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퍼블릭=배소현 기자] 부산시는 산업통상자원부 주관 ‘2024 섬유 패션 기술력 향상 및 패션산업 지식기반화 구축사업’ 공모에 2개 사업이 최종 선정돼 5년간 국비 73억 원을 지원받는다고 17일 밝혔다.산업통상자원부는 섬유 패션의 디지털 친환경 전환 및 산업 경쟁력 강화 촉진을 위해 지난 2월 22일부터 3월 21일까지 ‘2024 섬유 패션 기술력 향상 및 패션산업 지식기반화 구축사업’ 공모를 진행했다.시는 디지털 전환 촉진을 위한 ‘패션 크리에이터 협업 플랫폼 구축사업’과 ‘패션테크 활성화 및 비즈니스 모델 구축사업’에 최종
[더퍼블릭=김미희 기자]4·10 총선이 끝나면서 그간 총선을 의식해 올리지 않던 전기 및 가스요금 인상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당장 14일 도시가스 요금의 경우 다음 달 1일자로 공급비 조정에 들어간다. 도시가스 요금은 원료비(기준원료비+정산단가)와 공급비로 구성된다. 원료비는 발전 원료인 액화천연가스(LNG) 수입단가를, 공급비는 가스공사 등 공급업자의 제조시설·배관 등에 대한 투자·보수 회수액을 의미한다.이 가운데 공급비는 산업통상자원부의 천연가스 공급비 조정기준 관련 고시에 따라 매년 5월 1일 조정하게
[더퍼블릭=김미희 기자]민주당은 비례대표를 포함해 원내 과반인 151석을 훌쩍 넘는 의석인 ‘175석’을 차지하고 야당인 국민의힘은 108석을 확보하는데 그친 가운데, 공석으로 남아있는 공공기관장이 77곳인 것으로 알려졌다.앞서 총선 공천 당시 더불어민주당은 ‘비명횡사’ 등 공천 논란이 컸는데 반대로 국민의힘은 공천 과정이 상대적으로 조용했다는 평가다. 정치권에서는 이를 두고 선거 승패와 다르게 공천을 받지 않아도 공공기관장으로 갈 수 있다는 점에서 상대적으로 조용히 이뤄졌다는 평가가 나오기도 했다.하지만 국민의힘이 선거에서 참패하
[더퍼블릭=김미희 기자]더불어민주당을 포함한 범야권 4개 정당이 4·10 총선에서 189석을 확보, ‘압승’을 거둔 반면 국민의힘은 참패를 한 가운데 용산 대통령실 참모들의 희비 또한 엇갈렸다.제22대 총선 결과 국민의미래 비례후보 4인을 포함해 29명의 고위공직자 출신 후보들 중 18명이 당선, 11명은 낙선했다. 용산 출신 14명 중 절반인 7명이 당선돼 생존율은 50%에 그쳤다. 당선인 또한 대부분 ‘텃밭’에 공천받은 이들이다.12일 프레시안 보도에 따르면 생환자 중 대부분이 장차관급 인사들인데다 주진우·조지연 당선인 등 ‘친
[더퍼블릭=최얼 기자]윤석열 대통령은 9일 AI(인공지능) 반도체 분야 세계 3위 도약 의지를 내비침과 동시에 '국가AI위원회' 신설 계획을 내놨다.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용산 대통령실에서 반도체 현안 점검회의를 주재하면서 "최근 반도체 시장은 AI 반도체로 무게 중심이 급속히 옮겨가고 있다"며 "반도체 산업 미래가 AI에 달려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고 진단했다. 또한 윤 대통령은 "AI 기술에서 G3로 도약하겠다"고 강조하며 그에대한 방법론으로 "민관 협력이 중요하다. 향후 국가AI위원회를 신설해 AI 국가 전략을 직접 챙기
[더퍼블릭=김미희 기자]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4·10 총선 전날이자 선거 운동 마지막 날인 9일 재판에 출석하면서, “꼭 투표해 국민을 배신한 정치세력의 과반 의석을 반드시 막아달라”고 밝혔다.그러면서 이 대표는 미리 준비해 온 원고를 꺼내 정권 심판을 호소하는 메시지를 발표했는데 특히 “세계 10대 경제 강국, 5대 무역 흑자 국가였던 대한민국이 북한보다 못한 무역수지 적자국가로 전락했다”며 “사과·바나나·감잣값까지 1등을 하며 물가는 천정부지로 치솟고 은행 이자는 2∼3배 가까이 올랐다”고 비판했다.그러면서 “잡으라는 물가
[더퍼블릭=김영일 기자] 양문석 더불어민주당 경기 안산갑 후보가 2021년 서울 서초구 소재 아파트를 구매하는 과정에서 20대 딸 명의로 부당 대출을 받은 의혹이 불거진데 대해, 국민의힘은 3일 김부겸 민주당 공동상임선거대책위원장과의 연결고리 의혹을 제기했다.신지호 당 이조(이재명‧조국)심판 특별위원회 위원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김부겸 위원장이 처음부터 양문석 후보의 불법 사기대출의 전모를 알고 있었거나 혹은 암묵적으로 가담한 것 아니냐는 의혹”이라며 “만약 사실이라면 이 사건은 개인 범
[더퍼블릭=홍찬영 기자] 국내 조선사들이 올해 1분기 세계 선박 수주 1위를 차지했다. 분기 기준 중국을 앞지르고 1위 자리에 등극한 건 3년 만이다.산업통상자원부는 3일 영국의 조선·해운 시황 분석 기관 클라크슨리서치 통계를 인용해 올해 1분기 한국의 선박 수주액은 136억달러로 집계됐다고 밝혔다.이는 작년 동기보다 41.4% 증가한 수준이며, 같은 기간 126달러를 기록한 중국보다 소폭 앞서는 수준이다. 이로써 한국은 분기 기준으로 2021년 4분기 이후 3년 만에 세계 수주 1위 자리를 되찾았다. 1분기 한국의 전 세계 수주
[더퍼블릭=신한나 기자] 올해 1분기(1∼3월) 외국인 직접투자(FDI)가 70억5000만달러를 기록하는 등 1분기 기준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2일 산업통상자원부가 공개한 ‘2024년 1분기 외국인직접투자 동향’을 살펴보면 올해 1분기(1~3월 누적) 외국인직접투자는 신고 기준 70억 5000만 달러를 기록한 것으로 확인됐다.이는 전년 동기 대비 25.1% 증가한 수치다.다만 도착금액은 전년 동기 대비 49.6% 감소한 18억 5000만 달러(2조 4901억원)를 기록했다.이에 대해 산업부 관계자는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한
[더퍼블릭=김미희 기자]알리익스프레스·테무·쉬인 등 중국 직구 쇼핑플랫폼, 이른바 ‘C-커머스’(China+이커머스) 국내 시장에 진출하면서 생태계를 파괴하고 있다는 전망이 잇따르고 있다. 이에 정부는 지난 7일 해외 직구 종합 대책 마련을 위한 합동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하기로 하면서 대책 마련에 나서는 분위기다.중국 알리바바그룹 산하 알리익스프레스는 2018년 한국 시장에 진출한 뒤 작년부터 1∼2주가량 소요되던 배송 기간을 3∼5일로 단축하고 상당수 제품에 무료배송과 무료 반품 서비스를 적용했다.작년 10월에 한국 상품 전문
[더퍼블릭=오홍지 기자] 청주시는 청주 일반산업단지가 ‘공정혁신 시뮬레이션 센터 구축·운영사업’ 공모에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이 사업은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산업단지공단이 전국 13개 스마트그린산업단지를 대상으로 공모한 것으로, 가상으로 성능을 예측하고 검증할 수 있도록 제조 공정에 대한 시뮬레이션 인프라를 구축하는 사업이다.청주시와 충북도는 2026년까지 3년간 총 267억 8000만 원(국비 170억 원, 도비 40억 5000만 원, 시비 40억 5000만 원, 민자 16억 8000만 원)을 투입해 청주산단 내 지식산업센터에
[더퍼블릭=오홍지 기자] 청주시 우수 농특산물 청원생명쌀이 ‘20회 대한민국 명품 브랜드 대상’ 농산물 쌀 부문에서 대상을 받아 눈길이다.27일 시에 따르면 ‘대한민국 명품브랜드 대상’은 한국경제신문사에서 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 농림축산식품부, (사)한국브랜드경영협회에서 후원했다. 시상식은 27일 서울 중구 더 플라자호텔에서 열렸다.시는 수상 내역을 청원생명쌀 명품브랜드 영상과 포장재 등에 활용하는 등 홍보마케팅을 강화할 계획이다.시는 청원생명 고품질 쌀 생산을 위해 농가와 100% 계약 재배 하고 있다.품종은 국립종자원 종자보급
[더퍼블릭=홍찬영 기자]K방산이 수출 호조를 이루며 전 세계적으로 주목을 받고 있는 가운데, 정부가 수출 외연을 더 넓히기 위한 전사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최근 산업부는 인도네시아와 아랍에미리트(UAE), 사우디아라비아를 차례로 면담하며 방산 수출에 대해 대화를 나눈 것으로 전해졌다.27일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 25~26일 양일간 방산 협력 주요 공관장 회의를 위해 입국한 주인도네시아·아랍에미리트(UAE)·사우디아라비아 대사와 면담을 갖고 방산 프로젝트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이는 동남아 및 중동 지역 방산 수출 확대를
[더퍼블릭=오홍지 기자] 청주시가 탄소중립을 실현하고, 수소도시 전환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수소 인프라 구축에 앞장서고 있다.26일 시에 따르면 흥덕구 강내면 하이테크밸리 산업단지 내에 수소 모빌리티 기반시설인 탄소포집형 수소생산기지 1개소와 특수수소충전소 1개소를 구축하고 있다.탄소포집형 수소생산기지는 청주시가 2023년 산업통상자원부 ‘탄소포집형 수소생산기지 구축사업’공모에 선정돼 추진하는 사업이다.오는 2026년 구축 완료하면, 하루 3t 이상 수소를 생산할 수 있다.동일 부지 내에는 지난 2022년 환경부 민간 공모사업에 선
[더퍼블릭=조길현 기자]음성군(군수 조병옥)은 24년도 군정 최우선 과제를 인구증가 정책으로 삼고 ‘내고장 음성愛 주소갖기’ 부서 전담제를 운영한다.이에 전 부서가 유관기관, 단체, 기업체 등을 방문해 전입 지원 혜택을 홍보하고 전입 유도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군은 25일 대소산업단지 내 입주기업인 CJ푸드빌(주) 음성공장(김찬호 대표)을, 26일에는 ㈜사옹원(대표 이상규)과 ㈜코스메카코리아(대표 조임래)를 방문해 기업의 애로·건의 사항을 청취하고 군과 기업의 상생발전 방안에 대해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또 음성군 인구늘리기 동참에
[더퍼블릭=김영일 기자] 충청남도 태안군 원북면 방길리와 이원면 관리를 잇는 이원방조제 안쪽에 조성된 이원호.태안군청은 담수호(淡水湖-민물호수)인 이원호를 수상 태양광발전지로 개발 중인데, 개발사업 시행사는 두 곳이다. 하나는 한국서부발전이고, 다른 한 곳은 ‘㈜이원신재생에너지복지마을(복지마을)’이다.그런데 최근 복지마을 대표가 수상 태양광발전 건설비용을 부풀리는 등 횡령‧배임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고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아울러 가세로 태안군수와 가까운 사이로 알려진 인사들도 경찰 수사 선상에 올라 파장이 예상된다.이원호 수상 태
[더퍼블릭=이유정 기자] 중국 이커머스 알리익스프레스와 테무가 국내 시장에서 급속도로 영향력을 넓히는 가운데 산업통상자원부가 이들에 대한 전담 조직을 만든다. 국내 시장 영향이 빠르게 커지고 있다는 판단 하에서다.21일 산업부 등에 따르면, 산업기반실 중견기업정책국 산하에 알리익스프레스와 테무 등 중국 이커커스의 국내 진출 상황에 관한 대처를 맡을 전담팀을 구성해 곧 운영에 들어간다.이 전담팀은 국내 유통기업들의 불간감이 커짐에 따라 기획재정부, 공정거래위원회, 관세청, 산업부 등 유관부처의 협의를 통해 이뤄졌다.이는 한시적으로 운
[더퍼블릭=최얼 기자]윤석열 대통령이 우리나라의 높은 상속세율 문제를 지적하면서 원활한 가업승계를 위한 제도 개선을 전격적으로 약속했다. 이와함께, 기업이 성장하면서 그만큼 늘어나는 규제 등을 개편하는 종합 대책과 더불어, 독과점 해소‧대기업의 사회적 책임 등 ‘기업인들의 과제도’ 함께 제시했다. 기업의 편의를 고려해줌과 동시에, 사회적 과제도 함께 제시한 것이다.윤 대통령은 20일 오후 서울 여의도 63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제51회 상공의 날 기념식' 행사에서 '자유주의 경제시스템에서 기업활동의 자유와 국가의 역할'을 주제로 특
[더퍼블릭=홍찬영 기자] 유럽연합(EU)이 CBAM(탄소국경조정제도)을 도입한데다, 최근 미국도 한국산 후판 제품의 상계 관세 인상을 검토하기로 하면서 국내 철강업계의 위기가 커졌다. 이에 국내 정부는 철강 산업에 미칠 통상 리스크에 대한 대응 방향을 모색하겠다는 전략이다.14일 철강업계에 따르면, 미국 상무부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2022년산 한국 철강 제품에 대한 상계관세를 인상하는 안을 검토하고 있다. 한국의 저렴한 전기료가 보조금 역할을 하는 만큼 관세 인상이 불가피하다는 주장이다.미국 상무부는 현대제철과 동국제강이 자국에
[더퍼블릭=홍찬영 기자] 중국·일본산 열연강판의 저가 수입 물량이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국내 철강업계는 ‘반덤핑(저렴한 수입 제품에 대해 관세를 붙여 국내 시장에서 비싸게 팔도록 하는 조치)’ 제소를 검토하는 등 대응 방안을 고심하고 있다. 저가 수입 강판이 시장 질서를 교란하고 있다는 이유에서다.11일 철강업계와 산업통상자원부 등에 따르면, 국내 양대 고로(용광로) 운용 철강사인 포스코와 현대제철은 중국산, 일본산 등 수입 열연강판에 대한 덤핑 조사 신청을 검토 중이다.중국 업체들이 자국의 건설경기 침체로 소화되지 못한 철강재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