수’로 불린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시장을 지낸 성남시에선 꽤 유명인사로 통한다. 김사랑 씨는 원래 성남에서 무료 봉사하는 평범한 시민이었는데, 200~300명이 모여 있는 네이버 밴드 리더로 활동하게 되면서 본의 아니게 ‘성남의 신문고’ 역할을 해왔다고 한다.그러다 보니 이재명 성남시장의 아픈 부분을 건드리게 됐다. 이 때문에 늘 소송에 시달려야 했고, 심지어 정신병원에 감금되는 고초를 겪기도 했다.
[더퍼블릭 = 김영일 기자]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와 이준석 대표가 울산 만찬회동에서 정권교체를 위한 의기투합을 연출한 가운데, 권성동 사무총장은 4일 당 선거대책위원회 총괄선거대책위원장직을 수락한 김종인 전 비상대책위원장을 만나 선대위 구성 등을 논의했다. 권성동 총장과 김종인 전 위원장의 이날 회동으로 금태섭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선대위 합류 가능성은 기정사실화 됐다.권 총장은 이날 오후 2시 25분께 서울 광화문에 위치한 김 전 위원장의 사무실을 찾았다. 권 총장은 김 전 위원장과의 10여분간 회동을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더퍼블릭 = 김영일 기자] 법원이 직권으로 보석을 결정함에 따라 수백억 원대 횡령 및 배임 혐의로 구속된 상태에서 재판을 받아온 이스타항공 창업주 무소속 이상직(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구속 기소 168일 만에 석방된 것과 관련해, 국민의힘은 29일 “시민 사회단체들은 재판부의 전형적인 ‘정치인 봐주기’에 대해 비판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고 지적했다.김연주 상근부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이와 같이 지적하면서 “어마어마한 회삿돈을 사적으로 유용하고 경영손실을 내는 등 결코 그 혐의가 가볍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구속 시한을 두 주
[더퍼블릭=김미희 기자]권경애 변호사가 이재명 경기지사에 대해 ‘비판’을 쏟아냈다. 특히 기득권의 호구이거나 결탁하는 세력일뿐, 서민을 위한 행정가가 아니라며 맹공을 퍼부었다. 29일 권 변호사는 자신의 SNS에 "이재명 대통령’을 상상하는 것만으로도 끔찍한 이유는, 이재명 자체의 사악함도 사악함이지만, 이재명 지지의 심리가 ‘이재명은 서민을 위해 걸림돌이 된다면 기득권을 싸그리 척결할 것’이라는 기대감이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이는 위선이라는 지적이다. 권 변호사는 “이재명식 기본시리즈의 위선이 대장동 개발의 실체를 통해
[더퍼블릭=김미희 기자]김종인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에 대해 아직도 당 대표에 대한 정확한 인식을 내리지 못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국민의힘 내부에서는 ‘선거룰’ 관련 역선택 등에 대해 일부 합의는 됐지만 여전히 ‘룰’의 전쟁을 벌이고 있는데 이를 당 대표가 사전에 잘 조율하지 못한 것을 두고 당대표의 역할에 대해 잘 모른다고 평가한 것이다. 김종인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지난 13일 ‘선후포럼’(대선 이후를 생각하는 모임·SF포럼) 유튜브 생중계에 출연했다. 또 이 포럼을 만든 금태섭 전 의원과 진중
[더퍼블릭=김미희 기자] 여야가 오는 26일 개최되는 김오수 검찰총장 후보자 인사청문회의 증인·참고인 채택을 놓고 입장 차이를 보이고 있다. 국민의힘에서는 24명의 증인 및 참고인을 요구하고 나선 것이다. 반면 여당에서는 모두 불가하다는 입장을 내놓으면서 강대강 대체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20일 법조계에 따르면 국회는 인사청문회법에 따라 요청안을 접수하고 20일 안에 청문 절차를 마쳐야 한다. 문 대통령이 지난 7일 요청안을 보낸 만큼 청문 기한은 26일까지다.여야가 오는 26일 청문회를 열기로 합의하면서 검증 절차를 이어가게
[더퍼블릭 = 김영일 기자] 4·15 총선이 불러온 국회 의석구조에 따라 제1야당이 거대 집권당의 독주를 견제하지 못하고 무기력한 모습을 보이는 사이, 한 때 문재인 정권에 우호적이었던 진보 지식인들의 ‘반문(反文)’ 행보가 정치권의 이목을 끌고 있다.8일 정치권에 따르면, 문재인 정권에 지지를 보냈던 진보 지식인들이 문 정권에 대한 지지를 철회함은 물론 반문 선봉장을 자처하는 모양새가 연출되고 있다.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와 김경율 회계사, 권경애 변호사 등이 그러한데, 이들은 반(反) 조국 백서 성격의 책을 준비하고 있다고 한다.
[더퍼블릭 = 김영일 기자] “지금부터 MBC의 단독 보도 시작합니다. 금융 사기죄로 옥살이를 하고 있는 전 신라젠의 대주주 이철 씨 측이 MBC에 제보를 해왔습니다. 채널A의 한 법조 기자가 신라젠 행사에 강의를 한 적이 있는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의 비위를 알고 있으면 털어 놓으라면서 접촉을 해왔는데 그 방식이 취재 수준을 넘어 공포스러웠다는 겁니다. 바로, 이름만 대면 알 수 있는 현직 검사장과의 친분을 앞세워서 가족은 다치지 않게 해주겠다는 조건으로 이른바 유 이사장을 엮을 수 있도록 협조하라고 했다는 건데요.”검찰과 보수
[더퍼블릭 = 김영일 기자] 민변(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 모임) 출신 권경애 변호사의 폭로로 검언유착 의혹이 검언유착 의혹으로 흐름이 변하고 있는데 대해 더불어민주당이 ‘권 변호사의 기억 오류에 의한 소동’으로 일축한 것과 관련해, 미래통합당은 7일 “전형적인 김 빼기를 통한 시간 끌기이며 실체적 진실을 덮기 위한 또 다른 조작”이라고 일갈했다.박성중, 박대출, 김영식, 조명희, 정희용, 허은아, 황보승희 의원 등 통합당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들은 이날 성명서를 내고 “한상혁 방송통신위원장의 개입 정황으로 권언유착 의혹이 나날이 증
[더퍼블릭 = 김영일 기자] MBC의 검·언 유착 의혹 보도가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 모임(민변) 출신 권경애 변호사의 폭로성 페이스북으로 권·언 유착 의혹으로 불거지고 있는 것과 관련해,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는 “MBC 보도를 전후하여 한상혁 방송통신위원장이 이미 (제보자X)지모씨-최강욱-황희석의 작전을 알고 있었다는 얘기”라고 지적했다.진 전 교수는 지난 5일자 페북에서 “공작정치, 권언유착의 실체”라며 이와 같이 밝혔다.앞서 권경애 변호사는 5일 새벽 페북에 MBC 보도 직전 ‘대통령 주재 회의에 참석하시는, 방송을 관장하는
[더퍼블릭 = 김영일 기자] MBC가 지난 3월 31일 채널A 이동재 전 기자와 한동훈 검사장의 부산 녹취록 의혹을 보도한 것과 관련해,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 모임(민변) 출신 권경애 변호사가 MBC 보도 직전 ‘대통령 주재 회의에 참석하시는, 방송을 관장하는 분’으로부터 압박성 전화를 받았다고 폭로했다.6일자 및 보도에 따르면, 권경애 변호사는 지난 5일 오전 2시께 페이스북에 ‘곧 삭제 예정. 옮기지 마세요’라는 글과 함께 “지난해 9월 9일 조국 법무부 장관 임명 당일 김오수 법무부 차관과 이성윤 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