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퍼블릭=김영일 기자] 쌍방울그룹 대북송금 사건에 연루된 혐의 등으로 재판을 받는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가 제기한 이른바 ‘검찰청 술자리 회유’ 주장이 수원지검에 의해 조목조목 반박을 당하고 있는 가운데, 국민의힘은 2일 “범죄 피고인인 피화영 전 부지사의 사법 방해 거짓말에 대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태도가 갈수록 태산이라는 말도 부족할 지경”이라고 개탄했다.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법사위원 일동은 이날 입장문을 내고 “범죄피고인-변호인-뒷배가 합심한 악질적 사법 방해, 헌법과 사법 시스템에 대한 정면 도전”
[더퍼블릭=최얼 기자]김건희 여사의 팬클럽 '건희사랑(희사모)' 회장인 강신업 변호사가 '조국‧이준석 기소 촉구대회'를 오는 18일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강 변호사는 이날 와의 통화에서 가로세로연구소(이하 가세연)‧자유대한호국단 등과 함께 오는 18일 서울중앙지검에서 '조국‧이준석 기소 촉구대회'를 촉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조국‧이준석 기소 촉구대회’의 세부내용은 강신업 변호사 페이스북에서 참조 가능하다.강 변호사는 기소 촉구대회 개최 이유에 대해 “저는 2022년 8월 4일 이준석을 무고죄로 경찰에 전격 고소했고 이
[더퍼블릭=배소현 기자] 4․10 총선을 하루 앞둔 가운데, 국민의힘 권성동 강원 강릉 후보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향해 “한국 정치 수준을 하향 평준화시키는 원동력”이라고 직격하며 여권 지지를 우회적으로 호소했다.권 후보는 9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오늘 이재명 민주당 대표의 기자회견이 있었다. 거짓말을 모국어처럼 쓰는 사람답게 처음부터 끝까지 위선과 이중성으로 일관했다”며 이같이 밝혔다.권 후보는 “정치인이 자신의 삶과 정반대인 언어를 나열할 때 정치는 더없이 비루해진다. 오늘 이 대표의 기자회견이 바로 그 전형”이라며
[더퍼블릭=김미희 기자]조국혁신당이 4일 22대 국회에서 ‘사회연대임금제’를 실현하겠다고 밝힌 것을 두고 여권은 물론 조국혁신당을 지지한 사람들 사이에서도 논란이 커지고 있다.사회연대임금제는 대기업 노동조합의 과도한 임금 인상을 억제하고 하청업체 임금 상승을 유도해 대·중소기업 사이의 임금 격차를 줄이는 것으로 알려졌다.앞서 조국 대표는 지난 4일 “국가는 국민이 사람답게 살 수 있는 여건을 만들어야 할 의무가 있다”면서 “일자리 확보를 위한 국가의 책무를 (법·제도에) 명시하겠다. 동일가치노동, 동일 임금과 사회연대임금제를 실현하
[더퍼블릭=김미희 기자]총선이 2틀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더불어민주당에서 과거 ‘막말’로 인해 비판 받고 있는 김준혁(경기 수원정) 후보와 부동산 대출 논란을 빚고 있는 양문석(경기 안산갑) 후보가 완주할 것으로 보인다.민주당은 이들 의원이 모두 과거 발언 등에 대해 사과했고, 이후 일에 대해서는 유권자들이 판단할 것으로 정리하는 분위기다.7일 서울신문 보도에 따르면 강민석 선거대책위원회 대변인은 국회 소통관에서 브리핑 후 기자들과 만나 김 후보에 대한 질의에 “중앙당에서 이미 정중한 사과를 권고했고, 이에 따라 김 후보가 사과한
[더퍼블릭=김영일 기자] 김준혁 더불어민주당 경기 수원정 후보의 과거 ‘이화여대 성상납’ 발언에 대한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조상호 민주당 법률위원회 부위원장이 이를 두둔하는 과정에서 ‘이화여대생들이 매춘에 이용됐다는 것은 역사적 사실’이라는 취지로 발언, 더 큰 파장을 예고했다.조상호 부위원장은 이날 MBN ‘프레스룸LIVE-이슈ZIP’에 출연, ‘(김준혁 후보의 과거 이대생 성상납 발언이)선거 전체에 악영향을 끼칠까 우려하지 않나’라는 질문에 “저는 조금 이해가 안 되는 게 역사학자가 역사학자로서 역사적 사실에 대해 언급한
[더퍼블릭=김영일 기자] 조국혁신당 비례대표 1번 박은정 후보의 배우자 이종근 변호사가 검찰 재직 시절 국제 다단계 사기 집단으로 지목되는 MBI 다단계 사기 사건을 부실하게 수사해 피해를 더 키웠다는 의혹이 제기된데 대해, 금융피해자연대는 1일 “범죄수익 수수 변호사 이종근은 변명을 멈추라”고 촉구했다.금융피해자연대(MBI피해자연합, KIKO공동대책 위원회, KOK피해자비상대책위원회, 밸류인베스트코리아 피해자연합, IDS홀딩스 피해자연합)는 이날 성명을 내고 “피해자들은 이종근의 직무유기에 극히 분노하고 있다. 그런데 이에 대하여
[더퍼블릭=배소현 기자] 4·10 총선을 2주가량 앞두고 조국혁신당에 심상찮은 돌풍이 부는 모양새다. 다만 정치권 일각에선 조국혁신당의 사법리스크 등 도덕성 문제를 두고 ‘창당을 방패막이로 삼고 국회의원에 당선돼 정치적 면죄부를 받겠다는 것이 현실화하는 것 아닌가’라는 우려가 표출된다.최원규 조선일보 논설위원은 27일 ‘[태평로] 조국당 사람들의 몰염치’ 사설을 통해 “명색이 형법학자라는 사람이 불구속 재판 원칙을 적용한 법원의 선의를 무시하고 법 위에 군림하겠다고 한 것이나 마찬가지”라며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를 직격했다.최 위원은
[더퍼블릭=김종연 기자] 당정갈등 원인의 주요 인물 중 하나로 꼽히는 김경율 국민의힘 비상대책 위원에 대해 당원들과 지지층의 사퇴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선거를 핑계로 연일 윤석열 정부에 트집을 잡고 있기 때문으로 보인다.20일 정치권 등에 따르면, 김 위원은 윤석열 대통령의 김건희 여사와 관련하여 ‘마리앙트와네트’로 비교한 데 이어, 비공개 비대위 회의에서는 도태우 후보(현 무소속)에 대한 조치도 요구했다. 최근에는 황상무 대통령실 시민사회수석과 이종섭 호주대사의 거취까지 거론했다.김 위원은 이날 SBS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에
[더퍼블릭=김종연 기자] 국민의힘이 지난 14일 도태우 후보에 대한 공천을 철회했다. 5·18민주화운동 당시 북한군이 개입됐는지 여부를 5·18진상규명조사위원회에 당부한 과거 발언 때문에 ‘5·18폄훼’ 했다는 공격을 받았다. 그런데 도 후보의 발언은 ‘5·18민주화운동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법(약칭 5·18진상규명법)’에 명시된 내용이었던 것으로 확인됐다.15일 ‘5·18진상규명법’에 따르면, 진상규명의 범위(제3조)에 ‘5·18민주화운동 당시 북한군 개입 여부 및 북한군 침투조작 사건’이 명시돼 있었다. 그런데 국민의힘 비상대책위
[더퍼블릭=홍찬영 기자] 사업 규모만 7조 8000억원에 달하는 한국형차기구축함(KDDX) 프로젝트의 수주전이 소송전으로 번져가는 등 경쟁사 간 갈등의 골이 깊어지고 있다.KDDX 수주전의 입찰 일정은 올 하반기로, 국내 특수선 양강 구도를 구성하고 있는 한화오션과 HD현대중공업이 맞붙는다.이 사업은 산업 경기 침체국면에서 일확천금을 노릴 수 있는 '수주 대어'로 한화오션과 HD현대중공업 모두 사활을 걸 수 밖에 없는 중요한 사업으로 꼽힌다.그러나 경쟁사 간 관계는 껄끄러운 상태다. 한화오션은 HD현대중공업 측의 군사기밀 유출 사건
[더퍼블릭=배소현 기자] 자유대한호국단(이하 호국단)은 “가로세로연구소와 저희는 자신의 아들과 특수교사 간의 대화를 불법 녹음·청취한 주호민·한수자 부부를 통신비밀보호법 위반 혐의로 고발한다”고 전했다.호국단은 6일 보도자료를 통해 “지난 1일 수원지법 형사9단독 곽용헌 판사는 특수교사에게 주호민 씨의 아들을 정서적으로 학대했다며 유죄를 선고했다. 재판의 핵심 쟁점인 ‘녹음파일’이 통신비밀보호법이 규정하는 ‘공개되지 않은 타인 간의 대화’에 해당한다면서도 주호민 부부의 불법적인 녹음파일을 예외적으로 증거 채택을 했다”며 이같이 밝혔
[더퍼블릭=배소현 기자] 더불어민주당 공천관리위원회가 국민이 참여하는 공천제를 약속했으나, 실상은 문재인 청와대 울산시장 선거개입 의혹으로 1심에서 의원직 상실형을 받은 황운하 의원 등 각종 범죄 혐의로 재판 중인 인사들을 총선 예비후보 적격 판정을 내린데 대해, 국민의힘은 13일 “민주당 공직선거후보자 검증위원회가 스스로 ‘친명 감정위원회’ 임을 대놓고 천명했다”고 비판했다.윤희석 선임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친명’ 이냐 아니냐가 사실상 민주당 검증의 유일한 기준일 뿐, 국민의 뜻은 안중에도 없다는 것이 명백하게 드러났다”며 이
[더퍼블릭=배소현 기자] 국민의힘은 11일 더불어민주당 주도로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노란봉투법’(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 2·3조 개정안)에 대해 “사실상 민노총 구제법”이라며 비판했다.정광재 국민의힘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실제, 지난해까지 노조를 상대로 한 손해배상 청구액의 99.6%가 민노총을 상대로 한 것”이라고 밝혔다.정 대변인은 “이 법이 기업의 손해배상 청구 자체를 어렵게 해 노조 불법 행위에 사실상 면죄부가 될 수 있다는 우려도 확산하고 있다”며 “그간 불법 파업을 주도해 온 민노총이 해당 법안의 최대 수혜자
[더퍼블릭=김영일 기자] 국민의힘 구자근 국회의원(경북 구미시갑,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은 25일 (주)강원랜드(대표 이삼걸)에 대해 “관용차량 사적운용에 대해 지난 2년간 지적받아왔음에도 불구하고 동일한 사안이 이삼걸 대표를 비롯한 경영진에서 발생했고, 이에 대한 자체 감사 기능까지 상실된 모습을 보니 자정작용이 불가능해 보인다”며 강도 높게 비판했다.강원랜드는 2021년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국정감사 및 산업부 감사 당시, ‘관용차량 사적운용과 관리 미흡건’에 대해 기관 주의 조치를 받았다. 이후 강원랜드는
[더퍼블릭=배소현 기자] 여야는 10일 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본투표를 하루 앞두고 막판 총력 지원전에 나선다. 국정감사 첫날임에도 불구하고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와 홍익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등은 강서구 마무리 유세에 참여한다.국민의힘은 이날 오후 6시 서울 강서구 발산역 1번 출구 앞 광장에서 ‘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김태우 후보 발산역 파이널 유세’를 연다. 유세 현장에는 국민의힘 김기현 대표, 윤재옥 원내대표, 박대출 정책위의장, 이철규 사무총장 등 당 지도부를 비롯해 당내 인사들이 총집결할 예정이다.김 대표는 전날 가양
[더퍼블릭=배소현 기자] 국민의힘은 27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구속영장을 기각한 법원을 향해 “앞뒤가 맞지 않은 궤변을 결정내린 것”이라며 맹비난했다.김기현 국민의힘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긴급 의원총회 모두발언에서 “사법부의 결정은 어지간하면 존중하고 싶지만 이건 도무지 존중할 수 없다. 사안의 중대성, 명백한 증거인멸 혐의를 고려할 때 구속 수사는 마땅한 일이었다. 금도를 넘어도 한참 넘었다”며 이같이 밝혔다.김 대표는 “양심 있는 의원들의 결단, 정치 심폐 소생술로 어렵게 살려낸 정의가 김명수 체제가 만들어 놓
[더퍼블릭=김영일 기자] 법원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에 대한 구속영장을 기각한 가운데, 기각결정문에 적시된 내용대로라면 ‘검찰이 아무런 증거 없이 정치탄압을 하고 보복수사를 했다’는 취지의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주장이 되레 거짓말이라는 지적이 제기됐다.부장판사 출신이자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전주혜 의원은 27일 국회에서 열린 당 비상 의원총회에서 “이재명 대표 구속영장에 청구된 범죄 사실은 3가지”라며 “첫 번째 위증교사이다. 경기도지사 선거 당시 예전에 있었던 검사 사칭 사건 관련해서 본인이 ‘검사 사칭에 관
[더퍼블릭=배소현 기자] 국민의힘은 27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구속 영장 기각에 대한 대응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비상 의원총회를 소집한다. 김기현 대표와 윤재옥 원내대표를 비롯한 당 지도부는 이날 예정된 추석 명절 귀성인사 일정을 취소하고 비상의총에 참석한다.서울중앙지법 유창훈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전날 이 대표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심사) 뒤 검찰이 청구한 구속영장을 이날 기각했다. 국민의힘은 이 대표의 구속 영장 발부까지 예상했지만 기각되자 즉각 “결국 법원이 개딸(이 대표 극성지지자)에 굴복했다”며 맹비난했다.
[더퍼블릭=김종연 기자] 법원이 27일 새벽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에 대한 영장을 기각했다. 기각 소식이 알려지자 야당은 “사필귀정”이라고 논평했고, 여당은 “결국 법원이 개딸에 굴복했다”라고 비판했다.강민석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논평에서 “결국 법원이 개딸에 굴복했다”면서 “추상같이 엄중해야 할 법원이 판단이, 고작 한 정치인을 맹종하는 극렬 지지층에 의해 휘둘렸다는 점에서 오늘 결정은 두고두고 오점으로 기억될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과연 법원은 이제 ‘법은 만인 앞에 평등하다’라고 자신 있게 이야기할 수 있겠느냐”라고 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