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퍼블릭=홍찬영 기자] 3기 신도시 중 처음으로 사전청약을 받은 공공분양 아파트의 총사업비가 2년 만에 약 30%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고금리, 원자재 가격 인상으로 공사비 상승세가 계속되는 가운데 공사비 증액의 여파가 신도시 공공분양주택까지 덮치는 모습이다. 이에 올 하반기 확정되는 최종 분양가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9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 4일 인천계양 테크노밸리 A2 블록 공공주택 건설사업의 총사업비가 3364억 원으로 변경 승인됐다. 이는 2022년 1월 사업계획승인 당시의 2676억원보다 688억원(25.7%)
[더퍼블릭=홍찬영 기자] HDC현대산업개발이 시공을 맡은 ‘경산 아이파크’에서 각종 하자 문제로 입주예정자들의 불만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이 단지는 입주 한 달 가량을 남긴 신축아파트로, 지난달 말 사전점검이 진행됐지만 현장을 방문한 입주예정자들은 경악을 금치 못했다고 한다. 벽지 마감이 불량하거나 건자재가 그대로 방치되는 등 공사 현장을 방불케하는 정황이 목격됐기 때문이다.이에 입주민들은 거주시 안전 보장을 위해 준공 승인을 미뤄달라고 요구했지만, HDC현대산업개발은 예정대로 입주를 강행한다는 입장으로, 향후 양측간의 공방은 첨
“윤 대통령의 용기와 결단은 이 상의 취지에 정확히 부합하는 것이라고 높이 평가”[더퍼블릭=최얼 기자]지난 27일 캐롤라인 美 존 F. 케네디 재단 명예회장이 윤석열 대통령에게 ‘용기있는 사람들’ 상(賞) 트로피를 전달하며, 이 같은 입장을 내비쳤다. 윤 대통령의 용기와 결단력이 ‘용기있는 사람들’상 수상이유라고 밝힌 것이다.캐네디 재단은 용기있는 상의 제정이유에 대해 “정치인들은 눈앞의 자신의 이익을 따르는 경우가 대부분”이라며 “정치적 불이익을 감수하면서 국민, 국가, 세계를 위해 일하는 사람은 드물다. 그런 사람을 찾아 용기를
[더퍼블릭=홍찬영 기자] EU의 탄소국경조정제도(CBAM) 등 온실가스 다배출 산업인 철강산업을 향한 탄소중립 요구가 커지고 있지만 국내 철강기업 대다수는 ‘그린철강’ 전환 목표를 세우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그린철강은 철광석에서 산소를 분리할 때 석탄(코크스) 대신 수소를 사용해 탄소 배출량을 대폭 줄인 제품을 말한다.20일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관련 비영리기관인 한국사회책임투자포럼(KoSIF)은 18일 이런 내용의 ‘한국 철강산업의 그린철강 전환’ 보고서를 공개했다. 국내 철강 생산·소비 기업의 그린철강에 대한 준비 상
[더퍼블릭=홍찬영 기자] 유럽연합(EU)이 CBAM(탄소국경조정제도)을 도입한데다, 최근 미국도 한국산 후판 제품의 상계 관세 인상을 검토하기로 하면서 국내 철강업계의 위기가 커졌다. 이에 국내 정부는 철강 산업에 미칠 통상 리스크에 대한 대응 방향을 모색하겠다는 전략이다.14일 철강업계에 따르면, 미국 상무부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2022년산 한국 철강 제품에 대한 상계관세를 인상하는 안을 검토하고 있다. 한국의 저렴한 전기료가 보조금 역할을 하는 만큼 관세 인상이 불가피하다는 주장이다.미국 상무부는 현대제철과 동국제강이 자국에
[더퍼블릭=홍찬영 기자] 지난해 공사 중단 후 재개됐던 세종시 집현동 공동캠퍼스 공사가 공사비 문제로 또 중단됐다.시공사인 대보건설이 발주처인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의 협상이 제대로 진행되지 못하고 있다며 공사를 중단한 데 따른 것이다. 주로 민간 도시정비사업지에서 불거졌던 공사비 갈등 불씨가 공공공사부문으로도 옮겨 붙는 모양새다.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세종시 행복도시 4-2 생활권 공동캠퍼스 건설공사 18공구 현장이 지난 5일부터 멈췄다.이 현장은 대학입주공간 5개동, 바이오지원센터, 학술문화지원센터, 학생회관, 체육관, 통합주
[더퍼블릭=김미희 기자]삼표그룹(회장 정도원)은 지난 27일 경기도 화성시 소재 S&I 센터에서 쇼룸 오픈식을 진행했다. S&I 센터는 그룹의 기술 연구를 담당하는 연구소로 친환경적인 신소재와 공법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S&I 센터 1층에 위치한 내부 쇼룸에는 그룹의 역사를 소개하는 기술홍보 공간과 접견실로 사용될 예정이다. 실외 외부 쇼룸에는 삼표만의 특화된 공법이자 PC신기술로 지정된 더블월 공법인 프리캐스트 콘크리트(PC) 벽체와 UHPC 화분 및 벤치를 전시, 공간을 꾸렸다.이밖에도 쇼룸에는 다양한 모니터를 통해 나오는 기술
[더퍼블릭=김미희 기자]삼표그룹이 지난 21일부터 24일까지 나흘간 경기 고양 킨텍스에서 열린 ‘서울신문 120주년 기념 동반성장 엑스포’에 참가했다. 국토교통부, 중소벤처기업부, 동반성장위원회, 호반그룹 공식 후원으로 열린 이번 박람회는 대기업과 중소기업간의 동반성장 상생 협력 가치를 공유하는 자리다.삼표그룹은 이번 박람회에서 삼표산업 기술연구소에서 자체 개발한 콘크리트 제품인 블루콘 윈터를 선보였다. 영하 10도에서도 타설 가능한 ‘블루콘 윈터’를 비롯, 별도의 다짐 작업이 필요 없는 자기충전 방식의 ‘블루콘 셀프’, 초기 압축
[더퍼블릭=홍찬영 기자] 최근 2년 새 전용면적 84㎡ 기준 새 아파트 분양가가 1억원 이상 상승하며 수요자들의 부담이 늘고 있다. 분양가 상승은 지난해부터 본격적으로 오르기 시작한 공사비 여파로 분석된다.26일 주택도시보증공사 ‘민간아파트분양시장 동향’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기준 전국 아파트 3.3㎡당 분양가는 1736만원으로, 2021년 12월 보다 324만 원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평형으로 불리는 전용면적 84㎡(구 34평)를 기준으로 환산하면 약 1억 1000만 원가량 오른 셈이다.지역별로 보면 수도권이 3
[더퍼블릭=이유정 기자] 천안·아산지역에서 레미콘을 제조·판매하는 18개 사업자 등이 중소건설업체를 대상으로 레미콘 판매가격과 물량을 담합한 행위로 25일 과징금 6억7000만원을 물게 됐다.중소건설업체를 상대로 레미콘 판매가격과 물량 배정을 담합한 천안·아산 지역 18개 업체가 적발돼 공정거래위원회의 제재를 받게 됐다.공정위는 천안 아산지역에서 레미콘을 제조·판매하는 18개 사업자와 천안아산레미콘협의회에 공정거래법 위반 행위에 대해 시정명령과 과징금 6억7000만원을 부과한다고 25일 밝혔다.공정위에 따르면, 이들 업체는 지난 2
[더퍼블릭=손세희 기자] 삼성물산은 건설부문에서 탄소저감 콘크리트 방법론을 개발해 대한상공회의소 탄소감축인증센터로부터 공식 인증 받았다고 23일 밝혔다.탄소저감 콘크리트 방법론은 콘크리트 제조과정에서 탄소를 줄일 수 있는 원리를 비롯해 감축량을 산정하는 방식, 현장 적용 시 모니터링 절차 등 탄소감축과 관련된 일련의 검증 절차를 규정한 것이다.시멘트가 주원료인 콘크리트는 건설의 핵심 자재이지만 제조과정에서 많은 양의 이산화탄소를 배출하는 온실가스의 주요 원인으로 인식되고 있어, 건설업계에서는 탄소배출을 대폭 줄인 다양한 저탄소 콘크
[더퍼블릭=오홍지 기자] 단양군 한일시멘트 노동조합(위원장 신광선)이 지난 20일 매포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통해 사랑의 쌀 1550kg을 기탁했다.한일시멘트 노조는 지역과 상생하고, ESG 경영 등 사회공헌을 위해 노사 간 뜻을 같이하며 상생과 화합을 바탕으로 협력적 노사문화의 모범이 되고 있다.
[더퍼블릭=홍찬영 기자] 아파트 건설 현장에서 착공이 지연되거나 아예 사업자체가 취소된 사례들이 들면서, ‘사전청약 무용론’이 확산되고 있다. 청약자들 입장에서는 당초 예정된 입주일에 맞춰 계획을 세워놓는데, 날짜에 변동이 생기면서 부담을 고스란히 떠안게 된 격이다.19일자 SBS 보도에 따르면, 경기 파주 운정 소재 LH(한국토지주택공사) 공공 분양 아파트의 입주가 기약 없이 미뤄지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사전청약자 250여 명을 모집한 이 아파트는, 계획대로라면 지난해 6월 본청약을 실시하고 내년 말 입주 예정이었다. 그러나 학
[더퍼블릭=김미희 기자]삼표산업이 산업 현장의 안전강화에 특화된 인공지능(AI) 자동화 솔루션을 적용한다. AI안전사고 예방시스템은 산업 재해 예방을 위한 사전 능동대응 프로그램이라는 설명이다.이는 단순하게 촬영한 영상을 기록하는 기존의 고정형 CCTV(카메라)를 보완한 것으로 지속 학습된 AI를 기반으로 한 행동인식 기술을 통해 사고 전조증상을 감지하고 자동제어 하게 된다.즉 학습된 카메라의 영상 소스를 활용해 AI가 실시간으로 수많은 위험 요소를 사전 탐지하고 판단해 사업장 내 안전사고를 예방하는 솔루션이다.다양한 위험요소가 감
[더퍼블릭=홍찬영 기자] 연초부터 시멘트와 레미콘 가격이 줄줄이 오르고 있는 가운데, 오는 3월 기본형건축비도 인상될 가능성이 커지면서 건설업계의 고민이 커지고 있다.14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오는 3월초 건설자재와 노무비 등의 가격 변동을 종합 반영한 기본형건축비가 정기 고시될 예정이다.기본형건축비는 공사비 증감 요인을 반영해 매년 3월과 9월 정기적으로 조정된다. 그 외 인상 요인이 발생시 비정기 고시를 통해 변동될 수 있다.최근 시멘트·레미콘 등 기본형건축비에 영향을 미치는 원자재들의 가격이 급등하고 있어 이번 정기고시 또한
[더퍼블릭=홍찬영 기자] 높아진 공사비 문제로 인해 차질을 빚고 있는 정비사업장이 늘고 있다. 건설경기 침체로 인해 증액을 요구하는 건설사들과 이를 수용할 수 없다는 주민들의 마찰이 갈수록 격화되고 있는 것이다. 특히 최근 지방·수도권을 넘어 ‘강남3구’ 지역까지 공사비 갈등이 번지면서 전반적인 주택공급에 차질을 빚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13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울 서초구 반포주공1단지 1·2·4주구 재건축 사업의 시공사 현대건설은 최근 조합에 공사비를 기존 2조6363억원에서 4조775억원으로 올려달라는 내용의 공문
[더퍼블릭=김미희 기자]삼표그룹 김해시 향토계열사인 삼표산업 김해몰탈공장은 지난 6일 김해시청 시장실에서 지역인재 양성을 위한 장학기금 기탁식을 가졌다.이번에 김해시미래인재장학재단에 기탁된 장학금 1,000만원으로 진로, 진학 등 지역 내 우수인재 육성에 사용될 예정이다.한편 삼표산업 김해몰탈공장은 지난 2018년 김해시 진영읍에 자리 잡고 주로 시멘트와 골재(모래), 혼화재 등 원자재를 미리 혼합해 만든 드라이몰탈을 생산하는 업체이다.
[더퍼블릭=배소현 기자] 박진호 국민의힘 예비후보(상주문경)는 “아시아 지역 커피 선물시장을 총괄하게 될 유엔 산하 커피연구소 문경 유치를 위해 ‘유엔 국제커피기구 한국위원회’와 협력 관계를 구축했다”고 4일 밝혔다.문경시와 커피 전문 기업 테라로사는 작년 12월 쌍용양회 문경 시멘트 공장 부지 및 건물을 리모델링하여 복합문화공간으로 조성하는 250억원 규모의 민간투자에 대한 사업협력을 체결했다.문경시에 유엔 커피연구소가 유치되면 테라로사 사업 투자와 함께 엄청난 시너지 효과가 날 것이고 문경시가 아시아 지역에서 손꼽히는 커피 메카
존경하고 사랑하는 단양군민 여러분!그리고 자랑스러운 공직자 가족 여러분!2024년 갑진년(甲辰年) 청룡의 새해가 밝았습니다.새해 힘찬 기운이 군민과 공직자 여러분의 가정마다 전해져 모든 일에 만사형통 하시고 건강과 평안이 함께 하시길 기원합니다.예로부터 힘과 용맹 그리고 지혜를 상징하는 용은 어려움을 극복하고 모든 난관을 이겨 내는 존재로 여겨졌습니다.이러한 청룡의 영감을 받아 올해에는 어려움을 예방하고 미래 발전의 청사진을 구체화하여 민선8기건강한 단양․살고 싶은 단양을 가시화하겠습니다.존경하는 단양군민 여러분!‚ 그리고 공직자
[더퍼블릭=홍찬영 기자] 시티건설이 시공을 맡은 울산 아파트 공사현장에서 60대 노동자가 추락해 숨졌다.28일 고용당국에 따르면, 지난 26일 오전 11시 5분께 울산 울주군 범서읍 울산다운 2지구 A-9 신혼희망타운 아파트 현장에서 60대 노동자 A씨가 추락하는 사고 발생했다.사고 즉시 A씨는 구급차로 병원에 이송됐지만, 끝내 숨졌다. A씨는 아파트 10층 바닥에 난 구멍을 통해 3m가량 아래인 9층 바닥으로 추락한 것으로 파악됐다.고용노동부 울산지청은 해당 현장에 작업중지 명령을 내리고 산업안전보건법과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여부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