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퍼블릭=배소현 기자] 김포시는 코로나19 유행을 예방하기 위해 내년 3월까지 코로나19 노바백스XBB.1.5 백신 접종을 무료로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시에 따르면, XBB변이에 대응하는 노바백스 백신은 기존 활용되던 유전자 재조합 방식으로 만들어져 mRNA 백신(화이자, 모더나) 접종에 어려움이 있는 사람들에게 접종이 가능하다.노바백스 백신은 12세 이상 시민은 누구나 무료로 접종받을 수 있으며, 위탁의료기관에 백신 보유 여부를 확인 후 방문하면 사전예약을 하지 않아도 당일 접종할 수 있다.예방접종 위탁의료기관 확인은 ‘코로나
[더퍼블릭=김강석 기자] 광동제약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승인받은 모더나의 업데이트된 코로나19 백신 ‘스파이크박스엑스주’에 대해 의료진 대상 본격적인 의학정보 제공 활동에 나선다고 13일 밝혔다.모더나 스파이크박스엑스주는 XBB.1.5 변이를 겨냥해 개발된 백신이다. 미국식품의약국(FDA) 승인에 이어 국내에서는 지난달 26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긴급사용승인을 받았다.광동제약은 호흡기 질병 감염률이 높아지는 시기에 맞춰 스파이크박스엑스주의 국내 의료진 대상 제품정보 제공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친다는 계획이다.광동제약 관계자는
[더퍼블릭=이유정 기자] 최근 경남 진주에서 농사일을 하던 A씨가 ‘살인 진드기’에 물려 치료를 받다가 13일 만에 숨졌다. 올해로 22번째 사망자다.19일 진주시에 따르면, 60대 남성 A씨가 살인 진드기에 물려 입원 치료를 받은 지 5일 만인 지난 13일 숨졌다. A씨는 이번달 5일 농작업을 했고, 발열 및 근육통 등 증상이 생겨 8일 병원에서 입원 치료를 받았다. 그 후 3일 뒤인 지난 11일에는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양성 판정을 받고 13일 사망한 것이다.SFTS는 바이러스를 가진 작은소참진드기에 물리면 감염되는
[더퍼블릭=이유정 기자]식품의약품안전처는 겨울철 유행할 것으로 예상되는 오미크론 하위변이(XBB 1.50) 등 코로나19 변이에 대응하기 위해 한국화이자제약의 신규 백신 ‘코미나티주(락스토지나메란)’에 대해 긴급사용승인했다.최근 식약처에 따르면, 이는 질병관리청이 코미나티주의 긴급사용승인을 요청한 데 따른 것이다. 2023~2024년도 동절기 코로나19 유행 변이에 대응하기 위해 신규 백신의 도입과 공급을 추진한다며 긴급사용승인 배경을 설명했다.긴급사용승인이란 감염병 대유행 등 공중보건 위기 상황에 적절히 대응하기 위해 질병관리본부
[더퍼블릭 = 최태우 기자]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세계 최대 바이오클러스터인 미국 동부에서 글로벌 빅파마 및 바이오 벤처 인큐베이션 회사 등 바이오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글로벌 최고경영자(CEO)들과 연쇄 회동을 가졌다.이 회장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해 바이오사업 벨류체인 전반을 점검하고 ‘제2반도체 신화’ 구현의 토대를 마련한다는 방침이다.삼성전자는 7일 이 회장이 최근 세계 최대 바이오 클러스터인 미국 동부에서 글로벌 제약사 및 바이오 전문 투자사 CEO들과 잇따라 만나 상호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이 회장이 회동을
[더퍼블릭 = 김영일 기자]‘대한민국 1호 영업사원’ 윤석열 대통령은 미국 국빈 방문 이틀 만에 총 44억 달러(5조 8000억원 상당)의 투자를 유치하는 ‘세일즈 외교’ 성과를 창출했다. 지난 24일(현지시각) 넷플릭스로부터 25억 달러(3조 3000억원 상당) 투자를 유치한데 이어, 25일엔 청정수소‧반도체‧탄소중립 등 미 첨단기업 6개사로부터 19억 달러(2조 5000억원 상당)의 투자를 이끌어 낸 것이다.美 첨단기업 6개사로부터 19억 달러 투자 유치한 윤석열 대통령대통령실 산업정책비서관실에 따르면, 윤석열 대통령은 25일(
[더퍼블릭 = 김강석 기자] 정부가 지난해까지 코로나19 백신 구매 비용으로 7조원 가까운 예산을 투입한 가운데, 백신 1176만회분은 폐기 처분된 것으로 나타났다.최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이종성(국민의힘) 의원실이 질병관리청으로부터 받은 코로나19 백신 도입비 연도별 집행액을 보면, 정부는 지난 2020년부터 2022년까지 코로나19 백신 물량 확보와 해외개발 백신 구매에 6조9547억원을 썼다.연도별로 2020년 2223억원, 2021년 4조5161억원, 지난해 2조2163억원이다. 이렇게 확보한 백신은 2억회분 이상으로
[더퍼블릭 = 이유정 기자] 차백신연구소는 3일부터 오는 6일까지 미국 워싱턴DC에서 열리는 ‘세계백신회의(World Vaccine Congress) 2023’에 참가한다고 이날 밝혔다.사측에 따르면, 세계백신회의는 매년 전 세계 백신 연구자와 전문가들이 모여 백신 개발에 대해 논의하고 연구결과를 공유하는 국제적인 컨퍼런스다.차백신연구소는 이번 행사에서 Novel TLR2/3 Ligand Based Vaccine Adjuvant Systems for Infectious Diseases and Cancer(감염성 질환과 암을 위한 새
[더퍼블릭 = 이유정 기자] 코로나19 백신 제조업체인 모더나가 미국 정부와 계약이 끝나가자, 상업적 유통 전환을 위해 백신 가격 인상을 준비하고 있다.9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모더나가 미국 정부 계약이 끝나고 상업적 유통으로 전환할 시 백신 1회 접종 가격을 110~130달러(약 13만 7000원~16만2000원)로 올리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현재 모더나가 미국 정부에 공급하는 백신 가격이 회당 26달러(약 3만2000원)인 것을 감안하면 5배 안팎으로 뛰는 것이다. 그간 미국 정부는 미국에서 유통하는 모
[더퍼블릭 = 김강석 기자] SK바이오사이언스가 개발한 국산 1호 코로나19 백신 ‘스카이코비원’(GBP510) 생산이 잠정 중단됐다고 서울경제신문이 지난 22일 보도했다.최근 SK바이오사이언스는 정부의 1000만 도스 선구매 결정에 따른 초도 물량 60만 도스를 출하한 뒤 추가 주문이 안 들어오자 GBP510 생산을 잠정 중단했다.이와 관련해 업계에서는 코로나19 팬데믹 사태가 엔데믹으로 전환되고 오미크론 변이가 우세종으로 자리 잡으면서 기존 오리지널 바이러스 대응 백신 수요가 급감한 결과로 해석했다.SK바이오사이언스 관계자는 “
[더퍼블릭 = 김강석 기자] 에스티팜은 미국 보스턴에서 열린 제10회 국제 메신저 리보핵산(mRNA) 헬스 콘퍼런스에 참석해 코로나 mRNA백신 후보물질 STP2104의 전임상 결과를 발표하고, 다수의 글로벌 제약·바이오 기업과 mRNA 플랫폼 기술이전 및 위탁개발생산(CDMO) 관련 파트너링 미팅을 가졌다고 10일 밝혔다.이번 학회에서 에스티팜은 STP2104의 전임상 결과를 최초로 포스터 발표했다. 스마트캡(SmartCap)을 적용한 STP2104의 세포 내 발현 효율과 동물실험에서의 중화항체 역가를 포함하는 체액성과 세포면역원
[더퍼블릭 = 김영일 기자] 국민의힘 의원 115명 중 절반이 넘는 63명이 초선 의원이다. 63명의 초선 의원 가운데, 국민의힘 초선 비례대표 의원인 서정숙 의원은 대한민국 대표 보수정당에서 30여년 동안 봉사한 정통 보수정치인이다. 보수정당은 민주자유당(1990년 2월~1995년 12월)→신한국당(1995년 12월~1997년 11월)→한나라당(1997년 11월~2012년 2월)→새누리당(2012년 2월~2017년 2월)→자유한국당(2017년 2월~2020년 2월)→미래통합당(2020년 2월~2020년 9월)→국민의힘(2020년
[더퍼블릭 = 오홍지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모더나코리아사(社)의 국내 제조 코로나19 2가 백신인 ‘스파이크박스2주(엘라소메란, 이멜라소메란)’를 7일 허가했고 밝혔다.‘스파이크박스2주’는 지난달 8일 수입 허가받은 ‘모더나스파이크박스2주’와 같은 원료의약품을 해외에서 공급받아 국내(삼성바이오로직스)에서 충진·표시 등의 공정을 거쳐 생산한다.이 백신은 18세 이상 코로나19의 예방을 주 목적으로 하며, 용법·용량은 ‘기초접종 또는 추가접종을 받은 후 최소 3개월 이후 0.5 mL를 추가접종’이다.식약처 관계자는 "
[더퍼블릭 = 김강석 기자] 코로나19 한창 시절 물량 부족 사태를 빚기도 했던 화이자와 모더나 등 핵산백신(mRNA)이 이제는 재고가 쌓여 폐기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23일 연합뉴스TV 보도에 따르면, ‘2가 백신’이 개발되기 전에 도입된 화이자와 모더나 등 mRNA 백신 1000만 회분 이상은 폐기될 전망이다. 2가 백신은 초기 코로나바이러스와 변이바이러스 각각의 항원을 발현하는 백신이다.현재 국내 백신 잔여량은 1457만 회분 정도인데, 국민 대다수가 접종을 완료한 상태에서 기존 코로나바이러스와 변이바이러스를 동시에 대응할
[더퍼블릭 = 김강석 기자] 미국이 배터리 분야에 이어 생명공학·바이오 분야에서도 미국 내 생산을 장려하는 행정명령을 발동하면서 국내 바이오·제약 업계가 술렁이고 있다.14일 MBC 뉴스 및 업계에 따르면, 최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바이오 분야의 미국 내 생산을 강조하는 ‘국가 생명공학 및 바이오 제조 이니셔티브’ 행정명령에 서명했다.이 행정명령은 미국에서 나온 바이오 분야 발명들을 미국에서 만들도록 장려하고, 미국 내 일자리 창출과 강력한 공급망 구축, 물가 완화 등에 대한 포석이 될 것으로 백악관은 기대하고 있다.백악관은
[더퍼블릭=김미희 기자]감사원의 존재 이유에 대해 “대통령이 국정을 잘 운영하도록 감사원이 도와주는 기관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힌 감사원이 문재인 정부 당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및 마스크 수급·관리가 제대로 됐는지 감사하겠다고 밝혔다.감사원은 23일 오전 열린 감사위원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을 반영한 2022년 하반기 감사운영 계획을 확정했다고 밝혔다.감사원은 코로나19 관련 감사를 두고는 “국민의 편안하고 안전한 삶을 보장한다”는 목표를 제시하면서 “정부의 감염병 대응실태를 분석하고 대안을 제시하는 감사 실시
[더퍼블릭=이현정 기자] 감사원이 문재인 정부 때의 ‘코로나19 백신 도입 지연’에 관한 특감을 계획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감 계획이 의결되면 전 정권 핵심 관련자들의 대거 조사가 불가피할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조선일보에 따르면 감사원은 23일 감사위원회를 열고 백신 도입 지연 등 올 하반기에 추가될 새 감사 계획들을 결정한다. 정부 관계자들은 “감사원이 ‘백신 보릿고개’라는 말까지 낳은 코로나 백신 도입 지연 사태의 원인을 짚고 넘어가야 한다고 판단한 것으로 안다”고 언급했다. 백신 지연 논란은 지난 2020년 12월 당시 청와
[더퍼블릭 = 신한나 기자] SK㈜ C&C는 ‘클라우드 제트 모더나이제이션 플랫폼(이하 ‘클라우드 제트 MP’) 2.0이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로부터 GS인증 1등급을 획득했다고 9일 밝혔다. GS(Good Software)인증은 소프트웨어 품질을 증명하는 국가 인증제도로, 클라우드 제트 MP가 획득한 1등급은 GS인증에서 부여하는 최고 등급이다.ISO 국제표준을 기준으로 소프트웨어의 기능성, 신뢰성, 효율성, 사용성, 보안성, 호환성 등 9가지 시험 절차를 통과해야 획득할 수 있다.GS인증 제품은 공공기관 우선구매 대상 기술
[더퍼블릭 = 김강석 기자] 삼성바이오로직스는 메신저리보핵산(mRNA) 기반 코로나19 백신 후보물질 원료의약품의 첫 시험생산을 완료했다고 2일 밝혔다. 지난해 하반기 모더나의 mRNA 백신 완제의약품을 위탁생산(CMO)한 데 이어 mRNA 원료의약품 설비까지 모두 생산할 수 있는 원스톱 생산체제를 갖추게 됐다고 회사는 설명했다.앞서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지난해 11월 미국 그린라이트 바이오사이언스가 개발하는 코로나19 백신 후보물질의 원료의약품(DS) 위탁생산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이후 약 7개월간의 기술이전 등을 거쳐 지난 5월 말
[더퍼블릭 = 김강석 기자] 코로나19 백신별 접종자들이 겪을 수 있는 부작용에 차이가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4일 데이터융복합·소비자리서치 전문 연구기관 컨슈머인사이트 조사 결과에 따르면, 국내 20~79세 성인 남녀 1만88명은 각각 백신 종류에 따라 다른 부작용을 경험했다.조사 대상자 중 백신을 1회 이상 접종한 사람은 96.5%였고, 이 중 42.1%(4102명)가 부작용을 경험한 것으로 나타났다.부작용 경험자의 대다수(83.3%, 복수응답)가 주사 맞은 부위의 팔 통증을 느꼈고, 근육통(62.4%), 피로감(54.4%), 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