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퍼블릭=배소현 기자] 한동훈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저의 패배이지 여러분의 패배가 아니다. 여러분은 정말 대단했다”라며 이번 총선에 대한 소회를 밝혔다.지난 20일 밤 한 전 위원장은 자신의 SNS에 “뜨거웠던 4월, 4960km 방방곡곡 유세장에서 뵌 여러분의 절실한 표정을 잊지 못할 것”이라며 이 같이 밝혔다.그는 “우리가 함께 나눈 그 절실함으로도 이기지 못한 것이다. 여러분들께 제가 빚을 졌다. 미안하다”는 말도 덧붙였다.한 전 위원장은 “무슨 일이 있어도 여러분을, 국민을 배신하지 않을 것”이라면서 “정치인이 배
[더퍼블릭=김영일 기자] 김준혁 더불어민주당 경기 수원정 후보가 과거 한 유튜브 방송에 출연해 ‘박정희(전 대통령) 역시 마찬가지로 일제강점기에 정신대, 종군 위안부를 상대로 성관계를 했을 테고’라고 막말을 했던데 대해,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30일 “이런 쓰레기 같은 말이 우리 사회가 용인할 수 있는 말인가”라고 직격했다.한동훈 위원장은 이날 오전 경기 부천을 찾아 김복덕(부천갑)·박성중(부천을)·하종대(부천병) 후보 지지를 호소하면서 “수원에 출마한다는 김준혁이라는 사람이 여성을 대상으로 한 말들을 살펴봐 달라. 심지
[더퍼블릭=김영일 기자] 윤석열 대통령과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충남 서천특화시장 화재현장을 함께 점검하면서 갈등양상을 봉합한 것과 관련,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피해 국민 앞에서 그것을 배경으로 일종의 정치쇼를 한 것”이라고 비난했다.그런데 온라인커뮤니티 등에서는 과거 판교 환풍구 붕괴 참사 및 이천 쿠팡 물류센터 화재 등 이재명 대표가 지방자치단체장 때 벌어진 참사를 재소환하며, 이재명 대표가 화재사고를 정치공격의 소재를 삼고 있다는 비판이 제기된다.이재명 “정치는 국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서 있는 것”
[더퍼블릭=최태우 기자] 경영 쇄신을 위해 카카오의 인사와 감사를 맡게 된 김정호 CA협의체 경영지원총괄이 자신의 소셜미디어(SNS) 계열에 카카오의 내부 경영비리에 대한 공개 폭로에 나섰다.이날 김 총괄의 게시글은 지난 22일 판교 본사에서 업무보고를 받던 도중 임직원들을 상대로 ‘개XX같은’이라며 욕설을 했다는 보도가 나온 데 따른 행보로 보인다.김 총괄은 28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제가 내년 1월에 시작될 제주도 프로젝트에 금년 12월에 완공되는 카카오 AI캠퍼스 건축팀 28명을 투입하자고 제안했다”며 그런데 갑자기 뜬금
[더퍼블릭=김강석 기자] 패스트푸드 프랜차이즈 맥도날드의 공식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 서비스 ‘M오더’에서 돈만 빠져나가고 주문이 되지 않는 오류가 발생했다는 후문이 잇따르고 있어 주의가 필요해 보인다.맥도날드 측은 이런 경우 2시간 뒤 자동 환불 처리하고 있다는 설명이지만, 일주일을 기다려도 환불을 받지 못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지난 10일 국내 직장인 익명 온라인 커뮤니티인 블라인드에는 ‘맥도날드 고발합니다’라는 제목의 게시글이 올라왔다.게시글 작성자 A씨는 “M오더라는 맥도날드의 새로운 서비스를 이용해 드라이브스루로 주문을
[더퍼블릭=김미희 기자]총선을 5개월 앞둔 가운데, 여야가 본격적인 정책 드라이브를 걸고 있다. 특히 국민의힘의 ‘메가시티 서울’ 전략이 수도권을 강타하고 있다. 국민의힘은 서울뿐만 아니라 서울, 부산, 광주를 주축으로 하는 3축 메가시티를 제안하기도 했다.7일 국민의힘 국민의힘 ‘뉴시티 프로젝트 특별위원회’가 출범하는 등 추진에 ‘속도’를 내고 있다. 또 국민의힘은 ‘공매도 한시 금지’ 등도 잇달아 발표했다.여당은 내년 총선까지 야당이 쉽게 반대하지 못하는 이슈를 계속해서 꺼내면서 민생 정책 행보에 가속페달을 밟을 것으로 전망된다
[더퍼블릭=김미희 기자]국민의힘이 ‘수도권 위기론’의 일환으로 ‘메가시티 서울’을 당론으로 추진하면서 이슈를 선점하는 가운데, 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이에 대해 특별한 언급을 하지 않으면서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경기도 김포시의 서울시 편입이 초대형 이슈로 부상하며 정국을 집어삼키는 상황이지만 민주당은 이에 대해 신중한 입장을 보이고 있다.이에 대해 민주당에서는 국민의힘이 ‘메가시티 서울’ 논의가 국면전환용 총선 카드라는 입장에다가 지역 마다 입장이 첨예하게 대립된다는 점에서 섣불리 언급하는 것에 대해 부담을 느끼고 있다는
[더퍼블릭=최얼 기자]김태우 전 서울강서구청장이 10월11일 치르는 강서구청 보궐선거에 국민의힘 후보로 선출된 가운데, 김 후보자가 문재인정부 수사관으로 재직하던 시절을 설명한 방송이 있어 눈길을 끈다.구체적으로 김 후보자가 지난 17일 문재인 정부시절 김 후보자의 동료 수사관이 극심한 수사를 받는 과정에서 극단적인 선택을 하게 된 경위와 문재인 청와대와의 갈등, 그리고 공익신고자 임에도 본인이 겪었던 억울한 수사과정 등을 상세히 설명했다.김 후보자는 이날 유튜브채널 따따부따에 출연해 본인이 수사관 시절 겪었던 일들을 전했다. 그는
[더퍼블릭=최얼 기자]최근 윤석열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가 공개 활동반경을 넓히면서 적극적인 민생행보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김 여사의 공개적인 대외활동이 사회적 순기능을 가져다주는 모양새다.김 여사는 최근 쪽방촌에 방문해 노인들에게 선물을 전달하거나, 장애 예술인들에 대한 지원을 약속을 했다. 또 전통시장도 방문해 상인들을 격려하면서, 시장 활성화와 지역 특산물 소비를 독려했다. 약자와 서민들을 직접만나 이들을 격려하고 위로한 것이다.김 여사가 진행한 일정들은 민생관련 이슈와 매칭 가능할 것으로 비춰진다. 쪽방촌 일정에서참전
[더퍼블릭 = 최얼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경기도지사 시절 산하기관장과 비서관, 그리고 본인의 사법리스크를 변호했던 변호사들 등 측근들에게 대거 특별보좌역 임명장을 수여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들 중 상당수는 내년 4월 총선에서 비이재명(비명)계‧호남‧중진 의원 지역구 출마를 준비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져 이른바 ‘자객공천’,‘절반의 공천’ 등 이들의 임명을 둘러싼 여러 목소리들이 한편에서 제기된다.이재명, 측근들 대거 특보임명...野내부선 “민주당 사당화” VS “특별의미 없어” 최병묵 전 월간조선 편집장은 22일 유튜브
[더퍼블릭 = 최얼 기자] 지난 대선기간 당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배우자 김혜경 씨의 법인카드 사적 유용 의혹을 폭로했던 경기도 7급 공무원이 국민 권익위원회에 이 대표에 대한 부패 신고를 접수한 것으로 확인됐다. 21일자 조선일보 보도에 따르면, 경기도 비서실에서 근무했던 전직 공무원 A씨 측은 지난 20일 권익위에 이 대표에 대한 부패신고를 접수했다고 한다.A씨 측은 “이 대표는 자신의 아침 식사 등이 경기도청 법인카드를 이용해 제공되고 있다는 사실을 명확히 인지했음에도 경기도지사 지위를 이용해 이를 은밀히 이뤄지게 했는
[더퍼블릭 = 김영일 기자]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와 관련, 문재인 전 대통령이 페이스북을 통해 ‘잼버리 대회로 우리는 많은 것을 잃었다. 국격을 잃었고 긍지를 잃었다. 부끄러움은 국민의 몫이 됐고 사람의 준비가 부족하니 하늘도 돕지 않았다’고 지적한데 대해, 국민의힘 하태경 의원은 14일 “(전직)대통령이 자국 비하하는 발언을 하신 것 같다”고 비판했다. 하태경 의원은 이날 BBS라디오 ‘전영신의 아침저널’과의 인터뷰에서 이와 같이 비판하면서 “전직 대통령이 그러면 안 된다. 위기가 좀 있어도 그 이후에 정부와 국민이
[더퍼블릭 = 최얼 기자] 김은경 더불어민주당 혁신위원장과 더불어민주당 양이원영 의원의 ‘노인폄훼’ 논란이 최근 정치권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김 위원장은 지난 30일 청년좌담회에서 자신의 아들과의 대화를 설명하면서 남은 기대수명에 따라 표에 대한 권리를 차등해 두는 ‘여명비례투표제’를 합리적이라고 발언했고, 양이 의원은 “지금 투표하는 많은 이들은 그 미래에 살아있지도 않을 사람들”이라며 김 위원장 발언이 합리적이란 취지로 주장했다. 이에 정치권안팎에서는 ‘여명비례투표제’가 합리적이란 두 사람의 주장을 두고 ‘노인폄훼’발언이란 평
[더퍼블릭 = 이유정 기자] 직원이 폭염 속에서 쇼핑카트 관리 업무를 하던 중 온열질환으로 사망해 고용노동부 수사를 받는 코스트코가 직원들 참고인 조사에서 이들의 사전 동의를 구하지 않고, 사측 변호사를 입회해 논란에 휩싸였다.30일자 단독 보도에 따르면, 고용노동부 경기지청 광역중대재해수사과가 지난달 29일 코스트코 하남점을 방문해 주차관리 직원들을 불러 근무 시간·환경 교대 시스템 등을 질문했다. 이 과정에서 사측에 고용한 김앤장 소속 변호사가 입회해 조사가 진행되는 내내 대화 내용을 확인했다.문제는 당시 조사를 받
[더퍼블릭 = 김강석 기자] 서울 지역의 한 초등학교 담임교사가 자신의 반 학생으로부터 폭행을 당해 전치 3주 진단을 받는 일이 발생했다.지난 18일자 SBS 보도에 따르면, 서울 지역의 초등학교 6학년 담임교사인 A씨는 지난달 학급 제자 남학생 B군으로부터 다른 학생들이 보는 앞에서 수십대를 맞았다.B군은 분노 조절 등의 문제로 하루 1시간씩 특수반 수업을 듣는 학생이었다고 한다. 앞서 지난 3월에도 한 차례 A씨를 폭행한 적이 있었고, 그 결과 A씨는 정신과 치료를 받고 있었다.이번 사건은 A씨가 상담 수업 대신 체육 수업을 가
[더퍼블릭 = 김영일 기자] 지난 1년간 미국 연수를 마친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귀국한 가운데 입국장에만 1500명의 지지자가 몰려들었다. 24일 오후 3시쯤 지난해 6월 미국으로 출국한 뒤 조지워싱턴대에서 방문연구원을 지낸 이낙연 전 민주당 대표가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을 통해 귀국했다.이 전 대표는 수속을 마친 뒤 공항에 마중을 나온 지지자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그는 “1년 17일 만이다”라며 “여러분은 고통을 겪으시는 데 저희만 떨어져 지내서 미안하다. 이제부터는 여러분 곁을 떠나지 않겠다”라며 운을 뗐다.
“굴러 들어온 돌이 와 박힌 돌을 뺄라카노. 당장 기 나가삐라”해수담수화 시설에 대한 괴담이 퍼질 당시 기장군 출신 94세 해녀 할머니가 기자회견장에서 했던 말이다. 기장군에서 태어나 자라며 바닷물에서 지냈어도 건강 등에 아무 문제가 없는데, 다른 사람들이 나서서 왈가왈부하냐는 것이다.부산시 등은 2008년 기장군 일대에 국내 첫 해수담수화 시설을 추진해 2014년 11월 완공했다. 그러나 시설에서 11km 떨어진 고리 원전이 발목을 잡았다. 이듬해부터 일부 단체에서 “원전이 가까우니 삼중수소 같은 방사성 물질이 섞여 있을 수 있다
[더퍼블릭 = 배소현 기자] 이철규 국민의힘 사무총장은 태영호 최고위원이 자신을 둘러싼 녹취록 의혹 등과 관련해 ‘집단 린치’라고 표현한 것을 두고 “개인적인 생각으론 공감하기 조금 어렵다”고 했다.이 총장은 4일 오후 국회에서 열린 윤석열 정부 출범 1주년 평가 토론회 축사 이후 기자들과 만나 태 위원의 전날(3일) 기자회견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이 총장은 “기자회견을 영상으로 보지는 못했지만, ‘집단린치’라고 표현하신 부분에 대해서는 많은 분들이 공감할 수 있겠는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앞서 태 의원은 전날 긴급 기자회
[더퍼블릭 = 김종연 기자] 몇 년 전 차 안에서 여성 당원을 강제추행 했다는 의혹을 받았던 더불어민주당 소속 인천지역의 한 국회의원 보좌관이 자신을 명예 훼손했다면서 당원 일부를 고소했었는데, 검찰이 해당 사건을 불기소 처분했다. 사실상 성추행 사건이 사실이라고 판단한 것이다.더불어민주당 인천지역 국회의원 보좌관 A씨는 지난 2019년 당원들과 함께 술을 마시고 귀가하던 중 다수의 당원과 함께 차량에 탑승했다. 여럿이 함께 타면서 승차정원을 넘었는데, 이 과정에서 A씨가 뒷자리에 함께 탔던 여성 당원 B씨의 상반신 주요부위를 만졌
[더퍼블릭 = 김종연 기자] 이른바 ‘검언유착’, ‘권언유착’ 사건으로 불리며 한동훈 법무부 장관을 겨냥해 현직 방송사 기자를 ‘강요미수’로 구속까지 시켰던 사건의 당사자가 입을 열었다.전 채널A 기자 이동재씨는 ‘월간조선’ 4월호를 통해 자신의 2년여 소송기를 기고했다. 이 내용은 ‘조선일보닷컴’을 통해서도 전해졌다. 이 전 기자가 구속까지 되면서 문제가 됐던 사건은 ‘총선’이나 ‘한동훈’이 아니었다. 바로 VIK가 대주주였던 ‘신라젠 주가조작 사건’을 유심히 취재하면서부터 ‘함정’에 빠지기 시작했다. 신라젠이 한동훈까지 연결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