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퍼블릭 = 최태우 기자] 삼성전자가 올해 2분기 글로벌 불확실성 등의 악재에도 역대 두번째로 높은 매출을 기록했다. 다만 반도체를 담당하는 디바이스솔루션(DS) 부문의 실적을 제외하면 전반적으로 부진한 실적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삼성전자는 올해 2분기 매출 77조2036억원, 영업이익 14조971억원의 실적을 기록했다고 28일 밝혔다.이는 각각 전년 동기 대비 21%, 12% 증가한 수치로, 인플레이션과 공급망 이슈 등 불확실성이 지속됐음에도 2분기 기준 최대 실적 및 역대 두번째 분기 매출을 기록한 것이다.다만 사업 부문별
[더퍼블릭=이현정 기자] 국제유가가 경기 침체와 중국의 코로나19 신종 바이러스로 인한 봉쇄 조치 영향으로 급락했다. 12일(현지시각) 미국 선물시장인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8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날 대비 7.9%(8.25달러) 하락해 배럴당 95.84달러를 기록했다. 서부 텍사스산 원유는 미국산 원유의 기준유다. 런던 ICE 선물거래소의 글로벌 기준유인 북해산 브렌트유도 7.1%(7.61달러) 하락한 배럴당 99.49달러로 마감했다. WTI와 브렌트유는 모두 지난 4월 11일 이후 석 달 만에 최저
[더퍼블릭=이은주 기자]북미정상회담, 달러강세 등에 영향을 받은 국내 증시 변화에 대해 눈길이 쏠리고 있다.코스피가 15일 2410선을 내주며 석 달여 만에 최저 수준으로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15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2423.48)보다 19.44포인트(0.80%) 떨어진 2404.04에 거래를 마쳤다.이는 종가 기준으로 지난 3월 7일의 2401.82 이후 가장 낮은 수치다.게다가 지난 12일부터 이날까지 3거래일 동안 내리막길을 걸으며 66.11포인트가 하락한 것으로 조사됐다.업계 관계자들은 ▲미국과 중
국제유가가 배럴당 80까지 올라가는데 2년이상이 소요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는 가운데 지난 19일(현지시각) 국제 유가가 하락 마감했다.달러화 강세의 영향으로 달러화로 거래되는 원유 가격이 하락했다. 업계에 따르면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거래되는 4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 선물은 전날보다 70센트(1.57%) 하락한 배럴당 43.96달러에 거래됐다.특히 장 초반 배럴당 42.75달러까지 내리기도 했다. 또한 런던 ICE 거래소에서 거래되는 5월 인도분 브렌트유 선물도 배럴당 1.57달러(2.8%) 하락한 5
미국 금리인상 기대감과 주요국 양적완화로 미 달러화가 글로벌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관련 업계에 따르면 달러/엔은 121엔대로 약 7년만, 유로/달러는 1.05달러가 무너져 12년만에 최저 수준을 기록했다.이어 원/달러 환율도 최근 1130원대 안팎을 유지하며 지난해보다 높은 수준을 나타내고 있으며, 이는 지난 16일 장중 1136.6원으로 연중 최고점을 나타냈다.이 같은 전 세계적인 ‘슈퍼 달러’ 기조와 관련해 전문가들은 우려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이와 관련, 원/달러 환율상승은 당장 수출기업의 이익률을 높이는 긍
달러화가 강세를 이어가면서 글로벌 금융시장이 이른바 ‘슈퍼 달러’에 주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국내 금융투자업계에서도 ‘달러 강세에 베팅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블룸버그에 따르면 지난 13일 달러인덱스는 100.33을 기록하며 2003년 이후 12년 만에 100을 돌파했다.이와 관련해 달러인덱스는 유로, 엔, 파운드, 캐나다 달러, 스웨덴 크로네, 스위스 프랑에 대한 달러의 상대적 가치를 나타내는 수치이다.언론 보도에 따르면 강달러 현상과 관련해 조윤남 대신증권 리서치센터장은 “미국은 글로벌 기술과 혁신을 주도하며 성
미국이 3차 달러 강세기에 돌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경제 전문가들은 최소 2~3년은 슈퍼 달러시대가 계속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놨다.특히 ‘엔저 공습’ 이름표를 달고 다니는 일본은 아베 정권이 돈풀기를 계속할 것으로 보이고 내년도 원·엔 환율은 100엔당 832~886원 사이일 것으로 분석됐다. 800원대 시대가 열릴 것이라는 주장이다.언론 보도에 따르면 한국경제연구원이 지난 1일 개최한 ‘슈퍼 달러, 초엔저 시대 정부와 기업의 대응 방안’ 세미나에서 박상현 하이투자증권 리서치센터 이코노미스트는 지금의 달러 강세국면은 과거 19
15일 한국투자증권은 미국이 기준금리 조기 인상에 나설 가능성이 작다고 말하며 올해 하반기 들어 진행된 달러화 강세 정도가 과도하다고 분석했다.한국투자증권 전민규 연구원은 "미국 경제가 현재 처한 상황을 감안할 때 미국의 금리 인상이 생각만큼 빠르게 이뤄지기 어려워 보인다"며 "달러화 강세 현상도 앞으로 속도 조절에 들어갈 것"으로 예상했다.이어 전 연구원은 "미국 경제가 회복 중이지만 전 부문이 고르게 회복되고 있지는 않다"며 "기업 투자 관련 부문 위주로 회복세를 보이고 있어 여전히 금리 상승에 취약할 수 있다"고 말했다.또한
미국이 내년 중 기준금리를 올리면 국내 금융시장의 변동성도 확대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보험사 등 금융회사들은 자산을 신중하게 운용해야 한다는 주장을 펼쳤다.13일 전용식 보험연구연 연구위원과 이혜은 연구원은 '미국의 조기 금리인상 논의와 국내경제에 대한 영향 검토'라는 보고서를 통해 이와 같이 밝혔다.이들은 보고서에서 미국의 경제 여건을 종합해 볼 때 기준금리 인상은 내년 중반에 가시화될 것으로 예상했다.또한 이들은 고용시장 회복 지연 등 제반 상황을 고려할 때 기준금리 인상은 내년 중반께 이뤄질 가능성이 높다고
국내 주식시장의 코스피가 일정한 범위 안에서 오르고 내리고 있다.코스피가 3년간 박스권에 갇힌 것이다. 외국인들의 매수에 기대 이를 탈출하려 시도했지만 달러 강세와 엔화 약세, 대기업 삼성전자를 비롯한 기업들의 실적 부진 등에 가로막혀 실패했다.지난 6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지난 3월 이후 6개월 만에 장중 1,070원 선을 넘어서는 급등세를 나타냈다.최근 증시를 둘러싼 여건은 온통 악재뿐이다. 달러 강세는 지속적인 미국 경기의 호전과 양적완화 종료 전망에 따른 것이다.이에 외국인 투자자들의 국내 주식 순매도가 언제까
언론 보도에 따르면 유안타증권 관계자는 “달러-원 환율이 미국과 한국 정책 차이에 따라 완만하게 상승할 것”이라고 예상했다.8일 이철희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달러-원 환율은 최경환 경제팀의 내수확대 정책에 의한 경상수지 흑자 축소, 한국은행의 추가 금융완화를 반영한 한-미 금리차 축소로 완만하게 오를 것”이라면서 “전망치는 올해 4분기 1060원, 내년 4분기 1090원”이라고 설명했다.이 연구원은 현재 달러 강세의 가장 큰 요인으로 유로약세를 언급했다.이 연구원은 “PPP 균형환율로는 1.20 수준이 예상되나 제조업 비용 조건으로
달러강세와 엔화 약세에 틈에서 원화가치가 급변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연말까지 한동안 이와 같은 상황이 지속 될 것으로 보고있다.지난 1일 기준으로 원·달러 환율은 전일보다 7.45원 오른 1062.65원을 보였다.앞서 지난 9월 동안 원·달러 환율은 월 초 추석 연휴를 앞두고 1010원대를 위협받았었다.그러나 미 달러 급등에 따른 아시아 통화 약세와 원·엔 환율 급락에 따른 개입 경계, 외국인의 주식 매도 등으로 가파른 반등 흐름을 이어가며 월 말인 지난달 30일 1055.20원으로 상승했다.원·엔 재정환율도 9월 중반까지 엔화 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