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퍼블릭=박소연 기자] 금 가격이 사상 최고 수준까지 상승한 가운데, 실물 금을 사들이는 투자자 또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은행권에 따르면 지난달 5대 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에서 지난달 팔려나간 골드바는 약 66억1천922만원어치에 달했다.이는 월간 기준으로 지난해 10월(약 79억원) 이후 4개월 만에 가장 많은 수준이다. 5대 은행의 골드바 판매액은 지난해 11월(34억원), 12월(51억원), 올해 1월(56억원), 2월(66억원) 등 꾸준히 늘었다.금 가격은 최근 글로벌 금리 인하 기대감과 신흥
[더퍼블릭=이유정 기자] 현대자동차는 8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만달레이베이 컨벤션 센터에서 개최된 ‘국제 전자제품 박람회(이하 CES)’에서 ‘미디어 데이’를 열고 미래 비전을 밝혔다.사측에 따르면, 이날 현대차는 현대차그룹의 밸류 체인을 기반으로 완성될 수소 에너지 생태계 및 소프트웨어와 인공지능(AI) 기반의 대전환이 세상에 불러올 ‘인간 중심적인 삶의 혁신’ 가치와 미래 청사진을 제시했다.이번 CES에서 현대차는 모빌리티 측면의 ‘이동’을 넘어 더 나은 세상을 위한 혁신으로 일상 전반에 편안함을 더하기 위해 현대차의
[더퍼블릭=최태우 기자] 트레이더스 홀 세일 클럽(이하 트레이더스) 수원화서점이 오늘 21일에 그랜드 오픈한다.트레이더스 동탄(21호점, 2022년 6월 오픈)에 이어 18개월만에 오픈하는 수원 화서점(22호점)은 수원시 정자동에 위치한 ‘스타필드 수원점(24년 1월 오픈 예정)’ 지하에 터를 잡았다. 트레이더스는 대규모 쇼핑 테마파크 ‘스타필드’와 함께, 유통 왕좌를 놓고 치열한 경쟁이 펼쳐지는 수원의 새로운 쇼핑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한다는 계획이다.수원은 인구 120만명이 넘는 특례시로, 수원에만 대형마트·쇼핑몰이 14개 이상이
[더퍼블릭=이유정 기자]푸드나무는 회사의 대체육·배양육 연구개발 자회사 에프엔프레시가 세포배양 닭고기 개발을 위한 근육줄기세포 대량 배양에 성공했다고 1일 밝혔다.사측에 따르면, 에프엔프레시 연구소는 외래종 및 재래닭 등 다양한 품종의 계육에서 닭 근육줄기세포를 분리하는 조건을 확립하고, 닭 근육줄기세포의 대량 증식을 위한 조건을 확보했다.이처럼 살아 있는 닭에서 근육줄기세포를 채취해 대량 배양에 성공함에 따라 에프엔프레시는 세포배양 닭고기 개발에 한 발짝 더 다가섰다고 사측은 알렸다.에프엔프레시는 국내 최초 푸드테크 상장사인 푸드
[더퍼블릭 = 이유정 기자] 무더위에 고물가까지 겹치며 이마트가 초복을 맞아 맛과 가격을 모두 잡은 보양식 대전을 선보인다고 6일 밝혔다.이마트는 6일부터 오는 12일까지 국산 무항생제 두마리 영계(500g*2)를 행사카드로 전액 결제 시 40% 할인해 판매한며, ‘국산 토종닭 백숙용(1,050g, 국내산)’을 신세계포인트 적립 시 5천원 할인한다. 여기에 삼계탕용 재료(황기, 대추, 삼계탕용 티백)도 저렴하게 판매한다.이마트는 이번 초복 행사를 위해일주일 판매 기준 역대 최대 물량인 300톤의 계육을 확보했다. 보통 일주일 판매
[더퍼블릭 = 김강석 기자]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직접 라면 가격 인하 압박에 나서면서 라면 업계의 고민도 깊어지는 분위기다.추 부총리는 지난 18일 KBS ‘일요진단’에 출연해 “지난해 9~10월 (기업들이 라면 가격을) 많이 인상했는데, 현재 국제 밀 가격이 그때보다 50% 안팎 내렸다”면서 “기업들이 밀 가격 내린 부분에 맞춰 적정하게 내렸으면 좋겠다”고 언급했다.지난해 라면 업계는 원재료 가격 인상을 이유로 라면 가격을 9~11%가량 일제히 올린 바 있다. 농심은 지난해 9월 주요 라면 제품의 출고가를 평균 1
[더퍼블릭=홍찬영 기자]철강업계와 조선업계의 상반기 후판 가격 협상이 좀처럼 매듭지어지지 않고 있다. 후판은 회사 실적을 크게 좌우하는 제품인 만큼, 양 업계가 양보없는 대립이 이어지고 있는 모양새다. 9일 업계에 따르면 철강업계와 조선업계는 아직도 상반기 후판 협상을 종결짓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통상 상반기 후판가 협상이 3월 말에서 4월 초 마무리 됐던 것을 감안하면 양측의 입장 차가 어느 때 좁혀지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후판 협상은 상반기와 하반기, 1년에 2번 진행되며 협상이 끝나면 후판 가격이 결정된다. 이번 협상은
[더퍼블릭 = 신한나 기자]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홍문표 국회의원(국민의힘, 충남 예산·홍성)은 지난 4일 급변하는 축산환경의 변화 속에서 한돈 산업 발전 도모를 위한 ‘한돈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법률’ 제정안을 대표발의했다고 6일 밝혔다. 홍문표 의원은 “식량안보의 세계적 추세, 탄소 중립 등의 신산업 발전 추세와 전쟁·재해에 따른 경영불안 요인 발생 등 한돈 산업의 주변 환경이 급격하게 변화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를 뒷받침할 정책적·제도적 규정이 미흡해 근거 마련이 절실한 상황이었다”고 발의 배경을 설명했다.
[더퍼블릭 = 박소연 기자] 내년 기업들의 체감경기가 더욱 악화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26일 전국경제인연합회(이하 전경련)는 매출액 기준 600대 기업을 대상으로 기업경기실사지수(Business Survey Index)를 조사한 결과, 1월 BSI 전망치는 88.5를 기록했다고 전해왔다. BSI는 전월(12월, 85.4) 대비로는 3.1포인트 반등했지만, 2022년 4월(99.1)부터 9개월 연속 기준선 100을 하회하고 있다.2022년 12월 BSI 실적치는 85.7을 기록하여, 2월(91.5)부터 11개월 연속 부정 전망을
[더퍼블릭 = 최얼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14일 인도네시아 발리 누사두아 컨벤션 센터에서 개최되는 비즈니스20(B20) 서밋에 참석, 기조연설에서 “현재 우리가 직면한 위기는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나 2020년 팬데믹 위기와는 그 양상과 대응 방식에서 다른 모습을 가지고 있다"며 "이번 위기는 수요측 요인보다는 공급측 충격이 크게 작용했다"고 진단했다.디지털전환을 통해 공급측 충격에서 벗어날 방안을 모색해야한다는 취지의 발언이다. 윤 대통령은 그러면서 "팬데믹 회복 과정에서의 공급망 차질, 다양한 지정학적 갈등이 복합적으로 작
[더퍼블릭=홍찬영 기자]전국경제인연합회는 매출액 기준 600대 기업을 대상으로 기업경기실사지수(Business Survey Index)를 조사한 결과, 10월 BSI 전망치는 89.6을 기록했다고 26일 밝혔다. BSI 전망치는 올해 4월(99.1)부터 5개월 연속 하락세를 보이면서 8월 86.9까지 떨어진 후 9월 95.8로 반등했으나, 한 달 만에 다시 80대로 하락했다. 9월 BSI 실적치는 86.0으로, 올해 2월(91.5)부터 8개월 연속 기준선 100을 하회하면서 기업들의 실적 악화가 장기화되고 있음을 시사했다.10월 업
[더퍼블릭=홍찬영 기자]원자재 가격 급등, 글로벌 통화긴축 가속화 등 대외여건 악화로 국내 대기업들의 올해 하반기 투자활동은 상반기에 비해 부진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전국경제인연합회는 여론조사기관 모노리서치에 의뢰해 매출액 500대 기업을 대상으로 ‘2022년 하반기 국내 투자계획’(100개사 응답)을 조사한 결과 이같은 결과가 나왔다고 29일 밝혔다.구체적으로 올해 상반기 대비 투자규모를 축소하겠다는 답변이 28.0%에 달해 확대 응답(16.0%)보다 12%p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하반기 투자규모를 줄이겠다고 응답한 기업들은
[더퍼블릭 = 김영일 기자] 우크라이나 사태 및 주요 곡물 생산국의 수출제한 등으로 서민 체감 물가 부담이 가중되고 있는 가운데, 정부는 30일 돼지고기와 식용유, 커피 원두 등에 관세 인하 및 부가가치세(부가세) 면제 등을 통해 수입원가 상승 압력을 최대한 완화하기로 했다. 아울러 김치‧고추장 등 단순가공식료품에도 부가세를 면제하고, 농축수산물 할인쿠폰 지원 확대로 식료품‧가공식품 구입 부담을 덜기로 했다. 30일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정부서울청사에서 제1차 경제관계장관회의를 주재해 “최근 우크라이나 사태, 주요
[더퍼블릭 = 박소연 기자] 올해 1분기에 우리나라 대기업들은 매출이 감소하고 영업이익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지난 22일 전국경제인연합회는 국내 매출 100대 기업(금융·공기업 제외)의 올해 1분기 경영실적을 별도 재무제표 기준으로 분석한 결과 이들 기업의 총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322조816억원, 30조6천120억원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매출은 전분기 대비 2.0%(6조7천209억원) 감소했지만 영업이익은 11.4%(3조1천543억원) 증가했다.100대 기업의 평균 영업이익률은 9.5%로, 전 분기보다 1.15포인트(p)
[더퍼블릭 = 최태우 기자] 이마트가 어린이날 징검다리 연휴를 맞아 최근 시세가 오른 국내산 돈육 전(全) 부위 40% 할인 행사에 나선다고 3일 밝혔다.이마트는 한돈자조금과 함께 오는 5일부터 7일까지 3일간 국내산 일반 돈육 전 부위(냉동·무항생제·제주산 제외)를 행사카드 구매 시 40% 할인 판매하는 ‘이마트 한돈데이’ 행사를 진행한다.대표 상품으로는 ‘삼겹살/목심(100g, 국내산)’을 행사카드 구매 시 40% 할인된 1728원에, ‘앞다리살(100g)’은 행사카드 구매 시 40% 할인된 888원에 선보인다.이마트가 이번 3
[더퍼블릭 = 임준 기자] 유럽연합(EU)이 ESG(환경·사회·지배구조)를 고려한 공급망 실사가 법제화가 될 경우, ‘ESG 수출장벽’에 110여 수출기업이 영향권에 있는 것으로 정부는 분석했다.31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산업부와 관계기관은 31일 서울 한국무역보험공사에서 수출 중소·중견기업 ESG 지원 시범사업 착수 회의를 열고 관련 대책 마련에 본격 착수했다.EU집행위원회는 지난 2월 기업 공급망 실사 지침 최종안을 발표했다. 유럽 내에서 4000만유로(약 540억원) 이상 매출을 기록한 회사에 대해 ESG 요인에 대한 실사
[더퍼블릭=이현정 기자]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사태가 장기화되면서 수급 불안이 가중되자 건설업계가 ‘자재 대란’을 겪고 있다. ‘뉴시스’는 전날 중견 건설사의 자재 구매 담당자가 인터뷰에서 “철근부터 레미콘까지 건설자재 가격이 급등하면서 말 그대로 초비상 상황”이라고 전했다고 보도했다. 이어 “미리 확보한 자재로 버티고 있으나, 공사를 하면 할수록 손해”라며 “건설자재 비용이 증가하고 수급불안정이 계속되면 4월에는 일부 현장의 착공이 지연되거나 아예 취소될 수도 있다”고 토로했다고도 전했다. 29일 한국은행 조사국 동향분석팀과
[더퍼블릭=이현정 기자]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수급 차질을 겪던 식품·외식업계가 러시아·우크라이나 사태로 인해 또 한 번 원재료 가격 인상 등에 타격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사태가 더 장기화로 이어질 경우에 대비해 국내 업체들은 상황을 예의주시하며 대응책 마련에 고심하고 있다. 곡물 수입 의존도가 높은 우리나라 특성상 국제 곡물가격 급등과 수급 차질은 기업의 생산비용이 올라가고 이는 결국 소비자가격이 상승으로 이어져 밥상 물가가 오르는 것으로 귀결될 수 있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는 밀 최대 수출국으로 전 세계 밀·보리 수출량의
[더퍼블릭 = 배소현 기자] 부산시는 국비 공모사업인 ‘중소기업 빅데이터 분석·활용 지원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고 중소기업 맞춤형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지역기업의 성장을 이끌었다고 29일 밝혔다.‘중소기업 빅데이터 분석·활용 지원 사업’은 부산시가 부산정보산업진흥원과 함께 국비 공모사업에 선정돼 작년에 이어 2년 연속 추진한 사업이다.또한 빅데이터 활용에 어려움을 겪는 지역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데이터 전문기업을 매칭해 맞춤형 빅데이터 분석 및 컨설팅 등을 지원한다.올해는 빅데이터 활용을 희망하는 지역중소기업 30개사를 선정해 각
[더퍼블릭 = 임준 기자] 자동차 가격이 내년에도 계속 오를 것으로 보인다. 차량용 반도체 수급 불균형이 세계적으로 계속 되고 있는데다 제조원가 마저 상승하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됐다.6일 한국자동차연구원에 따르면 “자동차 가격 상승 현상을 분석한 결과 가격 상승 압력은 단기에 해소되기 어려워 내년에도 신차 가격이 상승할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한자연의 보고서에 따르면 작년 하반기부터 자동차 가격은 세계 시장에서 큰 폭으로 올랐다.미국 자동차 시장은 신차 평균 거래 가격이 지난 9월 4만5000달러(한화 5300만원)에 달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