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퍼블릭 = 최얼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13일 취임 사흘 만에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와 첫 회담을 갖는다. 회동은 배석자를 두지 않은 채 비공개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 자리에서 두 사람이 한덕수 국무총리 후보자 인준을 비롯한 일부 장관 후보자의 임명 문제를 논의할 것이란 관측이 제기된다. 윤석열 내각이 국무회의를 주재할 의결정족수 11명을 갖추지 못했기 때문이다.윤 대통령은 지난 12일 자신이 주재한 첫 국무회의를 진행했다. 이날 국무회의에는 윤 대통령을 포함해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등 국회 청문회를 통과한 7명의
[더퍼블릭 = 최얼 기자] 윤석열 정부에서 처음으로 주재한 국무회의에서 추가경정예산안(추경안)이 심의‧의결됐다. 이번 추경은 역대 최대인 59조원 규모로 소상공인에게 최대 1000만원의 손실보전금을 지급하고, 긴급 금융지원과 채무 관리도 지원한다는 내용이다. 역대 최대 규모의 추경에 대한 재원조달 방안은 ‘국채발행’이 아닌 초과세수 등으로 충당할 예정이다. 올해 초과세수는 53조 3000억원 규모로 예측되는데, 이 가운데 국채 상환용 9조원을 제외한 44조 3000억원과 세계잉여금 등 가용재원 8조 1000억원, 지출구조조정을 통한
[더퍼블릭 = 김영덕 기자]송옥주 국회의원은 10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국토교통부 노형욱 장관을 만나 화성시민의 교통복지 향상을 위해 신안산선 연장사업의 조기 확정에 협조해 줄 것을 촉구하였다고 밝혔다.송 의원실은 “이번 면담은 신안산선 연장사업(송산~남양~향남)과 신분당선 연장사업(봉담~향남) 그리고 신안산선 새솔역 신설 등 화성 서북부 지역의 주요 현안을 논의하고 해결을 촉구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라고 전했다.송 의원은 지난 11월 29일 전달받았던‘신안산선(송산~남양~향남) 연장 조기 확정을 위한 주민 건의문’을 국토부 장관에게
[더퍼블릭 = 임준 기자] 노형욱 국토교통부 장관이 부동산시장이 안정 징후를 보이고 있다며 집값의 추세적 하락을 전망했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공급부족이 변수가 될 것이라는 반박도 나왔다.노 장관은 4일 국회에서 열린 국토교통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최근 부동산시장은 매물은 늘어나는데 거래량은 줄어들고 있다”며 “주택공급을 늘리기 위한 정부의 노력과 기준금리 인상, 가계부채 관리 강화의 효과가 나타나면서 주택시장이 안정적으로 가는 징후라고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노 장관은 “지역적·시기적으로 일시적 등락은 있겠지만 집값을 결정하는 모
[더퍼블릭=홍찬영 기자] 정부가 부동산 시장 과열을 막기 위해 내년에도 공급에 전력을 다하기로 했다. 지금까지 발표한 총 205만호 규모의 공급계획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는 등 내년에는 총 46만호 물량의 공급을 쏟아내겠다는 계획이다.다만 부동산업계에선 속도감 있는 공급 방책보다도, 실질적인 역량 이행에 더 초점을 맞춰야 한다고 보고 있다. 27일 국토교통부는 이같은 내용을 담은 ‘2022년 부동산 시장 안정 방안’을 추진한다고 밝혔다.노형욱 국토부 장관은 이날 기획재정부, 금융위원회, 국세청이 함께 참여한 가운데 정부서울청사에서 열
[더퍼블릭 = 이정우 기자] 강선우 더불어민주당 의원(서울 강서구갑·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은 3일 2022년도 예산에서 대장홍대선(서부광역철도) 사업 신규 추진을 위한 철도시설 한도액(BTL 한도액) 4,477억원이 증액되었다고 밝혔다. 대장홍대선 사업 추진에 더욱 탄력이 붙을 것으로 예상된다. 강선우 의원은 당선 직후부터 ‘서부광역철도 추진 국회의원모임’을 결성해 다른 지역 국회의원들과 함께 대장홍대선 추진을 위해 힘을 모아왔다. 이후 국토부, 서울시, 경기도 등 관계자들과 꾸준히 소통하면서 협조를 요청해왔고, 특히 지난 8월에
[더퍼블릭=김미희 기자]지난 25일 기준금리가 1.00%로 인상, 사실상 제로금리 시대가 ‘막’을 내리면서 천정부지로 치솟은 부동산 가격이 잡힐지 업계의 관심이 커지고 있다.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 등 금융당국은 가계부채 및 금융 자산 불균형 현상이 지속되면서 금리 인상이 불가피하다는 지적을 여러 번 내놨다. 이 같은 기준금리 인상 예고와 더불어 당장 서울 아파트 가격은 주춤한 상태다.25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이번 주 서울 아파트값은 0.11% 상승했지만 지난주(0.13%)보다 0.02%포인트(p) 축소되는 등 오름폭은 5주 연
최근 LH는 직원 투기 사태 및 비리경영 문제로 추락한 신뢰를 회복하기 위해 혁신안을 내놨다. 청렴의무를 위반한 직원에 대해서 보다 강한 엄벌을 내릴 수 있도록 내부 통제 장치를 강화한다는 내용이다. LH가 경영혁신을 위해 노력을 기울이는 건, 올해 초 터진 직원 투기 사태 뿐만 아니라 내부 비리가 빈번하게 나와 이를 수습하기 위한 일환일 터다. 특히 최근 진행된 국정감사에서는 투기직원에 고액 연봉을 지급하고, 하도급 업체에 갑질을 일삼았다는 정황이 발각됐다. 이에 여야를 막론하고 의원들의 강한 질타를 피해갈 수 없었다.일각에서는
[더퍼블릭=김미희 기자]오는 25일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 회의에서 기준금리가 인상될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이 같은 현상이 부동산 시장에 어떠한 영향을 미칠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우리나라의 가계부채 대부분이 부동산 구매로 이뤄진 가계부채기 때문이다. 과거에는 모든 돈과 대출로 집을 구매해 이를 뜻하는 하우스푸어가 유행하기도 했으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영끌, 빚투 등이 나타나기도 했다. 영끌로 집을 구매해도 부동산 가격은 하락하지 않는 불패라는 인식이 커지면서 갭투자도 끝없이 나타나는 분위기다. 대출이자 보다
[더퍼블릭=홍찬영 기자]수천억원의 수익을 챙긴 대장동 개발사업에 대한 논란이 커져가는 가운데, 이처럼 민간사업자에게 과도한 개발이익이 오는 폐해를 방지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현재 정치권은 공공과 민간이 공동 수행하는 도시개발 사업에 분양가 상한제를 적용하는 방안을 유력하게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18일 정치권에 따르면 최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이헌승 의원은 공공이 출자해 도시개발 사업시행자로 참여해 조성한 택지도 공공택지로 간주해 아파트 분양가 상한제를 적용하는 내용의 주택법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현재 도시개발법은
[더퍼블릭=홍찬영 기자]대장동 의혹이 화두로 떠오른 가운데, 국토교통부에 대한 국회 국정감사에서도 개발이익환수제에 대한 개선이 필요하다는 요구가 빗발치고 있다. 노형욱 국토교통부 장관은 전반적인 개선 방안을 검토하겠다는 입장이다.5일 열린 국회 국토교통위원회의 국토부 국감에서 여야를 막론하고 개발이익환수제에 대한 개선이 필요하다는 의원들의 요구가 터져 나왔다.우선 허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이날 각종 개발사업은 토지의 용도변경이 근본적인 문제라고 지적했다. 농지나 그린벨트를 주택과 상가를 지을 수 있는 택지로 변경하면 땅값이 상승한다
[더퍼블릭 = 임준 기자] 정부는 2·4 공급대책 주요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도심복합사업)의 선도사업 후보지를 대상으로 추석전 용적률과 추정 분담금 등을 공개하는 등 사업 속도를 낼 것으로 보인다.또한 올해 선도사업 지구로 선정된 후보지는 최대 30%포인트(p)의 추가 수익을 보장하고, 2026년에 입주 가능하도록 지원한다는 계획이다.6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국토부는 최근 유튜브 '삼프로TV', 도심복합사업 후보지 주민들과 함께 촬영한 '담당 공무원에게 주민이 직접 묻는 공공주도 3080' 영상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노후 역세권,
[더퍼블릭 = 박소연 기자] 국토교통부(이하 국토부)가 온라인플랫폼을 통해 공인중개사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과 관해 긍정적인 언급을 한 가운데, 업계와 언론에서는 온라인플랫폼을 활용한 부동산 거래에 대한 가능성을 언급하고 있다.지난 1일 노형욱 국토부 장관은 국회 국토교통위원회에서 “직방의 중개업 진출은 운동장을 제공하는 사람이 운동선수로 뛰는 것과 같다”며 의견을 묻는 더불어민주당 박영순 의원의 질의에 대해 “가격 인하와 서비스 다양화 등 장점이 있어 그 자체를 막는 것은 문제가 있다고 본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6월 직
[더퍼블릭 = 김영일 기자]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집값 폭등과 관련 막연한 상승기대 심리 및 불법적 실거래가 띄우기 등이 부동산 시장을 왜곡하고 있다고 주장한데 대해, 유승민 제20대 대선 예비후보는 28일 “미친 집값, 문재인 정부가 잘못해놓고 이제 와서 국민 책임?”이라며 개탄했다.유승민 예비후보는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오늘 홍남기 부총리의 ‘부동산시장 안정을 위해 국민께 드리는 말씀’을 읽다가 어이가 없어서 한마디 한다”며 이와 같이 밝혔다.유 예비후보는 “홍 부총리는 ‘부동산시장 안정은 정부 혼자 해낼 수
[더퍼블릭 = 박소연 기자]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부동산 시장 동향과 관련해 추격매수를 자제해달라고 당부했다. 시장교란행위에 대한 단속 의지도 다시금 내보였다.28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홍 부총리 주재로 부동산 관계부처 합동브리핑이 진행됐다. 이날 자리에는 노형욱 국토교통부 장관, 은성수 금융위원장, 김창룡 경찰청장이 참석했다.홍 부총리는 부동산시장 상황 및 정책 진행사항, 향후 정책 방향등에 대해서 설명했다.먼저 주택공급 부족과 관련 지적에 대해서는 “주택공급을 객관적인 수치로 비교해 보자면 과거 10년 평균
[더퍼블릭=홍찬영 기자]민간 재건축 단지 상당수가 안전진단 문턱을 넘지 못하면서 사업 추진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따라 안전진단 기준을 완화해 안정적인 주택공급을 꾀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지만, 정부는 유보적인 입장을 취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20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안전진단 기준이 엄격하게 적용되면서 정밀검사에서 좌절하는 정비사업지들이 늘고 있다.최근 노원구 태릉우성아파트는 안전진단 적정성검토에서 60.07점(C등급)으로 재건축 불가 판정을 받았다. 재건축 정밀안전진단은 점수(100점 만점)에 따라 A~E등급으로 나뉜
[더퍼블릭 = 박소연 기자] 최근 정부의 강력한 규제로 대출이 어려워지자 자녀 명의로 저가 아파트나 빌라를 매매하려는 경우가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19일 더불어민주당 박상혁 의원이 국토교통부에서 제출받은 광역 시·도별 연령대별 자금조달계획서 제출 건수 자료에 따르면 올해 1~5월 10대가 서울에서 보증금 승계 및 임대 목적으로 주택을 구매한 것은 69건이었다고 전해진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7건보다 10배 가까이 늘어난 수치로 나타났다.최근 주택 매매 수요가 높아진 가운데 전셋값도 올라 자녀에게 집값의 일부를 증여해주면서
[더퍼블릭 = 박소연 기자] 3기 신도시 사전청약 분양가에 대해 청약 대기자들의 불만이 크다. 앞서 국토교통부의 발표에 따르면 이번 사전청약으로 공급되는 분양주택은 주변 시세와 비교할 때 60~80% 수준인 것으로 전해졌다. 추정분양가는 ‘택지비+건축비+가산비’ 등 분양가 상한제를 통해 산정된다. 이 가운데 정부의 설명과는 달리 분양가가 시세와 비슷하거나 비싼 경우도 있다는 주장 제기되고 있는 것. 이에 대해 정부는 기존 단지와 직접 비교하는 것은 무리가 있다는 입장인 것으로 전해진다. 지난 15일 시민단체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경실
[더퍼블릭 = 임준 기자] 국토교통부가 집값 과열을 막고 하향 안정화를 위해 신도시 분양을 60~80% 수준에 맞추겠다고 강조했다. 오는 15일 첫 사전청약이 시작되는 3기 신도시 인천계양과 남양주진접2 등의 분양가가 3억~4억원대로 결정됐다. 사전청약 주택 분양가격은 주변 시세의 60~80% 수준이다.업계에 따르면 노형욱 국토교통부 장관은 5일 세종시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이 간담회에서 노 장관은 거시 경제지표와 큰 차이를 보이면서 과열되고 집값을 안정화시킬 정책을 추진할 뜻을 밝혔다.노 장관은 “내년
[더퍼블릭 = 박소연 기자]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이하 경실련)이 세종시 특공(특별공급)아파트 2.6만 세대를 전수조사한 결과, 아파트값 상승으로 공무원 등에게 돌아간 불로소득이 채당 평균 5억원 이상인 것으로 나타났다.5일 경실련은 ‘세종시 공무원 특공 특혜 규모 분석 발표 기자회견’을 열고 공직자 특별공급 특혜를 전면폐지하고, 전국의 특별공급을 전수 조사해 투기 소득을 몰수할 것을 촉구했다.경실련 조사 결과에 따르면, 세종시에서 특공을 받은 공무원은 지난 2010년부터 2021년 5월까지 127개 단지에서 당첨된 25852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