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퍼블릭=최얼 기자]윤석열 대통령은 24일 강호필 신임 합동참모본부 차장에게 삼정검(三精劍) 수치를 수여했다.대통령실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용산 대통령실에서 강 신임 합참차장으로부터 진급·보직 신고를 받고 삼정검 수치를 수여하며 "북한이 넘보지 못하도록 확고한 대비 태세를 유지해야 한다"고 당부했다.윤 대통령은 강 신임 합참차장과 배우자에게 축하와 감사를 전하며 "어느 때보다 엄중한 안보 상황 속에서 북한이 감히 우리를 넘보지 못하도록 확고한 대비 태세를 유지해달라"고 강조했다. 삼정검 수여의 의미가 안보태세 강화를
[더퍼블릭=홍찬영 기자]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45년만에 누적 기준 엔진 1만대 생산을 달성했다. 축적된 역량을 바탕으로 공장을 증설하고 2030년 중후반까지 독자 항공엔진 기술을 확보할 것이란 방침이다.1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15일 오후 경남 창원1사업장에서 '항공엔진 1만대 출하식'과 ‘스마트 엔진 공장 착공식’을 차례로 열었다.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지난 1979년 공군 F4 전투기용 J79 엔진 창정비 생산을 시작으로 45년간 항공기, 헬기, 선박 등의 엔진 총 1만대를 생산하는 실적을 이날 달성했다이 과정에
[더퍼블릭=최얼 기자]윤석열 대통령은 제56주년 예비군의 날인 5일 예비군들의 권익을 개선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예비군의 날을 맞아 보낸 축전에서 "예비군 훈련보상비와 급식비를 인상하고, 대학생 예비군의 학습권을 보장하기 위해 학칙을 개정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고 국방부가 설명했다. 예비군 훈련으로 수업에 불참한 학생을 결석 처리하는 등 불이익을 준 일들을 염두에 둔 발언으로 풀이된다.윤 대통령은 "북한은 민족 개념까지 부정하며 위협의 수위를 높이고 있다"며 "반면 우리는 병역자원이 급격히 감소하면서 현역 상비전력을
[더퍼블릭=최얼 기자]윤석열 대통령이 28일 육군학생군사학교에서 열린 학군장교 임관식에서 울컥했다. 제2연평해전에서 전사하신 조천형 상사의 딸 조시은양이 학군 후보생으로 참석했다는 사실을 전하는 과정에서다. 윤 대통령은 이 사실을 전하면서 8초간 말을 잇지 못했다.윤 대통령은 이날 충청북도 괴산의 육군학생군사학교에서 열린 학군장교 임관식에서 “이럴 때일수록 우리 군은 국민과 함께 일치단결하여 대한민국을 흔들려는 북한의 책동을 단호하게 물리쳐야 한다”며 “자유민주주의의 근간인 총선을 앞두고 북한이 사회 혼란과 국론 분열을 목적으로 다
[더퍼블릭=홍찬영 기자] LIG넥스원의 한국형미사일방어체계(KAMD) 핵심 중거리지대공미사일 ‘천궁-Ⅱ’ 10개 포대의 사우디아라비아 수출 계약(4조2500억원 규모) 사실이 공개됐다.대대적인 국방력 강화를 추진 중인 사우디가 국내 무기 도입을 결정함으로써 다른 무기의 수출로도 이어질 것이라는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7일 방산업계에 따르면, LIG넥스원은 지난해 11월 사우디아라비아와 체결한 10개 포대 32억 달러(약 4조 2512억원) 규모의 중거리 지대공 유도무기(천궁-II)의 수출계약 사실을 6일(현지시간) 공개했다.이번 계약
[더퍼블릭=최얼 기자]윤석열 대통령은 31일 "총선을 앞둔 올해 예상되는 북한의 다각적 도발 가능성에 대비해 도발 시나리오별로 정교한 대비계획을 완비하고 압도적 대응을 통해 북한의 도발 의지를 분쇄하라"고 군에 지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청와대 영빈관에서 군 주요지휘관회의를 주재했다. 윤 대통령은 앞서 오전에 열린 제57 중앙통합방위회의에서 민·관·군·경 '총력안보'를 강조한 데 이어, 오후에는 군사대비태세를 중점 점검한 것이다.윤 대통령이 군 주요지휘관회의를 직접 주재한 것은 지난 2022년 7월에 이어 두번
[더퍼블릭=최얼 기자]윤석열 대통령은 31일 “올해 북한의 접경지 도발, 가짜 뉴스 등 선거 개입을 위한 여러 도발이 예상되고 있다”고 밝혔다. 4.10 총선을 앞두고, 북한의 개입시도가 이뤄질 수 있다는 것이다.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제57차 중앙통합방위회의에서 “북한 정권은 지난 70년 동안 대한민국의 자유민주주의 시스템을 붕괴시키기 위해 부단히 노력해 왔다”며 이같이 밝혔다.또 윤 대통령은 “중요한 정치 일정이 있는 해에 늘 사회 교란과 심리전, 그리고 도발을 감행해 왔다”면서 “올해는 접경지 도발, 무
[더퍼블릭=최얼 기자]윤석열 대통령은 이달 초 북한군의 서해 북방한계선(NLL) 인근 포병 사격 때 신속하게 대응 사격에 나선 해병대를 치하했다.윤 대통령은 16일 경기도 성남 밀리토피아호텔에서 열린 '해병대 예비역 정책설명회' 영상축사에서 “지난 1월 5일 북한의 포격 도발 때 한 치의 흔들림 없이 임무를 완수한 여러분이 정말 든든하고 자랑스럽다”며 “무적해병! 상승해병! 해병대의 무궁한 발전과 건승을 기원한다”고 독려했다.윤 대통령의 영상축사메세지는 지난 5일 북한군의 포탄발사에서 비롯된다. 이날 북한군은 서해 NLL 인근 북측
“김구 암살 이후 초유의 일이다”,“많은 가능성을 닫아 놓고 수사하는 거 아닌지 하는 의심이 든다”[더퍼블릭=최얼 기자]더불어민주당이 이재명 대표의 피습사건에 대해 본격적인 정치공세를 펼치고 있다. 이 대표 피습의 정치적 의미를 부각하려는 듯한 발언을 통해, 대여공세에 나서려는 모양새로 비춰진다.이는 민주당이 이 대표가 부산에서 서울로 이송하는 과정에서 제기된 논란들을 전환시키려는 목적이 커 보인다. 이 대표 사건에 대한 여러 논란들을 제기하면서, 헬기후송 논란들을 덮으려는 포석으로 보인다는 것이다.민주당, '李피습사건'두고 정치공
[더퍼블릭=이유정 기자] 우리 군이 지난 5일 북한 서해 포격 도발에 대응해 이날 오후 3시부터 북방한계선(NLL) 남방 해상을 향해 북한군의 2배인 400여 발의 해상 사격을 실시했다. 합동참모본부는 이날 오전 9시부터 2시간가량 북한군의 사격이 이어졌다며 이 같이 밝혔다.북한군은 5일 9·19 군사합의서상 사격이 금지된 해상 완충 구역인 백령도 전방 장산곶과 연평도 전방 등산곶 일대에서 200여 발의 해안포 사격을 실시했다. 북한군이 동원한 무기는 주로 해안포인 것으로 알려졌다.북한군이 해상 완충 구역에서 가격훈련을 한 것은 지
[더퍼블릭=김영일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피습 사건 관련해, 헬기로 부산대병원에서 서울대병원으로 이동해 응급수술을 받은 것을 두고 의료계 일각에서 특혜 의혹을 제기하고 있는데 대해, MBC가 이에 대해선 침묵하고 있다는 내부비판이 제기됐다.MBC 제3노조는 4일 ‘MBC노조 공감터’를 통해 “이재명 대표 헬기 이송 문제 지적하면 불경인가?”라고 비판했다.그러면서 “하루치 뉴스만 봐도 편파적 보도가 넘쳐나는 MBC 뉴스데스크에 감히 이재명 대표의 헬기 이송 문제를 지적하는 보도는 기대난망”이라며 “정부여당 인사가 비슷한 참
국내 외상외과 분야 최고 권위자이며 ‘아덴만 여명 작전(2011)’ 공로자 이국종 교수가 국군대전병원장에 임명됐다. 신원식 국방부장관은 지난 27일 이 교수를 명예 해군대령 진급장과 병원장 임명장을 수여했다. 이 교수의 병원장 임명은 기존 국군의 의무시스템을 변화하고자 하는 정부의 의지가 담긴 것으로 풀이된다. 그리고 의무시스템에 대한 경고로도 해석된다.올해 초 군복무를 하던 한 병사가 손가락 인대가 손상됐다는 제보를 접했다. 제보자는 해당 사병의 부친이었다. 군 복무를 하던 이 사병은 작업 후 손가락 통증을 호소했다. 1차, 2차
[더퍼블릭=김영일 기자] 새로 발간된 장병 정신교육 교재에 독도가 영토분쟁 지역인 것처럼 기술된데 대해, 신원식 국방부 장관은 “발간 최종 결심은 제가 했기 때문에 모든 책임은 저한테 있다”며 공식 사과했다.신원식 장관은 지난 28일 오후 서울 용산 국방부 대회의실에서 열린 출입기자단 간담회에서 “제가 책임져야 할 부분이 있으면 책임을 지고 사과도 하겠다”면서 이와 같이 밝혔다.국방부가 5년 만에 개편하고 최근 일선 부대에 배포한 ‘정신전력교육 기본교재’에는 “한반도 주변은 중국‧러시아‧일본 등 여러 강국이 첨예하게 대립하고 있는데
[더퍼블릭=최얼 기자]윤석열 대통령은 28일 경기도의 한 최전방 부대를 방문해 군사대비태세를 점검했다. 이날 방문에는 신원식 국방부 장관, 박안수 육군참모총장, 조태용 안보실장, 인성환 안보실 2차장, 김태효 안보실 1차장, 최병옥 국방비서관 등이 동행했다.윤 대통령은 사단 전망대에서 군사대비태세 현황을 보고받고 “빈틈없는 대비태세를 유지해 달라”며 적이 도발해온다면 ‘선조치, 후보고’ 원칙 하에 즉각적이고 단호하게 대응할 것을 지시했다고 대통령실이 밝혔다.윤 대통령은 최전방에서 우리 군과 함께 임무 수행 중인 미군 장병에게도 일일
[더퍼블릭=김영일 기자] 신원식 국방부 장관은 27일 중증외상 분야 권위자인 이국종 아주대병원 교수를 국군 장병들의 건강을 책임지는 국군대전병원장으로 임명하고 명예해군 대령으로 진급시켰다.국방부는 이날 이국종 교수를 외상외과 전문의로서의 뛰어난 역량과 군 의무분야에의 기여 의지를 높게 평가하며, 국군대전병원장 임명과 함께 명예 해군대령으로 임명했다고 밝혔다.이국종 교수는 2011년 ‘아덴만 여명 작전’에서 총상을 입은 석해균 당시 삼호주얼리호 선장과 2017년 판문점 공동경비구역(JSA)을 뛰어넘어 귀순하다가 총상을 입은 북한 병사
[더퍼블릭=최얼 기자]윤석열 대통령이 20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국방혁신위원회’ 3차 회의를 직접 주재하고, 국방혁신을 성공리에 추진하기 위한 핵심 안건들에 대해 논의했다.대통령실에 따르면, 이날 회의에선 북한의 핵・미사일 등 비대칭 위협에 대한 대비 태세 강화와 직결되는 감시・정찰 능력 증강계획, 국방획득체계 혁신 방안 등 이 심도있게 논의됐다.윤 대통령은‘감시・정찰 능력 증강계획’ 안건과 관련해 이달초 성공적으로 수행된 군 최초 정찰위성 발사 및 고체추진 우주발사체를 통한 민간 위성 발사에 참여한 연구진들을 격려했다.윤 대통령은
[더퍼블릭=최얼 기자]윤석열 대통령이 "반도체 분야 협력을 통해 방산 수출의 새로운 기회가 마련될 것"이라고 7일 전했다.윤 대통령은 이날 경기 성남시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판교 사업장에서 '제2차 방산수출전략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우리 방위산업이 더욱 도약하기 위해서는 반도체 등 소부장(소재·부품·장비)의 안정적 공급망 확보가 매우 중요하다"며 이같이 밝혔다.윤 대통령은 오는 11일부터 14일까지 예정된 네덜란드를 국빈 방문일정에서 반도체 공급망 협력 등에 대한 논의를 진행할 예정이며, 특히 순방2일차인 12일날엔 세계 최대 반도
[더퍼블릭=최얼 기자]윤석열 대통령은 27일 귀국 후 첫 공식 일정으로 신원식 국방부 장관과 김명수 합동참모본부 의장으로부터 9·19 남북군사합의 일부 효력정지 조치 이후 북한 동향 등 안보 상황 관련 보고를 받았다.윤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보고받은 뒤 "북한의 동향을 빈틈없이 감시하면서 우리 국민들이 안심할 수 있도록 확고한 군사대비태세를 유지하라"고 말했다고 이도운 대변인이 설명했다.윤 대통령은 지난 21일(현지 시각) 영국 국빈 방문 중 북한이 군사 정찰위성을 발사하자 화상으로 긴급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상임위원
[더퍼블릭=김미희 기자]정부가 9·19 남북 군사 합의 일부분을 효력 정지하기로 결론을 내린 것으로 13일 확인됐다.앞서 신원식 국방장관과 로이드 오스틴 미국 국방장관이 13일 서울에서 열리는 한미안보협의회(SCM)에서 9·19 남북군사합의 효력정지 문제에 대해 의견을 주고받을 것으로 예상돼 주목을 받은 바 있다.지난달 초 취임한 신원식 장관은 9·19 군사합의에 따른 비행금지구역 설정이 북한군 장사정포 등 군사표적에 대한 우리 군의 감시·정찰 능력을 제한한다며 최대한 빨리 군사합의의 효력을 정지해야 한다고 주장해왔다.신 장관은 지
[더퍼블릭=홍찬영 기자]내년부터 양산 단계에 들어가는 국산 초음속 전투기 KF-21의 양산 계획을 둘러싸고 논란이 일고 있다.40대로 예정됐던 초도 물량을 절반으로 국책연구기관의 연구 결과가 나오면서, 군 전력화 지연은 물론 수출 차질 등 산업생태계까지 혼란을 줄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는 것이다.6일 방위사업청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공군과 방사청 관계자 등이 참석한 비공개 최종 토론회에서 “KF-21의 초도 물량을 40대에서 20대로 줄여야 한다”는 한국국방연구원(KIDA)의 사업타당성조사 잠정 결론이 공유된 것으로 전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