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퍼블릭=김강석 기자] 최근 하이브리드카 열풍이 불고 있는 가운데, 그동안 꾸준히 하이브리드카 기술력을 쌓아온 현대차∙기아의 선제적 대응력이 빛을 발하고 있다.2011년 현대차∙기아가 세계 최초로 병렬형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독자 개발했던 선택이 하이브리드 시장 경쟁에서 다른 업체들보다 한발 앞설 수 있는 원동력이 되고 있다는 평가다.27일 업계에 따르면 올해 11월까지 국내에서 판매된 하이브리드카는 처음으로 30만 대를 돌파, 지난해 21만 1,304대 대비 40% 이상 성장하며 역대 최다를 기록할 전망이다. 2016년만 해도 6
[더퍼블릭=최태우 기자] 대통령실이 기존 배기량을 기준으로 하는 현행 자동차 재산기준을 차량가액 등으로 변경할 것을 관계 부처에 권고하면서 대체적으로 고가로 형성된 전기차 판매량이 감소할 것이란 우려가 나온다.현행법에 따르면, 자동차세는 개인이 보유한 차량 1대당 엔진 배기량 기준으로 산정돼 납부한다. 비영업용 승용차 기준으로 배기량이 ▲1000cc 이하 1cc당 80원 ▲1600cc 이하 140원 ▲1600cc 초과 200원이다.이 같은 자동차세 법안은 지난 1990년도에 도입됐다. 당시만 하더라도 배기량을 과세의 기준으로 삼아도
[더퍼블릭 = 박소연 기자] 제네시스와 현대차가 J.D.파워 선정 신차 첨단 기술 만족도 조사에서 상위권을 석권하며 글로벌 최고 수준의 기술력을 인정받았다.24일(현지시간) 미국의 시장조사기관 J.D.파워는 ‘2023 미국 기술 경험 지수 조사(U.S. Tech Experience Index, 이하 TXI)’에서 제네시스(656점)와 현대차(547점)가 캐딜락(533점), 렉서스(533점), BMW(528점) 등 유수의 완성차 브랜드를 제치고 전체 브랜드 순위 1위, 2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TXI 조사는 2023년형 신형 모델을
[더퍼블릭 = 최태우 기자] 현대자동차와 기아가 7월에도 전년 대비 판매량 증가세를 이어갔다. 글로벌 경기 침체와 불확실성 등 악재에도 선전한 것이다.현대차는 지난달 국내 5만7503대, 해외 27만7465대 등 글로벌 시장에서 총 33만4968대를 판매했다고 1일 밝혔다.이는 전년 동월 대비 1.2%(국내 2.1%, 해외 1.1%) 상승한 수준이지만, 전월(37만5182대)보다는 판매량이 10.7% 하락했다.차종별 판매량을 살펴보면, 국내 시장에서 가장 많이 판매된 차량은 포터로, 총 8670대가 판매됐다. 세단은 ▲그랜저 853
[더퍼블릭 = 최태우 기자] 올해 신차 수출이 역대 최대로 증가한 가운데 중고차 수출량 역시 사상 최대치를 기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카이즈유데이터연구소에 따르면, 올해 1~5월 중고차 수출(수출말소 등록 기준)은 17만4130대로, 역대 최대치였던 지난해 연간 수출량(29만4181대)의 60% 수준이다.같은 기간 국산 브랜드별 중고차 수출량은 ▲현대차 8만2848대 ▲기아 ▲6만906대 ▲르노 3998대 ▲쉐보레 3035대 ▲KG모빌리티 1416대 순이다.수입차 브랜드 중에서는 ▲BMW가 4306대 ▲벤츠가 3479대
[더퍼블릭 = 최태우 기자] 현대자동차는 쏘나타 디 엣지의 주요 사양과 가격을 공개하고 사전계약을 시작한다고 20일 밝혔다.지난달 열린 ‘2023 서울 모빌리티쇼’ 현장에서 처음으로 모습을 드러낸 쏘나타 디 엣지는 8세대 쏘나타의 풀체인지급 부분변경 모델이다. SDV(Software-Defined Vehicle) 기반의 편의 사양인 무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OTA, Over-the-Air)를 전 트림에 기본으로 탑재하고 첨단 편의·안전 사양을 트림별로 대거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현대차는 엔트리 트림인 프리미엄에 ▲심리스 호라이즌 램
[더퍼블릭 = 최태우 기자] 현대자동차는 30일 경기 고양시 소재 킨텍스에서 열린 ‘2023 서울모빌리티쇼’에서 8세대 쏘나타의 풀체인지급 부분변경 모델 ‘쏘나타 디 엣지’를 최초로 공개했다.현대차 대표이사 장재훈 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이번 서울모빌리티쇼에서 세계 최초로 실차가 공개되는 쏘나타 디 엣지는 독보적인 상품성을 갖춘 차”라며 “현대차는 서울모빌리티쇼를 현재와 미래를 연결하는 공간이자, 현대차의 방향성을 확인하고 공유할 수 있는 자리로 구성했다”고 말했다.현대차는 기존 모델에 녹아 있는 현대차의 디자인 정체성인 ‘센슈어스
[더퍼블릭 = 최태우 기자] 현대차는 8세대 쏘나타의 풀체인지급 부분변경 모델인 ‘쏘나타 디 엣지’의 디자인을 최초로 공개했다고 27일 밝혔다.쏘나타 디 엣지의 차명은 풀체인지급으로 바뀐 쏘나타의 날렵하고 직선적인 디자인과 개성있는 삶을 살아가는 고객들의 스타일을 강조한다는 의미가 담겼다. 쏘나타 디 엣지는 2019년 3월 출시 이후 4년만에 선보이는 풀체인지급 부분변경 모델로, 현대차의 디자인 정체성 ‘센슈어스 스포티니스(Sensuous Sportiness, 감성을 더한 스포티함)’를 바탕으로 한층 넓고 날렵한 인상을 더해 스포츠
[더퍼블릭=홍찬영 기자]현대중공업은 22일 울산 본사 엔진조립공장에서 ‘대형엔진 생산 2억 마력 달성 기념식’을 갖고, 7만4,720 마력급 선박용 대형엔진(모델명: 8G95ME-LGIM)에 시동을 거는 것으로 대형엔진 생산 누계 2억 6만 6,277 마력 달성을 기념했다고 이날 밝혔다.대형엔진 생산 누계 2억 마력 돌파는 현대중공업이 1979년 첫 대형엔진을 생산한 지 44년 만으로, 2억 마력은 쏘나타급 중형차 약 125만 대가 내는 출력과 같은 힘이다.2억 마력을 달성한 엔진은 차세대 친환경 연료로 주목받고 있는 메탄올과 디젤
[더퍼블릭 = 이유정 기자] 현대자동차는 지난 21일(현지시각) 회사의 미국판매법인(HMA)이 최근 뉴욕 주 윌리엄스빌에 있는 딜러숍 ‘웨스트 허 현대(West Herr Hyundai)’에서 1500만번째 신차를 고객에게 인도했다고 22일 밝혔다. 현대차에 따르면, 미국 시장에서 누적 판매 1500만대를 달성한 것은 지난 1986년 울산 공장에서 생산한 엑셀을 미국에 처음 수출한 이수 36년 만에 기록한 성과다.현대차의 미국 시장 진출은 지난 1986년 1월 시작됐다. 울산 공장에서 생산한 소형 세단 ‘엑셀’을 미국에 수출하면서다.
[더퍼블릭 = 최태우 기자] 현대자동차는 이탈리아의 전설적 디자이너 조르제토 주지아로(Giorgetto Giugiaro)와 협력해 1974년 이탈리아 토리노 모터쇼에서 현대차가 선보였던 ‘포니 쿠페 콘셉트’를 원형 그대로 복원하는 프로젝트를 가동한다고 24일 밝혔다.현대차의 공식 초청으로 지난 21일 방한한 조르제토 주지아로는 현대차·기아 남양연구소에서 디자이너들을 만나 이야기를 나누고 1974년 포니가 양산됐던 울산 공장을 돌아보는 등 현대차와의 협업을 시작했다.조르제토 주지아로는 이탈리아 디자인 회사인 ‘GFG 스타일’의 설립자
[더퍼블릭 = 최태우 기자] 현대자동차와 기아가 국내 완성차 업계 점유율 1, 2위를 차지하고 있는 가운데, 쌍용자동차와 르노코리아가 신차 출시 효과를 바탕으로 치열한 3위 자리 경쟁을 이어나가고 있다.15일 완성차 업계에 따르면, 올해 1~10월 쌍용차의 국내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28.1% 증가한 5만6725대로 집계됐다.쌍용차는 올해 상반기 매달 5000대 안팎의 차량을 판매했는데, 지난 7월 출시한 신규 중형 SUV(스포츠유틸리티차량) 토레스가 큰 인기를 끌면서 판매량을 늘려나가고 있다.실제로 토레스는 지난 6월 말부터
[더퍼블릭 = 최태우 기자] 국내 완성차 5사(현대차·기아·르노코리아·한국지엠·쌍용차)가 글로벌 불확실성 등 경영 환경 악화에도 차량용 반도체 수급난 완화 영향에 판매량이 전년 대비 증가하면서 실적 호조를 이어갔다.전날(1일) 현대차에 따르면, 지난달 국내 6만736대, 해외 28만6588대 등 글로벌 시장에서 총 34만7324대를 판매했다. 이는 전년 동월 대비 국내는 5.1%, 해외는 13.9% 증가한 수준이다.국내시장에서 차량 모델별 판매량은 ▲그랜저 4661대 ▲아이오닉6 3667대 ▲쏘나타 3323대 ▲아반떼 5615대 등
[더퍼블릭 = 최태우 기자] 현대자동차와 기아가 지난달 국내·외 시장에서 58만5984대를 판매했다. 차량용 반도체 수급난 여파가 일부 해소되면서 전년 대비 판매량이 증가했다.먼저 현대차는 지난달 국내 6만736대, 해외 28만6588대 등 글로벌 시장에서 총 34만7324대를 판매했다고 1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월 대비 국내는 5.1%, 해외는 13.9% 증가한 수준이다.국내시장에서 차량 모델별 판매량은 ▲그랜저 4661대 ▲아이오닉6 3667대 ▲쏘나타 3323대 ▲아반떼 5615대 등 총 1만7266대를 판매했다.RV는 ▲팰
현대자동차의 전용 전기차 플랫폼 E-GMP에 탑재된 동력시스템이 미국 저명 자동차 매체로부터 최고 10대 엔진에 선정되며 최고 수준의 전동화 기술력을 전세계에 입증했다.현대자동차는 아이오닉 5의 동력시스템이 ‘워즈오토 (WardsAuto)’가 선정하는 ‘2022 워즈오토 10대 엔진 및 동력시스템(Wards 10 Best Engines & Propulsion Systems)’을 수상했다고 밝혔다.미국의 자동차 전문 매체인 워즈오토가 1995년부터 매년 선정해 온 ‘10대 엔진’은 세계적으로 높은 인지도를 바탕으로 자동차 파워트레인
[더퍼블릭 = 최태우 기자] 지난달 현대자동차와 기아의 글로벌 판매량이 각각 4.0%, 6.3% 상승했다. 업계에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이후 차량용 반도체 수급난이 일부 해소 조짐을 보인 게 아니냐는 관측이 나온다.1일 완성차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지난달 글로벌 시장에서 32만5999대를 판매하면서 전년 동월 대비 4.0% 증가했다.시장 별로는 국내 5만6305대, 해외 26만9694대를 판매했는데,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국내는 5.9% 감소, 해외는 6.3% 증가한 수치다.현대차의 국내 시장
[더퍼블릭 = 최태우 기자] 올 초부터 지속되는 고유가 흐름에 더해 친환경 기조가 이어지자 연비를 앞세운 디젤차의 인기가 꾸준히 하락하고 있다. 반면, 저렴한 액화석유가스(LPG) 차량이 소비자들의 선택을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26일 의 보도에 따르면, 국내 LPG 차량 등록 대수는 올해 2월 5298대, 3월 5858대, 4월 5909대, 5월 7178대로 4개월 연속 증가한 반면, 경유 차량은 지난해 2월 이후 꾸준히 감소하고 있다.이 같은 분위기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고유가 흐름이 지속되고 있기 때문
[더퍼블릭 = 김강석 기자] 현대자동차는 쏘나타의 연식변경 모델 ‘2023 쏘나타 센슈어스’를 출시했다고 19일 밝혔다.현대차에 따르면, 2023 쏘나타 센슈어스는 전 트림에 ‘진동경고 스티어링 휠’을 신규 적용하고 고객 선호 트림에 지능형 안전 기술을 기본화한 것이 특징이다.그랜저 등 상위 차급에 적용되던 진동경고 스티어링 휠은 ▲전방 차량과의 충돌 ▲차량의 차선 이탈 ▲후측방 충돌 위험 ▲운전자 주의 경고 시 스티어링 휠 진동을 통해 운전자에게 경고해주는 지능형 안전 기술이다.소비자가 가장 많이 선택하는 ‘프리미엄 플러스’ 트림
[더퍼블릭 = 최태우 기자] 현대자동차는 미국 고속도로 안전보험협회(이하 IIHS, Insurance Institute for Highway Safety)가 30일(현지시각) 발표한 충돌평가에서 아이오닉 5가 최고 등급인 ‘톱 세이프티 픽 플러스(이하 TSP+, Top Safety Pick+)’를 획득했다고 1일 밝혔다.아이오닉 5는 현대차 전용 전기차 브랜드 아이오닉의 첫번째 모델인 동시에 현대차그룹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Electric-Global Modular Platform)를 최초로 적용한 차량으로, 세계에서 가장
[더퍼블릭 = 김강석 기자] 현대자동차가 전 세계 축구선수들의 꿈의 무대인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을 공식 후원한다.현대차는 오는 11월 21일~12월 18일까지 도하, 알 코르, 왈 와크라 등을 비롯한 카타르 주요 5개 도시의 8개 경기장에서 열리는 ‘2022 FIFA 월드컵’의 공식 후원사로 활동한다고 21일 밝혔다.현대차는 FIFA와 함께 탄소 중립 월드컵을 위해 친환경 활동에 나선다고 설명했다.먼저 현대차는 오는 4월 22일부터 ‘세기의 골’ 캠페인을 진행한다.이번 캠페인을 위해 전 잉글랜드 축구 국가대표 선수 ‘스티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