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퍼블릭=최얼 기자]윤석열 대통령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오는 29일 오후 2시 용산 대통령실에서 차담 회동을 갖는다.홍철호 정무수석은 이날 오후 용산 대통령실에서 브리핑을 갖고 이날 오전 진행된 3차 실무 회동에 대한 결과를 전했다.홍 수석은 "양측은 이재명 대표로부터 많은 이야기를 듣고 싶단 윤 대통령의 뜻과 의제 합의 없이 신속히 만나겠다는 이 대표의 뜻에 따라 29일 오후 2시 대통령실에서 차담 회동을 진행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회담 후 공동합의문을 발표할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알려진다. 홍 수석은 "(회담) 시간
[더퍼블릭=배소현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26일 친명(친이재명)계 박찬대 의원의 단독 입후보로 차기 원내대표 선출을 위한 후보 등록을 마무리했다. 민주당 원내대표 선거에서 단독 출마는 이례적으로, 박 의원은 다음 달 3일 찬반 투표를 통해 당선 여부가 결정될 전망이다.민주당은 이날 오전 11시 제22대 국회 제1기 원내대표 선거를 위한 후보 등록을 마감했다. 민주당은 전날 후보 등록을 한 3선의 박 의원이 유일한 후보라고 밝혔다.앞서 출마가 유력했던 김민석․김성환․서영교․한병도 의원 등이 불출마로 선회한 데 이어 박주민 의원까지 전날
[더퍼블릭=배소현 기자] 윤석열 대통령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영수회담이 예정된 가운데, 민주당은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의 ‘범야권 연석회의’ 제안에 대해 “영수회담은 (윤 대통령과) 민주당과의 회담”이라면서 사실상 거절했다.박성준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24일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번 회담은 (대통령과) 민주당과의 회담이다. 대통령이 야당 목소리를 듣고자 하면 조국혁신당, 개혁신당 등 야당 대표와 만나는 시간을 가지면 되지 않나”라고 말했다.박 수석대변인의 해당 발언은 조 대표의 제안 이후 이틀 만에 나온 민주당의 첫 공식
[더퍼블릭=최얼 기자]윤석열 대통령은 24일 국민의힘 의원들과 만나 “우리는 정치적 운명 공동체”라며 “나라와 국민,당을 위한 헌신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청와대 영빈관에서 치러진 이날 오찬은 22대 국회의원 선거 불출마·낙천·낙선자를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석 대상은 약 50여명으로 알려진다. 윤 대통령은 또 이들에게 국회와 민생과 관련해 "고견을 많이 달라"는 요청도 했다.윤 대통령은 이날 모두발언을 통해 “나라와 국민, 그리고 당을 위해 애쓰고 헌신한 여러분께 감사하다”며 “우리는 민생과 이 나라의 미래를 책임지고 있는 정
[더퍼블릭=김영일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정치권과 현장의 의견이 첨예하게 대립되는 쟁점 법안인 양곡관리법‧민주유공자법‧가맹사업법에 대한 일방 처리를 진행하고 있는데 대해, 국민의힘은 24일 “21대 국회 임기 만료를 앞두고 밀린 숙제하듯 법안을 날치기 처리해선 안 된다”고 지적했다.전주혜 원내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역대 최악으로 평가받는 21대 국회가 이제 마지막을 앞두고 있다”며 이와 같이 밝혔다.전주혜 원내대변인은 “21대 국회가 최악이라는 오명을 쓰게 된 이유는 바로 다수결을 ‘참칭’한 민주당의 입법 폭거와 방탄 국회에 있다”
[더퍼블릭=김미희 기자]지난 4‧10 총선에서 더불어민주당 박수현 당선인이 6선에 도전하는 국민의힘 정진석 후보를 제치고 8년 만에 국회에 입성한다. 박 당선인은 지난 19대 총선에서 공주 단일 선거구일 때 처음으로 당선된 바 있다.하지만 20대 총선 때부터 공주·부여·청양 통합 선거구가 된 후 정진석 후보에게 내리 두 번 패했다. 지리적으로 충남 중앙에 위치한 이곳은 충청권 내에서도 보수 세가 강한 곳으로 꼽히는데 역대 선거에서 보수 정당 지지도가 진보 정당을 앞섰다.이에 박 후보는 그동안 열세인 정당의 지지도를 인물론을 내세우며
[더퍼블릭=김미희 기자]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2대 국회 개원을 앞두고 대규모 당직 인선을 단행했다. 이번 인사 단행은 이 대표 취임 후 세 번째다.앞서 지난 19일 더불어민주당 조정식 사무총장 이하 정무직 당직자가 일괄 사의를 표명했으며, 신임 사무총장에 친명(친이재명)계 김윤덕(전북 전주갑) 의원이 임명됐다.김 사무총장은 22대 총선을 통해 3선에 성공했고, 앞서 조직사무부총장을 지냈다. 전임 조정식 전 사무총장은 이번 총선에서 6선 고지에 오르며 국회의장직 도전 등을 이유로 지난 19일 사의를 표명했다.친명계인 김 사무총
[더퍼블릭=배소현 기자] 제22대 총선에서 압승한 더불어민주당이 21대 국회의 남은 임기 내에 제2의 양곡관리법을 시작으로 쟁점 법안들을 처리하겠다며 여당을 압박하는 모양새다.이재명 민주당 대표는 19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전세사기특별법 개정안을 비롯한 주요 법안들을 21대 국회가 반드시 매듭지어야 한다. 특히 채상병 특검법, 이태원 참사 특별법 추진에 정부 여당의 동참을 촉구한다”고 밝혔다.홍익표 민주당 원내대표도 “21대 국회 임기가 아직 40일 넘게 남았다. 산적한 민생법안을 감안하면 본회의는 최소 2회 이상
[더퍼블릭=김영일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19일 제1야당 대표인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에게 만남을 제안했다.윤석열 대통령은 이날 오후 3시 30분께 이재명 대표와 전화 통화를 하며 “다음 주 형편이 된다면 용산 대통령실에서 만나자고 제안했다”고 이도운 대통령실 홍보수석이 브리핑을 통해 전했다.윤 대통령은 “일단 (다음주께)만나서 소통을 시작하고 앞으로는 차도 마시고 식사도 하고 또 통화도 하면서 국정을 논의하자”고 말했다고 한다.또한 윤 대통령은 이 대표에게 신임 비서실장 등 인사가 빨리 이뤄졌으면 통화와 만남 제안도 빨랐을 텐데
[더퍼블릭=김미희 기자]더불어민주당을 비롯한 야당이 18일 윤석열 대통령의 재의요구권(거부권) 행사로 폐기된 양곡관리법의 일부 문구를 수정한 개정안 등 5개 법안을 단독으로 본회의에 직회부했다. 앞서 윤석열 대통령은 이들 법안을 비롯 총 9번의 거부권을 행사한 바 있다.국민의힘은 거대 야당의 입법독주라며 표결에 참여하지 않은 상태로, 더불어민주당은 아직 22대 국회가 개원하기까지 시간이 남아있는 만큼 마냥 이에 대해 손 놓고 있지 않겠다는 입장이다. 또 아직 21대 국회가 남아있는 상태에서 국민의힘이 의정활동을 하지 않겠다고 압박하
[더퍼블릭=배소현 기자] 제22대 국회를 앞두고 조정식 사무총장을 비롯한 더불어민주당 내 정무직 당직자들이 19일 일괄 사퇴했다.민주당은 이날 오전 최고위원회의에서 조 사무총장 등 정무직 당직자가 일괄 사퇴했다고 밝혔다.조 사무총장은 당직자들을 대신해 “지난 20개월 동안 총장직을 무사히 마무리할 수 있도록 도와준 대표와 최고위원 지도부, 당직자, 당원 동지 여러분, 언론에 진심으로 감사한다”면서 “사무총장 재임 기간 보람은 무엇보다 대표와 최고위원을 모시고 총선승리에 일조했다는 점”이라고 말했다.이어 그는 “검찰독재 탄압에 맞서
[더퍼블릭=배소현 기자] 국민의힘은 더불어민주당이 추가경정예산(추경)안 편성 등 적극적인 재정 확대 정책을 요구한 데 대해 “포퓰리즘”이라며 맹비난했다.정희용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18일 논평을 통해 “오늘 민주당이 추경을 말했다. 현금의 무차별적 살포를 통해 경기를 끌어올리고 물가도 잡을 수 있다는 식인데 이는 땜질식 처방일 뿐”이라며 이같이 밝혔다.앞서 홍익표 민주당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경제위기 극복과 민심경제 안정을 위해 여야는 시급하게 추경안 편성에 지혜를 모으고 협력할 때”라고 주장했다.이개호
[더퍼블릭=배소현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박영선 국무총리·양정철 비서실장’ 인선을 검토했다는 일부 언론의 보도에 정치권에선 파문이 계속되고 있다. 국민의힘은 “정체성을 전면 부정하는 인사”라며 당황한 기색을 드러냈으며 더불어민주당은 “여론 떠보기용”이라며 공세를 이어나가고 있다.18일 정치권에 따르면, 전날 대통령실 차원의 공식적인 부인에도 윤 대통령이 야권 출신 인사인 박영선 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과 양정철 전 민주연구원장을 각각 국무총리와 비서실장으로 발탁하는 방안을 검토했을 가능성이 높다는 시선이 나온다.권영세 국민의힘 의원
[더퍼블릭=최얼 기자]대통령실은 17일 국무총리와 비서실장에 각각 박영선 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과 양정철 전 민주연구원장이 유력 검토되고 있다는 일부 언론의 보도에 대해 선을 그었다.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언론 공지를 통해 ‘박영선 국무총리 및 양정철 비서실장’ 인선 유력설과 관련해 “검토된 바 없다”고 밝혔다.앞서 일부 매체는 대통령실 관계자를 인용해 4·10 총선 참패에 책임을 지고 물러난 한덕수 총리 후임으로 박 전 장관이, 이관섭 비서실장 후임으로 문재인 전 대통령의 최측근인 양 전 위원장이 검토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더퍼블릭=배소현 기자] 더불어민주당을 중심으로 한 범야권은 제22대 총선에서 압도적 승리를 거두자마자 윤석열 대통령을 향해 ‘해병대 채상병 사망 사건 외압 의혹에 대한 특별검사법(채상병 특검법)’ 수용을 촉구하며 연일 공세수위를 높이고 있다. 이를 두고 정치권 일각에선 “총선이 끝나자마자 야권에서 일제히 ‘채 상병 특검’ 목소리가 나오는 것은 지금부터 대통령에 대한 탄핵 정국을 조성하기 위한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21대 국회의원의 임기는 내달 29일까지로, 민주당은 이미 본회의에 자동부의된 채상병 특검법을 임기 종료 전 표결하
[더퍼블릭=김영일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15일 국정 최우선순위로 ‘민생’을 강조한 것으로 전해졌다.이날 윤석열 대통령은 4‧10 총선 이후 한덕수 국무총리와의 첫 주례회동에서 “국정의 우선순위는 민생 또 민생”이라며 “민생 안정에 최선을 다하자”고 당부했다고 김수경 대통령실 대변인이 서면 브리핑을 통해 전했다.윤 대통령은 그러면서 “민생 안정을 위해 공직 사회의 일하는 분위기와 공직 기강을 다시 점검해 달라”고 당부했다고 한다. 이는 한덕수 총리를 비롯한 내각 교체설로 뒤숭숭한 공무원 사회의 분위기를 다잡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더퍼블릭=김영일 기자] 4‧10 총선 대참패라는 성적표를 받아든 국민의힘이 당 위기 상황 수습 방편으로 조기 전당대회 대신 우선 비상대책위원회를 구성하기로 했다.윤재옥 원내대표는 겸 당 대표 권한대행은 15일 국회에서 4선 이상 당선인 간담회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전당대회를 하려면 당헌‧당규상 비대위를 거쳐야 한다”고 말했다.윤재옥 권한대행은 “최고위원회가 있는 상태면 비대위를 거칠 필요가 없는데, 지금 최고위가 없고 전당대회를 하기 위해선 실무적인 절차를 진행하는데 비대위가 필요하다”고 부연했다.이에 따라 국민의힘은 우선
[더퍼블릭=김미희 기자]집권 여당인 국민의힘이 4․10 총선에서 참패한 가운데, 앞서 국민의힘은 지난해 10·11 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패배 이후 수도권 위기설이 고개를 든 바 있다.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패배 이후 내년 총선을 향한 여권 위기론 돌파하겠다며 수도권 의원들을 다수 발탁해 새 진용을 꾸렸지만, 사실상 새 인물을 찾기가 어려웠다는 분석이 나왔다. 당시 국민의힘에서는 TK(대구·경북) 재선인 이만희 사무총장 인선했는데, 이를 두고 여권에서는 당 대표·원내대표에 이어 총선 공천 실무를 주도하는 사무총장에 또다시 영남권
[더퍼블릭=김영일 기자] 4·10 총선이 더불어민주당의 압승으로 마무리되면서 친이재명(친명)계 초선 의원들이 대거 22대 국회에 입성할 것으로 보인다. 일명 ‘비명횡사’ 공천으로 친명이 공천을 받고 당선인 자리를 채우면서 더불어민주당이 아닌 ‘이재명 민주당’으로 탈바꿈됐다는 지적이 이어지고 있다.14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지역구 당선인 중 비명계 현역 의원이 아웃되고 친명 인사로 새롭게 채워진 지역구는 총 24곳이다.지역별로 보면 서울 5곳, 인천 1곳, 경기 9곳, 충북 2곳, 충남 1곳, 대전 2곳, 광주 2곳, 전북 1
[더퍼블릭=김미희 기자] 이번 22대 총선에서 4선의 중진 최경환 무소속 후보를 누르고 국회에 입성한 '30대 정치 신인' 경산시 조지연 당선인이 전 국민의 관심을 받고 있다.경산시 선거구는 역대 선거에서 대부분 국민의힘 초강세 지역이었지만, 이번에는 4선 의원을 지낸 최경환 후보가 무소속으로 출마해 국민의힘 조 당선인과 맞붙으면서 막판까지 초접전이 벌어졌다.'초박빙' 승부에서 승리를 거둔 조 당선인은 13일 당선소감에서 “새로운 경산과 변화를 바라는 시민들의 마음을 확인했다”며“최경환 전 의원이 연 경산 발전의 토대를 이어가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