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퍼블릭 = 김영일 기자] 불법 대북송금 혐의로 수원구치소에 수감된 김성태 전 쌍방울그룹 회장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민주당을 겨냥한 옥중 입장문을 공개했다.김성태 전 회장은 2일 변호인을 통해 ‘더 이상 정치권의 희생양, 정쟁의 도구가 되고 싶지 않다’는 제목의 옥중 입장문을 공개했는데, 이재명 대표와 민주당의 ‘봐주기 수사’ 주장을 정면으로 반박했다.앞서 이재명 대표는 지난달 27일자 페이스북에서 “김성태 전 회장은 노상강도인데 검찰이 경범죄로 봐주기 기소를 했다”는 취지의 글을 게재했고, 민주당 검찰독재정치탄압대책위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