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퍼블릭=최태우 기자] 마이크로소프트(MS)가 대형 게임업체 액티비전블리자드의 인수를 완료했다. 이는 지난해 1월 인수를 선언한지 633일 만으로, 인수 금액은 687억달러(약 92조원)다.15일 게임 업계와 외신에 따르면, MS는 13일(현지시간) 영국의 반독점규제 당국인 경쟁시장청(CMA)의 최종 승인을 받은 뒤 블리자드 인수를 사실상 끝마쳤다고 밝혔다.MS와 블리자드의 합병이 마무리돼야 하는 지분 거래 마감일은 오는 18일(현지시간)으로, 총 인수 비용은 687억달러(약 92조원)로 추산된다. 이에 따라 MS는 중국의 텐센트
[더퍼블릭 = 최태우 기자] 마이크로소프트(MS)가 687억 달러(약 81조9247억원)에 미국의 대형 게임업체 액티비전블리자드 인수를 추진한다는 소식에 일본 소니의 주가가 13%가량 폭락했다. 지난 2008년 세계 금융위기 이후 최대폭의 하락이다.19일 외신 등에 따르면, 일본 도쿄증시에서 소니 주가는 12.79% 급락한 채 마감했다. 앞서 뉴욕증시에서 7.17% 급락한 후 추가로 하락한 것이다.소니의 주가가 폭락한 것은 미국 MS와 게임사 블리자드의 합병 소식 때문이다. MS는 ‘엑스박스’ 콘솔 게임기 제조·판매사인데, 이번 거
[더퍼블릭=김미희 기자]올해 하반기 카카오뱅크, 카카오페이, 현대중공업 등 IPO(기업공개) 대어들이 상장을 앞둔 가운데 역시 하반기 출격 준비를 하고 있는 크래프톤에 대해 업계의 시선이 엇갈리고 있다. 상장과 더불어 국내 게임업체 중 1위로 몸값이 커질 것이라는 분석과 더불어 지나치게 높은 평가가 나오고 있다는 지적이 공존하고 있다. 크래프톤은 ‘배틀그라운드’의 성공으로 메이저 게임사 반열에 오른 회사다. SK증권은 올해 초 보고서에서 크래프톤 예상 기업가치를 20조∼30조원 수준으로 제시하기도 했다. 이렇게 되면 넥슨(약 23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