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퍼블릭=김미희 기자]검찰이 18일 대장동 개발사업 민간업자 김만배 씨로부터 거액의 금품을 수수한 의혹을 받는 전직 언론사 간부 3명을 압수수색 했다. 이는 지난해 1월 김씨와의 금전 거래 의혹이 불거진 지 1년 3개월 만이다.김씨의 언론계 로비 의혹은 지난해 1월 검찰이 김씨가 천화동인1호에서 빌린 대여금 473억원의 용처를 추적하는 과정에서 불거졌다.이에 당시 해당 언론사들은 언론인으로서 직업윤리를 심각하게 훼손했다며 사과했고, 당사자들은 해고되거나 사표를 내는 수순으로 마무리 됐다.하지만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1부(강백신 부
[더퍼블릭=김미희 기자]“‘그 분’과의 야단스런 댄스 타임을 끝내자 북극의 밤처럼 길고 차가운 고통의 시간이 찾아왔다”‘대장동 개발 사업 특혜 의혹’과 관련 핵심 인물인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이 28일 이 책을 펴내고 “정진상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실 정무조정실장이 대장동 민간업자 김만배씨에게 이재명 대표의 대선 자금을 요구했다”고 주장했다. 현재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최측근으로 알려진 정 전 실장은 대장동 사건으로 기소돼 재판을 받고 있다.이러한 가운데 다시 ‘대선자금’을 거론한 것이다.27일 법조계와 출판업계에
[더퍼블릭=김미희 기자]대장동 개발 사업을 도와달라고 당시 성남시의회 의장에게 청탁하고 뇌물을 공여한 혐의로 기소된 화천대유 대주주 김만배 씨가 1심에서 징역형의 실형을 선고받았으나 이에 항소했다.20일 법조계에 따르면 김씨 변호인과 최윤길 전 성남시의장 변호인은 지난 19일 수원지법에 항소장을 제출했다.앞서 수원지법 형사11부(신진우 부장판사)는 이달 14일 김씨의 뇌물공여 혐의를 유죄로 판단하고 징역 2년 6개월을 선고했다.또 김씨로부터 부정한 청탁을 받고 뇌물을 수수한 혐의(부정처사 후 수뢰)로 기소된 최 전 시의회 의장에게는
[더퍼블릭=김미희 기자]지난 대선 국면에서 수사 무마 관련 허위 보도로 윤석열 대통령의 명예가 훼손됐다는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이 22일 인터넷 언론 매체 뉴스버스의 전직 대표를 소환했다.서울중앙지검 대선개입 여론조작 사건 특별수사팀(팀장 강백신 반부패수사1부장)은 이날22일 뉴스버스 전 대표 신모씨를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한 것으로 알려졌다.뉴스버스는 2021년 10월 21일 국민의힘 대선 후보인 윤 대통령이 2011년 대검찰청 중앙수사부에서 부산저축은행 사건을 수사할 때 대장동 대출 브로커 조우형 씨의 알선수재 혐의를 잡고도
[더퍼블릭=김미희 기자]서울중앙지법이 오는 19일부터 법관 사무분담안을 시행할 예정으로 알려진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을 심리하는 형사합의34부 재판장에 한성진(53·30기) 부장판사가 새로 배치되는 것으로 알려졌다.한 부장판사는 법원 내 진보성향 법관 연구모임인 국제인권법연구회에 가입한 것으로 알려졌다.다만, 15일 동아일보 단독 보도에 따르면 한 부장판사는 연구회 활동에 주도적으로 참여하지는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고 전했다. 판결 또한 한쪽으로 치우친 성향은 아닌 것으로 파악됐고, 경력 등을 감안했
[더퍼블릭=최얼 기자]제 22대 총선을 56일 앞두고,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의혹과 관련된 인물들의 유죄선고가 잇따르고 있다. 작년 11월 김용 전 민주연구원 부원장에 이어, 전날(13일) 백현동 사업 로비스트 김인섭 전 한국하우징 대표, 그리고 금일(14일) 화천대유 대주주 김만배 씨와 이 대표 아내 김혜경씨의 수행비서였던 배 모씨가 나란히 유죄를 선고받았다.‘법카 유용 의혹’ 김혜경 비서, 1심이어 2심도 유죄먼저 법원은 14일 이 대표 배우자 김 씨의 ‘경기도 법인카드 유용’ 의혹과 관련,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를 받는 수
[더퍼블릭=김미희 기자]검찰이 지난 대선 국면에서 허위 보도로 윤석열 대통령의 명예를 훼손했다는 의혹을 수사 중인 가운데, 검찰이 지난 2021년 9월 15일 김만배 화천대유자산관리(화천대유) 대주주가 신학림 전 언론노조 위원장과 인터뷰 후 신 전 위원장이 김 대주주에게 “(대장동 개발 비리 의혹과 관련한) 회사 내 자료 등을 폐기하라”고 조언한 취지의 녹취록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8일 서울신문 단독 보도에 따르면 검찰이 확보한 녹취록은 김 대주주가 신 전 위원장과 인터뷰 한 2일 뒤인 2021년 9월 17일로 전해진다. 이 두
[더퍼블릭=최얼 기자]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선거법 재판’을 심리 중인 강규태 서울중앙지법 형사34부 부장판사가 다음 달 법관 정기 인사를 앞두고 사표를 낸 것과 관련, 이 대표의 총선 전 1심 선고가 늦춰지는게 불가피하다는 관측이 나온다.그러나 다른 한편에서는 애당초 강 판사가 이 대표 선거법 재판을 조속히 진행시킬 의지도 없었던 터라, 선거법 재판의 1심선고가 총선 이후로 미뤄지는게 이상하지 않는다는 관측도 제기된다.9일 법조계에 따르면, 강 판사는 다음 달 법관 정기 인사를 앞두고 사표를 냈다. 법원 관계자는 “강 부장판
[더퍼블릭=김미희 기자]검찰이 지난 대선 국면에서 허위 보도로 윤석열 대통령의 명예를 훼손했다는 의혹을 수사 중인 가운데, 검찰이 “김만배(화천대유자산관리 대주주)씨가 지난 2021년 9월 15일 신학림(전 언론노조 위원장)씨와 인터뷰 직후 ‘대장동 의혹의 물길을 국민의힘 쪽으로 돌려놓을 것’이라고 말했다”는 진술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검찰은 지난 대선 국면에서 허위 보도로 윤석열 대통령의 명예를 훼손했다는 의혹 수사를 위해 ‘대선개입 여론조작 사건’ 특별수사팀(팀장 강백신 반부패수사1부장)을 꾸려서 수사를 시작했다.이러한 가운
[더퍼블릭=최얼 기자]대한민국언론인총연합회(이하 언총)가 2023년 언론계 10대뉴스를 선정했다고 29일 밝혔다. 언총은 이날 이라는 제목의 보도자료를 통해 총 10가지 사건을 상세히 설명했다.다음은 이날 언총이 10대뉴스를 선정한 내용의 보도자료 전문이다.[대한민국언론인총연합회 보도자료]언총 '2023년 언론계 10대 뉴스' 선정…"조작과 적반하장(賊反荷杖)" - 2023년에도 이념 논쟁, 정치적 목적 등의 이유로 허위·조작 뉴스 확산- 가장 공정하고 투
[더퍼블릭=최얼 기자]대장동 개발사업 비리의혹이 불거진 김만배 씨가 인터넷매체 ‘뉴스버스’에게 가짜뉴스를 청부했다고 의심할 만한 정황을 검찰이 파악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선 허위보도를 수사중인 검찰이 뉴스버스 이진동 대표를 압수수색하게된 배경이 어느정도 드러나는 모양새다.검찰은 이 대표가 화천대유자산관리 대주주 김만배씨와 수일에 걸쳐 수차례 통화한 후 허위 의혹 보도를 지시했다고 보고 있다. 뉴스버스는 2021년 10월 조우형이 이강길로부터 10억3000만원의 알선료를 받았음에도 대검 중수부가 대출 건 수사를 하지 않았는데, 당시
[더퍼블릭=김미희 기자]검찰이 지난 대선 국면에서 허위 보도로 윤석열 대통령의 명예가 훼손됐다는 의혹과 관련 압수수색을 이어가는 가운데, 뉴스타파가 지난 대선을 앞두고 ‘윤석열 커피’ 의혹을 보도하는 과정에서 태스크포스(TF)를 꾸려 개입한 정황을 확인하고 수사를 확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15일 서울신문 보도에 따르면 검찰은 뉴스타파가 해당 보도가 허위라는 것을 인식하고도 당시 윤석열 대통령 후보에 대한 왜곡 조작 보도를 조직적으로 공모했다고 의심하고 있다고 전했다.이 매체에 따르면서울중앙지검 관계자는 14일 기자들과 만나 “뉴스타
[더퍼블릭=김미희 기자]12일 JTBC가 지난해 7월 구치소에 있던 화천대유자산관리(화천대유) 김만배씨를 정모 변호사가 접견하면서 김씨의 말을 받아쓴 수첩을 입수한 가운데, 이 수첩에는 “성태, 천만불 北에 이화영 통해”라는 단어들이 나열돼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수첩에는 한국일보 7월 7일 보도라는 글씨가 보이는데, 이 페이지에는 김씨가 이 보도를 보고 나서 변호인에게 설명하는 내용으로 추측되고 있다.이 페이지에는 “성태, 천만불 北에 이화영 통해”라는 단어들이 나열돼 있는데, 실제로 대북송금 사건이 세상에 알려지게 된 것은 지난해
[더퍼블릭=김미희 기자]검찰이 지난해 대선 당시 ‘허위 보도 의혹’에 대해 수사하는 가운데, 화천대유자산관리(화천대유) 김만배 대주주가 2021년 9월 15일 당시 신학림 전 언론노조 위원장과 인터뷰를 한 당일에 천화동인 4호 소유주인 남욱 변호사에게 해당 인터뷰에 대해 설명했던 것으로 알려졌다.5일 조선일보 보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특별수사팀(팀장 강백신 반부패1부장)은 대장동 관계자에게서 “김만배씨가 2021년 9월 15일 당시 미국에 있던 남욱(천화동인 4호 소유주) 변호사와 6차례 통화했다”는 진술을 받았다고 한다.이날은
[더퍼블릭=최얼 기자]김만배(화천대유 대주주)씨와 신학림 전 언론노조 위원장 간 ‘허위 인터뷰’를 대선기간 당시 보도한 뉴스타파가 김씨와 신씨 사이의 돈거래 사실을 인지하고도, 검찰수사가 시작되기 전 까지 이를 공개하지 않은 정황이 검찰에 의해 22일 나타났다.저널리즘 윤리에 기반한 상식을 고려하면, 통상 기사와 관련해 결정적인 사실의 오인이나 대가성이 확인 될 경우 이를 공개하고 기사를 철회하는 것이 정상적이지만, 뉴스타파가 이를 지키지 않은듯한 정황이 검찰에 의해 포착된 것이다.이에 여권지지층에선 김만배-신학림 허위인터뷰 보도에
[더퍼블릭=김미희 기자]더불어민주당이 대장동 50억 클럽에 대해 특검을 추진하는 가운데, ‘50억 클럽 의혹’으로 재판에 넘겨진 박영수 전 특별검사의 재판에서 대장동 개발 민간업자 남욱 변호사가 청탁 대가로 현금 3억원을 전달했다고 증언한 것으로 나타나 정치권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민간업자 남욱 변호사는 16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김동현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박 전 특검과 양재식 전 특검보 재판에 증인으로 출석해 두 사람의 이름을 거론했다.대장동 일당은 2013년 위례신도시 개발 사업 추진 당시 사업이 무산될 위기에 처하자
[더퍼블릭=김미희 기자]검찰이 지난 대선을 앞두고 윤석열 대통령의 부산저축은행 수사 무마 의혹이 제기되기 시작하던 무렵 ‘대장동 대출 브로커’ 조우형 씨의 주장이 여러 차례 진의와 다르게 보도된 정황에 주목하며 수사를 확대하는 가운데, 김만배 대주주가 “화천대유자산관리 대주주 김만배씨가 허위 인터뷰를 종용한 적이 있다”는 취지의 진술을 확보한 것으로 14일 알려졌다.앞서 검찰은 ‘대선개입 여론조작’ 의혹을 수사하면서, 화천대유자산관리(화천대유) 대주주로 언론인 출신인 김만배씨가 대장동 의혹의 수사 초점을 흐리려 여론 조작에 나선 연
[더퍼블릭=김미희 기자]검찰이 지난 대선 당시 이재명 민주당 대선 후보 경선 캠프의 대장동 의혹 해명 과정에서 화천대유자산관리(화천대유) 김만배씨가 관여한 것으로 의심되는 정황에 대해 수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1일 조선일보 단독 보도에 따르면 ‘대선 개입 여론 조작’ 사건을 수사하는 서울중앙지검 특별수사팀(팀장 강백신 반부패수사1부장)은 최근 천화동인 4호 소유주인 남욱 변호사의 측근 이모씨와 정민용 변호사 등을 불러 조사한 것으로 전했다.그러면서 검찰은 이들에게서 “해당 문건의 작성 시점과 비슷한 시기에 김만배씨의 지시로 ‘
[더퍼블릭=최얼 기자]대선당시 윤석열 후보를 겨냥한 또 다른 내용의 허위인터뷰 내용을 검찰이 확보했다. 지난 대선에 앞서 ‘대검 중수부가 2011년 부산저축은행 수사 때 대장동 자금 관련 의혹을 알고도 덮었다’는 취지의 인터뷰를 한 대장동 초기 사업자로부터 “허위 인터뷰가 보도됐다”는 진술을 확보한 것이다.이로써 ‘대선 개입 여론 조작’ 사건의 수사 대상이 된 언론사는 총 5곳이 됐다. 이 보도들은 대선기간이 한창이던 2021년10월~2022년 3월 사이에 집중적으로 나왔다. 이에 검찰은 허위 인터뷰와 이를 다룬 보도가 집중된 경위
[더퍼블릭=김미희 기자]대장동 사건 관련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에게 유리한 수사를 했다는 의혹을 받는 검찰 간부가 화첮대유자산관리(화천대유) 김만배씨를 변호한 로펌으로 자리를 옮겼다는 보도가 제기됐다.24일 월간조선 단독 보도에 따르면 대장동 사건 관련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에게 유리한 수사를 했다는 의혹을 받는 검찰 간부가 김만배씨를 변호한 로펌으로 자리를 옮긴 것으로 확인됐다고 보도했다.검찰이 이재명 대표 수사에 대해 ‘유리한’ 수사여부에 대해서는 따로 논의가 필요할 것으로 보이지만, 이 매체는 문재인 정부 당시 검찰은 성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