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퍼블릭=손세희 기자] 금융감독원은 지난 11일 ‘2024년도 디지털부문 금융감독 업무설명회’를 개최하고 관련 정책 지원을 이어 나가겠다고 밝혔다.이번 설명회는 금융회사, 전자금융업자, 가상자산사업자, 협회 및 유관기관 임직원 등 약 350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금감원은 올해 디지털 부문별 감독·검사 방향으로▲지속가능한 디지털 금융 혁신 ▲금융권 자율보안체계 확립 ▲사이버 위협 대응체계 강화 ▲가상자산법의 성공적인 안착 노력 등을 제시했다. 세션1에서는 외부전문가의 주제 발표에 이어 금융감독원이 올해 디지털 부문별 감독·검
[더퍼블릭=신한나 기자] 금융감독원이 올해 가상자산 이용자보호법의 성공적인 안착을 도모하겠다고 밝혔다.11일 금감원은 ‘2024년도 디지털부문 금융감독 업무설명회’를 개최해 이 같은 내용을 밝혔다. 이날 설명회에는 금융회사와 가상자산사업자, 전자금융업자. 유관기관 관계자 등 약 350명이 참여했다.이날 금감원은 오는 7월 시행 예정인 ‘가상자산 이용자보호법’의 성공적인 안착을 위해 금감원이 제시한 로드맵에 따른 이상거래 감시체계, 내부통제체계 구축 등을 차질없이 준비할 것을 가상자산사업자들에게 당부했다.이를 위해 금감원은 현장 컨설
[더퍼블릭 = 박소연 기자] NH농협은행은 선불충전금을 금융기관에 예치·신탁하도록 의무화하는 내용의 전자금융거래법 개정에 대비하여, 선불전자지급수단 발행 및 관리업자(이하 선불업자)용 통합예치금관리API를 출시했다고 11일 밝혔다.통합예치금관리API로 고객은 선불업자의 도산 등의 위험으로부터 선불충전금을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으며, 예치금 충전(사용)이력 관리 및 이상금융거래 탐지시스템(FDS)등을 통해 다양한 금융사고에도 대비할 수 있다.NH농협은행은 전자금융업 등록기업인 ㈜아이오로라, ㈜페이워치코리아와 통합예치금관리API 이용계
[더퍼블릭=이현정 기자] 4대 핀테크산업협회장 선거가 이근주 한국간편결제진흥원장, 이혜민 핀다 대표, 정인영 디셈버앤컴퍼니자산운용 대표의 3파전으로 확정됐다. 핀테크산업의 성장으로 후보간 경쟁은 어느때 보다 치열할 것으로 보인다. 13일 금융권에 따르면 핀테크산업협회 회장직 선거를 앞두고 이근주 한국간편결제진흥원장, 이혜민 핀다 대표, 정인영 디셈버앤컴퍼니 대표가 후보 등록을 마쳤다. 20일부터는 공식 선거운동 기간이 시작되며 20~26일까지 선거인 명부 확정과 모바일 투표 시 등록 절차를 거쳐 2월 17일 정기총회 및 임원선거에서
[더퍼블릭=이현정 기자] 하나은행(은행장 박성호)은 23일 에스크로(제3자 중개매매 보호서비스) 기반의 ‘선불금 관리 대행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밝혔다.‘선불금 관리 대행 서비스’는 ▲B2B 플랫폼사의 회원이 물품구매를 목적으로 에스크로 계좌에 자금 예치 ▲물품구매 시 구매금액이 해당 예치 잔액 범위 내 플랫폼사(판매업체) 앞 이체 ▲미사용 잔액은 회원 본인 명의의 계좌로 반환할 수 있는 서비스다.이 과정에서 하나은행은 예치 자금을 에스크로 계좌에 보관하고 계약 이행이 완료되는 시점에 양 당사자의 동의를 받아 구매 자금을 정산하는
[더퍼블릭=이현정 기자] 머지포인트 환불 사태가 불거지면서 관련 소비자 상담 건수가 8월 들어 90배 넘게 폭증한 992건에 달해 소비자 보호를 위한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의견이 나온다. 이에 소비자 보호를 위한 내용을 담은 전자금융거래법(전금법) 개정안 통과에도 속도가 붙을 것으로 예상된다. 머지포인트는 운영사 머지플러스가 ‘무제한 20%’ 할인을 내걸고 숙박시설, 백화점, 음식점, 편의점 등 여러 업종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도록 판매한 것으로 현재까지 100만 명에게 금액으로는 1000억원이 넘는 규모로 발행됐다. 이 과정
[더퍼블릭 = 박소연 기자] 일명 ‘머지사태’, 할인 결제 모바일 플랫폼인 머지포인트의 서비스 축소와 관련해 금융당국이 실태조사를 예고했다. 피해자들 사이에서는 한발 늦은 대처가 아니냐는 비판이 일고 있다. 금감원은 머지플러스㈜ 상황을 점검하는 대책회의를 지난 16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자리에는 정은보 금감원장과 수석부원장, 전략감독.중소서민금융.소비자보호 담당 부원장보 등이 참석했다.당국은 “우선, 머지플러스 고객들이 겪고 있는 불편과 시장혼란을 최소화할 수 있는 방안을 논의했다”며“비록 감독대상으로 등록되지 않은 업체에서
[더퍼블릭 = 김은배 기자] 핀테크사와 기존금융사간의 역차별 논란이 지속되고 있다. 네이버페이 등 대형 간편결제사업자와의 규제차익을 둘러싼 논쟁이 대표적이다. 금융당국은 협의체 구성 등의 대응방안을 준비한다는 입장이지만, 적용되는 법도 다르고 신규진입자와 터주대감이라는 입장차이도 있어서 논란이 쉽사리 가라앉지 못하고 있는 모양새다.3일 금융업권에 따르면, 당국이 최근 공개한 ‘디지털금융 종합혁신방안’ 중 선불결제 충전금에 대한 리워드 제공을 둘러싼 논란이 지속되고 있다. 네이버페이 등 간편결제사업자 충전금 한도를 최대 500만원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