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퍼블릭=최태우 기자] 고려아연과 영풍의 경영권 갈등이 계열사인 서린상사로 이어진 가운데, 법원이 서린상사 임시 주주총회 허가 여부를 본격 심리한다. 법원이 임시 주총을 허가하면 고려아연은 이르면 5월 초 임시 주총을 열고 경영권 확보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1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방법원은 전날 서린상사 임시 주총 소집 허가 청구에 대해 심리를 개시했다. 법원의 심리 결과는 1~2주 후에 나올 것으로 예상되는데, 4월 말에 임수 주총 개최 여부가 결정될 전망이다.현재 서린상사의 지분은 고려아연이 66.67%를 보유하면
[더퍼블릭=홍찬영 기자] 영풍 석포제련소에서 청소 작업 중이던 50대 협력업체 근로자가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는 불과 3개월만에 또 일어난 사망사고로, 시민단체는 해당 공장의 문을 철폐해야 한다는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12일 경찰 및 관련업계에 따르면, 지난 8일 오후 2시 경 경북 봉화군 영풍 석포제련소에서 냉각탑 청소 작업중이던 협력업체 근로자 A(52)씨가 낙화물에 맞는 사고가 발생했다.A씨는 즉시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안타깝게도 숨졌다. 이번 사고는 당시 냉각탑 내부를 청소하기 위해 투입된 A씨가 작업 도중 위에서 떨
[더퍼블릭=홍찬영 기자] 영풍그룹의 경북 봉화 석포제련소에 대한 논란이 끊이지 않고 있다. 석포제련소는 최근 검찰청과 고용당국으로부터 압수수색을 받았다. 각각 환경오염 문제와 인명사고 문제에 대한 것으로 전해졌다.석포제련소의 환경오염과 인명사고 문제는 그간 사정당국의 수사와 처벌, 국회의 질타에도 여전히 되풀이되면서 논란의 도마 위에 오른 상태다.석포제련소는 지난 10여 년간 낙동강 상류에 오염물질을 배출하고 방류하는 등 환경 관련법을 120여차례나 위반했고. 사망사고의 경우 지난 1997년 이후로 8건이 발생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더퍼블릭=홍찬영 기자] 최근 경북 봉화군 소재 영풍 석포제련소에서 작업 중이던 근로자 1명이 독성 가스로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에 고용당국은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수사에 나선 상태지만 회사 대주주인 오너일가는 처벌을 비켜갈 것으로 보인다. 영풍그룹 지분 16.9%를 보유한 최대주주 장세준 코리아써키트 대표는 대표이사는 물론 등기이사에 명단에 빠져있기 때문이다.1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지난 6일 영풍 석포제련소 협력업체 직원 A씨는 공정 물질을 저장하는 탱크의 모터를 교체하던 중 삼수소화 비소(아르신)를 흡입했고, 결국 지난
[더퍼블릭 = 최얼 기자] 영풍석포제련소는 30일, 대한적십자사 경북지사를 방문해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희망나눔성금’ 1억원을 기부했다. 영풍석포제련소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상황에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현하기 위해 성금을 기부하였으며, 전달된 성금은 자가격리자 비상식량세트 2,500세트 제작에 사용된다. 비상식량세트는 경북도내 자가격리자의 영양공급 안정과 심리적 안정을 통한 빠른 일상 복귀를 위해 쓰인다. 박영민 영풍석포제련소장은 “회사가 지역을 기반으로 성장했기 때문에, 지역사회가 어려운 시기를 극복해나갈 수 있도록
[더퍼블릭=홍찬영 기자]영풍 석포제련소가 오염 지하수의 낙동강 상류 오염을 근원적으로 막는 대규모 차단시설 공사에 돌입했다. 영풍석포제련소는 24일 “봉화군으로부터 오염지하수 차단시설 공사를 위한 하천점용을 허가하는 공문을 받았다”며 “공사를 곧 시작해 하루라도 빨리 완공하겠다”고 밝혔다. 오염지하수 차단시설은 공장과 하천 사이에 지하 수십 미터 암반층까지 판 뒤 차수벽을 만들어 오염지하수가 강물로 침출되는 것을 차단하고, 호(濠) 형태로 차집암거를 설치해 지하수를 모아 외부에 유출되지 않게 처리한다. 공장내 지하 차수막과 오염방지
[더퍼블릭 = 김영일 기자] (주)영풍이 2025년까지 보유하거나 임차하고 있는 차량 모두를 전기차와 수소차로 전환한다고 14일 밝혔다.영풍은 이날 서울 중구 플라자호텔에서 열린 환경부 주관의 ‘2030 무공해차 전환100 선언식’에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는 6개 금융업체 및 20개 제조업체, (사)한국자동차환경협회 등이 함께 했다. 경북 봉화에서 석포제련소(아연제련)를 운영하고 있는 영풍은 비철금속업계에서는 유일하게 참여했다.‘2030 무공해차 전환100 선언’은 민간기업이 보유하거나 임차한 차량을 2030년까지 무공해 전기차와
[더퍼블릭 = 선다혜 기자] 영풍 석포제련소는 공장 내부의 오염된 지하수가 낙동강 수계로 침출되는 것을 근원적으로 차단하기 위한 지하수차집시설 공사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23일 밝혔다.이 사업은 공장과 하천 사이에 지하 수십 미터 아래 암반층까지 땅을 판 뒤 차수벽과 차집시설을 설치하는 것으로 공장 내 지하 차수막과 오염방지공으로 막지 못한 오염 지하수를 차단하는 ‘최후 저지선’의 역할을 하게 된다.우선 올해 제1공장 외곽 하천변을 따라 1.1km 구간에 설치한 뒤 제2공장 외곽 1km 구간에도 순차적으로 시공할 계획이며 총 430여
[더퍼블릭=홍찬영 기자]㈜영풍 이강인 대표이사는 4일 신년사를 통해 “2021년엔 환경개선사업의 가시적인 성과로 석포제련소의 지속가능성을 증명하자”고 밝혔다.그는 “어려운 경영환경 속에서도 막대한 자금을 들여 석포제련소의 환경오염을 방지하기 위해 벌여온 다양한 개선사업들이 올해는 가시적인 성과를 내야 한다”한다고 말했다.영풍 석포제련소는 320여억원을 들여 전 세계 최초 무방류 설비를 지난해 완공, 올해 가동할 계획이다. 또 오염지하수가 하천으로 침출되는 것을 막는 대규모 지하수 차집시설 공사도 올해 진행된다.총 430여억원의 예산
[더퍼블릭 = 선다혜 기자] 더불어민주당 양기대 의원이 지난 14일 경북 봉화군에 위치한 영포 석포제련소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날 양 의원은 회사 관계자들을 비롯해 북도청 환경국장, 경북도의원, 지역 언론 등과 함께 간담회 이후 석포제련소를 방문했다. 이번 방문에 대해서 양 의원은 “지난 국정감사와 국회 예결위 질의를 통해 석포제련소의 환경오염 문제를 집중적으로 제기했었는데, (그에 따른) 현장 확인 차원에서 갔다”고 설명했다. 양 의원은 “재계 30위 안에 드는 영풍그룹 소유의 석포제련소는 세계 4위 규모이며, 지난해 매출액도
[더퍼블릭 = 선다혜 기자] 영풍석포제련소 내부 지하수에서 생활용품 수질 기준 최대 25만배를 초과하는 고농도 카드뮴이 검출됐다는 환경부의 보도가 나온 가운데, 전문가들 사이에서 ‘산출 방법 자체’가 잘못됐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8일 환경부 측은 영풍석포제련소 내부 시설 지하수에서 생활용수 수질기준 최대 25만배를 초과하는 고농도의 카드뮴이 검출됐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환경부는 카드뮴 농도, 지하수위 등 실측자료를 활용해 구간별 유출량에 따른 총 카드뮴 유출량을 산정한 결과 하루 약 22kg의 카드뮴이 공장 밖 외부 지하수로 유출될
[더퍼블릭 = 선다혜 기자] 영풍석포제련소 공동대책위와 법률대응단이 영포석포제련소에 대한 ‘침전저류조 정보 공개’를 거부한 경북도에 정보공개거부처분 취소소송 을 낸 가운데, 업계에서는 ‘반(反)기업적 행태’라는 비판이 나오고 있다. 6일 공동대책위와 법률대응단은 경북도를 상대로 제련소 내 침전저류조 관련 정보를 공개한 것을 취소하라는 소송을 대구지법에 냈다. 이 소송은 법률대응단이 지난 6월 경북도에서 보유한 침전저류조 설치‧관리 등과 관련 정보의 공개를 청구했지만, 경북도가 관련 정보는 해당 기업의 영업상 비밀에 해당한다면서 공개
[더퍼블릭 = 선다혜 기자]영풍 석포제련소는 9일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집단 발생한 경북 봉화군(군수 엄태항)의 사태 극복을 긴급지원하기 위해 성금 1억 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했다. 영풍 석포제련소가 기탁한 성금은 봉화군 확진자 지원과 지역사회 방역사업, 군민 건강보호를 위한 물품 확보에 쓰일 예정이다. 이번 성금은 지난 5일 경북도에 지원한 5억 원에 이어 추가된 것으로 영풍 석포제련소의 경북지역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지원 성금은 총 6억 원이 됐다. 영풍은 경북 봉화군 석포면에서 ‘석
[더퍼블릭 = 최형준 기자] ㈜영풍 석포제련소는 5일 ‘코로나19 사태’를 극복하기 위한 경북지역의 노력에 동참하고 도민들의 고통을 함께 나누기 위해 봉화군에 1억 원을 비롯해 총 5억 원을 대한적십자사에 기탁했다.경북 봉화군 석포면에서 ‘석포제련소’를 운영하고 있는 ㈜영풍이 대한적십자사에 기탁한 성금은 경북지역 확진자 지원, 지역사회 감염확산 차단, 지역민 건강 보호를 위한 방역 물품을 지원하는데 쓰일 예정이다.특히 경산, 청도, 칠곡, 구미 등 도내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다수 발생한 지역을 중심으로 취약계층과 경제활동 위축으로
[더퍼블릭 = 최형준 기자] 경북 봉화 석포면 농민회는 27일 보도자료를 내고 “지난 26일 봉화경찰서에 김수동 안동환경운동연합 의장, 임덕자 낙동강 상류환경오염 주민 대책위원회 위원과 안동대 관계자 등을 고발했다”고 밝혔다. 주된 혐의는 허위사실유포에 의한 업무방해죄다.26일 석포면 농민회 관계자들이 봉화경찰서에 고소장을 제출했다.이들 인사는 지난해 12월 20일 경북도의회에서 세미나를 개최하고 “석포제련소 인근 농경지에서 재배하는 무, 파, 사과에서 기준치를 수백 배 초과하는 납과카드뮴이 검출됐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실제 국립
[더퍼블릭 = 이선희 기자]환경부가 영풍 석포제련소에 대해서 ‘20일간 조업정지’ 행정 처분에 이어 ‘120일간 조업정지’를 추가로 내리면서 ‘과한 처사’라는 비판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특히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환경부가 지나지게 가혹한 조치를 취했다”고 지적했다. 2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석포제련소는 현재 20일간 조업정지 행정 조치에 불복해 행정소송을 진행중에 있다. 이런 가운데 환경부는 석포제련소에 또 다른 혐의를 추가해 120일간의 조업정지를 추가로 내렸다. 최종 처분처인 경북도는 이러한 환경부의 벌칙 요청이 지나치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