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퍼블릭=최태우 기자] 중국 스마트폰 시장에서 폴더블폰의 출하량 성장세가 계속되고 있다. 다만, 애국 소비 등 여파로 글로벌 폴더블폰 시장에서 우위를 점하고 있는 삼성전자의 점유율은 한 자릿수에 그친 것으로 조사됐다.25일 리서치회사 IDC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중국 폴더블 스마트폰 시장 출하량은 총 186만대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동기보다 83% 늘어난 수치다.이는 지난해 2분기(173.0%)와 3분기(90.4%), 4분기(149.6%)의 성장률에 못미치는 수준이지만, 지난해 1분기 성장률인 52.8%를 크게 웃돈다. 통상적
[더퍼블릭=박원경] LG유플러스는 소비자들이 가계통신비 부담을 줄일 수 있도록 30만원대 실속형 스마트폰 ‘갤럭시 버디3’를 26일 공식 출시했다고 이날 밝혔다.갤럭시 버디3는 LG유플러스가 지난 2021년 처음 선보인 U+전용 5G 스마트폰 시리즈 ‘갤럭시 버디’의 3번째 버전이다. ▲블루 블랙 ▲라이트 블루 ▲옐로우 3가지 색상으로 갤럭시 A15 5G 모델을 기반으로 했다.사측에 따르면, 지난 19일부터 일주일간 진행된 갤럭시 버디3 사전예약은 전 모델인 ‘갤럭시 버디2’와 비교해 1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색상별 선호도는
[더퍼블릭=홍찬영 기자] 전력전송 솔루션 전문기업 위츠는 23일부터 4일간 개최되는 ‘제37회 세계 전기자동차 학술대회 및 전시회(The 37th International Electric Vehicle Symposium & Exhibition, EVS37)에서 전기차 무선충전 솔루션을 선보였다고 밝혔다.EVS(Electric Vehicle Symposium & Exhibition)는 1969년부터 이어지고 있는 세계 최대 전기차 학술대회 및 전시회로, 올해는 40여개국에서 155개 기업이 참가해 완성차, 배터리, 부품, 소재 장비
[더퍼블릭=오홍지 기자] 충북도 김명규 경제부지사를 단장으로 한 충북대표단이 지난 24~25일까지 1박 2일간 일본 출장을 성공적으로 마쳤다.25일 도에 따르면 더블유씨피(주)와 1300억 원 규모 투자협약, 일본 경제인사 간담회, 잠재적 투자기업 호도가야 화학공업(주)과 A사를 방문해 투자 방안 논의, 투자유치자문관 위촉, 투자유치거점사무소 개소를 추진하는 등 다양한 성과를 거뒀다.지난 24일에는 이옥순 ㈜산옥스 회장을 투자유치자문관으로 위촉하고, 충북도 투자유치거점사무소현판식 행사를 가졌다.이어 재일본한국인 연합회장 등 일본 경
[더퍼블릭=이유정 기자] 전기차 시장 둔화, 메탈가 하락 등에 따른 여파로 LG에너지솔루션의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75% 급감했다.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첨단세액공제 수혜분을 제외하면 사실상 적자인 셈이다.25일 LG에너지솔루션에 따르면, 실적설명회에서 올해 1분기 매출 6조1287억원, 영업이익 1573억원을 달성했다.LG에너지솔루션 매출은 전년 동기(8조7471억원), 전분기(8조14억원) 대비 각각 29.9%, 23.4% 감소했다.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6332억원), 전분기(3382억원) 대비 각각 7
[더퍼블릭=박원경] 기아는 25일부터 오는 5월 4일까지 중국국제전람중심 순의관에서 개최되는 ‘2024 베이징 국제 모터쇼’에 ‘스마트 모빌리티로의 전환’을 주제로 참가한다고 이날 밝혔다.기아는 이 행사에서 약 1100㎡ 규모의 전시 부스를 운영한다. 이 모터쇼는 지난 2020년 이후 4년 만에 개최되는 베이징 국제 모터쇼로 중국 내 가장 권위 있는 모터쇼이며 100개 이상의 자동차 브랜드가 참가한다.기아는 이날 진행된 프레스 컨퍼런스에서 소비자의 차량구매 경험을 뮤지컬 형식으로 재현한 쇼케이스를 통해 준중형 전동화 SUV인 EV5
[더퍼블릭=최태우 기자] 현대자동차그룹 정의선 회장이 세계 5위 경제 대국으로 부상한 인도를 방문해 현지의 미래 성장전략을 점검하고 직원들과 직접 소통했다.정 회장은 지난 23일(현지시간) 인도 하리아나(Haryana)주 구르가온 (Gurgaon)시에 위치한 인도권역본부 델리 신사옥에서 현대차·기아의 업무보고를 받고 양사 인도권역 임직원들과 중장기 전략을 심도 깊게 논의했다.이어 정 회장은 중장기 전략의 실행 주체인 인도 현지 직원들과 타운홀미팅을 갖고, 직접 소통했다.정 회장이 제안한 타운홀미팅은 현대차 장재훈 사장, 인도아중동대
[더퍼블릭=박원경] LG에너지솔루션이 업계에 널리 퍼져있는 ‘특허 무임승차’에 강력 대응한다고 24일 밝혔다.불법적으로 특허를 도용하는 기업들에게는 소송과 경고를 통해 엄중하게 대응하는 한편, 세계적인 배터리 특허 라이선스 시장을 조성해 배터리 산업에서 공정한 경쟁 환경을 이끌어 나가기로 했다.이 같은 방침은 LG에너지솔루션의 지적재산권에 대한 후발기업의 무분별한 침해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 IT기기용 소형 배터리부터 전기차용 중·대형 배터리에 이르기까지 이미 상업화돼 시장에서 판매되고 있는 경쟁사의 제품들 중
[더퍼블릭=최태우 기자] 중국 배터리업체 CATL이 전기차 수요 둔화에도 올해 1분기 2조원을 웃도는 순이익을 기록하면서 글로벌 시장에서 영향력 확대를 지속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최근 중국 최대 배터리업체 CATL은 올해 1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0.4% 감소한 798억위안(약 15조1600억원)을, 순이익은 7% 증가한 105억위안(약 2조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이는 지난해 4분기 기록한 순이익(130억위안)보다 19% 감소한 수준이지만, 1분기가 배터리 업계의 계절적 비수기인 점을 감안하면 선방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더퍼블릭=손세희 기자] 우리은행은 전 임직원이 참여하는 ‘Be us for Earth!’ 캠페인으로 온실가스 감축을 실천한다고 22일 밝혔다.‘제54회 지구의날’과 ‘제16회 기후변화주간’ 기념으로, 다음달 24일까지 약 한 달 동안 진행하는 이번 캠페인은 ‘E-순환거버넌스’와 ‘한국기후·환경네트워크’가 함께한다.캠페인 기간 동안 우리은행은 본점, 영업점 그리고 가정에서 발생하는 폐 전기·전자제품을 ‘E-순환거버넌스’에 기부한다. 특히 사측은 본점에 ▲충전선 ▲보조배터리 등 소형 폐 전기·전자제품 수거함을 설치해 임직원의 적극적인
[더퍼블릭=홍찬영 기자] 지난해 검단 지하주차장 붕괴사고와 건설원가 상승 등 대내외적인 상황으로 연간 영업이익과 순이익 모두 적자를 낸 .GS건설이 허윤홍 사장을 경영 전면에 세운 뒤 수익성 개선에 힘을 쏟고 있는 상황이다.18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1분기 GS건설의 실적 추정치는 매출 3조1916억원, 영업이익 634억원, 순이익 316억원으로 나타났다.지난해 붕괴사고와 업황악화 등 악재로 2013년 이후 10년 만에 연간 영업이익 및 순이익 모두 적자를 냈는데, 1분기 만에 부진을 씻고 흑자전환에 성공한 것이다.특
[더퍼블릭=박원경] 현대케피코는 글로벌 전기차 심포지엄과 박람회인 EVS37 첫 참가함을 19일 밝혔다.오는 4월 23일부터 4일 동안 서울 삼성동의 코엑스에서 열리는 EVS37는 전 세계에서 가장 큰 전기차 행사이다. 이번 행사는 미래 모빌리티로 향하는 웨이브라는 슬로건 아래 세계전기자동차협회·아시아태평양전기자동차협회가 주최한다. 이에 전기차 업체가 직면한 여러 문제에 대한 고민과 해결책을 엿볼 수 있는 기회가 될 전망이다.현대케피코는 EVS37에서 차량 전동화의 핵심 기술인 ▲차량 통합 ▲전력 변환 ▲충전 제어 기술을 비롯해 초
[더퍼블릭=최태우 기자] 삼성전자가 업계 최고 동작속도인 10.7Gbps(초당 기가비트)를 구현한 ‘LPDDR5X’ D램 개발에 성공했다고 17일 밝혔다. 올해 하반기부터 주요 협력사와 제품을 검증한 후 양산에 돌입할 계획이다.LPDDR5X D램은 12나노급 LPDDR D램 가운데 가장 작은 칩셋으로, 저전력·고성능 메모리 솔루션으로 온디바이스 인공지능(AI)에 최적화됐다.삼성전자는 이번 제품의 성능을 전세대 제품 대비 성능 25%, 용량 30% 이상 높였다. 모바일 D램 단일 패키지로 최대 32기가바이트(GB)를 지원한다.삼성전자
[더퍼블릭=최태우 기자] 지난해 BMW그룹이 국내 협력업체들로부터 구매한 부품이 45억유로(약 6조535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년보다 25% 이상 급증한 수치다.BMW그룹에 따르면, 지난해 BMW코리아의 전체 매출은 6조1066억원이다. 한국에서 완성차 등을 팔아서 벌어들인 돈 이상을 한국산 부품을 매입하는 데 사용했다는 것이다.BMW그룹은 그동안 한국 부품 구매 규모를 꾸준히 확대해왔다. 지난 2010년 약7119억원 수준이었던 구매액이 2014년 처음으로 1조원을 웃돌았다. 지난 2022년에는 4조원 이상으로
[더퍼블릭=김미희 기자]KB증권은 올 상반기 IPO 최대어인 ‘HD현대마린솔루션’을 포함해 ‘제일엠앤에스’와 ‘민테크’까지 공모주 청약을 앞두고 ‘2024 공모주 슈퍼위크’ 이벤트를 진행한다.청약 일정은 ▲4월 18~19일 2차전지 소부장(소재·부품·장비) 관련 기업인 ‘제일엠앤에스’부터 시작해 ▲23~24일은 전기차 배터리 진단 관련 기업 ‘민테크’에 이어 ▲25~26일 ‘HD현대마린솔루션’ 순이다.오는 4/30까지 KB증권에서 기간내 온라인으로 공모주 청약에 한 번이라도 참여한 고객이라면 ‘2024 공모주 슈퍼위크’에 참여하여
[더퍼블릭=최태우 기자] 아이폰 제조업체 애플이 올해 가을부터 아이폰 일부 기종에 대해 새 부품이 아닌 중고 부품으로도 수리를 진행할 수 있도록 한다. 이에 따라 아이폰 이용자들의 수리 부담이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애플은 아이폰 일부 기종에 대해 새 정품이 아닌 중고 부품으로도 수리를 할 수 있게 된다고 11일(현지시간) 밝혔다. 중고 부품으로 수리가 가능한 부분은 디스플레이와 배터리, 카메라 등이며 향후 출시될 아이폰의 생체 인식 센서에도 지원된다고 애플은 설명했다.애플은 그동안 아이폰 이용자가 자신의 기기를 수리할 때 ‘부품
[더퍼블릭=홍찬영 기자]승객 273명을 태운 아시아나항공 국내선 여객기에서 연기가 발생해 후속편이 지연되는 등 차질이 빚어지는 소동이 발생했다.9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지난 7일 오전 7시 40분께 김포에서 출발해 제주로 향하던 아시아나항공 OZ8913편 여객기 내에서 연기가 감지됐다.여객기가 광주 상공을 지나던 중 기내 수하물 보관함(오버헤드빈)에 있던 승객의 보조배터리에서 연기가 피어오른 것으로 알려졌다.당시 기내에는 273명의 승객이 탑승하고 있었다. 보조배터리는 항공 위험물로 분류돼 위탁하지 않고 승객이 기내에 소지한 채 탑
[더퍼블릭=박원경] 현대자동차·기아는 남양연구소에서 인도 전용 EV 차량의 배터리셀 현지화와 인도의 배터리 전문기업 엑사이드 에너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엑사이드 에너지는 자동차용 배터리 산업 진출을 위해 배터리 전문 기업 엑사이드가 지난 2022년 설립한 자회사다. 사측은 전기차용 배터리셀을 조속하면 올 연말 선행 양산할 계획이라고 전했다.이날 협약식에는 양희원 현대차·기아 R&D본부장 사장, 김창환 전동화에너지솔루션담당 전무, 정덕교 전동화부품구매사업부 상무를 비롯 만다르 브이 데오(Mandar V Deo)
[더퍼블릭=최태우 기자] 최근 중국 완성차 기업에 이어 정보통신(IT) 기업까지 자동차 시장에 뛰어들면서 글로벌 시장에 본격적으로 도전장을 내밀고 있다.7일자 의 보도에 따르면, 중국 국영기업인 베이징자동차그룹은 독일 메르세데스-벤츠의 모회사인 다임러 그룹 지분 9.98%를 보유해 최대 주주에 올라있다.다임러 역시 베이징자동차의 지분 9%가량을 보유하고 있으며, 양사는 상호 지분율을 확대하지 않기로 합의한 것으로 전해졌다.하지만 스웨덴 볼보자동차와 영국의 로터스 등을 인수한 중국 지리자동차도 다임러의 지분율 9.69%를 보
[더퍼블릭=손세희 기자] LG에너지솔루션은 미국 애리조나주에서 신규 원통형 및 ESS(에너지저장장치) LFP(리튬·인산·철) 배터리 생산 공장을 본격 착공했다고 4일 밝혔다.지난 3일(현지시간) LG에너지솔루션은 미국 애리조나주 퀸 크릭에서 케이티 홉스 애리조나 주지사, 산드라 왓슨 애리조나 상무국 사장 겸 CEO, 마이크 굿맨 피넬 카운티 의장, 줄리아 휘틀리 퀸 크릭 시장을 비롯해 오유성 소형전지사업부장 전무, 김형식 ESS전지사업부장 상무, 나희관 애리조나 법인장 상무 등이 참석한 가운데 건설 현황 설명회를 열고 착공에 나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