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퍼블릭=손세희 기자] KB국민은행은 부동산 정보 플랫폼 ‘KB부동산’이 전세보증금 안전 여부를 진단해주는 ‘전세안전진단 서비스’의 이용 고객 현황을 발표했다고 25일 발표했다.지난해 9월 출시된 ‘전세안전진단 서비스’는 KB금융그룹의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인 ‘KB스타터스’에 참여한 빅테크플러스와 KB부동산이 제휴해 개발한 서비스다.주소와 보증금만 입력하면 등기사항전부증명서 및 건축물대장 열람, KB시세와 실거래가 등 각종 데이터를 수집해 임대차 계약의 안전성을 진단하고 선순위 채권과 낙찰가율 등을 분석해 ▲안전 ▲보통 ▲보류
최근 한 지역 농협에서 직원이 고객 계좌에서 예금을 무단 인출해 적발됐다는 소식이 전해졌다.앞서 지난달에는 NH농협은행에서 직원이 부동산 담보 가격을 부풀려 대출을 과다하게 내준 배임 사고가 적발되기도 했다.이렇게 해마다 빈번하게 반복되는 금융 사고에 내부통제에 구멍이 뚫렸다는 지적의 목소리는 점점 커진다.금융사고가 발생할 때마다 당국은 ‘내부통제 강화‧개선’을 요구하고, 금융사들도 적극 나서겠다는 입장을 내놓지만 반복되는 문제에 고객 신뢰에는 금이 가는 상황. ‘내부 감사’, ‘직원 윤리 교육 강화’ 등의 해결책은 이제 공염불에
[더퍼블릭=홍찬영 기자] 이번 주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이 평균 0.03% 오르며 4주 연속 상승 흐름을 이어갔다.이에 집값 바닥론도 고개를 들고 있지만 일부 지역에 국한돼 있다는 점에서 아파트값이 바닥을 찍었다고 보기 어렵다는 시각이 지배적이다.18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4월 셋째 주(15일 기준)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은 지난주 대비 평균 0.03%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서울 아파트값의 경우 이번 주 0.03% 올라 지난주 상승폭을 유지했다. 지난 3월 넷째 주(25일 기준) 상승(0.01%)전환 이후 4주 연속 상승흐름이다.서
[더퍼블릭=최얼 기자]‘사기대출’의혹이 불거진 양문석 경기안산갑 국회의원이 당선에 앞서 “언론개혁”을 주장해 눈길을 끈다. 지난 총선을 앞두고 강남 아파트 사기대출 매입 사실이 ‘언론 취재’로 드러난 양 의원이 이같은 입장을 내비쳤기 때문이다.11일 총선 개표 결과, 양 후보는 경기 안산갑에서 55.62%(5만7050표)를 얻어 장성민 국민의힘 후보(44.37%·4만5517표)를 누르고 당선됐다.이날 양 후보는 페이스북에 “이번 선거는 양문석이 이긴 것이 아니다. 경제 무능, 외교 실패, 민주주의 파괴를 자행하며 왕 놀이에 도취했던
[더퍼블릭=김영일 기자] 경기 안산시 상록구 선거관리위원회가 과거 서울 서초구 잠원동 소재 아파트를 구매하는 과정에서 불법 사기대출을 받은 사실이 알려져 논란이 일고 있는 양문석 더불어민주당 경기 안산갑 후보를 경찰에 고발한 가운데, 국민의힘도 양문석 후보를 재차 고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경기도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 5일 안산상록선관위가 양문석 후보를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 공표 혐의로 안산 상록경찰서에 고발했다고 8일 밝혔다.양문석 후보의 배우자는 2020년 11월 한 대부업체로부터 5억 8000만원 상당의 대출을 받아, 양 후보와
[더퍼블릭=김영일 기자] 경기 안산시 상록구 선거관리위원회가 과거 서울 서초구 잠원동 소재 아파트를 구매하는 과정에서 불법 사기대출을 받은 사실이 알려져 논란이 일고 있는 양문석 더불어민주당 경기 안산갑 후보를 경찰에 고발했다.경기도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 5일 안산상록선관위가 양문석 후보를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 공표 혐의로 안산 상록경찰서에 고발했다고 8일 밝혔다.양문석 후보의 배우자는 2020년 11월 한 대부업체로부터 5억 8000만원 상당의 대출을 받아, 양 후보와 공동으로 서울 서초구 잠원동 소재 아파트를 31억 2000만원에
[더퍼블릭=최얼 기자] 불법 대출 의혹을 받고 있는 양문석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논란이 된 아파트를 처분하겠다고 선언했지만, 가장 최근 거래가보다 3억여원 더 비싼 가격에 내놓은 것으로 확인됐다.7일 정치권에 따르면 양문석 후보는 자신이 공언한 대로 논란이 된 아파트를 매물로 내놓았다. 매도 호가는 39억원이었다.문제는 이 가격이 가장 최근 거래된 가격보다 3억여원 더 비싼 가격이라는 것이다.같은 단지에서 가장 최근에 거래된 동일 면적 아파트의 실거래가는 35억 5000만원으로 양 후보의 호가가 3억 5000만원 더 높았다.부동산 업
[더퍼블릭=김종연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재한 후보(충북 보은·옥천·영동·괴산)가 선관위에 일부 재산을 축소 신고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후보자는 부동산을 신고할 때 실거래가와 공시지가 중 높은 것을 신고해야 하는데, 실제 가격보다 9억 8970만 원을 적게 신고해 선거법 위반 소지가 있다.5일 ‘JTBC’ 등 언론 보도에 따르면, 이재한 후보가 경기도 이천시 호법면 안평리에 13,933㎡ 규모의 농지는 등기부 등본상 취득가액은 19억 2600만 원이다. 그런데 선관위 신고 가액은 9억 3629만 원이다.이는 실제 가격보다 9억 89
[더퍼블릭=김영일 기자] 김기표 더불어민주당 경기 부천을 후보가 과거 보유했던 경기 광주시 송정동 일대의 토지를 특정인에게 공시지가의 15% 수준에 넘겨 ‘다운계약서’를 쓴 게 아니냐는 의구심이 제기됐다.박성중 국민의힘 부천을 후보는 3일 ‘김기표 후보와 부동산개발업자가 결탁한 수상한 거래, 전형적인 가족 투기 공동체 의혹 재수사해야’란 제목의 입장문을 냈다.박성중 후보는 입장문에서 “김기표 후보는 경기도 광주시 송정동 일대의 3개 필지를 2017년 4월 매입했는데, 이후 (문재인)청와대 반부패비서관이 됐고, 2021년 6월경 해당
[더퍼블릭=김영일 기자] 양문석 더불어민주당 경기 안산갑 후보가 편법 대출 논란에 ‘우리 가족 대출로 사기를 당한 피해자가 있습니까?’라고 따져 물은데 대해, 국민의힘은 1일 “양문석 후보가 내놓은 특혜 편법 대출 의혹에 대한 해명이 국민적 공분만 사고 있다”고 했다.당 중앙선거대책위원회 정광재 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이와 같이 지적하며 “마치 자신이 피해자인 양 적반하장 태도에 새마을금고의 권유라며 그 책임까지 미뤘고, ‘본인 대출 때문에 피해자가 없지 않냐’는 반성조차 없어 보이는 해명에 양문석 후보의 인식이 보인다”고 꼬집었다
[더퍼블릭=김미희 기자]오는 4월 10일 총선이 얼마 남지 않은 가운데, 검찰이 문재인 정부 당시 125차례에 걸쳐 주택 통계를 조작한 혐의로 전임 청와대 정책실장과 국토부 장관 등을 재판에 넘겼다.대전지검(검사장 박재억)은 14일 김수현·김상조 전 청와대 정책실장과 김현미 전 국토부 장관 등 11명을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와 통계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기소 했다.김수현·김상조 전 실장과 김 전 장관 등 대통령비서실과 국토부 관계자 7명은 정부의 부동산 대책 효과로 집값이 안정된 것처럼 보이기 위해 주택 통계인 한국부동산원 산정 '주간
[더퍼블릭=홍찬영 기자] 올해 경기 화성 동탄신도시에 전세를 끼고 집을 사들이는 이른 바 ‘갭투자’ 수요가 몰리고 있다. 최근 전셋값 상승으로 매매값과 격차가 줄어든데다, 이달 말 개통이 예정된 수도권 광영급행철도(GTX)-A 호재로 투자 수요가 몰린 것이라는 분석이다. 12일 부동산 빅데이터 업체 ‘아실’(아파트 실거래가)에서 제공한 최근 3개월 간 지역별 갭투자 현황을 살펴보면, 전국에서 아파트 갭투자가 가장 많이 발생했던 지역은 경기 화성시로 집계됐다.화성은 올해 45건의 갭투자 거래가 이뤄져 전체 거래(1230건)의 3.6%
[더퍼블릭=홍찬영 기자]지난 1월 서울 아파트 월세 거래에서 소형(전용면적 60㎡이하) 아파트가 차지하는 비중이 역대 최고 수준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셋값 상승 여파로 인해 소형 아파트 월세 계약이 몰린 것으로 풀이된다.6일 경제만랩이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 자료를 분석한 결과, 1월 서울 아파트 월세 거래는 모두 8221건으로 집계됐다. 이 중 소형의 거래량은 5241건으로 전체 거래의 63.8%를 차지했다. 이 비중은 국토부가 관련 통계를 작성하기 시작한 2011년 이래 가장 높은 수준이다.아파트 월세 계약에서 소
[더퍼블릭=이유정 기자] 지난해 9월부터 급격히 줄었던 전국의 아파트 거래가 올해 1월 들어 다소 회복된 것으로 드러났다.22일 부동산 정보제공업체 직방이 국토교통부 실거래 자료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지난 18일까지 신고된 1월 전국 아파트 거래는 총 2만8113건으로 전월(2만4121건)에 비해 3992건(16.5%)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1월 계약분은 실거래가 신고 기한이 이달 말까지로 조사일 기준 열흘 가량 남았다는 점을 감안하면, 1월 거래량은 3만건을 넘어서면서 지난해 10월 수준(3만1309건)을 회복할 것으로 전망
[더퍼블릭=홍찬영 기자] 포스코이앤씨와 HL디앤아이한라가 분양하는 '서신 더샵 비발디' 견본주택에 주말 3일 간 2만여 명의 관람객이 몰렸다.‘서신 더샵 비발디’ 분양 관계자는 “원스톱 라이프가 가능한 원도심 내 핵심 입지, 평면설계 및 조경 ∙ 커뮤니티 등 우수한 상품성, 합리적 분양가 등이 흥행의 요인으로 보인다”며 “특히 에코시티 더샵 1~3차와 더샵 인후 센트럴 등 더샵 브랜드로 공급된 여러 단지를 통해 전주에서 입증된 더샵 브랜드 프리미엄의 가치가 명실상부 재확인됐다”고 말했다.실제 최근 10년간 4개 단지에서 2548가구
[더퍼블릭=이유정 기자] 광역급행철도(GTX) 등 교통 개발 호재가 있는 인천과 경기지역 등 수도권 아파트를 중심으로 올해 1월 거래량이 전달 거래량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12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과 부동산R114에 따르면, 지난 8일 기준, 올해 1월 수도권 아파트 거래 신고건수는 총 1만298건으로, 지난해 12월 거래건수(9136건)에 비해 12.7% 상승했다.올해 1월 계약분 실거래가 신고 기한이 이달 말까지라는 것을 감안하면, 조사일 기준 20일 이상 남았지만 이미 전월 거래량을 훌쩍 넘은 셈이다. 이에 최종
[더퍼블릭=이유정 기자] 부동산 실거래 가격을 즉시 반영하는 부동산 가격 지수 통계시스템이 나온다. 상가 등 비주거 부동산 가격 변화와 임대 동향 등 기존엔 제공되지 않았던 각종 부동산 관련 정보도 조회할 수 있다.13일 한국공인중개사협회에 따르면, 부동산 계약을 체결하는 즉시 실거래가를 자동으로 데이터베이스(DB)화하고 이를 활용해 각종 데이터를 분석, 부동산시장 향후 흐름까지 추정할 수 있는 ‘부동산 가격지수 시스템’을 개발하고 있다.지난해 7월 개발 착수에 들어간 해당 시스템은 올해 5월 개발이 완료될 예정이다. 이어 6월 첫
[더퍼블릭=홍찬영 기자]최근 10년간 높은 집값을 이유로 서울을 떠난 인구가 174만 1000명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5일 통계청 국가통계포털(KOSIS)에 따르면 2014~2023년 서울에서 부산·인천·경기 등 다른 시도로 전출한 인구는 547만2000명이었다. 다른 시도에서 서울로 전입한 인구는 461만1000명으로 집계됐다. 서울에서 다른 시도로 86만1000명가량이 순유출된 셈이다. 이는 순유출을 기록한 10개 시도 중 가장 많다.사유별로 보면 ‘주택’을 이유로 전출한 인구가 174만1000명으로 가장 많았다. 다른 지역에
[더퍼블릭=이유정 기자] 전국 오피스텔 월세가 지난해 6월부터 7개월 연속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깡통 전세와 전세 사기 여파로 전세 수요가 월세로 몰리면서, 임대차 거래에서 월세가 차지하는 비중도 커지고 있다.6일 한국부동산원 통계에 따르면, 전국 오피스텔 월세가격지수는 지난해 6월(102.76) 이후 매달 상승하며 지난해 12월 103.07을 기록했다. 지난 2022년 12월부터 지난해 5월까지 6개월간 이어진 하락세를 마감한 이후 7개월 연속 오른 것.지역별 살펴보면, 수도권이 지난해 6월(0.07%↑)부터 12월(0.06%↑
[더퍼블릭=이유정 기자] 이번달 중순부터 아파트 실거래가 정보 공개 범위가 기존 층에서 동(棟)으로 확대되며 개인·법인 등 거래 주체까지 공개된다. 대단지 아파트의 경우 같은 층수라도 조망과 지하철역과의 거리에 따라 세대별 가격 차이가 크게 나는 곳이 많은데 앞으로 이를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국토교통부는 오는 13일부터 차세대 부동산거래관리시스템을 운영해 이에 따라 ‘부동산 실거래정보 공개 내용’이 추가된다고 지난 4일 밝혔다.국토부에 따르면, 차세대 시스템에선 실거래가의 ‘동’ 정보와 거래 주체(개인·법인·공공기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