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퍼블릭 = 배소현 기자] ‘특별감찰관제(특감관) 폐지 가능성’ 관련 논란이 확산되자 대통령실은 “현재 특별감찰관제가 법적으로 존재한다. 따라서 여야가 후보 3명을 추천하면 대통령은 법에 따라 지명해야 한다”고 밝혔다.대통령실 관계자는 31일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특별감찰관 폐지를 논의하는 것처럼 비쳐져 혼선을 드렸다. 죄송하다”며 “특별감찰관제도가 존재하는 한 반드시 하는 것”이라고 전했다.앞서 전날 대통령실은 “검수완박(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 민정수석실 폐지, 대통령실 사정 컨트롤타워 폐지 등 여건이 이전
[더퍼블릭 = 배소현 기자]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는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과 회동을 마친 후 “(대통령직인수위원회 관련) 인사에 대한 이야기는 나누지 않았다”라며 선을 그었다.안 대표는 11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당사에서 윤 당선인과 도시락 오찬을 겸한 회동을 마친 후 “오늘 (윤 당선인과) 같이 도시락 식사를 하며 지난번에 약속한 국정 전반 현안에 대해 논의하자고 해서 찾아오게 된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안 대표는 “(오늘) 국정 전반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라며 “처음에 단일화에 합의했을 당시 선거 끝나고 승리하면 빠른 시
[더퍼블릭=이은주 기자]박근혜 당선인이 아직 임명하지 못한 금융위원장, 방송통신위원장 등 주요 규제 관련 위원회 장관급 수장에 대한 인선은 새정부 출범 후로 늦춰질 가능성이 크다.현행법상 대통령 당선인 신분으로는 이들 장관급 인사에 대한 지명은 불가능하기 때문이다.2월25일이 지나서야 지명이 가능해진다는 이야기다.현행 '대통령 인수에 관한 법률'을 보면 "대통령당선인은 대통령 임기 시작 전에 국회의 인사 청문 절차를 거치게 하기 위해 국무총리 및 국무위원 후보자를 지명할 수 있다"고 규정돼 있다.국무위원은 부처 장관들을 의미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