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퍼블릭 = 김영일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TV조선 재승인 점수 조작에 관여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져 면직 처분된 한상혁 전 방송통신위원장 후임으로 이동관 대통령 대외협력특별보좌관을 내정한데 대해, 더불어민주당을 비롯한 좌파진영의 반발이 거세다. 민주당과 좌파언론 등은 ‘이제 방통위원장은 방송장악위원장, 방송탄압위원장으로 불리게 될 것’이라며, 윤 대통령의 이동관 방통위원장 후보자 내정은 방송장악 의도라고 주장한다.그러나 좌파진영의 이러한 주장은 되레 ‘내로남불’이자 ‘적반하장’이란 지적이다. 이동관 후보자가 이명박 정부 청와대 홍
내용요약 ▷한동훈 미성년자 자녀+50대 일반인 통신기록 조회한 '공수처'▶50대 일반인, 남편직업은 교수로…공수처 수사대상 아냐▷한동훈 "공수처는 미성년자 및 50대 일반인 조회이유 밝혀야"▶한동훈·국힘 "공수처, 없어져야할 기관" vs 송영길 "공수처, 예산늘려 수사력 강화시켜야" [더퍼블릭 = 최얼 기자]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이하 공수처)가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와 관련인으로 알려진 한동훈 사법연수원 부원장(검사장)의 처·자녀, 윤 후보 팬클럽 회원인 50대 가정주부까지 통신자료 조회를 감행한 것으로 나타났다.이와 관련해 한
[더퍼블릭 = 배소현 기자] 국민의힘 측은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언론사 기자의 휴대전화 압수수색까지 검토한 것으로 드러나자, “불법사찰의 끝을 보여주고 있다”며 비판했다.전주혜 국민의힘 중앙선거대책위원회 대변인은 5일 논평을 통해 “공수처가 이성윤 고검장 공소장 내용을 단독 보도했던 기자의 휴대전화 압수수색을 검토했던 것으로 확인됐다”며 “수사를 빌미로 기자의 휴대전화까지 압수해 취재 경위를 보려 했다는 것”라며 이같이 밝혔다.전 대변인은 “언론 자유 침해 우려로 압수수색까지 가진 않았지만, 무소불위의 권한을 휘두르려 한
[더퍼블릭 = 최얼 기자] 국민의힘은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의 무더기 통신조회 문제와 관련, 김진욱 공수처장 사퇴 촉구 결의안을 국회에 제출했다.김기현 원내대표는 3일 공수처 사찰 규탄 기자간담회를 열고 김 처장을 ‘자유민주주의 적’, 공수처를 ‘대한민국의 자유를 갉아먹는 괴물 집단’으로 규정하며, 사퇴를 촉구했다. 그는 “국민의힘은 국가의 근간을 흔드는 중대범죄를 저지른 김 처장 사퇴촉구 결의안을 오늘 제출했다”고 밝혔다. 이어 “단군 이래 최대 최고의 정치인 사찰이자 언론·민간인 사찰로 규정될 이번 사건은 헌법이 보장하고
[더퍼블릭 = 김영일 기자] 김진욱 공수처장(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장)이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 출석해 무더기 통신자료 조회 논란과 관련해 ‘불법 사찰이 아니다’라고 주장한데 대해, 국민의힘은 31일 “불법사찰 전문 공수처, 노골적 대선개입을 중단하라”고 촉구했다.전주혜 선거대책위원회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내고 “무소불위의 권한을 휘두르는 공수처가 문재인 정권과 여당의 비호를 등에 없고 노골적인 대선개입을 하고 있다”며 이와 같이 밝혔다.전주혜 대변인은 “어제(30일) 열린 법사위에 출석한 김진욱 처장은 통신자료 조회에 대한 야당 의원들
[더퍼블릭 = 최얼 기자]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와 국민의힘 의원들 78명의 통신 자료를 조회한 것으로 나타났는데, 심지어 윤 후보 부인 김건희 씨의 통신 자료 까지도 여러차례 조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국민의힘은 김진욱 공수처장의 탄핵을 촉구했고, 윤 후보는 정권교체의 ‘정당성’을 주장하기 시작했다. 국힘“야당 뒷조사만 하는 공수처는 즉각 해체돼야 한다” 중앙선거대책위원회 임태희 총괄상황본부장과 김기현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29일 국회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어 국민의힘 의원들을 향한 공수처의 통신
[더퍼블릭 = 배소현 기자] 전주혜 국민의힘 중앙선거대책위원회 대변인은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고위공직자에 해당하지 않는 김경율 회계사의 휴대전화 통신 기록을 조회한 데 대해 ‘민간인 불법사찰’이라고 비판했다.전 대변인은 9일 논평을 통해 “어제(8일) 저녁, ‘조국 흑서’ 공동저자이자 대장동 비리를 파헤쳐 온 경제민주주의21 공동대표 김 회계사의 휴대전화 통신기록이 공수처에 의해 조회된 것으로 드러났다”며 이같이 밝혔다.전 대변인은 “김 회계사는 (공수처 수사 대상 범위에 있는) 공직자도 아니고 재판·수사·형(刑)의 집행
[더퍼블릭 = 김영일 기자] 박지원 국가정보원장이 고발 사주 의혹 제보자 조성은 씨에게 국가기밀을 유출한 게 없는지 수사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박지원 국정원장이 국회 정보위원회에 출석해 비공개로 한 발언이 조성은 씨 페이스북에 같은 내용으로 올라온 탓에, 박 원장이 국정원의 대외기밀성 내용을 조 씨와 공유한 게 아니냐는 의심이다.국회 정보위원회 야당 간사를 맡고 있는 하태경 국민의힘 대선 예비후보는 14일 페이스북을 통해 “박 원장, 국회 정보위에서 진술한 대외비 내용도 조 씨에게 다 털어 놓는다”며 “박 원장이 조 씨에게 국
[더퍼블릭=김미희 기자]윤석열 전 검찰총장과 관련된 X 파일 논란에 대해 지난 20일 무대응 기조를 밝혔으나 2일만에 강경모드로 전략을 수정한 것으로 보인다. 이는 보수진영 정치평론가인 장성철 ‘공감과 논쟁 정책센터’ 소장이 지난 19일 X파일 논란에 기름을 부은 지 3일 만이다.이는 야권발 X파일 의혹이 제기되면서 “꺼리길 것이 없다”며 무대응 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으나 파장이 점점 커지면서 강경대응 기조로 변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윤 전 총장은 이상록 대변인을 통해 22일 “출처 불명 괴문서로 정치 공작을 하지 말라. 진실이라면
[더퍼블릭 = 김영일 기자] 여의도 정치권에 있어 선거는 총성 없는 전쟁 같은 것이다. ‘인간다운 삶을 영위하게 하고 상호 간의 이해를 조정하며, 사회 질서를 바로잡는 역할’이라는 정치의 사전적 의미는 차치하고 선거공학적인 관점에서만 보자면, 선거는 ‘올 오어 낫씽(All or Nothing-전부 아니면 전무)’이기 때문에 정당 입장에선 사활을 걸 수밖에 없다. 특히 대통령을 뽑는 대선과 국회의원을 선출하는 총선, 지방의회 의원 및 지방자치단체장 등을 선출하는 지방선거 등 이른바 ‘빅3 선거’가 그렇다. 공석을 채우기 위해 치르는
[더퍼블릭 = 김영일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과거 보수정권 국가정보원의 불법사찰 의혹을 제기하자, 국민의힘이 DJ(김대중) 정권 시절의 불법도청으로 맞불을 놓고 있는 가운데, 무소속 홍준표 의원은 25일 “똑 같이 사찰해놓고 너희들 때(보수정권) 사찰만 문제라고 뻔뻔스럽게 강변하는 민주당 대표의 몸부림이 참 가련하고 딱해 보인다”고 꼬집었다.홍준표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이와 같이 밝혔다.홍 의원은 “1985년 초임검사 시절 청주지검에서 당시 무소불위하던 보안사, 안기부 정보 과장들을 내사하면서 정보기관의 사찰을 당하기 시작한
[더퍼블릭 = 장성철 더퍼블릭 논설위원] 1. 정청래 민주당 의원이 ‘문재인 대통령이 백신을 먼저 맞아야 한다’는 일각의 주장에 대해 “백신 먼저 맞으라고? 대통령이 실험대상이냐?”라는 말을 했다. 아하! 먼저 맞는 국민들이 실험대상이었구나. 백신주사 먼저 맞는 분들은 불안하겠네요.2. 이인영 통일부 장관은 최근 “탈북자의 증언은 신뢰 할 수 없는 거짓말”이라는 취지의 발언을 했다. 탈북자들은 명예훼손 당했다며 법적 조치를 예고했다. 이인영, 이분은 한국의 통일부 장관일까? 북한의 통전부장일까? 탈북자도 대한민국 국민입니다. 장관님
[더퍼블릭 = 김영일 기자] 4‧7 서울‧부산시장 보궐선거를 한 달 반가량 앞두고 있는 가운데, 최근 집권세력의 행보를 보면 선거 승리를 위해 모든 것을 쏟아 붓는 것처럼 보여 진다. 이번 보궐선거에서 패하기라도 하면 곧바로 레임덕에 직면할 것이고, 이렇게 되면 내년 3월 대선에서 정권재창출이라는 목표 달성이 위태로울 수 있다는 위기감을 감지했는지, 수단과 방법을 총동원하는 ‘올인(all in)’ 전략을 구사하고 있다는 것이다. 설 명절 밥상머리 화두에 올리기 위함이었는지는 모르겠지만 공공주도의 부동산 공급 대책을 발표했고, 고용참
[더퍼블릭 = 김영일 기자] 과거 국가정보원의 광범위한 불법사찰 및 불법도청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국회 정보위원회 위원장을 맡고 있는 더불어민주당 김경협 의원이 ‘김대중 정부 때 정치 사찰, 민간인 사찰을 금지시켰다는 것은 분명하다. 그러고 나서 청와대에서 다시 (국정원에 불법사찰을)지시를 한 게 MB정부’라고 주장한데 대해, 박민식 국민의힘 부산시장 예비후보는 19일 “민주당 소속 국회 정보위원장의 발언은 지나가던 소가 웃을 일”이라고 비판했다.박민식 예비후보는 이날 페이스북에 이와 같이 비판하며 “한 마디로 팩트 체크가 전
[더퍼블릭 = 김영일 기자] 월성 원자력발전 1호기 조기폐쇄 관련 검찰 공소장에 산업통상자원부 공무원들이 ‘북한 원전 건설 및 남북 에너지 협력’ 관련 문건을 감사원 감사 직전 삭제했다는 내용이 담긴 것으로 전해진 것과 관련해, 국민의힘은 29일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월성 원전 1호기 조기폐쇄 사건의 공소장을 보고 경악하지 않을 수 없다”고 개탄했다.홍종기 부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이와 같이 개탄하며 “문재인 정부가 대한민국 원전은 폐쇄하면서 북한에는 비밀리에 원전을 건설하려 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홍 부대변인은 “이를 위해
[더퍼블릭 = 김영일 기자] 대검찰청 인권정책관실은 8일 ‘재판부 사찰 문건’ 의혹 관련, 대검 수사정보정책관실 수사를 진행한 대검 감찰부가 적법절차를 준수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에 조남관 대검 차장검사는 대검 감찰부에서 수사 중인 사건을 서울고등검찰에 배당하고 공정하게 수사토록 지시했다.대검 감찰부는 앞서 지난달 25일 대검 수사정보정책관실(현 수사정보담당관실)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했다. 이는 윤석열 총장의 판사 사찰 의혹과 관련해 강제 수사에 착수한 것이었다.당시 법무부는 기자들에 보낸 문자메시지를 통해 “추미애 장관은 대검
[더퍼블릭 = 김영일 기자]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조국 전 법무부 장관 사건 등 주요 사건 재판부에 대한 불법사찰’ 등을 이유로 윤석열 검찰총장의 직무를 배제하고 징계청구를 명령한 가운데, 재판부에 대한 불법사찰 문건을 작성한 것으로 알려진 검사가 강력 반발했다.추미애 장관은 전날(24일) ▶언론사 사주와의 부적절한 접촉 ▶조국 전 법무부 장관 사건 등 주요 사건 재판부에 대한 불법사찰 ▶채널A 사건 및 한명숙 전 국무총리 사건 관련 감찰 방해 ▶검찰총장 대면조사 과정에서 협조의무 위반 ▶정치적 중립에 관한 검찰총장으로서의 위엄과
[더퍼블릭 = 김영일 기자]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윤석열 검찰총장의 직무를 배제하고 징계청구를 명령한 것과 관련해, 더불어민주당 조응천 의원은 25일 “징계사유의 경중과 적정성에 대한 공감 여부와 별개로, 과연 헌정사상 초유의 검찰총장 직무배제 및 징계청구를 할 만한 일인지 또 지금 이럴 때 인지 그리고 국가와 사회에 도움이 되는지 묻지 않을 수 없다”고 했다.조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어제(24일) 저녁 법안 심사에 몰두하던 중 윤석열 총장에 대한 직무배제 및 징계청구 속보를 접했는데, 일을 마친 후 추미애 장관의 발표문을
[더퍼블릭 = 김영일 기자]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윤석열 검찰총장의 직무를 배제하고 징계청구를 명령한 것과 관련해,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대표는 25일 “국회에서 국정조사를 추진하는 방향을 당에서 검토해 달라”고 당부했다.이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법무부가 밝힌 윤 총장의 혐의는 충격적이다. 가장 충격적인 건 판사 사찰”이라며 이와 같이 말했다.추미애 장관은 전날(24일) ▶언론사 사주와의 부적절한 접촉 ▶조국 전 법무부 장관 사건 등 주요 사건 재판부에 대한 불법사찰 ▶채널A 사건 및 한명숙 전 국무총리 사
[더퍼블릭 = 김영일 기자]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윤석열 검찰총장의 직무를 배제하고 징계청구를 명령한 것과 관련해, 야권은 ‘586 운동권 독재의 길’, ‘문재인 대통령이 불법 비리에 직접 연루된 것으로 의심’, ‘원전 수사가 결정적’ 등의 비판과 의구심을 쏟아냈다.추미애 장관은 전날(24일) ▶언론사 사주와의 부적절한 접촉 ▶조국 전 법무부 장관 사건 등 주요 사건 재판부에 대한 불법사찰 ▶채널A 사건 및 한명숙 전 국무총리 사건 관련 감찰 방해 ▶검찰총장 대면조사 과정에서 협조의무 위반 ▶정치적 중립에 관한 검찰총장으로서의 위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