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퍼블릭=손세희 기자] 금융당국이 불법 공매도 방지를 위한 전산시스템을 구축한다. 기관투자자 자체 전산을 통해 무차입 공매도를 사전 차단하고, 무차입 공매도는 중앙 차단 시스템을 통해 상시 적발한다는 방침이다.25일 금융감독원은 이와 같은 내용의 ‘불법 공매도 중앙 차단 시스템(NSDS)’ 구축 방안을 공개했다.이복현 금감원장은 이날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한국거래소 컨퍼런스 홀에서 유관기관과 함께 ‘개인투자자와 함께 하는 열린 토론’을 열고 “불법 공매도가 그간 국내 투자자의 시장 신뢰를 저해하며 코리아 디스카운트의 주요 요인으로
[더퍼블릭=김영일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이른바 ‘운동권 셀프 특혜법’으로 지목되는 민주유공자법을 국회 본회의에 직회부하는 등 강행 처리를 예고한 것과 관련, MBC 내부에선 “MBC는 민주당이 쟁점 법안 처리에 속도를 내고 있다고 보도했는데, 보도만 들어서는 대체 누구에게 무슨 지원을 한다 건지 알 수 없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MBC 내 비(非)민노총 계열인 제3노동조합은 24일 성명을 내고 “MBC 시청자들은 민주유공자들이 그동안 아무런 지원도 받지 못한 채 방치돼왔다고 생각했을 것”이라며 이와 같이 밝혔다.제3노조는 “민주유공
[더퍼블릭=홍찬영 기자] 1년 후 주택가격에 대한 소비자들의 전망이 5개월 만에 가장 낙관적인 것으로 나타면서, 침체됐던 부동산 거래가 다시 활성화를 이루게 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24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소비자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4월 주택가격전망 소비자동향지수(CSI)는 101로, 전월보다 6포인트(p) 상승했다. 이같은 월간 상승 폭은 지난해 6월(8p) 이후 최대치다.1년 후 주택가격에 대한 소비자 전망을 나타내는 이 지수는 100보다 높으면 가격이 상승할 것으로 응답한 가구 수가 하락할 것으로 응답한 가구 수보다 많다
[더퍼블릭=김미희 기자]더불어민주당 주도 범야권 위성정당인 더불어민주연합(민주연합)과 민주당의 합당 절차가 22일 시작되면서 과거 ‘코인 논란’으로 민주당을 탈당한 김남국 의원이 민주당의 ‘복귀’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앞서 김남국 의원은 당시 ‘코인 논란’으로 민주당을 탈당, 민주연합에 입당했는데 이번 합당 과정에서 다시 민주당으로 복귀할 가능성이 커진 것이다.양당 합당 수임기관 합동회의에서 합당이 공식 의결되면 중앙선거관리위원회 합당 신고를 통해 민주연합이 해산하게 된다. 앞서 민주연합은 비공개 최고위에서 합당 수임기구 설치 및
최근 한 지역 농협에서 직원이 고객 계좌에서 예금을 무단 인출해 적발됐다는 소식이 전해졌다.앞서 지난달에는 NH농협은행에서 직원이 부동산 담보 가격을 부풀려 대출을 과다하게 내준 배임 사고가 적발되기도 했다.이렇게 해마다 빈번하게 반복되는 금융 사고에 내부통제에 구멍이 뚫렸다는 지적의 목소리는 점점 커진다.금융사고가 발생할 때마다 당국은 ‘내부통제 강화‧개선’을 요구하고, 금융사들도 적극 나서겠다는 입장을 내놓지만 반복되는 문제에 고객 신뢰에는 금이 가는 상황. ‘내부 감사’, ‘직원 윤리 교육 강화’ 등의 해결책은 이제 공염불에
[더퍼블릭=김미희 기자]원/달러 환율이 올해 들어서만 7%대 치솟으면서 글로벌 금융위기(2008~2009년) 당시를 웃도는 상승폭을 기록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환율은 17개월 만이자 역대 네 번째로 지난 16일 장중 1,400원선에 닿았다. 지난 19일 원/달러 환율은 1,382.2원에 거래를 마쳐 작년 말 종가(1,288.0원)보다 7.3% 상승했다.22일 오전 9시 1,376.0원으로 개장한 원/달러 환율은 오전 10시 기준 1,381.60을 기록 중이다.이러한 가운데 22일 뉴스1 보도에 따르면 신용거래 융자 잔고 또한 줄어드
[더퍼블릭=홍찬영 기자] 이번 주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이 평균 0.03% 오르며 4주 연속 상승 흐름을 이어갔다.이에 집값 바닥론도 고개를 들고 있지만 일부 지역에 국한돼 있다는 점에서 아파트값이 바닥을 찍었다고 보기 어렵다는 시각이 지배적이다.18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4월 셋째 주(15일 기준)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은 지난주 대비 평균 0.03%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서울 아파트값의 경우 이번 주 0.03% 올라 지난주 상승폭을 유지했다. 지난 3월 넷째 주(25일 기준) 상승(0.01%)전환 이후 4주 연속 상승흐름이다.서
[더퍼블릭=홍찬영 기자] 강남구 압구정, 영등포구 여의도, 양천구 목동, 성동구 성수동을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재지정됐다. 개발 기대감이 높은 지역이다보니, 투기거래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한 방편이라는 것이 서울시의 설명이다.서울시는 17일 제5차 도시계획위원회를 열어 주요 재건축단지(강남·영등포·양천·성동) 총 4.57㎢ 구역에 대해 토지거래허가구역을 재지정했다고 밝혔다.구체적인 대상 지역은 ▲강남구 압구정동 아파트지구 24개 단지 ▲영등포구 여의도동 아파트지구와 인근 16개 단지 ▲양천구 목동 택지개발지구 14개 단지 ▲성동구 성수
[더퍼블릭=홍찬영 기자] 부동산 시장의 침체기를 겪는 동안 강남·서초·송파 등 강남 3구와 서울 그 외 지역 간 아파트 간 가격 격차가 확대된 것으로 분석됐다.16일 우리은행 자산관리컨설팅센터에 따르면 강남 3구와 그 외 지역 간 아파트 3.3㎡당 매매가격 격차는 ▲2022년 3178만원 ▲2023년 3309만원, ▲올해(3월 집계 기준) 3372만원 등으로 해갈 갈수록 확대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올해 강남 3구 아파트 3.3㎡당 평균 매매가는 6609만원, 그 외 지역은 3237만원이었다. 두 지역 간 집값 격차가 2년 새 1
[더퍼블릭=박소연 기자] 금융 당국이 회계기준 위반 혐의로 오스템임플란트 대표이사의 해임 권고 제재를 결정했다.금융위원회 산하 증권선물위원회(이하 증선위)는 회계기준을 위반해 재무제표를 작성한 오스템임플란트에 대표이사 해임 권고를 했다고 지난 11일 밝혔다.증선위에 따르면 오스템임플란트는 2020년 9월 회사 자금으로 주식을 매매해 손실이 발생했지만, 이와 관련해 151억3천100만원 규모의 회계 처리를 누락했다.또 2021년 2·3분기 횡령 자금 각각 450억원을 현금·현금성 자산 보유로 재무제표를 작성·공시했다.오스템임플란트는
[더퍼블릭=김영일 기자] 이종배 서울시의원은 9일 김기표 더불어민주당 경기 부천을 후보를 ‘부동산거래신고등에관한법률’ 위반 혐의 등으로 경찰에 고발했다고 밝혔다.이종배 시의원은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김기표 후보에 대한 고발장을 국민신문고를 통해 서울경찰청에 접수시켰다며 “새로운미래 중앙당 법률지원단의 지난 5일 보도자료에 따르면, ‘김기표 후보는 2021년 3월, 청와대 반부패비서관으로 임명되면서 땅 투기 의혹으로 3개월 만에 경질됐다’며, ‘설훈 새로운미래 부천을 후보의 조사에 따르면, 2017년 4월 김기표 후보는 불법으로 훼손
[더퍼블릭=최태우 기자]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이 거액의 상속세 납부를 위해 보유하고 있는 삼성전자 주식 약 524만주를 시간외대량매매(블록딜)로 매각한다. 이에 따라 4400억원가량의 재원을 마련할 것으로 추산된다.9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이 사장은 하나은행을 통해 삼성전자 지분 524만7140주를 매각하기 위한 수요예측에 착수했다. 블록딜 주관은 씨티글로벌 마켓증권이 담당했다.1주당 매각 예정 가격은 8만3700~8만4500원으로 알려졌다. 이날 종가(8만4500원)와 비교하면 최대 0.95% 할인율을 적용한 가격으로
연초부터 시작된 한미약품그룹의 경영권 분쟁이 최근 정기 주주총회에서 임종윤·종훈 형제의 승리로 막을 내렸다. 송영숙 회장과 임주현 부회장 등 모녀와 형제 간의 갈등의 골이 깊어졌던 만큼, 기존 경영진 재편이 즉각적으로 이뤄졌다.4일 열린 그룹 지주사 한미사이언스 이사회에서 장남인 임종윤 이사는 제약·바이오를 담당하는 한미약품 대표이사에, 차남인 임종훈 이사는 한미사이언스 대표이사에 선임하기로 했다.그간 OCI그룹과의 통합 여부를 두고 갈등을 빚어온 창업주의 배우자이자 형제의 모친인 송영숙 한미약품그룹 회장은 임종훈 이사와 함께 한미
[더퍼블릭=손세희 기자] 고소득 맞벌이 부부도 신생아 특례대출을 받을 수 있도록 소득기준이 완화된다.8일 국토교통부 등에 따르면, 정부는 대출 신청일 기준 2년 내 출산(2023년생부터 적용)한 가구 중 연소득 1억 3000만원 이하까지만 지원했던 신생아 특례대출의 소득 기준을 연 2억원 이하까지 상향 조정한다고 밝혔다.신생아 특례대출은 부부 합산 순자산이 4억 6900만원 이하인 가구가 전용면적 84㎡보다 작은 주택을 9억원 이하로 매입할 때 이용할 수 있다.이에 부동산 업계에서는 해당 대출의 소득요건 완화로 인한 매매거래량 증가
[더퍼블릭=김영일 기자] 이상식 더불어민주당 경기 용인갑 후보의 배우자가 보유한 복수의 그림에 MZ 조폭 측이 약 30억원을 투자한 것으로 전해졌다.해당 그림들은 이상식 후보가 지난 총선 당시 신고했던 재산 내역에는 없던 물품으로, 그림과 자금 흐름상 4‧10 총선을 앞두고 수십억원 대의 현금을 확보하려 한 게 아니냐는 지적이 제기됐다.8일자 단독 보도에 따르면, 이상식 후보의 배우자 김모 씨는 이우환 화백의 작품 ‘다이얼로그 그레이(2010), ’다이얼로그 오렌지(2014)‘, ’다이얼로그 오렌지(2015)‘ 등
[더퍼블릭=김종연 기자] 강원 강릉에 출마한 권성동 국민의힘 후보(4선 의원)가 국회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4·10 총선 판세가 범야권이 개헌선(200선)을 차지할 수 있는 형국이라며, 극단 세력에 의해 국정이 파탄 나는 것을 막기 위해 오는 10일 본투표에서 국민의힘에 힘을 실어달라”고 호소했다.7일 권성동 후보는 국회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총선 판세가 심상치 않다. 민주당을 비롯한 야권 연합이 과반은 물론이고 개헌 저지선을 돌파할 수 있다는 분석”이라며 “이 같은 불길한 예측이 현실이 된다면 대한민국은 돌이킬 수 없는
[더퍼블릭=최얼 기자] 불법 대출 의혹을 받고 있는 양문석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논란이 된 아파트를 처분하겠다고 선언했지만, 가장 최근 거래가보다 3억여원 더 비싼 가격에 내놓은 것으로 확인됐다.7일 정치권에 따르면 양문석 후보는 자신이 공언한 대로 논란이 된 아파트를 매물로 내놓았다. 매도 호가는 39억원이었다.문제는 이 가격이 가장 최근 거래된 가격보다 3억여원 더 비싼 가격이라는 것이다.같은 단지에서 가장 최근에 거래된 동일 면적 아파트의 실거래가는 35억 5000만원으로 양 후보의 호가가 3억 5000만원 더 높았다.부동산 업
[더퍼블릭=최얼 기자]정인봉 변호사는 지난 5일 곽상언 더불어민주당 종로 후보가 미국 유학시절 거주했던 주택과 관련해 "권양숙씨가 뇌물로 받았다는 돈으로 노정연씨가 산 그 집은 현재 누구의 이름으로 되어 있는가"라고 직격했다.정 변호사는 이날 기자회견을 열고 "이제 공직선거에 나선 곽 후보가 확실하게 밝혀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정 변호사는 곽 후보의 부인인 노정연씨가 외환관리법 위반으로 지난 2013년 유죄 판결을 받았다는 점을 언급하면서 "곽 후보가 쓴 책에도 그 집에 살았다는 사실은 명백하게 나와 있다"며 "결국 노무현 대통
[더퍼블릭=홍찬영 기자] 더퍼블릭=홍찬영 기자] 서울 아파트값이 2주 연속 상승세를 보였다. 거래도 늘고 상승폭도 커지면서 ‘집값 바닥론’ 역시 고개를 드는 모양새다. 다만 부동산 시장은 움직임이 느리기 때문에 집값 바닥론을 점치기에는 시기상조라는 의견도 나오고 있다.5일 한국부동산원의 4월 첫째 주(1일 기준)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값은 지난주보다 0.02% 올랐다. 지난주(0.01%)보다 상승폭이 커지며 2주 연속 상승세를 보인 것이다.권역별로 보면 마포구(0.13%)가 지난 주(0.12%)에 가장 높은
[더퍼블릭=김영일 기자] 김기표 더불어민주당 경기 부천을 후보와 박성중 국민의힘 부천을 후보 간 치열한 공방전이 연출되고 있다.박성중 후보는 김기표 후보가 과거 의뢰인에게 전관예우를 내세우며 수임료를 현금으로 요구했다는 의혹을 제기했고, 이에 김 후보는 허위사실 유포에 책임을 져야 할 것이라고 반박한데 이어, 박 후보의 세금 탈루 의혹을 제기하며 역공을 시도했다.그러자 박성중 후보는 의뢰인에 대한 김기표 후보의 2차 가해를 폭로하며 재역공을 가했다.이런 가운데 김기표 후보의 경기도 광주시 송정동 땅 짬짜미 거래 투기 의혹을 제기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