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퍼블릭=최얼 기자]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의 이른바 검찰청 술자리 회유논란이 사실상 거짓으로 비춰지는 양상이다. ‘술자리 회유 논란’을 반박중인 검찰의 주장은 일관된 반면, 이 전 부지사의 주장은 세부적으로 번복되고 있는 정황이 포착되고 있기 때문이다.일각에서는 이 전부지사 입장을 토대로 검찰에 공세수위를 높이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행동이 오히려 본인의 사법리스크를 부각시키는 결과로 이어질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두 사람 모두 쌍방울 대북송금 의혹의 피의자 신분인 만큼, 이 전 부지사를 옹호하는 이 대표의 모습이
[더퍼블릭=최얼 기자]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 측과 더불어민주당이 제기한 검찰 청사 내 '술판 회유 의혹'과 관련, 이 주장을 토대로 공세수위를 높인 민주당 박범계·박찬대 의원 등이 고발됐다.이종배 서울시의원은 23일 '민주당 검찰독재정치탄압대책위원회' 소속 박범계 상임위원장, 박찬대 공동위원장 및 위원회 소속 의원들을 허위사실 유포 명예훼손 및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서울중앙지검에 고발했다.이 시의원은 "이 전 부지사 측이 주장한 술자리 회유 의혹이 명백한 허위사실이라는 점을 알았거나, 적어도 허위일 수 있다는 가능성을 인지하고서
[더퍼블릭=김미희 기자]우리나라가 급격한 저출산, 고령화 시대에 접어들면서 각종 세제지원 혜택과 재정정책을 펼치는 가운데, 각 지자체별로도 출산을 장려하기 위해 각종 수당 등 현금성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다만 전문가들의 평가는 엇갈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양육비 부담이 출산율에 미치는 영향이 큰 만큼 현금 지원 효과도 크다”는 주장이 있는 반면 “효과가 미미하고, ‘일·가정 양립’이 빠진 현금 지원은 밑 빠진 독에 물 붓기”라는 주장도 있다.23일 조선일보 보도에 따르면 올해 기준으로 아동 한 명에게 만 7세까지 주는 현금성 지원은
[더퍼블릭=최얼 기자]‘쌍방울 불법 대북 송금’ 사건으로 1심 선고를 앞둔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의 비상식적인 주장이 정치권을 들썩이게 만들고 있다.앞서 이 전 부지사는 법정에서 검찰의 회유와함께 술파티까지 이뤄졌다고 주장했는데, 쌍방울 불법 대북 송금의혹을 함께 받고있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총선이후 이 주장에 대해 “100% 맞는 것 같다”며 검찰을 향해 공세수위를 높이고 있다. 이 대표와 함께 민주당도 집단으로 검찰을 압박하고 있다. 이 대표나 민주당 모두, 이 전 부지사의 일방적인 주장을 가지고 공세수위를 높이는
[더퍼블릭=최얼 기자]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이화영 전 경기도평화부지사의 이른바 ‘술판진술’논란과 관련해 공세수위를 높이자, 검찰은 해당논란이 허위주장이라는 점을 명백히 밝히겠다는 입장을 밝혔다.16일자 TV조선의 단독보도에 따르면, 검찰은 이화영 전 부지사와 이 대표의 주장이 '명백한 거짓'이라며, 당시 이 전 부지사 조사에 동행한 교도관, 그리고 출정기록 등을 전수 조사하는 등 객관적 자료로 허위 주장임을 입증하기로 했다.이재명 대표와 이화영 전 부지사의 이른바 ‘검찰청 술판’주장을 반박할 객관적인 자료를 준비하겠다는 입장이
[더퍼블릭=배소현 기자] 더불어민주당을 중심으로 한 범야권은 제22대 총선에서 압도적 승리를 거두자마자 윤석열 대통령을 향해 ‘해병대 채상병 사망 사건 외압 의혹에 대한 특별검사법(채상병 특검법)’ 수용을 촉구하며 연일 공세수위를 높이고 있다. 이를 두고 정치권 일각에선 “총선이 끝나자마자 야권에서 일제히 ‘채 상병 특검’ 목소리가 나오는 것은 지금부터 대통령에 대한 탄핵 정국을 조성하기 위한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21대 국회의원의 임기는 내달 29일까지로, 민주당은 이미 본회의에 자동부의된 채상병 특검법을 임기 종료 전 표결하
[더퍼블릭=손세희 기자] 지난해 나랏빚이 60조원 가까이 늘면서 1127조원대로 불어났다. 국가채무 비율도 처음으로 국내총생산(GDP) 대비 50%를 넘어섰다.정부는 11일 오전 국무회의에서 이런 내용을 담은 ‘2023회계연도 국가결산보고서’를 심의·의결했다.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국가채무(중앙+지방정부 채무)는 1126조 7000억원으로 전년보다 59조 4000억원 증가해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이는 GDP대비 50.4%로, 1997년 통계작성 이래 처음으로 GDP대비 50% 이상을 넘어섰다.국가채무를 지난해 통계청 추계인구(5
[더퍼블릭=최얼 기자]4.10총선에서 여당이 참패한 것에 따라, 윤석열 정부의 경제정책에도 큰 차질이 예상될 것으로 비춰진다.종전에도 여소야대(與小野大) 지형은 마찬가지였지만, 남은 3년의 임기 내내 '거야(巨野)의 장벽'이 이어진다는 것은 윤석열표 경제정책에 타격이 될 것으로 보인다.대표적으로 소위 '시행령 정치'를 계속 이어가기에는 정책 운용의 한계가 뚜렷할 것으로 비춰진다. 입법권이 사실상 야권에게 넘어감에 따라, 야권의 동의를 얻지 못한 '입법 정책'은 좌초 또는 전면수정 수순을 밟을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무엇보다 지금당장
[더퍼블릭=최얼 기자]한덕수 국무총리는 11일 "정부는 총선 민의를 겸허히 받들어 국민 기대에 부족함이 없었는지 국정 전반을 되돌아보겠다"고 밝혔다. 한 총리는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국무회의를 주재하며 "민생경제 회복과 대한민국 미래를 위한 개혁과제 추진에 더욱 매진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한 총리는 "새로 구성될 제22대 국회와는 더 많이 대화하고 더 깊이 협력하며 국정 파트너로서 국민 뜻에 함께 부응해 나가겠다"고 했다. 아울러 수출 등 주요 경제 지표 회복세에도 체감 경기는 여전히 어렵다고 짚으며 민생안정 최우선 기조를
[더퍼블릭=최얼 기자]경기도 용인갑 후보로 출마한 국민의힘 이원모 후보가 더불어민주당 이상식 후보에 대한 공세를 본격화 하고있는 양상이다. 총선기간중 이상식 후보의 여러논란이 불거지자, 공세수위를 높이는 것이다.이원모 후보는 지난 7일 SNS를 통해 "언제까지나 처인을 위한 일꾼이 되겠다"며 "처인 발전, 정말 자신 있다", "출세를 위해 처인을 이용하지 않겠다. 비리로 인해 처인을 떠나지 않겠다"는 입장을 냈다.같은 지역구 경쟁자인 더불어민주당 이상식 후보의 재산 신고 누락 의혹과 배우자 탈세 의혹을 겨냥한 것으로 보이는 대목이다
[더퍼블릭=최얼 기자]당초 민주당 우세로 점쳐졌던 4.10총선이 ‘오리무중’양상으로 변모하는 양상이다. 양문석 경기 안산갑 후보의 부동산 편법 대출 의혹, 공영운 경기 화성을 후보의 아빠 찬스 논란, 김준혁 경기 수원정 후보의 막말 이슈 등 더불어민주당 후보들의 각종 논란이 4·10 총선까지 남은 닷새간 승패를 가를 최대 변수로 떠올랐기 때문이다. 문제는 민주당의 또 다른 변수가 남아있다는 점이다. 바로 이재명 대표의 아내 김혜경 씨의 공직선거법위반 재판이 선거를 이틀 앞두고 예정돼있기 때문이다. 공판 준비기일을 마친 재판부는 오는
[더퍼블릭=홍찬영 기자] 올해 2분기에도 건설시장은 침체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됐다. 특히 공공 부문 보다 민간 부문에서의 부진이 더욱 뚜렷해질 것이란 관측이다.3일 대한건설정책연구원이 ‘지표로 보는 건설시장과 이슈(2024년 1분기)’ 보고서를 발간했다. 올해 1분기 전문건설업을 포함한 건설과 주택시장의 평가 미 2분기 전망에 대한 내용이 담겼다.건정연은 보고서를 통해 2분기 건설시장에서 공공부문보다 민간부문의 부진이 크게 두드러질 것이라고 진단했다.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부실화 우려와 공사비 상승 부담을 그 이유로 꼽았다.
[더퍼블릭=최얼] 기자민주당의 공천문제가 또 다시 도마위에 오르고 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측근변호사로 분류됐던 인물들이 여러 논란들에 직면했기 때문이다.대표적으로 이 대표의 법률대리인을 총괄한 것으로 전해지는 민주당 양부남(광주 서구을) 후보는 전세사기 변호 및 검찰시절 특활비 논란이 불거졌고, 민변출신 영입인재인 이용우(인천 서구을) 후보는 공천 직후 미신고 수임 사건 500건 한꺼번에 등록하는 등 변호사법 위반논란이 불거졌다.이에 국민의힘은 이들을 공천한 이 대표를 겨냥해 공세수위를 높이고 있는 상황이다.이재명 법률대
[더퍼블릭=오홍지 기자] 청주에 외국인 전용카지노가 들어서는 것과 관련, 충북시민사회단체가 강력 반발에 나섰다.그 배경에는 청주가 ‘교육 도시’브랜드를 내포하고 있기 때문이다. 인근 초·중·고 학교와 아파트 단지 등이 밀집돼 있는 곳이라서 반발이 더욱 거세다.충북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는 18일 청주시청 브리핑룸에서 이 같은 골자로 기자회견을 열어 청주시 율량동 그랜드 플라자에 입점 예정인 '외국인 전용 카지노에 대해 불허를 촉구했다.시민단체에 따르면 해당 카지노는 기존 강원도 평창에서 ‘바카라’와 ‘블랙잭’과 같은 각종 카드 게임과 룰
[더퍼블릭=최얼 기자]더불어민주당이 총선을 48일 앞두고 이성윤 전 서울중앙지검장을 ‘26호 인재’로 영입하고, 4·10 총선에서 전북 전주을 예비후보로 투입하기로 했다.이 전 검사장과 함께 ‘검찰정권 반대’대표 주자인 추미애 전 법무부장관은 수도권 핵심 지역에 전략공천 할 것이 유력할 것으로 점쳐진다.안규백 민주당 전략공천관리위원장은 지난 23일 공천 심사 결과를 발표하고, 전주을에 이 전 지검장과 김윤태·양경숙·이덕춘·최형재 예비후보의 경선 및 최종 2인 간 결선 투표 방식을 의결했다고 밝혔다.이 전 지검장은 대표적인 친문재인
[더퍼블릭=박소연 기자] 국세청이 올해 세무조사 규모를 지난해 수준으로 유지하기로 했다.아울러 경기 부진 영향으로 경영상 어려움을 겪는 영세 사업자들은 부가가치세·법인세·소득세 등의 납부 기한을 동시에 연장받을 수 있다.국세청은 지난 13일 이런 내용의 2024년 주요정책 추진계획을 발표했다.우선 국세청은 경영상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소상공인을 상대로 세목별 납부 기한 직권 연장, 압류·매각 유예 등을 시행하기로 했다.이에 따라 부가가치세 납기가 2개월 직권 연장되는 사업자는 법인세와 소득세 납기도 3개월 연장된다. 일시적인 체납
[더퍼블릭=최얼 기자]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13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부부의 경기도 법인카드 유용논란 등 연일 이 대표에 대한 공세수위를 높이고 있다.한 위원장은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이 대표를 겨냥해 “국민을 대신해 몇 가지 질문하겠다”며 “첫째, 이 대표가 공금 법카로 1000만원어치 과일을 사먹은 것이 사실인가. 과거 냉장고에 과일을 넣어놓고 먹는 것이 꿈이라고 했는데 세금으로 그 소원을 이루면 안 되는 것 아닌가”라고 비판했다.이어 그는 “둘째, 과거 명절 제사상도 공금
[더퍼블릭=김강석 기자] 국제유가가 다시 오르면서 조만간 종료 예정인 유류세 한시 인하 조치 연장 여부에 관심이 쏠린다.이번에도 연장되면 8번째로 물가 불안이 지속되는 상황을 고려하면 또다시 연장되지 않겠느냐는 전망이 나온다.10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현행 유류세 한시 인하 조치는 오는 29일로 종료된다. 휘발유에는 25%, 경유와 LPG 부탄에 대해서는 37% 인하율이 적용되고 있다.휘발유 유류세는 리터당 615원으로 인하 전 탄력세율(820원)보다 205원 낮다. 경유는 리터당 212원, LPG 부탄은 73원 인하된 상태다.연
[더퍼블릭=김영일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광주 양동시장을 찾아 정부가 지역화폐 예산을 깎는 바람에 전통시장이나 자영업자 등 지역상권이 어려움을 겪는 것이라 주장한 것과 관련, 국민의힘에선 “이재명 대표가 또다시 거짓으로 국민을 호도하고 있다”는 비판이 제기됐다.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여당 간사인 송언석 의원은 6일 국회에서 열린 당 원내대책회의에서 “지난 1월 농축수산물 소비자물가가 전년 대비 8%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과일은 전년 대비 28.1% 급등한 것으로 나타나 전체 물가 상승률 2.8%의 10배가 넘는
[더퍼블릭=김영일 기자] 정부가 담뱃값 인상 계획이 없다며 선을 그었음에도 총선 이후 세수 부족 등을 이유로 인상할 것이란 관측이 제기되고 있는데 대해, 정부는 재차 “총선 이후에도 담뱃값 인상은 없다”고 단언했다.5일자 TV조선 단독 보도에 따르면, 정부 고위 관계자는 TV조선과의 통화에서 “정부는 담뱃값 인상을 전혀 검토하고 있지 않다”며 “총선 이후에도 담배값 인상은 없다”고 재차 선을 그었다.그러면서 “총선 이후는 물론 생각해 본적도 없는 이슈”라고 강조했다.기획재정부 또한 이날 보도설명자료를 내고 “담배에 대한 세율 인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