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퍼블릭 = 최태우 기자] 지난해 글로벌 시장에서 전기차 등록 대수가 1000만대를 돌파한 가운데, 중국 최대 전기차 업체인 비야디(BYD)가 미국 전기차 업체 테슬라를 제치고 판매량 1위를 기록했다. 현대차와 기아는 6위에 올랐다.13일 시장조사기관 SNE리서치에 따르면, 지난해 구매자에게 인도돼 각 국가에 등록된 전기차는 총 1083만대로, 전년(671만대) 대비 61.3% 증가했다.가장 많은 전기차를 인도한 기업은 중국의 BYD다. 전년 대비 204.6%의 성장률을 기록하면서 지난해 187만대의 전기차를 인도했다.미국 전기차
[더퍼블릭 = 김강석 기자] 기아는 4일 경기도 광명시에 수소충전기, 초고속 전기충전기를 갖춘 복합충전소 ‘오토랜드’를 오픈한다고 밝혔다.오토랜드는 4381㎡ 면적의 부지에 하이넷 수소충전기 1기와 함께 현대자동차그룹의 초고속 충전 브랜드 이피트(E-pit) 전기충전기 6기가 설치됐다.수소충전기는 하루 최대 60대의 수소 승용차를 충전할 수 있고, 이피트는 최대 260kW까지 초고속 충전이 가능한 충전기 4기와 100kW까지 급속 충전할 수 있는 충전기 2기를 설치했다. 아울러 태양광 발전시설도 설비해 친환경 성격을 강화했다.오토랜
[더퍼블릭 = 최얼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은 7일 ‘하이드로젠 웨이브’ 글로벌 온라인 행사를 열고 수소사업의 명확한 비전과 세계 최고 수준의 새로운 수소연료전지 및 수소모빌리티의 실체를 대거 공개하며 2040년을 수소에너지 대중화의 원년으로 만들겠다고 선언했다.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은 이날 기조 발표자로 나서 “현대차그룹이 꿈꾸는 미래 수소사회 비전은 수소에너지를 ‘누구나, 모든 것에, 어디에나 쓰도록 하는 것”이라며 “우리는 이런 수소사회를 2040년까지 달성하려 한다”고 밝혔다.특히 정의선 회장은 “수소사회 실현을 앞당길 수 있도
[더퍼블릭 = 최태우 기자] 현대자동차의 투싼 플러그인하이브리드(PHEV) 모델이 독일 자동차 전문지의 평가에서 1위를 차지한 반면, 국내에서는 찬밥신세를 면치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최근 현대차그룹 디지털 미디어 채널인 HMG저널에 따르면, 독일 자동차 전문지 아우토빌트(Auto Bild)의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스포츠유틸리티차(SUV) 비교 평가에서 현대차의 투싼 PHEV는 총점 800점 중 543점을 받아 1위를 기록했다.아우토 빌트는 현대차 투싼 PHEV와 랜드로버 디스커버리 스포츠 PHEV, 푸조 3008 PHEV, 도
[더퍼블릭 = 임준 기자] 현대차와 도요타가 글로벌 수소차 시장을 높고 진검승부를 벌일 예정이다.수소차 시장에 집중하며 글로벌 수소차 시장에서 현대와 도요타와 겨루던 일본 혼다가 수소연료전지차 ‘클래리티’의 판매 부진을 이유로 생산 중단에 들어갔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 도요타와 함께 수소연료전지차 시장을 분할하던 혼다가 자체 브랜드 ‘클래리티’의 생산을 중단한다고 발표했다.수소연료를 활용한 글로벌 시장은 자연스럽게 한국의 현대차와 일본의 도요타 2강 구도로 압축되었다. 현대차의 수소전기차 넥쏘는 올해 들어 지난 5월까지
[더퍼블릭 = 조길현 기자] 진천군은 한국가스기술공사와 수소충전소 구축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으로 청정교통 인프라 구축 확대를 위해 수소충전소에 대한 포괄적인 기술지원과 정보교류를 통해 상생 발전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게 됐다. 군은 가스기술공사와 함께 30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관내 부지에 2022년 6월 준공을 목표로 수소연료전지자동차 충전시설을 구축할 계획이다. 충전소는 400kg/일, 하루 66대(승용 65대, 버스 1대)의 자동차가 이용할 수 있도록 조성된다. 송기섭 진천군수는 “수소
[더퍼블릭 = 김영일 기자] 박영선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가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으로 재직할 당시 박 후보의 배우자가 현대‧기아자동차의 1억 유로 규모 유럽 전기차 업체 투자를 자문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주장하는 측은 이를 두고 이해충돌로 규정하고 있다.5일 대학생단체 신전대협 전국대학생합동조사단(의장 김태일)은 보도자료를 내고, 박영선 후보가 중기부 장관으로 재직할 당시 배우자 이원조 변호사가 현대기아자동차의 1억 유로 규모 유럽 전기차 업체 투자를 자문했다며, 이를 이해충돌이라 지적했다.박 후보자의 배우자가 투자를 자문한 사
[더퍼블릭=최태우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은 현대모터스튜디오 고양과 중국 광둥성 광저우 위에슈국제회의센터를 온라인 화상으로 연결해 ‘HTWO 광저우’ 기공식을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이날 중국 행사장에서는 ▲리시 광둥성 서기 ▲마싱루이 광둥성 성장 ▲홍성욱 주광저우 대한민국 총영사 등이 한국에서는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이 참석했다.HTWO 광저우는 현대차그룹이 글로벌 수소 사업 본격화 및 수소 산업 생태계 확장을 위해 건설하는 해외 첫 수소연료전지시스템 생산공장이다. 중국 내 최초로 세워지는 대규모 수소연료전지시스템 전용 공장이기도
[더퍼블릭 = 김은배 기자] 현대자동차가 글로벌 시장의 올해 1~9월 판매된 수소연료차 순위에서 압도적 1위를 나타냈다. 2위와 3위로는 각각 일본계 토요타와 혼다가 차지했으나 점유율 70%를 넘긴 현대차와는 상당한 격차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14일 SNE리서치에 따르면 지난 1월부터 9월까지 세계 각국에 등록된 현대차 수소연료전지차는 모두 4917대로 조사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3048대) 대비 61.3% 성장했다. 금년 시장점유율은 73.8%에 달한다.동기간 토요타는 767대 판매량을 나타내며 작년 같은 기간 대비 61.8%
[더퍼블릭 = 최태우 기자] 현대차는 지난 11일 인천광역시 중구에 위치한 인천국제공항공사에서 구본환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 기욤 코테(Guillaume Cottet) 에어리퀴드코리아 대표이사 사장, 유종수 수소에너지네트워크 대표, 한성권 현대차 상용사업담당 사장 등 사업 관계자가 모인 가운데 인천국제공항 수소전기버스 충전소 유치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이 협약은 환경부가 주관하는 ‘수소연료전지차 충전소 설치 및 민간자본보조사업’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1988년부터 수소전기차 개발을 시작해 세계 최초로 수소전기차
'현대차'가 친환경차에 탑재되는 파워트레인으로 2년 연속 '세계 10대 엔진'에 선정됐다.현대자동차㈜는 10일(현지시간) 쏘나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이하 쏘나타 PHEV)에 탑재된 파워트레인이 미국 자동차 전문 미디어 워즈오토(Wardsauto)가 선정하는 '2016 10대 엔진(2016 Wards 10 Best Engines)'에 선정됐다고 밝혔다.지난해 현대차의 투싼 수소연료전지차 파워트레인이 수소연료전지차로는 세계 최초로 '2015 10대 엔진'에 선정된 바 있으며, 이로써 현대차는 친환경차 파워트레인으로 2년 연속 10대 엔
지난 6일 파업과 관련해 노조와 갈등을 나타내다 의견을 합쳐 주목을 받아왔던 현대·기아자동차가 2020년까지 자동차 연비를 현재보다 평균 25% 이상 개선하겠다는 '2020 연비향상 로드맵'을 발표했다.현대·기아차 측은 파워트레인(엔진·변속기)을 신규 개발하고 차량 무게를 줄여 글로벌 연비 경쟁에서 우위를 확보하겠다는 방침이다.이와 관련해 현대·기아차는 보유 중인 10종의 엔진 라인업 중 70%를 차세대 엔진으로 대체할 계획이다.이어 신규 가솔린 엔진을 개발해 기종수를 늘리고, 디젤 엔진 개발에도 박차를 가해 세계 시장에서 경쟁력을
올 3분기 현대·기아자동차는 원화 강세라는 환율 악재로 실적이 휘청하며 위기를 맞았고 자동차는 작년보다 더 팔고도 수익은 전년 대비 뒷걸음질 쳤다.엔저 효과로 여력이 생긴 일본 업체들은 글로벌 시장에서 현대·기아차와 일전을 예고하고 있으며, 선진국 자동차 시장 수요 회복도 아직은 큰 기대가 어려운 상황이다. 현대·기아차의 연말 실적 전망이 어둡다.그러나 현대차그룹은 이 상황을 정면돌파 하기로 결정했다. 회사 측은 “상황은 어렵지만 '제값 받기'를 통해 브랜드 가치를 끌어올리고, 현지 전략 차종과 주력 모델 등 공격적인 신차 출시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