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퍼블릭=홍찬영 기자] 최정우 전 포스코그룹 회장이 회장직에서 물러난 후에도 회삿돈으로 국내 최고급 레지던스에 개인 사무실을 얻은 것으로 알려지면서, ‘과도한 예우’라는 비판 여론이 확산되고 있다.26일자 보도에 따르면, 최 전 회장은 최근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타워 시그니엘 레전드에 사무실을 얻은 것으로 전해졌다.레지던스는 호텔 같은 고급 시설과 서비스가 갖춰진 생활숙박시설을 의미한다 특히 시그니엘 레전드는 입주자들에게 대리 주차, 조식 서비스, 룸서비스 등을 제공하고, 입주민만 이용할 수 있는 피트니스클럽, 스크린
[더퍼블릭=배소현 기자] 국민의힘은 19일 지난 4․10 총선에서 낙선한 지역 당협위원장들과의 간담회를 통해 총선 패배 원인 등에 대한 의견을 수렴한다.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 겸 당 대표 권한대행은 이날 오전 10시 국회 본관에서 ‘원외 조직위원장과의 간담회’를 주재한다. 이날 간담회는 지난 16일 당선자총회에서 안철수 의원이 제안한 데 따른 것으로, 원외 조직위원장들을 비롯해 이번 총선에서 낙선한 후보들이 함께 자리할 예정이다.앞서 배준영 사무총장 직무대행은 이번 간담회에 대해 “당 대표 권한대행을 포함해 당직자들을 모시고 자유
[더퍼블릭=배소현 기자] 국민의힘은 16일 22대 국회 당선인 총회를 열고 새 지도부 선출을 위한 전당대회 개최를 목표로 삼는 ‘실무형 비상대책위원회’를 꾸리기로 했다.현 정부 출범 이후 국민의힘 비대위가 구성되는 건 주호영·정진석·한동훈 비대위에 이어 이번이 네 번째다. 다만 비대위 성격이 ‘실무형’으로 규정됨에 따라 이르면 6월 중에 전당대회가 개최될 것이란 관측이다.윤재옥 원내대표 겸 당 대표 권한대행은 이날 국회에서 당선인 총회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당을 빨리 수습해 지도체제가 빨리 출범할 수 있는 쪽으로 의견이 모였다
[더퍼블릭=오홍지 기자] 서승우 국민의힘 청주상당 총선 후보가 26일 자당 당원과 지지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선거대책본부를 출범했다.개소식에는 전·현직 시·도의원, 유관단체 관계자, 지지 시민 600여 명이 참석했다. 김경율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도 함께해 자리를 빛냈다.김경율 비상대책위원은 이날 축사에서 “서승우 후보 승리는 국민의힘 승리”라며 “이를 위해서는 모든 당원이 하나로 뭉쳐야 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우리의 목표는 상당구 외에도 대한민국 발전에 기여하는 것”이라며 “당내 화합과 원팀 정신이 필수적”임을 강조했다.출범
[더퍼블릭=김영일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전북 군산 유세에서 황상무 전 대통령실 시민사회수석의 ‘회칼 테러’ 발언을 5‧18 당시 신군부의 시민 학살에 빗댄 것과 관련, 이낙연 새로운미래 상임고문은 22일 “망언”이라며, “5·18 광주민주화운동은 어떤 경우에도 희화화될 수 없다”고 지적했다.이재명 대표는 전날(21일) 군산 구시청광장 앞 유세에서 칼로 허벅지를 찌르는 시늉을 하면서 “회칼로, 봤지? 농담이야. 광주에서 온 사람들 잘 들어. 너네 옛날에 대검으로(대검으로 찌르는 시늉) M-16으로 총 쏘고 죽이는거 봤지.
[더퍼블릭=김영일 기자] 홍철호 국민의힘 경기 김포을 후보는 18일 무소속 이환승 후보가 홍철호 후보에 대한 지지 선언을 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이승환 후보는 후보 사퇴 후 홍철호 후보 캠프 선거대책본부 상임고문을 맡기로 했다.홍철호 후보 지지 선언을 한 이환승 후보는 동국대 안전공학과(교통안전전공) 박사 출신이며 현재 김포도시교통포럼 대표를 역임하고 있는 교통분야 전문가다.이환승 후보는 “국민의힘의 단결과 총선 승리를 위해 과감히 후보 사퇴한다”며 “교통전문가로 쌓아온 내공으로 홍철호 후보를 돕겠다”고 밝혔다.홍철호 후보는 “
[더퍼블릭=김미희 기자]지난달 23일 서울 도봉갑 지역구에 전략공천 됐던 안귀령 후보가 유세 중인 지역의 ‘동 이름’을 묻는 유권자 질문에 답변하지 못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안 후보가 이 지역에 ‘연고’가 없음을 꼬집은 것으로 보인다.11일 한국경제 단독 보도에 따르면 안 후보는 지난 8일 선거 운동을 하며 자신이 출마한 지역구인 도봉구 창동 신창시장을 방문해 상인들과 만났다. 그는 이 자리에서 ‘여기가 무슨 동이냐’는 한 상인의 질문에 답변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이에 상인은 “좀 알고 다니시라. 욕먹는다”며 “여기 왔다 또 후
[더퍼블릭=배소현 기자] 장예찬 국민의힘 부산 수영구 예비후보가 20일 국민의힘 경선을 대비한 캠프 인선을 발표했다. 특히 유흥수 전 의원이 상임고문으로 합류한 것을 비롯해 수영구 소속 전현직 지방 의원들이 함께해 주목됐다.이날 장 예비후보 캠프에 따르면, 4선을 역임한 유흥수 전 국회의원이 상임고문을 맡았다. 안대희 전 대법관은 후원회장을 맡게 됐다.아울러 박철중 부산시의원(수영구 제1선거구)은 정책본부장, 손사라 수영구의원은 여성특보, 이윤형 수영구 의원은 청년특보를 맡았다. 이밖에 권태망 전 국회의원, 이현섭 전 유재중 국회의
[더퍼블릭=최얼 기자]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이른바 ‘사당화 논란’이 문학진 전 의원의 폭로로부터 본격화 되고 있다. 문학진 전 의원이 이 대표의 공천업무를 공개적으로 반발하고 나섰기 때문이다. 최근 문학진 전 의원은 차기 총선 불출마를 요구하며 '공천적합도' 조사결과를 근거로 든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에게 "비선조직에서 수치를 조작했다"는 의혹을 제기하자, 이 대표는 "과민반응"이라며 정면 부인했다. 그러자 문 전 의원과 야권 원로들은 이 대표가 실시했다는 여론조사를 공개하라고 촉구했고, 문 전 의원은 이 대표에게 공신력 있
[더퍼블릭=김영일 기자] 대장동 개발사업 특혜 의혹과 함께 이재명 성남시의 대표적 ‘권력형 토건비리’로 지목되는 백현동 개발사업 특혜 의혹.백현동 개발사업은 경기 성남시 분당구 백현동 소재 옛 한국식품연구원 부지에 아파트를 조성한 사업으로, 민간사업자인 정바울 아시아디벨로퍼 대표가 과거 이재명 성남시장 후보 선거대책위원장 출신인 김인섭 전 한국하우징기술 대표를 영입한 뒤, 성남시가 2015년 9월 식품연구원 부지 용도를 자연녹지에서 준주거지로 4단계 높여주고 민간 임대 비중을 줄여줌에 따라 정바울 대표의 아시아디벨로퍼는 3000억원
[더퍼블릭=김미희 기자]더불어민주당이 다음 주부터 ‘현역 컷오프’ 발표에 나설 계획으로 알려진 가운데, 이재명 대표가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에게는 험지 출마를 직접 권유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현역 3선인 인재근 의원(서울 도봉갑)을 비롯해 5선 출신의 이종걸 전 의원에게 불출마를 권유한 것은 사실이 아닌 것으로 알려졌다.13일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최근 직접 당내 전현직 의원들을 두루 접촉해 공천 관련 의견을 전달했고 일부 중진급 인사가 불출마를 결심한 것으로 알려졌다.앞서 이 대표는 최근 인재근
[더퍼블릭=김미희 기자]윤석열 대통령과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 사이에 조성됐던 갈등 양상이 충남 서천 화재 현장 동행으로 봉합 국면에 접어든 가운데, 당 안팎에서는 2, 3차 충돌을 우려하는 분위기도 나온다.당장 급한 불은 껐지만 총선을 70여일 앞두고 다시 한 번 충돌이 일어날 수 있다는 것이다. 이는 갈등의 ‘본질’ 자체가 해결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갈등을 그냥 봉합한 채, 양측 입장이 달라지지 않아 언제든 재발할 수 있다는 것이다.한 위원장은 24일 국회에서 기자들이 ‘김 여사 리스크와 관련한 입장이 변했느냐’고 묻자
[더퍼블릭=김미희 기자]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오는 4·10 총선 승리를 위해 21일 이해찬 상임고문과 오찬을 함께했다.두 사람은 여의도의 한 식당에서 비공개 오찬 회동을 했다.이 대표는 서울 여의도의 한 식당에서 회동한 뒤 기자들과 만나 “이번 총선을 통해서 대한민국 평화와 경제, 민생, 민주주의를 되살려야 되겠다는 그런 각오로 좋은 방안이 있는지 제가 많이 여쭈었다”고 말했다.이어 “당을 갈등 없이 통합을 유지하고 공천 과정에서 공정한 시스템에 따라 엄정하게 공평하게 공천하는 게 매우 중요하다는 말씀을 들었다”며 “지난 총선
[더퍼블릭=최얼 기자]장예찬 국민의힘 전 청년최고위원은 19일 수영구 선거관리위원회에서 제22대 국회의원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수영구 남천동에 위치한 이븐빌딩(수영로451번길 4, 3층)에 ‘장예찬의 수영캠프’ 선거사무소를 개소하는 등 본격적인 선거체제에 돌입하겠다고 밝혔다.장 전 최고위원은 첫 행보로 4선 국회의원을 역임한 유흥수 국민의힘 상임고문을 상임고문으로 발탁했다. 유 상임고문은 장예찬 전 최고위원에게 “수영구를 발전시키고 부산의 미래를 이끌 적임자가 장예찬 예비후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이에 장 전 최고위원은 “선거
[더퍼블릭=김영일 기자] 국민의힘이 한동훈 비상대책위원회 체제로 전환한 것과 관련, MBC라디오 ‘신장식의 뉴스하이킥’이 지난 1주일 간 한동훈 비대위원장 흠집내기 방송을 했다는 내부비판이 제기됐다.MBC 제3노동조합은 29일 성명을 내고 “지난 일주일 간 MBC방송인연합회와 MBC노동조합이 공동으로 MBC 라디오 ‘신장식의 하이킥’을 모니터한 결과, 5일 모두 한동훈 비대위 출범을 톱뉴스로 다루면서 좌파 성향 패널을 집중 배치해 5일 내내 한동훈 비대위 출범의 의미와 가능성을 축소하고 폄훼하는 내용을 다룬 것으로 나타났다”고 지적
[더퍼블릭=배소현 기자] 국민의힘은 21일 한동훈 법무부 장관을 비상대책위원장으로 공식 추대했다.윤재옥 당 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긴급 기자간담회를 열고 “국민과 함께할 수 있는 최선의 결정을 하기 위해 의원들과 당협위원장, 당 상임고문 등 다양한 의견 수렴 절차를 거쳤다. 의견을 종합해 오늘 비대위원장으로 한동훈 법무부 장관을 추천하기로 했다”며 이같이 밝혔다.윤 원내대표는 “지금 국민의힘을 이끌 비대위원장은 국민의 민생과 국가 미래를 결정지을 내년 국회의원 총선을 이끌 막중한 책임이 있다”며 “인선의 기
[더퍼블릭=배소현 기자] 국민의힘 원로들은 한동훈 법무부 장관을 이순신 장군에 빗대며 그를 비상대책위원장으로 추대하는 방안으로 사실상 의견을 수렴했다.윤재옥 당 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는 지난 20일 서울 여의도의 한 식당에서 상임고문단 간담회를 열고 ‘지도부 공백 사태’를 해결하기 위해 당 원로들의 의견을 청취했다.해당 자리에는 윤 권한대행과 이만희 사무총장, 정희용 원내대표 비서실장, 장동혁 원내대변인, 김민수 대변인 등이 참석했다. 상임고문단에는 신영균 명예회장을 비롯해 황우여·문희·최병국·신경식·목요상·김종하·김동욱·김용갑
[더퍼블릭=최얼 기자]보수포럼 '새로운 미래를 준비하는 모임'(새미준) 송년 자선 음악회에 여권인사들이 대거 출동했다. 구체적으로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 겸 당대표 권한대행을 비롯해 권성동·이철규 의원, 원희룡 장관, 김병준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 안대희 전 대법관 등이 참석해, 내년 총선승리를 원한다고 한목소리로 밝혔다.새미준은 19일 오후 서울 여의도 63빌딩에서 내년 총선 승리를 다짐하는 자선 음악회를 열었다. 포럼 자문위원장을 맡은 이철규 국민의힘 의원은 "지난해 정권 교체를 이뤄냈지만 1년 반 지난 지금 여러 가지로 어
[더퍼블릭=박소연 기자] 한국경제문화연구원(KECI)이 2023년을 빛낸 19명의 경제·문화인을 선정해 시상했다.경문연은 12일 서울 서초구 양재동 aT센터 그랜드홀에서 '2023 한국경제문화대상' 시상식을 열었다. 이날 최세진 경문연 회장, 이주영 경문연 상임고문(전 국회부의장), 이인선 국민의힘 의원을 비롯해 심사위원, 수상자 및 동반인 회원 등 약 150여 명이 참석했다. 시상식은 성연미 전 KBS아나운서가 진행했다.2014년부터 시작한 한국경제문화대상은 21세기 세계경제와 문화를 주도하는 지식국가를 만드는 데 이바지할 수 있
[더퍼블릭=배소현 기자]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상임고문이 내년 총선 의석수와 관련해 “민주당이 단독 과반을 하느냐 아니면 지난번처럼 180석을 먹느냐가 관건”이라며 낙관론을 펼쳤다. 이 상임고문은 문재인 정부 당시에도 ‘민주당 20년 집권론’을 언급하면서 당내외 비판이 제기된 바 있다.이 상임고문은 지난 6일 세종시에서 열린 민주당 세종시당 행사에서 “비관적으로 볼 필요는 없다. 자신을 가지고 하면 1당을 뺏길 것 같지는 않다”며 이같이 밝혔다.이 상임고문은 “지난번 수도권에서 103개를 먹었다. 거기서 50~60개만 먹어도 140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