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퍼블릭=김영일 기자] 집권당 원내대표 임기 종료를 앞두고 있는 국민의힘 윤재옥 원내대표는 지난 2월 21일 국회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4년 전 21대 국회가 출범할 때 국민들의 요구는 단 한가지였다. 바로 민생을 위해 일하는 국회가 되라는 것이었다. 외형적으로는 적지 않은 변화가 있었다”며 “국회법을 개정해 상시 국회 조항을 만들었고, 역대 최다인 2만 5000건이 넘는 법안을 발의하기도 했다”고 말했다.윤재옥 원내대표는 이어 “하지만 내용을 들여다보면 참 부끄럽다. 상시 국회 조항은 ‘상시 정쟁’ 조항으로 변질됐다”면서 “법
[더퍼블릭=최얼 기자]대구시의 박정희 동상 건립 계획을 두고 대구시의회와 지역 시민단체가 반발하는 것과관련, 홍준표 대구시장이 "유감"을 표했다.25일 홍준표 대구시장은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 "이미 구미와 경지 등지에 박정희 전 대통령의 동상이 건립돼 있고 대구시가 처음으로 건립하는 것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일부 단체를 중심으로 이를 반대하는 것은 유감이다"고 밝혔다. 이어 "역사적인 인물을 평가할 때는 늘 공과가 있는 것인데 과만 들추어 내어 반대하는 것도 유감이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홍 시장은 박정희 전 대통령의 산업화
[더퍼블릭=최얼 기자]대통령실은 23일 의사단체가 정부와 협상에 응하지 않은 채 의대 증원의 원점 재검토 입장을 고수하는 데 대해 "매우 유감"이라고 밝혔다.장상윤 사회수석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기자들과 만나 "의료계에서 정부와 1 대 1 대화를 원한다는 주장이 있어, 정부는 일주일 전부터 '5+4 의정협의체'를 비공개로 제안했지만 이마저도 거부하고 있다"며 이같은 입장을 전했다.장 수석은 "정부는 의정 갈등을 해결하기 위해 의협, 전공의, 의대생, 의대 교수 단체에 의료계-정부로만 구성된 협의체를 제안했지만, 의료계는 원점 재
[더퍼블릭=손세희 기자] 실손보험 보장성 강화와 보험료 인하를 위해 정부가 나선다.22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의료개혁특별위원회는 이번 주 중 첫 회의를 열고 실손보험 필수의료 중점 투자 방향을 살피겠다고 밝혔다.의료개혁특별위원회는 의료개혁 주요 정책 과제 중 중장기적 구조개혁 과제 등을 검토하고 이행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사회적 논의 기구다.앞서 보건복지부는 해당 위원회를 통해 실손보험 필수 의료에 대한 보장 강화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발표했다. 의료업계 인기과에서 급여 치료를 하면서 도수치료(비급여)를 함께 권하는 식의 혼합진료가 증
[더퍼블릭=홍찬영 기자]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기업결합이 속도를 내고 있는 가운데, 아시아나항공 자회사 에어부산의 내부 분위기가 어수선해지고 있다.시민단체를 중심으로 분리매각을 요구와 지난달 취임한 두성국 대표의 사퇴를 촉구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기 때문이다.이 배경에는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기업결합 이슈가 자리한다. 두 항공사가 통합되면 이들 항공사의 자회사인 에어서울, 진에어, 에어부산도 ‘통합LCC’로 합쳐지게 된다. 이렇게되면 에어부산의 거점은 부산이 아니라 수도권으로 옮겨질 수 있다.부산 시민단체들은 분리매각을 추
[더퍼블릭=배소현 기자] 보수 시민단체인 자유대한호국단(이하 호국단)은 조국 전 법무부 장관(조국혁신당 대표)과 그의 아들인 조원 씨, 또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를 기소하지 않은 검사들에 대해 대검찰청에 감찰요청서를 제출하며 “권력을 가진 범죄자에 대해서는 더욱 공정한 정의를 실현해 달라”고 강조했다.호국단은 18일 기자회견문을 통해 “지난 2020년 8월 28일 조국 전 법무부장관을 형사소송법위반으로 서울지방경찰청에 고발해 방배경찰서에서 1년 3개월의 수사 끝에 범죄혐의가 인정돼 검찰로 송치했다. 이에 검찰은 ‘보완수사 요구’를 했
[더퍼블릭=김미희 기자]의정(醫政) 갈등이 총선 후에도 좀처럼 실마리가 풀리지 않는 가운데, 정부가 더불어민주당이 제안한 ‘보건의료계 공론화 특별위원회’ 구성에는 거리를 두고 있다.대신, 이르면 다음주 의료개혁 특별위원회를 출범시킬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이번 총선에서 더불어민주당이 ‘압승’ 하면서 정국 주도권이 야당에게 넘어갈 가능성이 큰 가운데 의정갈등의 주도권을 놓지 않겠다는 것으로 풀이된다.다만 의정 갈등이 서로 간 평행선을 달리고 있다는 점에서 특위구성이 실제로 구성될지는 미지수다. 정부는 의대 증권 2000명을 고집하는
[더퍼블릭=김미희 기자]개혁신당 천하람 비례대표 당선인이 서울 강남구의 ‘AV페스티벌’ 불허 조치를 놓고 “남성의 본능을 악마화하는 사회는 전혀 정상적인 사회가 아니다”고 비판한 것으로 알려졌다.앞서 일본 성인영화 배우가 출연하는 ‘성인 패스티벌’(2024 KXF The Fashion)이 서울 압구정 카페 골목에서 열린다는 소식에 강남구가 17일 개최 금지를 통보했다.서울 강남구(구청장 조성명)는 16일 오후 압구정 거리에 있는 식품접객업소 300여곳에 ‘식품위생법 위반행위 금지 안내’ 공문을 전달했다고 밝혔다.공문에는 식품위생법
[더퍼블릭=김미희 기자]우리나라가 급속도로 저출산 및 고령화 사회로 변하고 있다. 직장인들은 저출생 문제 해결을 위해 가장 필요한 노동정책으로 자동 육아휴직제와 육아휴직 기간 소득 보장을 꼽았다는 설문 결과가 나왔다.31일 시민단체 직장갑질119에 따르면 이 단체가 직장인 1천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 저출생 문제 해결을 위해 필요한 노동정책이 무엇이냐는 물음에 27.5%가 ‘자동 육아휴직제 도입 및 육아휴직 기간 소득 보장’이라고 답했다.출산으로 인해 여성의 경우 경력단절 현상을 걷는 데다가 소득 또한 보장되지 않기 때문이다
[더퍼블릭=김종연 기자] 시민단체가 북한산 마약 유통을 막으려던 버닝썬 사건 제보자를 오히려 고발한 국민권익위원회의 위원장을 지낸 서울 중구·성동구갑 더불어민주당 전현희 후보에게 사퇴를 촉구하고 나섰다.9일 서민민생대책위는 “‘클럽 버닝썬 게이트’와 관련해 고위 권력층 유착 의혹 및 ‘북한산 마약’이 중국을 통해 국내로 유입, 강남 유흥업소 일대에 확산된다는 사실을 우연히 알게 된 버닝썬 사건 최초 제보자 김상교 씨는 마약으로 인한 사회적 혼란을 막고자 공익을 위하여 문제를 제기했다”면서 “국익보다 권력 유지에 매몰된 당시 정부는
[더퍼블릭=김미희 기자]제22대 국회의원을 뽑는 4·10 총선의 사전투표율이 31.28%로 역대 총선 최고치를 기록한 가운데, 여야 모두 본 투표율에 대해 민감하고 반응하고 있다.여야 모두 1표라도 더 얻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는 가운데, 국내 공무원시험 일타강사가 지금의 2030 MZ 세대들의 투표율이 낮은 것을 두고 국회의원 개개인들의 비리, 문제때문이라고 비판한 것으로 알려졌다.7일 중앙일보 보도에 따르면 지난 2월 공무원 수험 전문 유튜브 채널 ‘난공TV’에는 ‘국회의원은 청렴한 사람이 해야 해’라는 제목의 쇼츠(짧은 영상)이
[더퍼블릭=김종연 기자] 더불어민주당 영입인재로 인천 서구을에 전략 공천된 이용우 후보가 노조원 동료를 성폭행한 노조 간부 변호인단에 이름을 올렸던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되고 있다.5일 정치권에 따르면, 이 후보는 2020년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산하 한 노동조합 지부에서 발생한 성폭력 가해자의 1·2·3심 변호인단에 이름을 올렸고 그중 3심 판결문에는 이 후보의 이름이 명시됐다.당시 성폭력 가해자는 피해자를 15차례 성폭행하고 신체 등을 불법 촬영한 뒤 유포하겠다고 협박한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졌다. 가해자 측 변호인단은 재판에
[더퍼블릭=김미희 기자]총선이 5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여야 정치인들이 공식 선거운동이 아닌 기간에 마이크를 사용해 선거법 위반으로 고발당하는 상태다.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와 안귀령 민주당 도봉갑 후보가 마이크와 관련된 선거법 위반으로 고발당했다.지난달 24일 국민의힘 중앙선대위 클린선거본부는 이 대표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고발한다고 밝혔다. 이 대표가 현장 기자회견의 형식을 빌려 우회적으로 마이크를 사용한 선거운동을 했다는 이유에서다.안 후보는 공식 선거운동 기간 전인 지난달 16일 민주당 오기형(도봉을) 후보 선거사무소
[더퍼블릭=오홍지 기자] 청주시는 79회 식목일을 기념해 4일 흥덕구 옥산면 동림리 일원에서 ‘나무심기 행사’를 가졌다.산림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마련한 이날 행사에는 신병대 청주시 부시장을 비롯해 시민단체 회원, 시민 등 360여 명이 참여했다.참가자들은 2㏊의 산림에 소나무 2000본을 심으며, 탄소중립을 위한 생활 속 실천 시간을 가졌다.시는 참가자에게 앵두나무와 매실나무를 나눠주는 ‘반려나무 나누어주기’행사도 함께 병행했다. 묘목은 청주산림조합에서 제공했다.
[더퍼블릭=배소현 기자] KBS 노동조합(이하 노조)은 최근 MBC와 민주노총 언론노조 KBS본부(KBS민노총노조) 등이 제기한 이른바 ‘KBS언론장악 문건 의혹’과 관련해 “선거 전 등장한 방송가 괴문서, 언론노조는 제보자와 입수 경위를 밝혀라”라며 규탄했다.노조는 2일 긴급 성명서를 통해 “지난달 31일 MBC는 KBS 직원에게 제보를 받아 ‘우파 중심 인사로 조직을 장악하라’는 내용을 골자로 한 18페이지 분량의 문건을 입수했다고 밝혔다”며 이같이 전했다.노조는 “해당 문건이 박민 신임 KBS 사장에게 전달하기 위해 작성한 것
[더퍼블릭=김종연 기자] 시민단체가 기초단체장 재임 시절 직원 가족 명의의 농지를 매입한 뒤 무단 형질 변경을 했다는 의혹이 제기된 더불어민주당 박용갑 후보(대전 중구)를 고발했다.1일 서민민생대책위원회는 박 후보를 직권남용과 개발제한구역법 위반 등의 혐의로 서울경찰청에 고발했다고 밝혔다.이들은 박 후보가 대전 중구청장 재임 중이던 지난 2022년 2월 15일 중구청 직원 모친 A씨 소유의 농지(전)를 매입한 뒤, 같은 해 3월 24일 재해예방을 명목으로 토지형질변경을 신청했고, 자연녹지 지역이자 개발제한구역에 해당되는 토지 일부를
[더퍼블릭=김영일 기자] 송석준 국민의힘 경기 이천시 국회의원 후보가 범시민사회단체연합 등 500여 시민단체로 구성된 시민유권자운동본부에서 발표한 4‧10총선 출마 ‘좋은 후보’에 선정됐다.송석준 후보는 지난달 31일 오후 시민유권자운동본부로부터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한‘좋은 후보’인증서를 수여 받았다.시민유권자운동본부는 지난달 29일 ‘좋은 후보’ 선정 100인 위원회의 공정한 심사를 거쳐 ‘좋은 후보’ 33인을 발표한 바 있다.시민유권자운동본부에 따르면, ‘좋은 후보’ 선정 기준은 ▲시민운동의 가치를 존중하는 후보 ▲개혁
[더퍼블릭=김종연 기자]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양문석 더불어민주당 경기 안산갑 후보를 겨냥해 “2011년 방송통신위원회 상임위원 시절 국정감사를 앞두고 KT한테 룸싸롱을 접대 받은 사람이며 폭력전과가 2개나 있다”라고 비판했다.31일 정치권에 따르면, 한 위원장은 ‘국민의힘으로 안성살리기’ 안성 공도지구대 사거리 지원유세에서 “양문석 후보의 사기대출보다 본질적으로 나쁘고 지탄받아야 할 점은, 그때는 우리 모두에게 부동산을 사지 말라고 대출을 막고 있었던 때”라면서 “그래놓고 자기들은 뒷구멍으로 이러고 있었던 것이다. 국민
[더퍼블릭=김영일 기자] 4‧10 총선이 10일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더불어민주당이 과반 이상의 의석수를 확보할 것이란 전망에 힘이 실리는데 대해, 권성동 국민의힘 의원은 30일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절박한 마음으로 호소드린다. 극단의 시대를 막아내야 한다. 망가뜨리는 것은 한 순간이지만, 다시 세우는 것은 기약이 없다”며, 지지를 호소했다.국민의힘 강원총괄선거대책위원장을 맡고 있는 권성동 위원장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제22대 총선의 본격적인 막이 올랐다. 이번 총선은 국민의 삶과 국가의 미래를 결정하는 아주 중요한 선거
[더퍼블릭=김종연 기자] 시민단체가 인천 서구을에 출마한 이용우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서울중앙지검에 고발했다.27일 시민단체 ‘자유대한호국단’은 변호사로 일하던 이 후보가 공천 확정 후에 500여 건의 수임기록을 서울변호사회에 한꺼번에 신고해 조세포탈을 한 것으로 의심된다고 했다.이 후보는 최근 선관위에 재산 14억 원을, 지난 5년간 소득세 납부 금액은 1200만원이라고 신고했다.그런데 최근 서울변호사회는 이 후보가 변호 수임을 하면 변호사회에 제출하게 돼 있는 경유증표가 누락됐다는 진정을 접수하고 조사에 착수했다.이 후보는 지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