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퍼블릭 = 임준 기자] 지난해 한국 자동차 생산량은 전년 대비 1.3% 감소한 346만 대인 것으로 나타났다. 생산량은 줄었지만 코로나19와 반도체 대란에도 세계 5위 자리를 지킨 것으로 나타났다.28일 한국자동차산업협회(KAMA)가 발표한 '2021년 세계 주요 자동차 생산국 현황' 조사에 따르면 2021년 세계 자동차 생산은 잦은 글로벌 반도체 공급차질 발생과 코로나19 변이에 따른 재유행 등으로 코로나19 이전 수준으로 회복하지 못하고 전년대비 2.0% 증가에 그친 7978만 대를 기록했다.한국은 재고관리와 적극적 반도체
[더퍼블릭 = 임준 기자] 미국 반도체 기업들의 플래포머 전략이 강화되고 있다. 이 기업들은 차량용 반도체부터 자율주행 소프트웨어(SW)까지 전 분야를 아우르는 '플래포머'(Platformer)로 입지를 높여가고 있어, 국내 기업들도 소프트웨어 기술력 확보를 위한 대응이 시급하다는 분석이 나왔다.한국자동차연구원은 27일 '미래차 전환, 플래포머의 부각과 시사점' 보고서를 내고 "미국 거대 반도체 기업들이 글로벌 플래포머로서 미래차 시장 지배 전략을 모색 중"이라고 밝혔다.이는 엔비디아, 퀄컴, 테슬라 등의 기업이 미래차 전장 아키텍
[더퍼블릭 = 최태우 기자] 전 세계적인 차량용 반도체 수급난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미래차 시대에 대응하기 위해 마이크로 콘트롤 유닛(MCU)보다 고성능 반도체 시장을 노려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한국자동차연구원은 12일 산업동향보고서를 통해 “미래 차량용 반도체 시장은 MCU 중심에서 AP와 같은 고성능 반도체 중심으로 재편될 것”이라며 “국내 기업들이 새로운 시장에서의 기회를 모색할 수 있도록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해당 연구원에 따르면 올해 초부터 발생하고 있는 차량용 반도체 품귀 현상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
[더퍼블릭=김미희 기자]전 세계가 차량용 반도체 부족으로 ‘감산’에 들어가는 가운데 국내에서도 4월 위기설이 나오고 있다. 차량용 반도체 부족 현상은 미국의 기록적인 정전 사태로 NXP, 인피니언 등 주요 차량용 반도체 전문 기업들이 라인 가동을 멈추면서 위기가 이어지고 있다. 여기에 최근 차량용 반도체 세계 3위 제조업체인 일본의 르네사스도 화재로 공장 가동이 중단되기도 했다. 아울러 최근 수에즈 운하가 사흘째 마비되면서 차량용 반도체 공급이 더욱 심화될 것으로 보인다. 수에즈 운하는 국제 해상 물류의 핵심 통로로, 지난해 기준
[더퍼블릭 = 최태우 기자] 차량용 반도체 업체 르네사스 일렉트로닉스가 일본의 지진으로 생산을 중단하면서 차량용 반도체 부족 현상이 심화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전날(15일) NHK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르네사스는 지난 13일 후쿠시마현 앞바다에서 발생한 규모 7.3의 강진 피해를 확인하기 위해 이바라키현 생산라인 가동을 중단했다.르네사스는 차량용 반도체 세계 3위 기업으로, 해당 생산 공장에는 12인치(300mm) 웨이퍼 생산라인이 있다.해당 지진 관련 르네사스 측은 “건물이나 장비 피해는 확인되지 않았으나 발전소 전력이 손실됐
[더퍼블릭 = 최태우 기자] 삼성전자가 전기차와 자율주행차에 탑재되는 차량용 반도체(비메모리) 시장에 진출하겠다는 전략을 세우면서 시스템 반도체의 성장을 이끌 것이란 기대가 나온다.15일 시장조사업체 IHS마킷에 따르면 지난해 자동차 반도체 시장 규모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전년 대비 9.6% 하락한 380억달러(약 41조7300억원)로 추정했다.당초 IHS마킷은 코로나19 여파로 자동차의 수요가 감소하면서 자동차 반도체 시장이 전년 대비 20% 축소될 것으로 봤지만, 지난해 하반기 자동차 생산량이 증가하
[더퍼블릭=김수진 기자]일본 남부 구마모토현에서 발생한 강진으로 수많은 인명피해가 발생한 가운데 일본 경제 전반이 위축될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제기되고 있다.규슈에 소니, 후지필름, 호야 등 생산 공장이 밀집해 있기 때문이다.또한 이러한 피해는 일본뿐만 아니라 해외로도 확산될 가능성이 있다고 니혼게이자이와 요미우리 신문 등이 지난 19일 보도했다.소니는 지난 14일 1차 강진이 발생한 이후 구마모토현 기쿠요 지역의 이미지센서(CIS) 공장 가동을 중단했다. 소니는 이 공장에서 스마트폰 등에 사용되는 센서를 생산에 국내외 업체에
[더퍼블릭=이필수 기자]지난 14일에 이어 16일에 발생한 일본 구마모토 대지진이 일본 경제를 강타하고 있다.기상청에 따르면 지난 14일 밤 9시26분 일본 규수 구마모토현 구마모토 남동쪽 14km에서 규모 6.4의 강진이 발생한데 이어 16일 새벽 01시25분 규모 7.3의 강진이 구마모토현 구마모토 동쪽 9km 지역에서 발생했다.17일 구마모토현의 발표에 따르면 이번 지진 피해는 사망자 41명, 부상자 184명, 행방불명 8명이다. 또한 855개 피난소에서 약 18만4000여명의 이재민이 발생했다.일본 기상청은 이번 지진의 여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