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퍼블릭=홍찬영 기자] 중동전쟁의 위기감이 고조됨에 따라 국제 유가가 치솟으면서, 항공권 가격 상승을 부채질하고 있다. 이에 5~6월 황금연휴에도 여객 수요가 줄 것이란 시각이 따른다.22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아시아나항공은 5월 국제선 유류할증료를 인상하기로 했습니다. 아시아나항공은 다음 달 2만 2300∼12만 5800원(편도 기준) 유류할증료를 적용할 예정이다. 종전 4월 2만 2600∼12만 3600원에서 최대 2200원 오르는 수준이다.대한항공의 경우 일단 내달 국제선 유류할증료를 동결했지만 고유가 추세가 지속될 경우엔 인
[더퍼블릭=이유정 기자] 고물가가 지속되는 가운데 편의점 택배비용도 다음달부터 오를 예정이다. CJ대한통운이 유가 상승 등을 이유로 편의점 택배비 운임료를 인상하면서다.22일 업계에 따르면, CJ대한통운의 택배비 인상으로 편의점 택배 요금이 오는 5월부터 100원씩 오른다. CJ대한통운이 유류비 등 원가 상승 요인을 반영해 운임을 변경한 데 따른 것이다.CJ대한통운 측은 다음달 1일부로 편의점에서 접수하는 일반 택배 운임을 구간별로 50원씩 상승한다고 알렸다.이번 운임 인상에 따른 간접비용 상승분까지 포함해 소비자가 추가로 부담해야
[더퍼블릭=신한나 기자] 중국 인민은행이 기준금리 격인 LPR(대출우대금리) 동결을 결정했다.22일 인민은행은 LPR 1년물 금리를 3.45%, 5년물 금리를 3.95%로 각각 동결한다고 밝혔다.지난 2월 인민은행은 5년물 LPR을 4.2%에서 3.95%로 0.25%포인트 인하, 1년물 LPR은 3.45%로 유지했다, 지난달에는 금리 변동을 주지 않았다.중국 정부는 지난 15일 시중은행에 대한 자금지원 금리인 MLF(중기유동성지원창구) 금리를 2.50%로 동결한 바 있다. 이에 시장에서는 MLF 금리 동결 결정 이후 곧바로 이어지는
[더퍼블릭=홍찬영 기자] 서울 전셋값이 가파르게 오르고 있는 가운데, 아파트 전세계약 중 계약 기간을 연장하는 갱신계약 비중이 전년 동기 대비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새 전셋집을 찾기보다는 기존 전셋집에서 거주하는 것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졌다는 뜻이다.22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이달 17일까지 신고된 서울 아파트 전세 계약 3만6247건 가운데, 갱신계약이 1만2604건으로 나타났다.이는 전체의 35%에 해당하며, 전세 계약자 3명 중 1명이 갱신계약을 한 셈이다. 지난해 서울 아파트 전세 계약 중 갱신계약이 2
[더퍼블릭=박소연 기자] 신한은행은 ‘신한 SOL트래블 체크카드’의 기능을 업그레이드한 ‘부족금액 자동결제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19일 밝혔다.‘부족금액 자동결제 서비스'는 ‘신한 SOL트래블 체크카드’의 해외이용 시 환전 잔액이 부족할 경우 부족한 금액을 연결된 원화계좌에서 인출해 자동 환전 후 결제할 수 있도록 하는 서비스다.이번 서비스는 신한 SOL뱅크 내 SOL트래블 체크카드 전용화면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On·Off기능을 탑재해 편의성도 높였다.‘신한 SOL트래블 체크카드’의 기본 서비스는 ▲전세계 30종 통화 100% 환
[더퍼블릭=이유정 기자] 이마트는 19일부터 25일까지 쟁반짜장, 마늘 등갈비찜, 등심 탕수육 등 약 20종의 피코크 인기 먹거리를 판매하는 이마트 PB ‘피코크’의 대규모 행사를 진행한다고 이날 밝혔다.대표적으로 ‘피코크 쟁반짜장(1kg)’을 신세계포인트 적립 시 30% 할인한 6986원에, ‘피코크 매콤 등갈비찜(500g)’을 20% 할인한 1만384원에, ‘피코크 등심탕수육(510g)’을 20% 할인한 7184원에 판매한다.또한, 이마트는 피코크의 맛을 한층 업그레이드하고, 장바구니 물가 안정을 위해 ‘상품 리뉴얼’을 진행,
[더퍼블릭=이유정 기자] 치킨·버거 프랜차이즈 파파이스 코리아가 2년여 만에 제품 가격을 인상하고, 배달 가격 차등제를 적용했다.16일 업계에 따르면, 파파이스는 전날부터 치킨과 샌드위치, 사이드 메뉴, 디저트, 음료 등의 가격을 평균 4% 올렸다. 이에 따라 가격 인상 대상 품목 가격은 직전보다 100~800원 비싸졌다.가격 상승의 이유로는 물가 인상과 인건비, 배달 수수료 등 비용 상승 등을 꼽았다.파파이스 코리아의 가격 인상은 2년여 만이다. 파파이스는 1994년 국내에 진출했다가 지난 2020년 연말 철수한 데 이어 2022
[더퍼블릭=신한나 기자] 도이체방크와 뱅크오브아메리카(BofA) 등 금융기관들이 미국 기준금리 인하 시점에 대해 올해 12월은 돼야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11일(현지시간) 블룸버그 통신은 이들 금융기관이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예상보다 빠른 속도로 3개월 연속 상승한 점을 고려할 때 이 같은 전망을 보였다고 보도했다.이는 오는 6월부터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금리 인하를 시작할 것이라는 양사의 이전 전망에서 크게 후퇴한 것이다.도이체방크는 이날 메모에서 이처럼 금리인하 전망을 수정하면서 “인플레이션(물가 상승) 오름세,
[더퍼블릭=손세희 기자]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가 기준금리를 연 3.5%로 동결했다. 지난해 1월 금리 인상 이후 1년 3개월째 금리 동결이다.금통위는 12일 서울 중구 한은 본부에서 4월 통화정책방향 회의를 열어 기준금리를 현재의 연 3.5%로 동결하면서 물가가 목표 수준으로 수렴할 것이라는 확신이 들 때까지 통화긴축 기조를 충분히 유지할 것임을 밝혔다.금리 동결 결정 직후 발표된 통화정책방향 의결문에 따르면, 물가상승률은 둔화 추세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됐지만 아직 높은 수준이다. 주요국 통화정책과 환율 변동성 및 지정학
[더퍼블릭=최태우 기자] 하이엔드 시니어 하우스 ‘라티브’가 지역 의료 인프라 강화 사례의 수혜 단지로 떠오르고 있다. 꿈의 암치료 기술로 불리는 중입자치료 시설이 인근에 들어서며 실 거주 수요층 기대감을 높이고 있는 것이다.라티브는 부산 하이엔드 시니어 복합단지 ‘라우어’ 내에 위치한 시니어 하우스로 한화건설이 시공을 맡은 가운데 지하 2층, 지상 최대 16층, 총 408실 규모를 갖췄다.라우어는 라티브를 비롯해 시니어 레지던스 ‘라우어(574세대)’, 라우어병원(양·한방 협진 진료), 종합 메디컬센터 ‘라우어 르메디 센터’, 상
[더퍼블릭=손세희 기자] 채권전문가 98%가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동결할 것으로 전망했다.9일 금융투자협회가 지난달 29일부터 이달 3일까지 59개 기관의 채권 보유·운용 관련 종사자 100명의 설문 응답을 분석한 결과, 응답자의 98%가 4월 금통위에서 기준금리 동결을 예상했다.지난달에는 설문 참여자 100%가 동결을 전망했지만 이번엔 2%p 하락한 것이다. 2% 중 1%는 25bp(1bp=0.01%포인트) 인하를, 나머지 1%는 25bp 인상을 예상했다.금투협은 “민간 소비 침체로 내수 회복세가 부진하지만 3월 소비자물가상승률이
[더퍼블릭=최태우 기자] KCA한국소비자평가는 대한소비자협의회가 주최하고 한국소비자평가가 주관하는 2024 KCIA 한국소비자산업평가 ‘아카데미’ 강원, 인천, 충청, 대전, 세종 지역의 평가 결과를 발표했다.본 평가는 표준산업분류에 따른 업종별 소비자평가 결과를 발표함으로써 소비자기본법 제4조에서 보장하는 소비자의 8대 권리를 실현하고, 소비자들에게 객관적이고 유용한 정보를 제공해 소비생활의 질적 향상을 도모하는 데 목적이 있다.2024 KCIA 한국소비자산업평가 ‘아카데미’는 국내 교육산업의 발전을 도모하고자 양질의 교육 서비스
[더퍼블릭=박소연 기자] 지난 3월 회사채 수요예측에 참여한 금액의 규모가 전년 같은 달 대비 두 배 가까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한국금융투자협회(이하 금투협) 는 8일 ‘2024년 3월 장외채권시장 동향’을 발표했다. 금투협에 따르면 3월 회사채 수요예측에 참여한 전체 금액은 10조3천400억원으로 집계됐다.이는 전년 같은 달 5조4천60억원 대비 4조9천340억원(91.3%) 증가한 금액이다. 수요예측 금액은 1조9천600억원으로 전년 동월 대비 1천750억원 늘었다.이에 따라 수요예측 참여 금액을 수요예측 금액으로 나눈 값인
[더퍼블릭=신한나 기자] 한국은행이 오는 12일에 있을 금융통화위원회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현행 3.50%에서 동결 결정을 내릴 것으로 전망된다.8일 금융권에 따르면 전문가들은 아직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한은의 목표 수준인 2%에 도달하지 않은 데다 가계부채 우려도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한은이 섣불리 기준금리 인하 결정을 내리기는 어려울 것으로 분석했다.지난 3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3.1%로 두 달 연속 3%대를 이어가는 가운데 농축수산물 물가는 11.7%로 2년 11개월 만에 가장 크게 상승했다.지난 2월 금통위 의사록에 따르면 한
[더퍼블릭=신한나 기자] 지난해 가구 당 부담하는 이자 비용이 월세 지출을 추월한 것으로 조사됐다.4일 통계청 국가통계포탈에 따르면 지난해 월세 등 거주를 위해 실제 지출한 비용인 실제 주거비가 가구당(전국, 1인당) 평균 11만 1300원인 것으로 나타났다.이는 전년 대비 8.6% 증가한 것으로, 통계 집계가 시작된 2019년 이후 가장 큰 상승폭이다.‘실제 주거비’는 월세처럼 가구가 거주를 위해 실제 지출한 비용이다. 월세를 내지 않는 자자자구나 전세가구는 실제 주거비가 ‘0원’으로 집계된다.계속되는 고금리에 가계 이자 비용은
[더퍼블릭=최태우 기자] 지난해 말부터 상승세가 두드러졌던 메모리 반도체 가격이 지난달 보합세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D램의 경우 2개월 연속 가격이 동결됐다.1일 시장조사업체 D램익스체인지에 따르면, PC용 D램 범용제품(DDR4 8Gb)의 지난달 29일 기준 고정거래가격은 전월과 같은 1.8달러를 기록했다.D램 가격은 지난 2021년 7월(4.10달러)를 고점으로 줄곧 하락세를 보이다가 공급업체들의 잇단 감산에 지난해 9월(1.30달러) 바닥을 찍고 상승세를 이어왔다.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는 1분기 D램 가격이 전분기보다 1
[더퍼블릭=최태우 기자] KCA한국소비자평가는 대한소비자협의회가 주최하고 한국소비자평가가 주관하는 ‘2024 KCIA 한국소비자산업평가 딜리버리 푸드’ 부산, 대구, 울산 지역의 평가 결과를 발표했다.본 평가는 표준산업분류에 따른 업종별 소비자평가 결과를 발표함으로써 소비자기본법 제4조에서 보장하는 소비자의 8대 권리를 실현하고, 소비자들에게 객관적이고 유용한 정보를 제공해 소비생활의 질적 향상을 도모하는 데 목적이 있다.2024 KCIA 한국소비자산업평가 ‘딜리버리 푸드’는 배달 음식 산업의 최신 트렌드와 다양해진 소비자들의 취향
[더퍼블릭=손세희 기자]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 안에서 대표적 매파(통화긴축 선호)로 꼽히는 크리스토퍼 월러 이사가 조기 금리 인하 기대에 재차 선을 그었다.27일(현지시간) 월러 연준 이사는 이날 뉴욕경제클럽(ECNY) 연설에서 “(연준이) 지난 수 년 간 물가 하락을 이뤄낸 것은 맞지만 최근 2개월 물가지표는 실망스럽다”고 운을 띄웠다.이어 단기 지표들을 보면 물가하락이 둔화됐거나 어쩌면 멈춰섰을 수도 있다“며 “연준의 목표(물가상승률 2% 달성)를 향해 나아가지 못하고 있다. 금리인하 횟수를 줄이거나 인하 개시 시점을
[더퍼블릭=신한나 기자]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연준)이 5차례 연속으로 금리 동결을 경정했다.20일(현지시간) 미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직후 성명을 내고 금리를 동결한다는 결정을 밝혔다. 이에 따라 세계 기축통화국인 미국의 기준금리는 기존 5.25~5.50%를 유지하게 됐다. 이는 지난 2001년 이후 22년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의 금리다.연준은 성명을 통해 “FOMC는 장기적으로 최대의 고용과 2%의 물가 상승률 달성을 추구한다”면서 이 같은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기준 금리 동결을 결
[더퍼블릭=신한나 기자] 미국 투자은행(IB) 골드만삭스가 미 연방준비제도(Fed, 연준)의 올해 금리 인하 전망 횟수를 종전 4회에서 3회로 수정했다. 이에 오는 19~20일 열리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앞둔 가운데 시장에서는 금리 인하 시점이 오는 6월에서 7월로 밀릴 수 있다는 전망이 제기되고 있다.17일(현지시간) 얀 하치우스 골드만삭스 이코노미스트는 투자자메모에서 연준이 오는 6월부터 기준금리를 0.25%p씩 올해 총 3차례에 걸쳐 내릴 것이라고 전망했다.이는 지난달 연내 인하 횟수를 당초 5회에서 4회로 수정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