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퍼블릭=최얼 기자]의대 증원에 반발해 사직서를 제출하며 의업을 포기하는 것처럼 보였던 전공의가 윤석열 대통령의 대화 제의에 응하면서 의업을 완전히 포기하지는 않은 것이라는 해석이 나왔다. 이에 의사로 복귀를 염두에 두고 있다면 협상·타협의 여지가 있는 것 아니냐는 희망 섞인 전망도 조심스럽게 제기된다.6일 의료계 등에 따르면, 박 비대위원장이 윤석열 대통령을 만난 이후 의료현장을 단행한 의사들이 아직까지 의업을 포기한 것은 아니란 관측이 나온다.한 의료업계 종사자는 "의대를 가는 것도 그렇고 의사 면허를 취득하는 것도 그렇고 쉬
[더퍼블릭=최얼 기자]지난 18일 이준석 개혁신당 정강정책위원장은 ‘노인 지하철 무임승차 배제’발표 직후, 정치권 안팎에서는 ‘노인폄훼’논란이 불거지고 있다.노인단체는 분개했고, 심지어 이 위원장에게 “패륜아 정당”이라며 비판의 수위를 높이는 상황이다. 노인단체의 비판이유는 명료하다. 간단히 이 위원장이 주장한 ‘노인 지하철 무임승차 배제’발표가 노인들의 입장에 대한 배려가 전무해 쓴소리를 내뱉는다는 거다.이 대목만 보면 노인단체의 반응이 이 위원장에게 너무 과도한게 아니냐는 지적이 있을 수 있다. 그러나 2주 전 한동훈 국민의힘
[더퍼블릭=배소현 기자] 유인촌 신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넷플릭스 등 OTT와 배우들간의 노사문제, ‘고독감과 사회적 고립’ 등의 문제와 관련해 “문화가 광범위한 분야에서 힘을 발휘할 수 있어 국회가 도움을 주시면 이러한 문제도 범부처 차원에서 대응할 수 있도록 문제 제기하겠다”고 전했다.배우 출신인 유 장관은 10일 오후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넷플릭스와 같은 글로벌OTT의 등장을 예견하지 못했던 때와 지금은 영상산업 전반이 완전히 상황이 다르다. 지원 정책부터 문체부 관련 대책도 전부 새롭게
[더퍼블릭=최얼 기자]최근 윤석열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가 공개 활동반경을 넓히면서 적극적인 민생행보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김 여사의 공개적인 대외활동이 사회적 순기능을 가져다주는 모양새다.김 여사는 최근 쪽방촌에 방문해 노인들에게 선물을 전달하거나, 장애 예술인들에 대한 지원을 약속을 했다. 또 전통시장도 방문해 상인들을 격려하면서, 시장 활성화와 지역 특산물 소비를 독려했다. 약자와 서민들을 직접만나 이들을 격려하고 위로한 것이다.김 여사가 진행한 일정들은 민생관련 이슈와 매칭 가능할 것으로 비춰진다. 쪽방촌 일정에서참전
[더퍼블릭=최얼 기자]김건희 여사가 추석 명절을 앞두고 쪽방촌에 선물을 전달하고 시각장애인 전문 연주단 ‘한빛예술단’의 창립 20주년 기념음악회를 관람하는 등 취약계층과 함께하는 민생 행보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김 여사는 지난13일 서울역 인근 쪽방촌을 방문해 6·25 참전 국가유공자와 10년 이상 쪽방에서 홀로 거주하는 노인을 각각 방문해 “더 세심하게 챙기겠다. 건강 잘 챙기시라”고 격려했다. 김 여사는 생필품 나눔가게인 ‘온기창고’에서 준비한 희망나눔키트를 직접 포장해 이들에게 전달했다. 이어 서울역쪽방상담소 관계자 등과
[더퍼블릭 = 박소연 기자] 올해 개인워크아웃 제도로 빚을 탕감 받은 20대가 5년 새(상반기 기준) 최대 수준으로 불어났다.개인워크아웃은 빚이 너무 많아 갚기 어려운 사람이 신용회복위원회의 중재를 통해 빚을 최대 90%까지 줄여주고 이자 부담도 낮춰 빚을 갚을 수 있도록 도와주는 제도다.22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최승재 의원이 신용회복위원회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기준 개인워크아웃을 통해 원금 감면이 확정된 20대는 4천654명이다.빚 탕감을 적용받은 20대는 상반기 기준 2018년 2천273명, 20
[더퍼블릭 = 김영일 기자] 북한의 남침(南侵)으로 발생한 6·25전쟁과 관련, 문재인 전 대통령이 ‘6‧25는 미국과 중국의 대리전이었다’고 주장하는 책을 소개한데 대해, 이철규 국민의힘 사무총장은 27일 “역사를 잊은 나라엔 미래가 없다”고 일침을 날렸다.이철규 사무총장은 27일 국회에서 열린 당 원내대책회의에서 “북한군에 맞서 피로 지켜낸 대한민국에서 태어난 국민이 왜 제3국의 시선으로 6‧25 전쟁을 바라봐야 하는지 묻고 싶다”며 이와 같이 말했다.앞서 문재인 전 대통령은 6‧25 전쟁 73주년이었던 지난 25일 트위터에 ‘
[더퍼블릭 = 김종연 기자] 진폐증으로 고통받는 노동자의 건강 보호와 복지 증진을 뒷받침하기 위해 지원 사업 확대의 길이 열릴 전망이다.11일 충남도의회에 따르면, 방한일 의원(예산1·국민의힘)이 대표발의한 ‘충청남도 진폐노동자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제344회 임시회 복지환경위원회 2차 회의에서 통과됐다. 진폐증은 폐에 먼지가 쌓여 폐 세포에 염증과 섬유증식을 일으키고, 폐가 굳어지는 질병이다.이번 개정조례안은 토석·암석·광물을 다루는 분진작업으로 진폐증에 걸릴 우려가 있거나 진폐증을 겪는 환자의 의료비 경감과 권익 증진을
[더퍼블릭 = 김강석 기자] 한국남부발전은 부산 남구종합복지관에서 운영하는 지게골복지관에서 인근 취약계층 어르신 300명에게 드릴 500만원 상당의 어버이날 기념 선물꾸러미 제작 및 점심 도시락 배달 등의 봉사를 시행했다고 8일 밝혔다.이번 봉사활동은 가정의 달을 맞아 생활고로 혼자 외롭게 지내시는 지역 어르신들을 위로해드리고 지역사회에 나눔경영을 실천하고자 마련됐다. 남부발전 직원 봉사단은 한국부인회 남구지회 등 부산지역 단체, 시민 봉사자들과 함께 잡곡, 다과, 음료수, 생필품 등을 담아 선물꾸러미를 제작하고, 이동이 불편하신
[더퍼블릭 = 김영일 기자] “‘서민을 대상으로 한 경제적 살인사건’이라고 규정하고 엄중한 처벌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박영빈 인천지방검찰청 1차장검사가 지난 18일 인천 미추홀구 전세사기 사건 관련 기자간담회에서 한 말이다. 거주하던 집이 경매에 넘어감에 따라 전 재산과 다름없는 전세보증금을 반환받지 못할 상황에 놓인 20~30대 청년 3명이 잇달아 극단적 선택을 했다. 지난 17일 오전 2시 12분께 인천 미추홀구 숭의동 소재의 한 아파트에서 30대 여성 A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A씨는 2019년 9월 건축업자
[더퍼블릭=홍찬영 기자]전세사기 사태가 수면 위로 떠오른 지 수 개월이 지나면서, 인천 피해자 모임에서만 1000세대 이상이 경매·공매에 넘어간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궁지에 몰린 일부 전세사기 피해자들이 극단 적인 선택을 하는 안타까운 사례도 잇따랐다. 피해자 모임 단체는 정부가 피해자 구제를 위한 실질적인 정책을 조속히 마련해 줄 것을 간절히 원하고 있다.1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참여연대를 비롯한 65개 시민·사회단체는 ‘전세 사기·깡통전세 문제 해결을 위한 시민사회대책위원회'(이하 대책위)를 구성하고 정부에 피해자 구제를 위
[더퍼블릭=이현정 기자] 그룹 신화 멤버 신혜성(본명 정필교)과 배우 김새론 등 음주운전 혐의 연예인들의 공판이 진행됐다. 6일 서울동부지방법원 형사4단독 심리로 열린 신혜성의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측정거부), 자동차 불법사용 혐의 공판에서 신씨는 징역 2년을 구형받았고, 배우 김새론은 지난 5일 열린 음주운전 혐의 공판에서 벌금 2000만원을 선고받았다. 대중들은 타인의 목숨을 위협하는 음주운전에 대한 엄중한 처벌을 요구하면서도, 같은 음주운전인데 징역형과 벌금형으로 두 연예인의 다른 처벌 수위에 대해 궁금증을 갖는 분위기다. 신혜
[더퍼블릭 = 김영일 기자] 북한 김정은이 최근 본인의 딸 김주애를 여러 행사에 노출시킴에 따라 북한 후계구도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북한 선전매체에 등장한 김주애의 호화로운 차림새가 생활고에 시달리는 북한 주민들의 모습과 너무 대조적이란 성토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자유아시아방송(RFA)은 지난 27일 북한 평안북도의 한 소식통을 인용해 “평양 서포지구 새 거리 착공식(25일)에 최고 존엄과 함께 (김주애가)참석했다”면서 “텔레비죤과 노동신문으로 보도됐다”고 전했다.김주애가 김정은과 함께 북한 매체에
[더퍼블릭 = 배소현 기자]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인 김기현 의원은 시중금리 문제와 관련, “고금리 폭탄에 국민들은 좌절한다”며 “은행들은 고통 분담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김 후보는 14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지속되는 ‘고금리’ 기조 속에 시중은행들이 역대급 이자수익을 올리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김 후보는 “이른바 ‘영끌’ 로 집을 장만했던 청년, 신혼부부 등 서민들 가운데에는 수십년 간 매월 소득의 80% 이상을 이자상환에 쏟아부어야 하는 경우까지 속출한다”고 말했다.이어 “각종 생활 물가와 요금마저 오르는
[더퍼블릭 = 신한나 기자] 2023년의 시작과 동시에 신용카드사들이 카드 이용자들의 이용한도를 빠르게 축소하고 있다. 이로 인해 한도가 갑작스레 절반 이상 줄어든 가입자들의 반발이 잇따르고 있다. 3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신한, 삼성, 국민, 현대, 우리 등 주요 카드사들을 비롯한 전 업계에서 지난달 개인 회원을 상대로 이용 한도 정기점검을 실시한 후 일부 회원들에게 한도 하향 조정을 통보한 것으로 확인됐다. 카드사들이 회원들에게 한도 하향 조정을 통보한 근거는 ‘신용카드 표준약관’과 ‘이용 한도 관련 모범규준’에 있다. 이에 따르
[더퍼블릭 = 박소연 기자] 금리 인상 장기화에 따라 서민들의 경제난이 가중되는 가운데, 일부 카드사들에서 고객 카드 이용 한도 축소에 나선 것으로 전해졌다.3일 업계에 따르면, 신한, 삼성, 국민, 현대, 롯데, 우리 등 주요 전업계 카드사들은 지난달 개인회원들 상대로 이용 한도 정기점검을 한 뒤 일부 회원들에게 한도 하향 조정을 통보했다. 현대카드의 경우, 회원을 상대로 갑작스레 큰 폭의 한도 하향을 통보해 인터넷 커뮤니티 등에서 불만 의견이 늘어나고 있다. 일례로, 개인사업체를 운영하는 A씨는 지난해 말 현대카드로부터 이용 한
[더퍼블릭 = 김강석 기자] 한국남부발전은 부산진구 노인복지관, 부산진구 장애인복지관, 사회복지법인 주는사람복지재단이 주최하는 ‘1만 세대 사랑의 김장나눔행사’를 위한 기부금 전달과 함께 봉사활동에 참여했다고 6일 밝혔다.이번 봉사활동은 거동이 불편하고 생활고를 겪는 부산진구 내 노인과 장애인 가정 1만 세대의 월동준비를 위한 70톤 규모의 김장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남부발전 자체 봉사단은 봉사활동에 앞서 직원 성금으로 마련한 김장 후원금을 전달한 후 부산진구 여성연합회 등 부산지역 유관기관들과 함께 직접 절인 배추를 옮기고 양념을
[더퍼블릭 = 김영일 기자] 지난달 윤석열 대통령 동남아 순방 일정에 동행했던 김건희 여사가 캄보디아에서 선천성 심장질환을 앓고 있는 소년의 집을 방문했던 것과 관련, 해당 소년이 2일 오전 서울의 한 병원에서 입원 절차를 마치고 조만간 수술을 받은 예정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재명 대통령실 부대변인은 이날 서면브리핑을 통해 “김건희 여사는 심장질환 수술을 앞두고 있는 캄보디아 아동 옥 로타 군에게 영상 편지를 보내 격려했다”면서 “김 여사는 지난달 말 보낸 영상 편지에서 ‘큰 수술을 앞두고 있지만 의젓한 모습을 보니 흐뭇하다. 열심
[더퍼블릭 = 최얼 기자] 김건희 여사가 캄보디아에서 만났던 14살 소년 로타가 조만간 한국에서 수술받을 예정이다. 더불어민주당 측에서는 당초 김 여사 방문을 ‘보여주기용’이란 식으로 비판했지만, 실제로 해당 아동이 도움을 받게 된 터라 야권의 비판이 무분별한 정치공세로 치부되는 모양새다. 지난 27일 대통령실 등에 따르면 선천성 심장질환을 앓고 있는 14살 소년 로타가 서울아산병원에서 수술받을 예정인 것으로 확인됐다. 로타의 사연이 알려지자 헤브론병원에 후원 문의가 쇄도했고, 로타의 치료비와 체류비 등은 모두 후원으로 충당된 것으
[더퍼블릭=홍찬영 기자]기준금리 인상이 계속될 경우, 기업·가계 대출에 대한 원리금 상환부담이 늘면서 민간부문의 재무건전성을 악화시킬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한국경제연구원은 ‘금리인상에 따른 민간부채 상환부담 분석’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한경연은 한국은행의 계속된 기준금리 인상으로 기업대출에 대한 연간 이자부담액이 올해 9월부터 내년 연말까지 최소 16.2조원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금리인상에 취약한 한계기업은 내년 연말 이자부담액(연 9.7조원)이 올해 9월(연 5.0조원) 대비 94.0%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