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퍼블릭=오홍지 기자] 충북도에서 태어난 출생아 수가 전국 통틀어 1위를 기록했다. 저출산 위기시대에서 지역별 귀감을 보여주고 있다.지난 2022년 출생아 수보다 117명 증가해 ‘아이 낳기 좋은 도시’로서의 위상을 보여주고 있다.4일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충북 출생신고 건수는 전년대비 1.5% 증가한 7693건이다. 17개 시·도 중에서 유일하게 증가했다.지난해 전국 출생아 신고 건수는 23만 5039건이다. 충북을 제외한 모든 시도에서 감소했다. 전년 대비 7.7%(△1만9589) 감소했다.충북 시·군
[더퍼블릭=배소현 기자] 부산시는 전국 최초로 질병이나 질환을 가진 기혼을 대상으로 난임 의료비를 지원한다고 28일 밝혔다.시는 부산에 사는 19~44세 기혼이자, 질병·질환을 가진 사람 중 기준 중위소득 180% 이하 가구를 대상으로 난임 예방을 위한 의료비를 연 200만 원까지 지원할 방침이다.구체적으로는 배아 생성이나 보존·이식 동결 비용부터 난소 보호를 위한 치료 등 가임력을 보존하는 의료비를 지원한다.난임시술비 지원에 대한 지역 제한도 폐지된다. 이전까지는 시내 협약의료기관에서만 난임시술비 지원을 받을 수 있었던 반면, 내
[더퍼블릭=홍찬영 기자] 코오롱글로벌은 여성가족부로부터 ‘가족친화기업’ 인증을 받았다고 20일 밝혔다.가족친화기업 인증은 ‘가족친화 사회환경의 조성 촉진에 관한 법률’에 따라 가족친화제도를 모범적으로 운영하는 기업 및 공공기관에 대해 심사를 통해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다.코오롱글로벌은 지난 6월부터 서류 심사를 시작으로 9월 현장 심사를 거쳐 가족친화기업 인증을 획득했다. 가족친화 인증기업은 중앙부처 및 지자체 지원사업 참여 시 가점 부여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인증기업의 근로자와 가족들도 지자체에서 제공하는 다양한 할인 혜택
[더퍼블릭=최얼 기자]대통령실은 올해 2분기 동안 접수된 1만3000여건의 국민제안을 분야별로 나눠 심의를 거쳐 정책화 과제를 발굴, 총 15건을 채택해 정책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황상무 시민사회수석은 20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국민제안 현황과 정책화 추진 과제 등을 설명했다.황 수석은 "올해 2분기에 접수된 국민제안을 전수점검해 개별 민원, 단순 건의 등을 제외한 300여견의 정책화 후보과제를 1차로 발굴, 이어 소관 비서관실 및 관계부처와의 협의와 국민제안 심사위원회 심의 등 숙의 과정을 거쳐 총 15건을 채택해 정책화를 추진한다
[더퍼블릭=배소현 기자] 김포시는 지난 7월 1일부터 저출산 위기 극복과 난임 가정의 경제적 부담 완화를 위해 모든 난임부부에게 소득과 관계없이 난임 시술비 지원을 확대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시에 따르면, 지원 대상은 소득구분 없이 경기도에 6개월 이상 거주(여성기준)하고 건강보험 적용 시술을 받는 모든 난임부부이다. 지원비용은 난임시술 1회당 최대 110만원까지, 지원횟수는 총 21회(신선배아 9회, 동결배아 7회, 인공수정 5회)이다.신청을 희망하는 난임부부는 보건소를 방문하거나 온라인(정부24)으로 신청하여 지원결정 통지서
[더퍼블릭 = 배소현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는 ‘평범한 일상’과 ‘더 많은 기회를 누릴 수 있는 사회’를 강조하며 ‘차별 없는 공정한 일터’ 등 여성과 가족을 위한 공약을 발표했다.이 후보는 18일 오후 서울 마포구 누리꾼스퀘어에서 여성·가족 정책 공약 발표문을 통해 “부모 모두가 자녀와 함께할 권리를 충분히 누리는 사회, 혼자 살아도 안심할 수 있고 다양한 삶의 모습이 존중받는 사회, 아이들이 어떤 가정에서 나고 자라든 동등한 기본권이 주어지는 사회로 나아가겠다”며 이같이 밝혔다.이 후보는 “첫째, 차별 없는 공정한
[더퍼블릭 = 김영일 기자]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예비후보는 10월 10일 ‘임산부의 날’을 맞아 “출산준비부터 산후조리까지 국가의 지원을 확대하겠다”는 공약을 발표했다.윤석열 후보는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10월 10일은 임산부의 날이다. 가을의 상징인 10월과 임신 10개월을 합친 뜻”이라며 “모든 엄마와 예비 엄마들에게 존경과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고 밝혔다.윤 후보는 “지난해 우리나라 합계출산율은 0.84명으로 역대 최저였다”면서 “언젠가부터 임신과 출산은 기쁨과 축복이 아니라 엄마의 일자리 단절과 가정의 경제적 부담이 됐다
[더퍼블릭 = 최얼 기자] KT&G가 지난 17일 국내 상장사 최초로 ‘평등임금인증’을 획득했다고 26일 밝혔다.이 인증은 기업이 동일한 자격을 갖춘 직원에게 성별과 관련 없이 동등한 임금정책을 시행하는지와 함께 채용, 평가, 승진 등 HR 전반의 모든 기회를 공정하게 부여하는지를 검증하는 절차다.또한 해당제도는 글로벌 비영리재단인 ‘평등임금재단’이 주관하며, ‘유럽연합 위원회’가 공인한 인증제도다.KT&G는 독립된 전문기관의 객관적 기준에 따라 임금정책 등 인사제도를 공식적으로 검증받고, 이를 선진화된 인권경영의 출발점으로 삼고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