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확률형 유료 아이템 확률 조작 사건으로 116억원의 최대 과징금을 부과받은 넥슨 온라인 게임 메이플스토리의 후폭풍이 거세다.조작 사실이 드러나면서 메이플스토리에 대한 이용자들의 분노가 걷잡을 수 없이 커지면서 소비자들의 피해 보상 요구가 이어지고 있는 것이다.앞서 넥슨은 게임 메이플스토리의 확률형 아이템을 몰래 조작해 소비자 기만 논란이 불거진 바 있다.최근 확률 조작 사건 관련, 피해자들의 역대 최대 단체 소송 진행에 이어 한국소비자원도 직접 피해자를 모집하고 집단분쟁 조정 추진에 나섰다.정부 또한 확률형
[더퍼블릭=최태우 기자] 한국소비자원이 공정거래위원회의 넥슨 제재를 근거로 확률형 아이템 피해를 본 소비자 집단 분쟁 조정 신청을 받자, 12일 만에 5000명 이상의 이용자가 피해 구제를 신청한 것으로 나타났다.4일자 의 단독 보도에 따르면, 전날 오후 6시 기준으로 접수된 ‘넥슨의 메이플스토리 게임 내 확률형 유료 아이템 확률 조작에 따른 피해 보상 요구’ 참가 신청은 5220여 건이었다.소비자원은 지난달 22일부터 전날 자정까지 온라인으로 피해 구제 신청을 받았는데, 막바지 문의와 접수가 몰리고 있어, 전체 신청은
[더퍼블릭=김강석 기자] 국내 직장인의 행복도는 100점 만점을 기준으로 절반 수준에도 미치지 못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직장인 소셜 플랫폼 블라인드는 한국노동연구원과 공동으로 개발한 ‘직장인 행복도 지표 블라인드 지수’(BIE·Blind Index of Employees’ Happiness) 조사 결과 지난해 점수가 전년 대비 1점 오른 41점에 그쳤다고 15일 밝혔다.작년 6월 28일부터 11월 28일까지 한국 블라인드 앱(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진행된 이번 조사에는 국내 직장인 5만216명이 참여했다. 지난해 행복도 상위 10
[더퍼블릭=최태우 기자] 게임업계 불황에도 올해 유일하게 호실적을 기록한 넥슨이 대내외 리스크로 연일 논란이 일고 있다. 과거 확률형 아이템 논란 관련 공정위 과징금과 게임 내 혐오 표현 논란, 영업비밀 유출에 따른 법적 분쟁 등 겹악재에 시달리고 있다.8일 게임 업계에 따르면, 넥슨은 지난해 1조5000억원 안팎의 영업이익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됐다. 이는 전년 대비 10% 이상 증가한 수준으로, 넥슨 역시 지난해 자사의 연간 영업이익을 1조3347억원으로 추정했다.이 같은 실적 호조가 지속될 경우, 2~3년 내 연간 영업이익 2조
[더퍼블릭=김강석 기자] 넥슨코리아가 자사 온라인게임 메이플스토리 등에 확률형 아이템을 판매하면서 소비자들을 기만한 행위로 공정거래위원회의 제재를 받았다.공정위는 넥슨코리아의 전자상거래법 위반 행위에 대해 시정명령과 함께 과징금 116억4200만원을 부과한다고 3일 밝혔다.공정위에 따르면, 넥슨은 2010년 5월 유료 판매 아이템인 ‘큐브’를 메이플스토리에 도입했다.큐브는 게임 내 캐릭터가 착용하는 장비의 옵션을 재설정할 수 있는 장비다. 장비의 큐브를 사용하면 ‘잠재 능력’으로 불리는 3개의 옵션이 임의로 장비에 부여된다.큐브는
[더퍼블릭=최태우 기자] 정부가 국내 대형 게임사 넥슨의 지주회사인 NXC 주식 등 총 4조9000억원 규모의 국세물납증권에 대한 공개 매각에 나선다.기획재정부는 국유재산정책심의윈원회에서 의결한 ‘2023년도 제2차 국세물납증권 매각 예정가격 결정’에 따라 48개의 국세물납증권 공개매각을 18일부터 온비드를 통해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국세물납증권은 상속세를 현금 대신 증권으로 납부 받아 국가가 보유 중인 비상장증권을 의미한다.이번에 공개매각을 추진하는 국세물납증권은 제조업 17개, 건설업 10개, 도·소매업 10개, 기타업좀 11
[더퍼블릭=최태우 기자] 최근 국내 게임업계가 ‘남성 혐오’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국내 대표 게임사 넥슨에 재직 중인 것으로 알려진 한 여직원이 올린 게시글이 화제가 되고 있다.27일 직장인 익명 커뮤니티 블라인드에는 게임사 ‘넥슨’에 근무 중인 직원이 최근 불거진 게임업계 남혐 논란과 관련해 올린 글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앞서 남섬 혐오 커뮤니티에서 한국 남성을 조롱하는 의미로 쓰이는 손 모양이 넥슨과 넥슨게임즈, 효오버스 등 국내외 유명 게임사 PV(홍보영상)에서 발견되면서 업계 전반에 남혐 논란이 확산됐다.남혐 논란은 한국
[더퍼블릭=최태우 기자] 국내 게임사의 캐릭터·시네마틱 영상을 두고 ‘남성 혐오’ 논란이 불거지자 게임사들이 잇따라 사과문과 긴급 공지를 게재했다. 문제가 된 영상은 지난 2021년 유통업계에서 논란이 됐던 엄지와 집게손가락을 모은 포즈다.27일 게임 업계에 따르면, 넥슨의 메이플스토리와 던전앤파이터, 던전앤파티어 모바일, 블루아카이브, 님블뉴런(게임 개발), 카카오게임즈의 이터널리턴 등 일부 게임사들은 홈페이지 공지를 통해 ‘남성 혐오’ 논란이 불거진 콘텐츠 관련 사과문을 게재했다.먼저 넥슨 메이플스토리는 지난 26일 게시판에 ‘
신용카드를 사용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두려워하는 날이 있다. 바로 결제대금이 빠져나가는 날이다.그러나, 최근 결제대금은 칼 같이 빠져나가면서 고객에게 주는 포인트는 누락시키는 카드사가 있다는 이야기가 들려왔다.해당 카드사는, 최근 높은 적립포인트를 앞세워 60만명에 가까운 사용자를 모은 현대카드다.현대카드는 고객에게 줘야 할 포인트를 제 때 주지 않거나 심지어 빠뜨린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이 같은 누락 상황을 인지하고 항의한 고객에게만 포인트를 지급하는 등 ‘꼼수’를 부린 것으로 전해졌다.이에 는 ‘카드 값은 칼같이, 포인
[더퍼블릭=이유정 기자] G마켓은 오는 19일까지 ‘빅스마일데이 스페셜딜’을 진행해 제휴 브랜드사 인기 상품 10종을 단돈 100원부터 최대 46% 할인가 등 파격적인 가격으로 한정수량 판매한다고 8일 밝혔다.사측에 따르면, 스페셜딜은 G마켓이 진행하는 연중 최대 쇼핑 축제 ‘빅스마일데이’ 전용 제휴 이벤트로 ▲쏘카 ▲넥슨 ▲클래스101 ▲세탁특공대 ▲CGV ▲배스킨라빈스 ▲메가박스 ▲KFC ▲서브웨이 ▲티웨이항공 등 총 10개 파트너사가 참여한다.행사가 종료되는 오는 19일까지 매일 오전 10시에 선착순 판매하며, G마켓 고객이라
[더퍼블릭=최태우 기자] 올해 3분기에도 주요 게임사들의 실적이 대체로 부진할 것이란 전망이 나오는 가운데, 게임업계 빅3(넥슨·넷마블·엔씨소프트) 중 넥슨의 실적만 호조를 보일 것으로 보인다.3일 게임 업계에 따르면, 국내 대형 게임사 가운데 넥슨을 제외한 엔씨소프트와 넷마블, 크래프톤, 카카오게임즈 등의 3분기 실적이 다소 부진할 것으로 보인다.먼저 넥슨은 올해 3분기 매출 9986억~1조888억원(1099억~1198억엔), 영업이익 3329억~4041억원(366억~445억엔)을 기록할 것으로 자체 전망했다. 이는 매출과 영업이
[더퍼블릭=최태우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엔데믹 이후 실적 부진을 겪고 있는 국내 게임 업계가 지식재산권(IP)를 두고 소송전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4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크래프톤은 지난달 24일 게임 개발사 아이언메이스와 ‘다크 앤 다커’ IP에 대한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중세 판타지 배경으로 한 다크 앤 다커는 배틀로얄의 생존과 던전 크롤러의 탐험, 다양한 게임 요소와 재미가 융합됐다는 평가를 받는 게임이다. 현재 개발사인 아이언메이스는 넥슨과 저작권 침해 소송을 벌이고 있다.이에 대해 크래
[더퍼블릭 = 최태우 기자] 국내 게임업계가 2분기 실적 발표 시즌을 앞둔 가운데, 넥슨을 제외한 대부분의 게임사들이 대체로 부진한 실적을 낼 것으로 전망된다.9일 증권가와 게임업계에 따르면, 넥슨은 올해 2분기 매출 9750억원, 영업이익 284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됐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17%, 26% 성장한 수준이다.던전앤파이터와 피파온라인4, 메이플스토리 등 주요 인기 게임의 매출이 여전히 견조한 가운데, 지난 3월 출시한 모바일 MMORPG 프라시아 전기가 시장에서 여전히 흥행을 기록하고
[더퍼블릭=김미희 기자]한국조폐공사가 메이플스토리 20주년을 맞아 ㈜넥슨코리아와 협업해 기념메달을 출시한다.메이플스토리는 2003년 4월 정식 서비스를 시작하여 지난 20년 동안 폭넓은 유저층으로부터 사랑을 받은 세계 최초 횡스크롤방식 MMORPG(Massively Multiplayer Online Role-Playing Game, 대규모 다중 사용자 온라인 롤플레잉 게임)으로 기념메달로 제작되는 최초의 게임이다. 기념메달 디자인은 메이플스토리 대표 아이콘인 단풍잎, 주황버섯과 20주년 엠블럼을 주제로 했으며, 조폐공사의 특수압인기
[더퍼블릭 = 최얼 기자] 게임 아이템 거래 플랫폼 아이템베이가 게임 업계 성수기인 여름방학 시즌을 맞아 여름 축제 이벤트를 개최한다고 31일 전했다.이에대해 아이템베이 관계자는 “여름 성수기를 맞아 게임을 더욱 재미있게 즐길 수 있도록 다채로운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아이템베이에서 매일매일 쏟아지는 혜택과 함께 캐릭터를 폭풍 성장시킬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으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아이템베이에 따르면, 먼저 넥슨이 서비스하는 메이플스토리는 6차 업데이트를 기념해 ‘웰컴 투 아이템베이플’을 진행한다. 아이템베이에 접속만
[더퍼블릭 = 최태우 기자] 내달 중국 시장에서 정식 서비스를 앞둔 국산 게임들의 흥행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스마일게이트RPG가 개발한 로스트아크의 경우 사전 출시에도 인원이 몰려 추가 서버를 증설한 만큼, 흥행이 예고된 상태다.18일자 에 따르면, 스마일게이트는 오는 20일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로스트아크를 중국 시장에 출시한다.스마일게이트 RPG가 개발한 로스트아크는 지난 2018년 출시된 이래 2020년 일본, 지난해에는 북미와 유럽 등 글로벌 서비스를 본격화하면서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앞서 스마일게
[더퍼블릭 = 최태우 기자] 사우디아라비아 국부펀드(PIF)가 일본 주식시장에 상장된 넥슨 재팬 지분을 추가로 매입하면서 지분율 10%를 넘겼다.27일 게임 업계에 따르면, 넥슨 재팬은 전날 PIF가 632만1500주를 추가로 매입해 지분율이 9.22%에서 1.01%포인트 늘어난 10.23%로 변동됐다고 공시했다.이에 따라 PIF가 지난해부터 넥슨 지분을 확보하는 데 투입한 금액은 2661억3000만엔(약 2조4900억원)으로 집계됐다.넥슨은 지주회사인 NXC와 NXC의 100% 자회사인 벨기에 소재 NXMH(18.8%)가 각각 지
[더퍼블릭 = 최태우 기자] 국내 게임사 스마일게이트가 중국 시장에서 모바일 역할수행게임 ‘에픽세븐’을 정식 출시했다. 지난해 중국 정부로부터 외자 판호(서비스 허가권)를 발급받은 지 반년 만으로, 중국의 판호 발급이 재개될 것이란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21일 게임 업계에 따르면, 스마일게이트의 에픽세븐은 전날 오전 10시부터 중국 애플 앱스토어와 안드로이드 마켓에서 정식 서비스를 시작했다.스마일게이트가 서비스하고 슈퍼크리에이티브에서 개발한 에픽세븐은 중국 전체 플랫폼에서 사전 예약자 수 400만명을 돌파하면서 현지 이용자들 사이
[더퍼블릭 = 최태우 기자] 국내 대형 게임사 넥슨의 대표작 ‘메이플스토리’ 이용자에게 확률형 아이템 구매비용 일부를 환불하라는 법원의 판결이 나왔다. 넥슨 측은 이에 불복해 대법원 상고를 진행한 상태지만, 만약 대법원에서도 이용자의 승소가 확정될 경우, 업계 전반의 적잖은 파장이 일 것으로 예상된다.최근 법조계에 따르면, 수원지법 민사합의4-3부(부장판사 이국현)은 메이플스토리 이용자 A씨가 넥슨코리아를 상대로 제기한 매매대금 반환 소송에서 원고 일부 승소를 판결했다.A씨는 넥슨의 사기로 아이템을 샀다고 주장하며 1144만원에 달
[더퍼블릭 = 최태우 기자] 최근 정부가 기업가치 수십조원으로 평가 받는 국내 게임사 넥슨의 지주회사인 ‘NXC’ 2대 주주로 등극하면서 업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지난해 별세한 김정주 넥슨 창업자의 유족 측이 상속세 재원 마련을 위해 NXC 지분 30%가량을 물납하면서 과도한 상속세율이 거론되고 있기 때문이다.2일 재계에 따르면, NXC는 기획재정부가 지난 2월 전체 지분율의 29.3%(85만2190주)를 보유해 2대 주주가 됐다고 31일 공시했다. 이는 김 창업주의 유족이 상속세 재원을 마련하기 위해 NXC 지분을 정부에 물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