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퍼블릭=최얼 기자] 대통령실은 13일 배기량을 기준으로 하던 자동차 재산기준을 차량가액 등 다른 기준으로 대체하거나 보완하라고 관계 부처에 권고했다.대통령실은 지난달 1~21일 자동차 재산기준을 주제로 진행한 제4차 국민참여토론 결과 및 권고안을 발표했다.국민참여토론 결과 총 투표수 1693표 가운데 개선에 찬성한 경우가 1454표(86%)였고, 댓글을 통한 자유토론에서도 ‘찬성 댓글’이 74%를 차지했다. 구체적인 개선 방안으로는 ‘차량가액 기준’이 가장 많이 제시됐고 운행거리, 온실가스 배출량, 중량 등도 대안으로 제시됐다.
전국 대학생들이 신학기를 맞아 전공책 20%할인을 이슈화하기 위하여 온라인 구내서점 챌린지에 나섰다. 지난 13일부터 구내서점과 교보・예스24 등 대형 온・오프라인 서점, 출판사 등에 의해 현행 도서정가제에서도 할인이 가능한 10%할인 조차 받지 못했던 대학생들이 기존 구내서점이 아니라 ‘온라인 구내서점’을 개설하고 전공책 20% 할인을 위해 챌린지를 시작한 것으로 보인다.이번 대학생들의 온라인 구내서점 챌린지에 나서게 배경이 작년 11월 도서정가제가 연장되어 코로나19 팬데믹임에도 전공책을 독점적으로 판매하는 구내서점에 대한 오랜
[사진: 인스타페이 재정가·판매 설명회에 참가한 출판사들] 인스타페이가 25일 4월부터 구간 재고 누적으로 경영난을 맞고 있는 300여개 출판사들과 함께 북새통 서비스인 재정가 판매대행과 연쇄판매를 시작한다고 설명회에서 밝혔다. 책을 좋아하는 소비자들은 4월부터 인스타페이 홈페이지에서 기존 20% 할인 구매 외에 별도의 판매창을 통하여 재정가, 연쇄판매 대상 책을 무려 30~70%까지 할인된 가격에 구매하거나 연쇄소비할 수 있게 된다.지난 2014년 현행 도서정가제 개정으로 구간도서 조차 ‘재정가’라는 제도를 통해서만 가격을 조정할
[인스타페이 제공, 유예원]일반 서적에 비해 전공 교재는 3만원을 넘는 가격으로 대학생들에게 부담이 된다. 대학생들이라면 학교 커뮤니티나 선배들을 통해, 혹은 에브리타임 장터를 통해 중고 도서를 구하려 했던 경험이 한 번씩은 있을 것이다. 2021년 신학기를 맞아 여전히 코로나19로 비대면 강의가 예정된 대학교 총학생회들이 전공책 20%할인 서비스를 제공하는 인스타페이와 업무제휴를 통하여 대학생들의 전공 서적 가격 부담을 해소하려는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성균관대 53대 총학생회 ‘시너지’(회장 강보라), 숙명여대 제52대 총학생
[이미지=인스타페이 유예원]2019년 청와대 20만 국민청원을 주도했던 ‘완전 도서정가제를 반대하는 생태계 모임’(완반모) 대표 배재광이 2020년 알기쉬운 도서정가제에 매뉴얼, ‘도서정가제는 불공정의 문제다’를 크라우드펀딩 플랫폼인 텀블벅과 인스타페이로 출간한다.이 책에는 지난 15일 대한출판문화협회 등 2020년 도서정가제 유지를 주도한 일부 출판단체들이 주도해서 발표한 ‘통합 출판권 및 배타적 발행권 설정계약’의 불공정 문제에 대한 내용도 담는다. 완반모는 작년 토론회 등에서 출협 등이 도서정가제 필요성의 근거로 주장하는 내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과 함께 7월 15일(수) 오후, 청년문화공간 주(JU)동교동(서울 마포구) 니콜라오홀에서 도서정가제 개선을 위한 공개토론회를 개최한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 방역지침에 따라 참석 인원은 제한한다고 관계자는 밝혔다. 도서정가제는 「출판문화산업진흥법」 제22조에 의거, 판매하는 모든 간행물에 정가를 표시하고 최대 15%까지만 할인할 수 있도록 한 제도다. 출판시장에서 다양하고 풍부한 내용의 책이 출판될 수 있도록 과다한 출혈 경쟁을 방지하고 공정하게 경쟁할 수 있는 환경을
국회의 입법권이 헌법이 규정하고 있는 위임의 한계를 벗어나면 헌법재판소의 위헌법률심판을 통하여 위헌 여부가 결정된다. 결국 국회가 제정한 법률이라도 헌법이 허용하는 입법재량의 한계를 일탈하는 경우 위헌으로 그 효력을 잃게 된다. 도서정가제는 지난 2월 18일 헌법재판소 3인 지정재판부가 재판소법 제72조 제4항 규정에 의하여 사건을 전원재판부에 회부하여 위헌여부를 심판하기로 결정하였다. 헌법재판소는 국가의 최고기관으로서 그 결정은 입법, 사법, 행정 등 국가기관의 행위를 직·간접적으로 구속한다. 행정부 등 정부기관은 일단 당해 법률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양우, 이하 문체부)는 지방자치단체 및 교육청을 대상으로 지역서점 인증제 도입을 적극 검토하고, 소속 공공·학교도서관 등 공공기관의 도서 구매 시 지역서점을 우선 이용해줄 것을 권고했다고 관계자는 밝혔다. 2014년 「출판문화산업진흥법」 개정으로 공공·학교도서관 등 공공기관에서 도서를 구입할 때도 도서정가제가 적용됨에 따라 도매업체에 비해 가격 경쟁력이 낮은 지역서점도 도서관 도서납품시장에 참여할 수 있게 되었다. 이후 문체부는 지방자치단체 및 교육청을 대상으로 공공·학교도서관의 도서 구입 시 지역서점을 우선
(인스타페이 제공: 디자인 유예원)인스타페이가 2020 신학기부터 그동안 특정 오프라인 서점과 방송통신대 출판문화원 홈페이지에서만 판매해 왔던 660여 종의 방송대 교재를 인스타페이 앱과 온라인을 통해서 판매를 시작했다. 인스타페이는 도서정가에만 판매되던 대학 전공서적을 단행본과 같이 온·오프라인 서점 최초로 20%할인 판매 행사를 지난 2월부터 시행하고 있어서 에브리타임, 알바몬 등과 함께 대학생들에게 필수앱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더구나 로그인을 하고도 결제 과정이 복잡한 기존 온라인 서점과 달리 로그인 없이 ISBN바코드만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으로 전국 대학교 개학이 2주 연기 된데다 감염증 확산으로 개학 후에도 온라인 강좌로 대체되면서 예년에는 3월 학기초 대학구내서점을 통해 주로 이루어지던 전공 교재 구매가 온라인으로 대거 몰리면서 작년부터 신학기 전공 교재 20%할인 행사를 하고 있는 제4세대 플랫폼 서점 인스타페이가 최대 수혜자로 떠올랐다.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으로 인하여 개학이 2주 연기 된데다 강의가 온라인으로 진행되면서 학생들이 학교에 나오지 않게 되면서 학기초 구내 서점 중심의 전공 서적 판매가 사실상 힘들게
완전 도서정가제를 반대하는 생태계 모임(완반모)’이 22일 코엑스2층 스타트업브랜치에서 인스타페이 후원으로 ‘국민청원 20만, 도서정가제에 대한 쟁점을 론하다’ 라는 주제로 책과 사회연구소 백원근 대표와 완반모 배재광 대표가 맞짱 토론을 개최했다. 백원근 대표는 지난해 9월 17일 국회 토론회에서 ‘완전 도서정가제’ 도입을 주장하여 도서생태계로부터 새로운 논쟁을 불러 일으킨 장본인이고 배재광 완반모 대표는 이를 비판하면서 20만 국민청원을 주도하여 박양우 장관으로부터 완전 도서정가제 도입을 검토하지 않고 있고 도입할 계획도 없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