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퍼블릭 = 김강석 기자] 골프장 부지를 인천국제공항공사에 반환하라는 대법원판결과 법원 강제집행에도 영업을 강행해오던 스카이72골프클럽이 오는 27일부로 결국 문을 닫는다. 골프장은 후속 사업자가 정비를 마친 후 오는 4월쯤 재개장할 예정이다.24일 업계에 따르면, 스카이72는 이달 26일 하늘코스 운영을 마지막으로 골프장 운영을 최종 종료한다.스카이72 골프장은 지난 2020년 12월 골프장 부지 사용기한이 만료됐음에도 영업을 최근까지 이어왔다.지난해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스카이72 골프장을 상대로 부동산 인도 소송을 제기하고 승소
[더퍼블릭=홍찬영 기자]대법원의 확정 판결에도 영업활동을 계속 이어오던 인천공항 스카이72 골프장이 결국을 문을 닫는다.2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인천시와 인천국제공항 등에 따르면 스카이72골프앤 리조트는 지난 20일 인천시에 ‘체육시설업 변경등록 신청서’를 제출했다. 후속사업자인 KX그룹에 영업 양도·양수를 하겠다는 의사를 밝힌 것이다.인천시는 체육시설업 등록 취소 대신 KX그룹이 영업을 승계할 수 있도록 변경등록을 해 줄 계획이다. 인천시 관계자는 “변경등록은 20일 안에 처리하도록 돼 있다”며 “신청서를 검토한 뒤 특별한 사유
[더퍼블릭=홍찬영 기자]인천국제공항공사가 스카이72 골프장 등록 취소를 인천시에 요청한 가운데 시민단체가 반발하고 나섰다.관련업계 및 의 보도에 따르면, 대한민국 바로세우기 국민운동본부(대국본)는 지난 13일 인선시청 앞에서 집회를 열고 인천시의 스카이72 운영권 박탈 중단과 입찰비리 의혹 수사를 촉구했다.이들은 “검찰에서 진행 중인 스카이72 입찰 과정에 대한 재수사 결과가 나올 때까지 시가 스카이72의 체육시설업 등록 취소를 결정하면 안 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스카이72는 자신들이 갯벌을 간척해 세계적인 골프장
[더퍼블릭 = 김영일 기자] 인천국제공항 공공부지에 조성된 스카이72 골프장 운영사 입찰 의혹이 배임 혐의를 넘어 권력형 비리 사건으로 확대될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스카이72 골프장 새 운영사 입찰과 관련, 인천국제공항공사 전‧현직 임직원 5명이 검찰로부터 불기소 처분을 내린 바 있는데, 대검찰청이 최근 재기수사 명령을 내렸고, 국정감사에선 이스타항공 채용 과정에 개입해 외압을 행사한 혐의로 구속된 이상직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스카이72 골프장을 인수하기 위해 돈을 걷고 다녔다는 정황이 담긴 녹취록이 공개됐기 때문이다.2020년
[더퍼블릭=홍찬영 기자]인천 영종도의 스카이72 골프앤리조트는 17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제기된 ‘불법점유’ 지적에 대해 반박자료를 냈다.법원이 스카이72의 운영을 인정해 현재까지 스카이72가 영업하고 있기 때문에 불법점유가 아니라는 주장이다. 스카이72는 18일 반박자료를 통해 "합법적으로 영업을 지속하고 있으며 ‘불법 점유’가 아니기 때문에 2021년 이후의 매출액은 부당 이득이 아니다"라며 "법원이 스카이72의 운영을 인정해 현재까지 스카이72가 영업하고 있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17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국정
[더퍼블릭 = 김영일 기자] 인천국제공항 공공부지에 조성된 스카이72 골프장 운영사 입찰과 관련, 최근 이스타항공 채용 과정에 개입해 외압을 행사한 혐의로 구속된 이상직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스카이72 골프장을 인수하기 위해 돈을 걷고 다녔다는 정황이 담긴 녹취록이 공개돼 파장이 일고 있다.국민의힘 서일준 의원은 지난 17일 인천국제공항공사에서 열린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국정감사에서 김경욱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을 상대로 “스카이72 골프장 입찰과 관련된 법적 분쟁 중에 전‧현직 임직원 5명이 불기소 처분됐는데, 최근에 대검찰청이 재
[더퍼블릭 = 김영일 기자] 검찰이 인천국제공항공사(인국공)가 영종도에 위치한 스카이72 골프장 새 운영사업자를 선정했던 과정을 재수사하기로 결정했다.19일자 법조계에 따르면, 스카이72 골프장 새 사업자 선정과 관련해 인국공과 분쟁 중인 ‘써미트’가 지난해 7월 인국공 전‧현직 사장 등 5명을 배임 혐의로 고발한 사건에 대해 대검찰청은 지난 15일 인천지방검찰청에 재기수사를 명령했다고 한다.2020년 스카이72 골프장 새 운영사 선정 입찰에 참여한 써미트는 지난해 7월 ‘특정경제 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위반(업무상 배임)’ 혐
[더퍼블릭 = 김강석 기자] 인천국제공항공사와 골프장 운영사 스카이72의 골프장 부동산 계약기간 관련 법적공방 2차 결과가 이번 주 나온다.25일 법원에 따르면, 서울고법 행정8-1부는 오는 29일 오후 2시 공사가 스카이72를 상대로 제기한 부동산 인도 소송의 항소심 판결을 선고한다. 스카이72가 공사를 상대로 낸 유익비 관련 맞소송도 이날 나온다.앞서 법원은 지난해 7월 1심 판결에서 “협약에서 정한 바에 따라 스카이72의 토지 사용 기간이 종료됐다”고 보고 공사의 손을 들어줬었다. 스카이72가 주장한 유익비 상환 청구권도 “이
[더퍼블릭 = 김영일 기자] 인천국제공항공사 소유지에 있는 스카이72 골프장의 전기와 수도를 차단했던 김경욱 인천공항공사 사장 등이 업무방해 혐의로 검찰에 송치됐다.27일 인천 중부경찰서는 김경욱 사장과 미래사업본부장 A씨, 공항경제처장 B씨 등 인천공항공사 임직원 3명을 업무방해 혐의로 불구속 입건해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다.김 사장 등은 지난해 4월 1일과 18일 인천공항공사 소유지에 있는 스카이72 골프장 전기와 수도를 차단해 골프장 운영사인 스카이72 골프앤리조트의 업무를 방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스카이72는 인천공항공사로
[더퍼블릭 = 김영일 기자] 스카이72 골프 앤 리조트(대표 김영재, 이하 스카이72)가 13일 바다코스 클럽하우스에서 열린 ‘스카이72 러브오픈 2021’에서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조상범)에 성금 6억원을 전달했다. 이로써 2005년 개장 당시부터 지금까지 17년간 총 95억 3천만원의 성금이 누적됐다는 게 스카이72 측의 설명이다. 전달식은 안전을 고려해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 관련 인사만 배석해 간소하게 진행됐다. 성금 6억원은 스카이72 하늘천사 기금, 11월 마지막주 일요일 바다코스(오션, 클래식, 레이크) 전체 매출액
[더퍼블릭 = 김영일 기자] 인천국제공항 제5활주로 예정지에서 운영되고 있는 스카이72 골프장을 둘러싸고 토지주인 인천국제공항공사(인국공)와 기존 골프장 운영사인 스카이72 골프 앤 리조트(스카이72)가 치열한 법적분쟁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법원이 인국공의 손을 들어줬다.이에 스카이72 측은 “법원 판결에 깊은 유감을 표하며 항소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인천지방법원 행정1-1부(양지정 부장판사)는 22일 인국공이 기존 골프장 사업자 스카이72를 상대로 제기한 ‘토지명도소송’에서 인국공 승소 판결을 내렸다.또한 스카이72가 인국공을
[더퍼블릭 = 김영일 기자] 인천국제공항 제5활주로 예정부지에 조성된 수도권 최대 골프장 ‘스카이72’를 둘러싸고 땅 소유주인 인천국제공항공사(인천공항공사)와 사업자인 스카이72 골프 앤 리조트(스카이72) 간 운영권 분쟁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감사원이 인천공항공사의 새로운 골프장 임대사업자 선정과 관련해 공익감사에 나서기로 했다. 공익감사는 공공기관의 사무처리가 위법하거나 부당해 공익을 현저히 해치는 경우 상시 구성원 수 300인 이상인 공익 추구의 시민단체 등이 감사를 청구하는 것을 말한다.앞서 인천평화복지연대는 지난해 12
[더퍼블릭 = 김영일 기자] 네스트호텔은 인천국제공항공사(이하 인국공) 임직원을 지난달 31일 국민권익위원회에 부당 갑질 행위로 신고했다고 1일 밝혔다.네스트호텔에 따르면, 인국공은 거래상 우월적 지위를 이용해 1천억이 넘는 5성 호텔을 ‘철거하라’고 일방적으로 통보하고 350여명의 종사자의 생계까지 위협하는 등 ‘권익위법’과 ‘인천국제공항공사 윤리규정 에 따른 행동강령’ 등을 위반했다는 것이 주된 신고 취지다.앞서 지난 5월 11일, 인국공은 네스트호텔이 실시협약을 위반했다는 사유(사업 시행자가 본 협약의 중요한 의무를 이행하지
[더퍼블릭 = 김영일 기자] 인천국제공항공사(인국공)가 ‘스카이72 골프장 부지를 무단 점유하고 있다’며 골프장 사업자인 스카이72 골프앤리조트(스카이72)를 상대로 낸 카드매출액 439억원 가압류 신청을 인천지방법원이 인용한 가운데, 스카이72는 이에 따른 이의제기와 해당 가압류의 본안소송인 ‘부당이득 반환 또는 손해배상 소송’에 대한 제소명령을 지난달 30일 인천지방법원에 제기했다고 4일 밝혔다.법원도 이를 인용해 인국공이 5월 20일까지 소를 제기하지 않을 경우 가압류가 취소된다는 게 스카이72 측의 설명이다.스카이72가 낸
[더퍼블릭 = 김영일 기자] 수도권 최대인 스카이72 골프장을 둘러싸고 토지 소유주인 인천국제공항공사와 골프장 운영사인 스카이72 골프 앤 리조트가 하나부터 열까지 상반된 입장을 보이며, 서로에게 유리한 주장만을 부각시키는 여론전을 전개하고 있다.인천공항공사는 토지 임대기간 만료(2020년 12월 31일)에 따라 스카이72가 골프장 영업을 중단해야 하고, 아울러 스카이72가 클럽하우스와 잔디, 수목 등 골프장 시설 일체를 인천공항공사에 무상으로 인계해야 한다고 주장한다.반면, 스카이72는 ‘정부의 방침 변경’ 등으로 개발여건 등이
[더퍼블릭 = 김영일 기자] 인천지방법원은 22일 스카이72 골프장 사업자인 스카이72 골프 앤 리조트가 인천공항공사(이하 인국공)을 상대로 제기한 단전 조치 금지 등 가처분 신청을 인용했다. 이는 인국공이 행한 단수‧단전이 불법행위라는 것이 명백히 밝혀진 것으로 인국공은 법원의 결정 즉시 스카이72에게 전기 및 중수 제공을 재개해야 한다. 또한 인국공은 법원의 명령을 위반할 경우 1일당 1억원을 스카이72에게 지급해야 한다.법원은 결정문에서 “스카이72는 영종도에 진입하며 처음 맞이하는 아름다운 자연 시설물로 채권자와 채무자의 다
[더퍼블릭 = 김영일 기자] 인천국제공항 제5활주로 개발 예정부지에 조성된 수도권 최대 골프장 스카이72를 둘러싸고 토지 소유주인 인천국제공항공사와 골프장 운영사인 스카이72 골프 앤 리조트가 첨예한 대립을 이어가고 있다.인천공항공사가 스카이72 골프장에 단수 조치를 취한데 이어 단전까지 강행하자, 스카이72는 이는 업무방해에 해당된다며 법적대응에 나서겠다는 입장이다.인천공항공사는 토지임대 기간 만료에 따라 스카이72가 골프장 영업을 중단해야 하고, 아울러 스카이72가 클럽하우스와 잔디, 수목 등 시설 일체를 인천공항공사에 무상으로
[더퍼블릭 = 김영일 기자] 인천국제공항 제5활주로 예정부지에 조성된 수도권 최대 골프장 ‘스카이72’를 둘러싸고 땅 소유주인 인천국제공항공사(인천공항공사)와 사업자인 스카이72 골프 앤 리조트(스카이72) 간 갈등의 골이 깊어지고 있는 가운데, 스카이72 골프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소방당국에 따르면, 인천공항공사가 스카이72 골프장에 단전 조치를 취했던 지난 18일 오후 7시 54분께 화재가 발생해 30여 분만에 진화됐다.다행히도 이날 화재에 따른 임명피해는 없었다. 다만, 골프장 내 발전기 시설 1대가 불에 타 소방서 추산 15
[더퍼블릭 = 김영일 기자] 인천국제공항 제5활주로 예정부지에 조성된 수도권 최대 골프장 ‘스카이72’를 둘러싸고 땅 소유주인 인천국제공항공사(인천공항공사)와 사업자인 스카이72 골프 앤 리조트(스카이72) 간 갈등이 점입가경입니다. 골프장 부지를 임대해준 인천공항공사 측은 계약이 만료됐으니 하루 빨리 영업을 중단하고 나가라는 입장이고, 사업자인 스카이72 측은 클럽하우스 등 지상물과 토지 가치 상승에 따른 보상비용을 요구하며 버티고 있습니다. ‘인천공항공사 VS 스카이72…상생관계에서 견원지간 된 내막[1부]’에서는 상생관계였던
[더퍼블릭 = 김영일 기자] 인천국제공항 제5활주로 예정부지에 조성된 수도권 최대 골프장 ‘스카이72’를 둘러싸고 땅 소유주인 인천국제공항공사(인천공항공사)와 사업자인 스카이72 골프 앤 리조트(스카이72) 간 갈등이 점입가경입니다. 골프장 부지를 임대해준 인천공항공사 측은 계약이 만료됐으니 하루 빨리 영업을 중단하고 나가라는 입장이고, 사업자인 스카이72 측은 클럽하우스 등 지상물과 토지 가치 상승에 따른 보상비용을 요구하며 버티고 있습니다. 이에 이 상생관계였던 인천공항공사와 스카이72가 견원지간이 된 내막을 들여다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