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퍼블릭=손세희 기자] 홈앤쇼핑은 오는 14일 오후 9시 35분 그리스로마 신화에서 인간에게 불을 선물한 프로메테우스가 형벌로 코카서스 산맥에 묶여있던 지역 ‘코카서스 3국’을 비즈니스로 여행하는 패키지를 선보인다고 12일 밝혔다.코카서스 3국은 유럽과 아시아의 경계라 불리는 코카서스 산맥 주변에 있는 조지아·아제르바이잔·아르메니아를 일컫는다. 이 3개국은 흑해와 카스피해 사이에 위치해 있는 지리적 특성상, 고대부터 동서 교역의 관문 역할을 해 다양한 문화와 역사 그리고 아름다운 자연이 발달해 있다.사측에 따르면, 이번에 선보이는
[더퍼블릭=이유정 기자]엔데믹 이후 해외여행 수요가 증가하면서, 홈쇼핑업계가 1000만을 웃도는 초고가의 여행 상품을 포함해 이색 여행 상품을 잇달아 출시해 눈길을 끌고 있다. 억눌렸던 해외 소비가 본격화됨에 따라 해외여행을 위해 아낌없이 돈을 쓰려는 이들의 성향을 공략한 것으로 풀이된다.3일 홈쇼핑업계에 따르면 GS샵은 지난달 24일 1800만원대 중남미 크루즈 여행 상품을 방송했다. 해당 상품 가격은 GS샵에서 판매한 역대 여행상품 가운데 제일 비싼 상품이다.약 2000만원에 달하는 높은 가격대에도 총 620건의 예약 상담이 이
[더퍼블릭=배소현 기자] 추석 명절 열차 승차권을 샀다가 취소·반환하는 이른바 ‘예약부도(노쇼)’ 표가 560만 건에 육박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후 재판매된 비율은 510만 매에 불과한데, 50만 매는 결국 미판매된 것으로 드러났다.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김학용 국민의힘 의원실이 5일 한국철도공사(코레일)로부터 제출받은 ‘연도별 추석 연휴기간 취소 반환된 승차권 중 재판매, 불용처리 건수’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18년부터 올해까지 5년간 취소·반환된 승차권은 총 558만 44매다. 전체 판매 매수가 1480만1016매인데,
[더퍼블릭 = 김강석 기자] 홈앤쇼핑은 지난 19일 방송한 ‘남미 4국 비즈니스 여행상품’ 방송이 약 600억원의 매출을 올리며 고객들로부터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고 20일 밝혔다.코로나19 이후 홈쇼핑에서 처음으로 선보인 점과 1인 1800만원대의 프리미엄 상품이라는 점이 주요했다는 평가다.홈앤쇼핑에 따르면, 해당 방송은 65분 동안 총 3182명(인원수 기준)이 상담 신청을 했는데, 이는 약 600억원 상당액의 주문에 해당하며 코로나19 이후 방송한 해외여행 상품 중 최고 판매액이다.롯데관광개발과 공동 기획한 이번 상품은 남미 4
[더퍼블릭 = 최얼 기자] 인수합병 ‘노쇼’ 등 끊임없는 잡음으로 구설수를 앓고 있는 남양유업의 홍원식 회장이 이번에 직원 인사에 개입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여성 근로자가 육아 휴직을 사용하자 통보 없이 보직을 해임하고 물류창고로 보내는 데 주도적인 역할을 했다는 정황이 포착됐기 때문이다.6일 단독보도에 따르면, 2002년 광고팀으로 입사한 ‘최’씨는 입사 6년 만에 최연소 여성 팀장 자리에 올랐다. 이후 마흔이 넘는 나이에 첫 아이를 출산하게 돼 2015년 육아휴직을 냈다. 하지만 최씨에 따르면, 남양유업은 육아휴직은 내자 통보
[더퍼블릭 = 최태우 기자] 남양유업의 법률대리인인 LKB앤파트너스 측은 한앤컴퍼니(한앤코)와의 주식매매계약 해제를 통보한 것을 두고 계약 당시 한앤코 측에서 선결조건과 비밀유지 등을 이행하지 않았기 때문이라는 입장을 밝혔다.2일자 의 단독보도에 따르면, LKB 측은 홍원식 남양유업 회장과 한앤코 간 입장이 첨예하게 엇갈리고 있는 선결 조건에 대해 “계약서에 명시되지 않았더라도 확약한 것들이 있고 구두계약 일지라도 양자 사이에 협의가 된 것들은 지켜야 한다”고 말했다.이어 “계약서를 작성하는 것은 요식행위가 아닌 법률 행동
[더퍼블릭 = 최태우 기자] 남양유업의 최대 주주인 홍원식 전회장이 지난 임시주주총회에 불참해 논란이 됐던 ‘매각 결렬설’에 대해 사실무근이라는 입장을 내놨다.17일 업계에 따르면, 홍 전 회장은 입장문을 통해 “매각 결렬, 갈등, 노쇼 등의 주장에 대해 전혀 사실무근”이라고 밝혔다.홍 전 회장은 “거래 종결일은 7월 30일이 아니고, 거래 종결을 위한 준비가 더 필요해 7월 30일에 거래 종결을 할 수 없다는 내용을 한앤컴퍼니(매수인)에 전달했다”고 했다.그러면서 “한앤컴퍼니와의 매각을 결렬시키려고 한 것이 전혀 아니다”라며 “상
[더퍼블릭 = 최태우 기자] 국내 사모펀드(PEF) 운용사 한앤컴퍼니가 진행하는 남양유업 M&A(인수합병)가 오너 일가의 ‘노쇼’로 무산될 가능성이 커졌다. 이를 두고 업계에서는 제3의 매수자가 나온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다만 한앤컴퍼니가 법적 대응을 예고했고, 인수합병에서 계약 의무를 이행하지 않아 향후 매각의 방향성을 일방적으로 정하지는 못할 것으로 전망된다.최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남양유업은 지난달 30일로 예정돼 있던 임시주총을 9월 14일로 약 6주간 연기하기로 했다.당초 계획대로면 한앤컴퍼니 측의
[더퍼블릭=김수호 기자] KT는 서울대학교치과병원에 손쉽게 고객의 예약을 관리할 수 있는 ‘양방향 예약 지킴이’ 서비스를 공급했다고 3일 밝혔다.양방향 예약 지킴이 서비스는 KT와 의료정보데이터 전문 벤처기업 비씨앤컴퍼니가 공동으로 개발했으며, 양방향 메시지로 예약을 관리하고 환자의 예약 미이행(노쇼)으로 인한 병원의 손실을 최소화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라고 설명했다.특히 병원에서 예약 확인을 위한 문자메시지를 환자에게 보내면 환자는 문자메시지로 간편하게 회신해 예약시간 변경 및 취소를 요청할 수 있으며, 환자의 예약 확정 여부가
[더퍼블릭 = 신한나 기자] 위메프는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한 모든 임직원들에게 이틀간 유급휴가를 부여한다고 27일 밝혔다.백신을 접종한 임직원이 이상 징후로 근무에 어려움을 겪는 상황을 예방하고 빠른 회복을 도와 업무에 몰입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든다는 취지다. 특히 27일 오후부터 ‘노쇼’ 백신을 간편하게 당일 예약할 수 있는 시스템이 마련됨에 따라 이를 임직원들이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이번 백신휴가는 위메프 전사공동협의체 ‘원더웍스’에서 사원대표들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한 결과다. 위메프는 사내 인트라넷을 통해 백
[더퍼블릭=최태우 기자] KT는 중소상공인이 손쉽게 고객의 예약을 관리할 수 있는 ‘양방향 예약 체크인’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22일 밝혔다.‘양방향 예약 체크인’ 서비스는 KT와 의료정보데이터 전문 벤처기업 비씨앤컴퍼니가 공동으로 개발한 것이다. 문자메시지로 예약을 관리하고 고객의 예약 미이행으로 인한 중소상공인의 손실을 최소화할 수 있다.특히 사용법이 간단해 업체와 고객 모두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것이 최대 장점이다. 업체에서 예약 확인을 위한 문자메시지를 고객에게 보내면 고객은 업체의 일반전화번호로 문자메시지를 회신해 예약을
[더퍼블릭 = 김영일 기자] 경기도가 서울을 오가는 공공버스의 장시간 줄서기로 인한 도민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오는 4월 22일부터 실시간으로 경기도 공공버스를 예약하고 탈 수 있는 ‘공공버스 간편예약제’ 시범서비스를 시행한다.15일 경기도에 따르면, 이번 시범서비스 대상은 사당역을 운행하는 공공버스 중 배차간격이 20분 이상인 8155, 8156, 1002, 1008번 등 총 4개 노선이다.2호선과 4호선이 만나는 환승역인 사당역은 경기도와 서울을 오가는 하루 공공버스 이용객이 3만 명을 훌쩍 넘고, 저녁 퇴근시간대 특정 노선의
[더퍼블릭=심정우 기자]자유한국당 김병준 비상대책위원장은 31일 북한 리선권이 평양정상회담 당시 특별수행원 자격으로 방북한 우리 측 기업 총수들에게 ‘냉면이 목구멍으로 넘어가느냐’며 면박을 줬음에도 우리 정부가 지나친 저자세로 일관하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는 것과 관련해 “국가자존심이 굉장히 훼손되고 있다”고 꼬집었다.김 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당 비상대책위원-중진의원 연석회의에서 “남북관계를 두고 자존심이 훼손됐는데 정부 자존심뿐만 아니라 기업 자존심도 훼손됐다”며 이와 같이 말했다.그는 “북한으로부터 ‘냉면이 목구멍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