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퍼블릭=홍찬영 기자] HMM의 양대 노동조합 중 한 곳인 해원노조가 사측에 단체협상 결렬을 통보하고 파업 준비에 돌입했다. 지난해 10월부터 사측과 이어온 협상에서 간극을 좁히지 못했기 때문이다.또 노조는 하림이 HMM 매각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것에도 반발하고 있는데, 하림과의 본계약이 실시된다면 파업 범위를 업무 전반으로 확대할 것이란 계획이다.18일 항만업계 등에 따르면, HMM 해원연합노조는 지난 16일 오후 경영진에 단체협상 결렬을 통보하고 중앙노동위원회에 조정을 신청했다.2주간 조정과정에서 합의가 이뤄지지 않으면 쟁
[더퍼블릭 = 김종연 기자] 대전 동구의회가 내년도 예산 전체를 부결하는 초유의 사태가 벌어졌다. 이를 두고 박희조 동구청장은 “구민들로부터 비난을 면치 못할 것”이라면서 “역사적 책임을 져야 한다”라고 비난했다. 그러면서도 “지방자치가 제대로 돌아가고 의회가 제 기능하도록 협조 되도록 간곡히 바란다”라고 여야의 협치를 당부했다.20일 박희조 청장은 시의회 기자실을 찾아“지난 주 금요일에 내년 예산 6800억 정도 부결되는 초유의 사태가 발생했다”면서 “청장으로서 이 사태에 대해 미안한 마음만 갖고 있으면 안되겠다는 생각이고, 부결
[더퍼블릭 = 이유정 기자] LX판토스는 회사 최원혁 대표이사가 1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제30회 한국물류대상’ 시상식의 최고 훈격인 은탑산업훈장을 수상했다고 이날 밝혔다.최 대표는 코로나19로 인한 글로벌 물류대란 시기에 LX판토스가 글로벌 종합 물류 기업으로서 국내 수출입기업의 공급망 안정화 지원을 통해 국익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고 회사는 알렸다.LX판토스에 따르면, 한국통합물류협회 협회장으로서 정부와 물류업계 간 가교 역할로 물류산업 발전 및 선진화에 기여함으로써 국내 물류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한 단계
[더퍼블릭 = 최태우 기자] 고무 등 원자재값 급등과 글로벌 해상 운임 비용 상승 여파로 국내 버스와 트럭용 타이어의 가격도 상승한다.28일 업계에 따르면,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는 내달 1일부터 버스와 트럭용 타이어 가격을 5~10% 인상할 방침이다. 금호타이어도 내달부터 버스와 트럭용 타이어 가격을 3~7% 올린다.이번 타이어 가격 인상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이후 고무 등 원자재 가격이 급등한 데 더해 해상 운임 등 물류비가 상승한 데 따른 것이다.일본 도쿄상품거래소에 따르면, 타이어의 핵심 원료인 천연고무 선
[더퍼블릭 = 배소현 기자]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장기화하는 화물연대 파업에 ‘여당 역할론’이 제기되자 “지금으로선 당이 협상 당사자가 아니고 중재자도 아니라 정부의 협상 경과를 지켜보고 있는 입장”이라고 일축했다.권 원내대표는 14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 직후 기자들과 만나 “물론 여당 역할론이라는 게 있을 수 있지만 기본적으로 화물연대 파업은 정부가 중재자여서 정부에게 일임하는 게 맞다”며 이같이 밝혔다.앞서 지난 11일 국토교통부와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본부(화물연대)는 10시간 반 동안 물
[더퍼블릭 = 최태우 기자]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 전국택배노동조합 우체국본부가 임금교섭 결렬에 따른 총파업을 예고했다. 최근 화물연대가 파업에 나선 가운데, 택배업계까지 파업에 동참할 경우 국내 물류대란이 발생할 것이란 우려가 나온다.14일 택배업계에 따르면, 택배노조는 전날 서울 종로구 동화면세점 앞에서 결의대회를 열고 “우정사업본부가 제시한 계약서는 임금삭감 계약서이자 쉬운 해고를 명시한 노예계약서”라며 “총파업을 불사하는 총력 투쟁으로 맞설 것”이라고 밝혔다.노조는 위탁 배달원 계약서에 ▲단체협약 위반(임금 삭감 부
[더퍼블릭 = 신한나 기자] 12일 전국경제인연합회 등 6대 경제단체와 업종별 협회 등 총 31개 단체는 이날 공동 입장문을 통해 “운송사업자 단체인 화물연대의 집단 운송거부가 장기화되면서 시멘트, 철강은 물론 자동차, 전자부품의 수급도 차질을 빚고 있어 우리 경제의 버팀목인 제조업과 무역에 막대한 피해가 누적되고 있다”면서 이렇게 주장했다.이들은 “화물연대가 장기간 운송거부를 이어가는 것은 국가물류를 볼모로 하는 극단적인 투쟁에 불과하다”며 “정부는 국민경제 전체에 미치는 막대한 파급효과를 조기에 차단하기 위해서라도 상황에 따라
[더퍼블릭=홍찬영 기자]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본부(이하 화물연대)의 무기한 총파업으로 인해 철강업계가 벌써부터 물량 출하 차질에 대한 우려를 표출하고 있다.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화물연대는 이날 오전 포항시 남구 괴동동 포스코 본사 앞에서 총파업 집회를 벌였다. 이들은 지난 2020년부터 시행에 들어간 안전 운임제 폐지 철회를 요구해 오고 있다.안전 운임제는 화물 기사들의 적정임금을 보장해 과로·과적·과속을 방지하겠다는 취지로 도입된 '일몰제'로, 올해 연말 종료될 예정이다.이에 화물연대는 운송료 인상, 지입제 폐지 및 화물
[더퍼블릭 = 신한나 기자] LX판토스는 한국무역협회와 함께 ‘중소기업 유럽 복합운송 지원사업’의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지원사업은 코로나19 팬데믹에 따른 물류대란에 이어 최근 우크라이나 사태로 인해 더욱 악화된 유럽향 물류 차질을 해소하기 위해 마련됐다고 전했다. 현재 물류대란 장기화로 인한 선복 확보난이 여전히 심각한 가운데 서방 국가들의 러시아에 대한 제재로 인해 유럽 수출입 물류 리스크가 크게 확대되고 있어 유럽으로 수출하는 중소기업의 우려 섞인 목소리가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이러한 가운데 대
[사진=연합뉴스][더퍼블릭=김미희 기자]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전 세계 공급망 ‘대란’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러시아발 우크라이나 침공이 이어지면서 물류 대란이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특히 국내 수출 중소기업 직접적인 피해를 볼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상반기에만 중국에서 유럽연합(EU)으로 30만TEU(1TEU는 20피트짜리 컨테이너) 이상의 컨테이너가 철로로 러시아를 거쳐 수송된 것으로 조사됐다.이는 지난해 물류대란으로 아시아와 서구 세계 간 해상운송이 지연되고 그 비용도 급증함에 따라 러시아가 양 지역을 잇는
[더퍼블릭 = 최태우 기자] 지난해 원자재 가격 상승과 물류대란, 반도체 수급난 등 삼중고에 국내 타이어제조사들의 실적이 엇갈린 가운데, 현지 생산 확대와 고인치 타이어 판매 비중을 늘린 한국타이어만 선방한 것으로 집계됐다.최근 타이어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타이어 3사(한국타이어·금호타이어·넥센타이어) 중 한국타이어만 유일하게 성장했다.한국타이어는 지난해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7조1422억원, 6418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동기대비 매출액은 10.7%, 영업이익은 2.2% 증가한 수치다.같은 기간 금호타이어는 매출액
[더퍼블릭 = 이정우 기자]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신영대 의원(전북 군산시, 더불어민주당)이 국정감사NGO모니터단이 선정하는 2021년도 국정감사 우수 국회의원(국리민복상)에 선정됐다.더불어민주당이 선정한 국정감사 우수의원에도 선정된 바 있는 신 의원은 이로써 21대 국회 1차년도와 2차년도 모두 시민·사회단체 선정 국정감사 우수의원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각 분야 시민·사회단체가 참여하는 국정감사NGO모니터단은 국정감사를 23년간 모니터링·평가해온 국회의정감시 전문단체로, 매년 각계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위원들의
[더퍼블릭 = 조길현 기자] 진천상공회의소(회장 왕용래)는 14일 오전 10시30분, 임호선 국회의원 초청 기업인간담회를 개최했다.이날 간담회는 지역기업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해소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개최되었으며, 셀트리온제약㈜, ㈜현대에버다임, CJ제일제당㈜, 영신쿼츠㈜, ㈜선일다이파스, 롯데알미늄㈜, ㈜유영제약 등 40인의 기업인이 참석하여 기업애로를 건의하고 진천군 발전방안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였다. 간담회에 참석한 대부분의 기업인은 인력난을 가장 큰 애로사항으로 꼽았으며, 특히 코로나19로 외국인근로자 채용이
지난해 우리나라의 농수산식품 수출액이 113억6000만달러로 역대 최고를 기록했다.농림축산식품부와 해양수산부는 지난해 농수산식품 수출액(잠정)이 역대 처음으로 100억달러를 넘어 전년보다 15.1% 증가한 113억6000만달러를 달성했다고 5일 밝혔다.지난해의 경우는 코로나19 상황과 글로벌 물류대란 등으로 어려운 상황이었지만, 건강식품과 가정간편식의 인기와 신선농산물과 가공식품의 고른 성장세가 이러한 결과를 견인한 것으로 분석됐다.품목별로는 김치·인삼류 등 건강식품과 라면·과자류·음료·소스류·쌀가공식품 등 가정간편식이 높은 성장세
[더퍼블릭 = 최태우 기자] 민주노총 서비스연맹 전국택배노동조합 CJ대한통운본부가 오는 28일부터 무기한 총파업을 강행하기로 하면서 연말 ‘물류대란’에 대한 우려가 나오고 있다. 이들은 앞서 올해만 3번째 파업을 단행했다. 이번 파업의 명분은 택배비 인상에 따른 초과 수익 배분이다.택배노조 CJ대한통운지부는 27일 “CJ대한통운이 택배노동자 과로사 문제를 돈벌이에 이용하고 있다”면서 “택배요금 인상으로 번 초과이윤 3000억원을 공정하게 분배하라”고 촉구했다.노조는 사회적 합의에 따라 택배요금이 170원 상승했지만 이 가운데 50여
[더퍼블릭 = 최태우 기자] 조현범 한국앤컴퍼니 사장이 그룹 회장으로 선임됨에 따라 형제의 경영권 분쟁이 사실상 마무리 됐다. 형인 조현식 부회장은 한국앤컴퍼니 고문으로 물러났다.한국앤컴퍼니그룹은 정기 임원인사를 통해 지주회사인 한국앤컴퍼니 회장에 조사장을 선임했다고 22일 밝혔다. 한국앤컴퍼니㈜ CEO인 조양래 회장은 그룹 명예 회장을 추대됐다.조 신임 회장은 지난 1998년 한국타이어에 입사해 마케팅본부장, 경영기획본부장, 한국타이어 최고경영자(CEO) 등을 역임하며 한국타이어의 성장 및 프리미엄 브랜드 이미지 제고를 이뤄냈다고
[더퍼블릭 = 박소연 기자] 최근 항공사들의 주가가 ‘위드코로나’에 대한 기대감으로 상승분을 반납하고 직전 저점까지 내려왔다는 분석이 나온다. 6일 한국투자증권은 이 같이 설명하면서 항공주의 가격 매력에 주목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에 대한항공에 대한 목표주가를 3만 6000원으로 잡고 투자 의견은 매수로 유지했다. 최고운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최근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의 확산으로 각국 정부가 다시 출입국 규제를 강화하기 시작했다"며"연말 해외여행을 준비했다면 일정을 조정해야 하는 상황으로 2022년을 앞두고 점진적으로 국제선
[더퍼블릭 = 최태우 기자] 글로벌 반도체 수급난과 물류대란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한국타이어는 24일로 예고된 총 파업까지 코앞에 두고 있어 난항을 겪을 것으로 보인다.23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의 3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은 1808억원을 기록했다.이는 전년동기 대비 19.5% 감소한 수치로, 지난해 말부터 시작된 반도체 공급난에 따른 신차용 타이어 수요가 줄어든 것에 더해 원자재 가격 상승까지 겹치면서 실적이 감소된 것이다.여기에 물류대란 역시 실적 감소의 큰 요인으로 꼽힌다. 한국타이어 매출의
[더퍼블릭 = 임준 기자] 전국철도노조가 전면 파업을 가부를 결정하는 조합원 투표를 18일까지 진행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전면 파업이 결정되면 물류대란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16일 전국철도노조에 따르면 이날부터 18일까지 노조원들을 대상으로 쟁의행위 찬반투표를 실시, 가결될 경우 전면 파업에 나설 예정이다. 이번 파업이 진행될 경우 2019년 임금 인상 등을 이유로 노조가 전면 파업한 지 2년 만에 쟁의가 발생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전국철도노조의 파업은 전라선 SRT 투입 저지와 성과급 삭감 반대 등을 파업 이유로 내세웠
[더퍼블릭 = 오홍지 기자] 이시종 충북도지사가 8일 도청 2층 소회의실에서 요소수 대란에 따른 대응방안을 논의했다.이날 참석자들은 차량용 요소수 품귀 현상으로 물류대란 우려, 요소수 매점매석 등 지역경제 혼란에 직면함에 따라 이에 대한 현황파악과 대책을 강구했다.도는 회의에서 요소수 관련 분야별 현황과 대응방안, 유관기관·민간사업자 의견 등을 수렴했다.또, 차량용 요소수 대란에 따른 대책으로 피해기업 신고 센터를 마련·운영해 피해기업들에게 중소기업육성자금 등 자금지원계획을 수립키로 했다.아울러, 차량용 요소수 공급 차질 특별대책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