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수처 : 2020년 4월 3일 통합사건검색에서 지현진(제보자X) 54회 조회했나? 조사받을 때에 과장 지시로 검색했다고 진술했는데? (검찰 행정지원)송씨 : (공수처가 제시한 로그기록 증거 본 후) 이거 보면 5~7초, 짧게는 몇 초 사이도 있고, 같은 건 여러 번 클릭한 거 같다. 한 번에 클릭이 되지 않아서 그렇다. 반복되거나 중복 된 거 같다. (지씨)전과가 많아서 그런 거 같다. [더퍼블릭=김종연 기자] 지난 5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 27부(재판장 김옥곤) 심리로 열린 손준성 검사장(대구고검 차장)의 공무상비밀누설 등의
[더퍼블릭=김미희 기자]지난 4일 단행된 검찰 고위간부 인사에 대한 대체적인 평가는 ‘수사 연속성’으로 꼽힌다.송경호(53·사법연수원 29기) 서울중앙지검장 ‘유임’을 두고 더불어민주당 돈 봉투 의혹 사건 및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연루된 백현동 개발 비리 의혹 사건이 진행되면서 이 같은 수사 연속성을 감안한 것으로 풀이된다. 당초 송경호 서울중앙지검장은 ‘유임’이 거론되기도 했는데, 이 같은 맥락으로 풀이된다.1년 가까이 공석이던 ‘검찰 2인자’ 대검 차장검사에는 심우정(26기) 인천지검장이 보임됐다.지난 4일 법무부는 이 같
[더퍼블릭=김미희 기자]한동훈 법무부 장관 취임 후 하루 만에 ‘윤석열 사단’ 특수통들로만 꾸려진 검찰 인사가 전격 단행됐다. 문재인 정권에서 영전을 거듭했던 ‘친문’, ‘반윤’ 검사들은 일제히 지방 한직으로 밀려났다.특히 한 장관의 이번 인사는 조국 전 장관 일가 수사 당시 ‘한 배’를 탔던 특수통 검사들을 전면에 배치하면서 사실상 대대적인 ‘사정’ 국면을 예고하는 것으로 보인다. 오는 9월 ‘검수완박’ 시행을 앞두고 대장동 사건 등의 주요 사건 수사가 다시 본격화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조국 수사 경험 등 검찰 특수통 출신
[더퍼블릭=이현정 기자] 윤석열 정부의 첫 검찰 고위급 인사가 예년보다 빠르게 5월 중 이뤄질 수 있다는 전망에 힘이 실리고 있다. 이르면 이날(17일) 한동훈 법무부 장관 후보자의 임명이 이뤄질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장관에 임명 직후 한 후보자가 검찰 인사를 가장 먼저 챙길 것이란 이유에서다. 이에 후보자 추천 과정과 인사청문회 등의 절차상 한 달 이상 걸리는 검찰총장의 임명을 제외하고 대검찰청 차장검사와 서울중앙지검장 인사부터 단행할 것이란 분석도 나온다. 에 따르면 윤 대통령 취임 이후 첫 검찰 인사에서는 대규모
[더퍼블릭=김영일 기자]더불어민주당의 이른바 ‘검수완박’(검찰수사 완전박탈) 추진에 검찰들이 술렁이고 있다.민주당이 추진하고 있는 법안이 통과되면 검찰은 직접 수사 권한을 박탈당한 채 기소권만 갖게된다. 검찰은 이를 두고 ‘헌법 질서 파괴행위’라며 법안 추진을 강력히 반대한다는 목소리를 쏟아내고 있다.9일 법조계 등에 따르면 대검찰청은 지난 8일 오후 대변인실을 통해 ‘검수완박’에 대한 입장문을 냈다.대검은 입장문에서 "개정 형사법 시행 후 1년이 지난 지금까지 여러 문제점이 확인돼 지금은 이를 해소하고 안착시키는 것이 시급하다"며
내용요약 ▷한동훈 미성년자 자녀+50대 일반인 통신기록 조회한 '공수처'▶50대 일반인, 남편직업은 교수로…공수처 수사대상 아냐▷한동훈 "공수처는 미성년자 및 50대 일반인 조회이유 밝혀야"▶한동훈·국힘 "공수처, 없어져야할 기관" vs 송영길 "공수처, 예산늘려 수사력 강화시켜야" [더퍼블릭 = 최얼 기자]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이하 공수처)가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와 관련인으로 알려진 한동훈 사법연수원 부원장(검사장)의 처·자녀, 윤 후보 팬클럽 회원인 50대 가정주부까지 통신자료 조회를 감행한 것으로 나타났다.이와 관련해 한
[더퍼블릭 = 김영일 기자] 제1야당 대선후보가 된 윤석열 후보의 일성은 이랬다. “저의 경선 승리를 이 정권은 매우 두려워하고, 뼈 아파할 것입니다. 조국의 위선, 추미애의 오만을 무너뜨린 공정의 상징이기 때문입니다. 문재인 정권의 정당성을 무너뜨리는 치명적인 아픔이기 때문입니다.”“이 정권은 집요할 정도로 저를 주저앉히고자 했습니다. 저 하나만 무너뜨리면 정권이 자동 연장된다고 생각하고 2년 전부터 탈탈 털었습니다. 앞으로도 계속될 것입니다. 미련을 버리지 않을 것입니다.”2년 전부터, 앞으로도 계속, 미련을 버리지 않을 것이란
[더퍼블릭=김미희 기자]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검찰총장으로 재직할 당시 대검 대변인이 쓰던 공용 휴대전화를 최근 대검 감찰부가 임의제출 받아 포렌식했고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이를 확보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하청감찰’ 등의 지적이 나오고 있다. 현재 감찰부는 ‘고발사주’ 및 ‘장모 대응 문건’ 의혹과 관련 감찰 목적으로 포렌식을 했다는 입장을 밝히고 있다. 앞서 대검 감찰부가 임의제출 형식으로 공용폰을 확보한 것은 지난달 29일이다. 이 포렌식 자료는 5일 대검을 압수수색한 공수처로 넘어갔다. 현재 대검 감찰부는 윤석열
[더퍼블릭 = 최태우 기자] 최근 대검찰청 감찰부가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검찰총장 재직 당시 대검 대변인이 사용하던 공용 휴대전화를 임의제출 받아 참관인 없이 포렌식을 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논란이 일고 있다.현재는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압수수색을 통해 이를 가져간 것으로 알려지면서 대검이 공수처의 ‘하청 감찰’을 한 것이 아니냐는 지적도 나오는 상황이다.8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검 감찰부는 지난달 29일 대검 대변인의 공용 휴대전화를 영장 없이 임의제출 형태로 압수했고 지난 5일 공수처는 대검 감찰부의 압수수색을 통
가습기살균제 원료 공급사인 SK케미칼 전 대표가 구속됐다. 1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임민성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17일 오전부터 업무상 과실치사상 등 혐의를 받는 홍지호 전 SK케미칼 대표이사와 이 회사 한모 고문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한 끝에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임 부장판사는 홍 전 대표에 대해 "본건 쟁점제품 출시 전후 일련의 과정에서 홍 전 대표이사의 지위 및 권한, 관련자 진술내역 등 현재까지 전체적인 수사경과 등에 비춰 보면 증거인멸 우려가 있으므로 구속 사유와 그 상당성이 인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