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퍼블릭 = 최얼 기자] 태영호 국민의힘 의원은 윤석열 대통령이 美 바이든 정부와 핵에 대한 공동 기획·연습 개념을 논의하고있다는 발언에 대해 “11월 제54차 한미안보협의회(Security Consultative Meeting·SCM) 공동성명에 근거한 것”이라고 4일 설명했다. 태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김의겸 더불어민주당 대변인의 ‘김칫국 들이킨 격’이라는 비판에 이같이 반박하며 “외교안보에 일반인 수준의 상식이라도 있는 정치인이라면 윤 정부 출범 후 한미 간 對북핵확장억제 실행력 제고를 위한 논의가 어느 정도 실질적 진전이
[더퍼블릭 = 김영일 기자]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한‧미 정상회담을 위해 오는 20일 2박 3일 일정으로 한국 방문이 예정된 가운데, 미 백악관은 바이든 대통령과 문재인 전 대통령의 만남 가능성을 일축했다. 앞서 탁현민 전 청와대 의전비서관 등 야권은 바이든 대통령 측에서 먼저 문 전 대통령을 만나자고 요청해 왔다며 두 사람의 만남을 기정사실화 했으나, 백악관은 이를 공식적으로 일축한 것이다. 탁현민 전 청와대 의전비서관은 지난 6일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와의 인터뷰에서 “이번에 바이든 대통령처럼 (문재인)대통령을 만나
[더퍼블릭 = 심정우 기자] 자유한국당은 11일 개헌 및 선거구제 개편을 비롯해 고위공직자비리수사처(공수처) 설치, 국가정보원 개정안 등 주요 쟁점법안 처리 여부가 12월 임시국회 화두로 떠오르고 있는데 대해 “집권 야합세력들이 모여 떡 줄 사람은 생각도 안하는데 김칫국부터 마시고 있다”며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당을 싸잡아 비판했다.장제원 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제1여당 민주당과 제2여당 국민의당이 뒷거래 야합으로 예산을 통과시키더니 이제 공수처 신설법과 선거구제 개편, 국정원 해체법안을 통과시키겠다는 허황된 꿈을 꾸고 있다
[더퍼블릭 = 최형준 기자] 지난 10월 중순까지 '잔치집' 분위기에 취해 있던 KT가 ‘최순실-박근혜 게이트’에 휩싸이며 ‘초상집’ 분위기다.지난 10월만해도 KT는 SK텔레콤의 CJ헬로비전 인수합병(M&A) 저지에 성공하고 또한 올해 실적도 괜찮아 연말 인사를 기대할 수 있는 수준이었다.하지만 이러한 분위기는 ‘최순실 국정농단’과 맞물리며 역풍을 맞았다.결국 지난 20일 검찰은 최순실-안종범-정호성 3인을 기소하는 과정에서 공소장에 박근혜 대통령이 KT의 인사 및 광고 수주에 관여한 것으로 명시해 향후 KT에도 후폭풍이 몰아닥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