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퍼블릭=김영일 기자] 올 1분기(1~3월) 실질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속보치)이 시장 예상치를 큰 폭으로 상회한 1.3%를 기록했다.해외에서도 예상치를 큰 폭으로 웃도는 ‘서프라이즈’ 성장으로 보며, 경기 회복세 확산 등 긍정적으로 평가했다.이에 따라 국민 1인당 25만원을 지급하기 위해 13조원 상당의 추가경정예산(추경)을 편성해야 한다는 더불어민주당의 주장은 힘이 빠지게 됐다는 분석이 나온다.한국은행은 올 1분기 GDP 성장률이 1.3% 증가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는 당초 시장 예상치인 0.6%의 2배가 넘는 수치다.
[더퍼블릭=손세희 기자] 시중은행의 기업·가계주택 대출에 대한 문턱이 다소 낮아질 전망이다.한국은행이 19일 발표한 ‘금융기관 대출행태서베이 결과’에 따르면 올해 2분기 국내 은행권의 대출태도지수는 -1로, 지난 1분기(-3)보다는 다소 완화될 것으로 나타났다.이번 조사는 은행, 신용카드회사 등 204곳의 국내 금융기관 여신업무 총괄담당 책임자를 대상으로 지난달 진행됐다.금융기관 대출태도, 신용위험, 대출수요에 대한 평가를 가중평균해 100과 -100 사이 지수를 산출하는 대출태도지수는 양(+)의 값이면 은행권의 대출 태도가 완화되
[더퍼블릭=홍찬영 기자] 워크아웃(기업재무구조개선) 진행 중인 태영건설의 기업개선계획안의 윤곽이 드러났다. 100대 1 비율의 대주주 무상 감자, 1조원 규모의 자본 확충이 이뤄진다는 내용이다. 특히 대주주가 대규모 자본확충에 참여함애 따라, 태영건설에 대한 대주주 경영권은 유지될 것으로 보인다.16일 금융권에 따르면, 태영건설 주채권은행인 산업은행은 이날 운영위원회(18개 금융기관)를 개최하고 이같은 내용의 실사결과와 기업개선계획을 논의했다고 밝혔다.이날 회의에서는 태영건설의 프로젝트파이낸싱(PF) 사업장 처리 방안을 비롯한 손익
[더퍼블릭=신한나 기자] 도이체방크와 뱅크오브아메리카(BofA) 등 금융기관들이 미국 기준금리 인하 시점에 대해 올해 12월은 돼야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11일(현지시간) 블룸버그 통신은 이들 금융기관이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예상보다 빠른 속도로 3개월 연속 상승한 점을 고려할 때 이 같은 전망을 보였다고 보도했다.이는 오는 6월부터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금리 인하를 시작할 것이라는 양사의 이전 전망에서 크게 후퇴한 것이다.도이체방크는 이날 메모에서 이처럼 금리인하 전망을 수정하면서 “인플레이션(물가 상승) 오름세,
[더퍼블릭=김미희 기자] 22대 총선에서 야권이 압승을 거두면서, '횡재세' 도입 논의 재점화 여부에도 관심이 쏠린다.횡재세는 지난해 민주당이 발의한 법안으로 은행의 순이자이익이 직전 5년 평균치의 120%보다 많으면 초과분의 최대 40%를 정부가 징수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이다. 당시 정부는 관치금융 논란을 의식해 은행이 자율적으로 상생 금융 지원금을 내는 수준으로 마무리했다.지난해 11월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윤석열 대통령을 향해 "이제 말이 아니라 행동으로 횡재세 도입을 할 수 있도록 협력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한 바
[더퍼블릭=박소연 기자] NH농협은행 서울본부는 오는 12일부터 13일까지 코엑스에서 열리는 2024 대한민국 어린이박람회에 참여한다고 밝혔다.2024 대한민국 어린이박람회는 대한민국 어린이박람회 조직위원회가 주관하고 서울특별시와 서울특별시교육청 등 정부부처기관이 후원·참여하며 NH농협은행 서울본부는 금융기관 중 유일하게 작년에 이어 2회 연속 참여한다.NH농협은행 서울본부는 대학생 봉사단 N돌핀과 함께‘은행원 직업체험’부스를 운영하며, 실제 은행 창구에서 쓰이는 지폐계수기, 통장단말기 등 금융기기 사용법을 익히고 직접 은행원이 되
[더퍼블릭=손세희 기자] 재작년 말부터 이어진 고금리 여파로 증권사의 특정금전신탁 수탁고가 2년 연속 줄었다.11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2023년 신탁업 영업 현황 분석’에 따르면 증권사의 특정금전신탁 수탁고는 지난해 252조 8000억원으로 전년(270조 4000억원)보다 17조 6000억원(6.5%) 감소했다.특정금전신탁은 은행 등 금융기관이 고객에게서 자금을 받아 주식이나 예적금·채권·단기금융상품 등 고객이 지정한 대상과 운용 방법에 따라 운용한 뒤 수익을 배당하는 상품이다.증권사 특정금전신탁 수탁고는 지난 2022년 말 기
[더퍼블릭=손세희 기자] 신한은행은 USD 5억달러(약 6770억원) 규모의 외화 후순위채권 공모 발행에 성공했다고 9일 밝혔다.이번 후순위 채권은 10년 만기 고정금리 채권으로 발행금리는 미국 국채 10년물에 1.40%를 가산한 연 5.75%로 결정됐다.사측은 이번 채권 발행을 앞두고 아시아 및 미주 지역에서 투자설명회를 진행했으며 글로벌 금융시장 불확실성 등 다양한 리스크 요인들에 대한 적극적인 대응과 높은 안정성을 강조했다.이러한 노력과 더불어 한국계 기관에서는 발행이 드문 장기물 채권이라는 희소성 덕분에 한 때 발행액의 7배
[더퍼블릭=박소연 기자] 김소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은 "'23조원+α' 규모의 수출금융종합 지원 방안' 발표 이후 6개월간 총 16조7천억원의 자금이 수출기업에 지원됐다"고 밝혔다.9일 금융위원회는 한국수출입은행 서울회의실에서 김소영 금융위 부위원장 주재로 '수출금융 이용기업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날 간담회는 지난해 8월16일 발표된 '수출금융 종합지원 방안'의 후속조치로, 그간의 지원성과를 점검하고 각 기업의 이용 경험을 향후 정책 방향에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간담회에서 김 부위원장은 "작년 8월 은행권과 여러 정책금융
[더퍼블릭=오홍지 기자] 충북도는 중소기업 자금난 해소와 경영안정을 위해 1~2차 융자 결정 이후 미소진된 중소기업육성자금에 대해 오는 15일~5월 31일까지 추가접수를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중소기업육성자금은 중소기업이 도의 융자지원 결정을 받아 농협, 신한은행 등 도와 협약을 체결한 금융기관*을 통해 대출을 받으면, 도 및 시군에서 이자의 일부를 보전해주는 사업이다.지난 1월과 3월에 진행한 1,2차 중소기업육성자금 지원접수 결과 총 8개 자금에 665개 기업, 2,394억원이 접수됐고 도는 심사를 거쳐 480개 기업을 선정하고
[더퍼블릭=손세희 기자] 소상공인 대상 정책자금 부실률이 10%에 육박했다. 그럼에도 채무조정 프로그램인 ‘새출발기금’의 신청 규모는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8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오기형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신용보증기금(신보)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2월 해당 기관에서 대위변제한 대출 건수와 금액은 2826건, 375억원으로 집계됐다.이는 지난해 2월 1258건, 189억원에 비해 각각 2.2배, 2.14배로 늘어난 수치다. 연간 합산으로는 2022년 1조 1509억원이었던 대위변제액이 지난해에는 2조 386억원으로 7
더불어민주당 양문석(경기 안산갑) 후보의 새마을금고 '편법대출' 논란에 정치·금융권, 여론이 들썩이고 있다. 이번 논란을 바라보며 젊은 청년, 서민층 등에선 박탈감을 호소하는 목소리도 새어나온다.편법은, 정상적인 절차를 거치지 않은 손쉬운 방법을 의미한다. 최근 금융감독원이 현장 검사에 착수하면서 실체 규명에 속도가 붙었고, 이복현 금융감독원장도 주택 구입 목적으로 사업자 대출을 받았다면 편법이 아니라 명백한 불법이라며 조속한 검사 진행을 강조했다.양 후보는 과거 강남 아파트 구입 과정에서 대학생 딸 명의로 사업자 대출을 받은 것으
[더퍼블릭=신한나 기자] 우리나라 외환보유액이 석 달 만에 반등했다.3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24년 3월말 외환보유액’에 따르면 지난달 말 우리나라 외환보유액은 4192억 5000만 달러인 것으로 확인됐다.이는 전달 말 4157억 3000만 달러였던 것과 비교했을 때 35억 1000만 달러 증가한 수치다.한은은 이번 외환보유액 증가에 대해 “미달러 강세로 기타통화 외화자산의 미달러 환산액은 감소했지만 금융기관의 외화예수금과 외화자산 운용수익 등이 증가한데 따른 것”고 말했다.지난달 말 기준 실제 주요 6개국의 통화 대비 달러 가
[더퍼블릭=박소연 기자] 새마을금고중앙회가 더불어민주당 양문석(경기 안산갑) 후보의 새마을금고 편법대출 의혹과 관련해 양 후보의 딸과 대출 모집인을 수사기관에 통보한다.연합뉴스에 따르면 4일 새마을금고중앙회는 금융감독원(이하 금감원)과 함께 이날 서울 강남구 중앙회 MG홀에서 이런 내용의 수성새마을금고 검사 결과를 발표했다.새마을금고중앙회와 금감원은 "검사반에서 확인한 결과 (양 후보 딸 명의로 받은) 개인사업자 대출의 용도 외 유용, 허위증빙 제출, 부실 여신심사 등 위법·부당 혐의가 발견됐다"고 밝혔다.양 후보는 지난 2020년
[더퍼블릭=박소연 기자] 더불어민주당 양문석 총선 후보(경기 안산갑)의 '편법 대출' 의혹과 관련해 대구 수성새마을금고는 대출금을 모두 회수하기로 했다.4일 금융당국 등에 따르면 대구 수성새마을금고는 양 후보의 대출과 관련해 새마을금고 규정에 따라 (대출금)환수조치 통보를 이행할 예정이다.수성새마을금고는 양 후보의 편법 대출과 관련해 지난 1일부터 금고중앙회와 금융감독원의 검사를 받고 있다.양 후보는 2020년 8월 서울 서초구 잠원동에 있는 약 31억2천만원 상당의 아파트를 샀다.양 후보는 8개월 후 대구 수성새마을금고에서 당시
[더퍼블릭=김영일 기자] 양문석 더불어민주당 경기 안산갑 후보가 2021년 서울 서초구 소재 아파트를 구매하는 과정에서 20대 딸 명의로 부당 대출을 받은 의혹이 불거진데 대해, 국민의힘은 3일 김부겸 민주당 공동상임선거대책위원장과의 연결고리 의혹을 제기했다.신지호 당 이조(이재명‧조국)심판 특별위원회 위원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김부겸 위원장이 처음부터 양문석 후보의 불법 사기대출의 전모를 알고 있었거나 혹은 암묵적으로 가담한 것 아니냐는 의혹”이라며 “만약 사실이라면 이 사건은 개인 범
[더퍼블릭=박소연 기자]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더불어민주당 양문석(경기 안산갑) 후보의 새마을금고 편법대출 의혹과 관련해 "주택 구입 목적으로 사업자 대출을 받았다면 편법이 아니라 명백한 불법"이라고 말했다. 3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 금감원장은 서울 여의도 본원에서 열린 '금융감독원-네이버 디지털 금융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말했다.이 금감원장은 "회색의 영역이 아니고 합법이냐 불법이냐. 블랙과 화이트의 영역"이라고 말했다. .또 "사안 자체가 복잡한 건 아닌 것 같다"며 "국민적 관심이 크
[더퍼블릭=박소연 기자] 정치권에서 편법 대출 의혹이 비화한 가운데 유사한 형태로 거론되는 작업대출에 대해서도 이목이 쏠린다. 3일 금융감독원(이하 금감원)은더불어민주당 양문석(경기 안산갑) 후보의 새마을금고 '편법대출' 의혹을 밝히기 위한 현장 검사에 착수했다.3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감원 관계자는 양문석 후보의 편법대출 의혹과 관련해 이날 검사반을 대구수성새마을금고에 보내기로 했으며 사업자대출 관련 거래내역 등을 중점적으로 살펴볼 방침이다. 앞서 지난 1일부터 새마을금고중앙회는 대구수성새마을금고에 대한 현장 검사를 단독으로 실시하
[더퍼블릭=박소연 기자] 새마을금고중앙회가 더불어민주당 양문석(경기 안산갑) 후보의 새마을금고 편법대출 의혹과 관련해 당시 대출을 실행한 대구 수성새마을금고에 대한 현장 검사에 1일 나선다.중앙회에 따르면 이날 오전 중앙회 소속 직원 여러 명이 검사를 위해 수성새마을금고 현장을 방문할 예정이다.양 후보는 2020년 8월 서울 서초구 잠원동에 있는 137.10㎡ 규모 아파트를 배우자와 공동명의로 구입했다. 당시 매입 가격은 31억2천만원이었다.양 후보는 8개월 후 대구 수성새마을금고에서 본인 장녀 명의로 사업자대출 11억원을 받았고,
[더퍼블릭=박소연 기자] 하나금융그룹은 지난 27일(현지시각) 프랑스 몽루주 소재 크레디 아그리콜 그룹 본사를 방문해, 글로벌 CIB 분야 선도 은행인 크레디 아그리콜 CIB(Crédit Agricole Corporate and Investment Bank)와 유럽 지역 글로벌 비즈니스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업무협약은 50년 전인 1974년 같은 해 프랑스와 대한민국 은행 중 최초로 서로의 국가에 진출한 두 금융기관이 맞손을 잡은 협력 사례인만큼 그 의미가 크며, 양 기관은 유럽 전 지역에서 ▲CIB (C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