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퍼블릭=최얼 기자]대한민국언론인총연합회(이하 언총)이 28일 류희림 방송통신심의위원장과 방송통신심의위원회를비판하는 친야성향의 매체들을 비판했다.구체적으로 언총은 이날 라는 제목의 성명서를 통해 “이쯤되면 ‘보도’를 빙자한 ‘폭력’이자 ‘보복’”이라며, 뉴스타파등 일부 진보성향의 매체들을 힐난한 것이다.다음은 이날 언총이 발표한 입장문 전문.[대한민국언론인총연합회 성명서]‘대선 여론 조작’ 피의자들의 ‘보복 보도’…그런데 왜 성탄절일까?친민주당 성향의 ‘진영 매
원자재값 인상과 부동산PF 부실 등으로 인한 부동산 침체기가 지속되면서 건설사들의 보릿고개도 이어지고 있다. 특히 몸집이 작은 건설사들은 주택시장 침체기에 더 취약한 모습이다. 올해만 해도 시공능력평가 100위권에 안착한 몇몇 중견건설사이 재무가 악화돼 법정관리에 들어가기도 했다. 중견건설사 중 1군으로 평가받는 금호건설 역시 재무 위기에서 자유롭지 않다. 지난해 말 기준 차입금이 부채비율이 전년 대비 늘어났고 영업이익도 급감해 현금창출력이 떨어진 상황이다.이러한 상황에 금호건설은 지주사 금호고속의 자금 지원 주체가 될 수 있다는
[더퍼블릭 = 이정우 기자] 21일, 국회 여야 의원 13명이 ‘이순신 정신계승 국회의원 모임’을 발족하고 국회의원회관에서 발족기념 세미나를 개최했다.금번 행사는 ‘이순신정신 계승을 위한 의원모임’이 주최하고, ‘이순신정신계승포럼 준비위원회’, ‘역사바로잡기연구소’가 주관하여 개최되었다.또한 여야 13명의 의원으로 더불어민주당 강훈식, 김승남, 김영진, 김영호, 위성곤, 민병덕, 민형배, 박성준, 박영순, 윤재갑, 이용빈, 허종식 의원과 국민의힘 이명수 의원 등 13명의 국회의원이 함께하고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당대표와 박광온 원내대
[더퍼블릭 = 김영일 기자] “저는 대한민국 1호 영업사원입니다.”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18일(현지시간) 세계경제포럼(WEF·다보스포럼)이 열린 스위스 다보스 시내의 한 호텔에서 진행된 ‘글로벌 최고경영자(CEO)와의 오찬’에서 한 말이다.이날 오찬에는 국내‧외 글로벌 기업 CEO 20여명이 참석했는데, 우리 측에선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최태원 SK그룹 회장, 구광모 LG그룹 회장,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김동관 한화솔루션 부회장 등 6명이 참석했고, 외국기업에선 IBM·퀄컴·JP모건·무바달라·블랙스톤·뱅
[더퍼블릭 = 최태우 기자] 카카오모빌리티가 골목상권 침해 논란 등으로 기업공개(IPO)에 어려움을 겪고 있어 ‘사모펀드 매각설’이 불거지고 있는 가운데, 노조가 이에 반대하면서 안팎으로 잡음에 시달리는 분위기다.전국화학섬유식품산업노동조합 카카오지회는 지난 20일 카카오모빌리티의 사모펀드 매각에 대한 반대입장을 밝히며 사측에 단체 교섭을 요구하는 성명을 발표했다.노조는 이날 “플랫폼의 사회적 책임을 약속했던 경영진들이 그와 가장 거리가 먼 사모펀드에 회사를 매각하려 한다면 누구도 이해할 수 없을 것”이라며 “지금은 매각이 아니라 어
[더퍼블릭=이현정 기자] 기업에 대한 정부의 지원 역할에 주력하겠다는 윤석열 정부의 출범에 재계는 기대감을 갖는 모습이다. 각 경제 단체들은 규제개혁과 투자지원을 통한 성장동력의 회복을 통해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어달라고 당부했다. 대한상공회의소는 윤석열 대통령의 취임에 맞춰 9일 논평을 내고 “새 정부는 물가·환율·공급망 차질 등 단기적인 위기 요인을 극복하는 동시에 중장기적으로 국가·사회 발전과 경제 재도약을 이뤄주길 기원한다”고 밝혔다. 특히 대한상의는 “구조적 저성장 추세를 보이고 있는 우리 경제가 성장동력을 회복할 수
[더퍼블릭 = 최얼 기자]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이 윤석열 대통령 취임 축하와 함께 다양한 투자 지원책에 대한 기대감을 내비쳤다. 9일 전경련은 ‘제20대 대통령 취임 논평’을 통해 "윤석열 대통령의 취임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대통령으로서 열린 마음으로 민심과 소통하고 공정한 기회와 자유를 통해 보다 역동적인 대한민국을 만들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전경련은 이어 "최근 글로벌 인플레이션 장기화, 보호무역주의 확산에 따른 수출환경 악화, 저출산·고령화로 인한 잠재성장률 저하 등으로 한국경제가 내우외환의 복합위기 상황에 직
코로나19 특수로 음식료 배달 애플리케이션 배달의민족을 운영하는 ‘우아한형제들’은 지난해 처음으로 매출 2조원을 넘어섰다. 다만 외형 성장과 달리 영업이익은 3년째 적자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상태다. 배달에 대한 수요 폭증으로 배달원들의 몸값이 올랐고, 결과적으로 이 ‘외주용역비’ 지출이 수익성을 깎아먹는 형태가 됐기 때문이다. 이에 회사도 ‘우리가게클릭’ 광고 상품을 출시하는 등 새로운 수익 모델을 통해 수익 개선에 힘을 쓰고 있지만 이마저도 녹록치 않은 모양새다.우리가게클릭은 실제 주문이 이뤄지지 않더라도 이용자가 클릭만 하면
[더퍼블릭=김다정 기자]제주항공과 결별 후 새 주인찾기에 나선 이스타항공이 ‘내우외환’에 시달리고 있다. 이스타항공은 제주항공와의 인수합병(M&A)가 무산된 이후 본격적인 소송전을 예고한 상황에서 조종사 노동조합과도 대립각을 세우고 있는 상황이다. 현재 이스타항공은 재매각에 속도를 내고 있으나 조종사 노조가 회사 측에 법정관리 신청을 촉구하면서 새 주인 찾기에 난항을 겪고 있다. 이스타항공 조종사 노조를 포함한 대한민국 조종사 노동조합연맹은 지난 212일 오전 국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스타항공 경영진은 직원 정리해고를 즉각
[더퍼블릭=홍찬영 기자]건설업계가 '내우외환'을 겪고 있다. 국내에선 부동산 규제로 주택사업 추진에 차질을 빚고 있고, 해외에선 코로나19로 인한 현장 집단감염 우려 때문에 신규발주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는 상황에 처한 것이다. 이에 건설사들은 저마다 신사업을 가속화시키고 회사채 발행을 단행하는 등 위기 극복에 분주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11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대형건설사들은 ‘미래 먹거리 사업’ 기반인 신사업에 활발히 뛰어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중 가장 적극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는 건 GS 건설이다. GS건설이 현재까지
[더퍼블릭 = 김영일 기자] 우한 코로나19 여파로 대한민국 증권시장 사상 처음으로 코스피와 코스닥이 동시에 매매 중단되거나, 세계증시가 52일 만에 1경 9천조원이 증발한데 이어 미국이 사실상 제로금리를 선언한 것과 관련해, 미래통합당은 16일 “개성공단 가동 같은 엉터리 대책 말고, 미증유의 경제 위기 극복을 위한 실질적이고 실용적인 대책을 위한 논의는 하고 있는 것인가”라고 따져 물으며, 문재인 정권의 경제정책 대전환을 촉구했다.이창수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대통령과 경제부총리, 청와대 정책실장, 청와대 경제 수석, 경제
[더퍼블릭 = 최형준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3·1절 기념식에서 ‘북한과도 보건 분야의 공동협력을 바란다’고 촉구한 다음날인 2일, 북한이 동해상으로 단거리 발사체 2발을 발사한 것과 관련해, 미래통합당은 “날로 확산되는 우한 코로나19로 절망과 두려움에 휩싸인 우리 국민은 이제 북한의 미사일 위협도 걱정해야하는 처지에 놓였다”고 개탄했다.전희경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말 그대로 내우외환”이라며 이와 같이 밝혔다. 전 대변인은 “문 대통령의 3·1절 구애 하루 만에 북한이 또 다시 무력시위로 응답했다”며 “(단거리 발사체 2발
[더퍼블릭=심정우 기자]문재인 대통령은 26일 청와대 경제수석과 일자리 수석 등 일부 수석비서관 교체를 단행했다.청와대 새 경제수석비서관에 윤종원 경제개발협력기구(OECD) 특명전권대사를 임명했고, 일자리수석에는 정태호 정책기획비서관을 임명했다.아울러 기존 사회혁신수석실의 명칭을 시민사회수석실로 변경하고 새 시민사회수석으로 이용선 더불어민주당 양천을 지역위원장을 임명했다.임종석 대통령 비서실장은 이날 오전 춘추관에서 브리핑을 열고 “일자리수석으로 새로 임명된 정태호 비서관은 청와대 주요 비서관을 역임했다”며 “정당의 정책과 정무 업
[더퍼블릭=김동영 기자]자유한국당이 지난 23일 홈페이지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경기도지사 후보의 욕설이 담긴 녹취록을 공개하면서 파장이 일고 있다.여론조사 상으로 이재명 후보가 자유한구당 남경필 경기도지사 후보에 크게 앞서고 있는 상황이지만 욕설 녹취록 공개로 한국당 홈페이지가 마비되는 등 적잖은 부정적 여파가 미칠 것으로 관측되기 때문이다.이 후보 측은 홍준표 대표를 포함해 한국당을 고발조치 하겠다며 맞불을 놨지만 소송절차가 진행되는 동안에는 녹취록이 버젓이 돌아다닐 수밖에 없다는 점에서 승소한다 하더라도 이미지 손실은 불가피하게
[더퍼블릭 = 이필수 기자]민주당 대선후보 "임기 내 개헌"사실상 대선때 개헌 국민투표 반대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주자들이 17일 열린 4차 토론회에서 한목소리로 "당선되면 임기 내 개헌하겠다"고 밝혔다.민주당은 이날 오후 1시30분 부터 이재명 성남시장·최성 고양시장·문재인 전 대표·안희정 충남지사 등(이상 기호 순) 후보 4명이 참석하는 토론회를 진행 중이다.'임기 내 개헌하겠느냐'는 질문에 이재명 후보는 "헌법은 대한민국의 최고 통치 규범이며 국민이 지켜야하는 최고 원칙으로 30년 전에 만들어졌는데, 독재정권에서 민주정권으로 넘
[더퍼블릭 = 조성준 기자]자유한국당이 황교한 대통령 권한대행 영입을 시도하려는 움직임이 일고 있는 것과 관련해, 더불어민주당은 16일 “쇄신쇼가 끝나자마자 대선잔치를 벌이겠다는 것”이라고 비난했다.고용진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국민들이 국정 농단의 거대한 축이었던 한국당으로부터 제대로 된 사과를 받았다고 생각하실지 여전히 의문인 상황에서 권한대행까지 끌어들여 지지율을 올려보겠다는 발상에 놀라지 않을 수 없다”며 이와 같이 꼬집었다.고 대변인은 “옷을 갈아입자마자 반성과 쇄신을 내팽개치고, 탐욕의 본색을 드러내고 있는 것이
조선업계 최고경영자(CEO)와 전·현직 최고재무책임자(CFO)들이 다수 국감 증인으로 채택되면서 부실 책임에 대한 추궁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특히 3조원 규모의 손실이 드러난 대우조선해양의 경우 부실 경영과 분식회계 여부 등을 집중 추궁 당할 것으로 보인다. 대우조선은 국책은행인 산업은행이 최대주주다. 정성립 사장, 고재호 전 사장, 남상태 전 사장 등 전·현직 사장 및 CFO 6명은 오는 21일 열리는 국회 정무위원회 산업은행 국정감사에 증인으로 채택됐다.정무위는 대우조선 전·현직 사장과 CFO를 대상으로부실 경영 원인,
황교안 법무부 장관이 그동안 여건을 고려해 수위를 조절해왔던 비리척결 수사의 강도를 높이겠다는 뜻으로 와의 인터뷰에서 “검찰이 일해도 되는 상황이 됐다”고 말했다.또한 황 장관은 가석방 제도에 대해서 '특혜도, 불이익도 없다'는 원칙론을 거듭 제시하면서도 부정부패를 저지른 사회지도층 인사에 대해서는 더욱 엄격한 잣대를 적용하고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비리수사, 강하고 적극적으로” 황 장관은 최근 대기업과 공기업, 방산업계 등을 조준해 동시다발적으로 전개되는 검찰의 부패 사건 수사에 대해 “이제 일을 해도 되는 상황이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