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퍼블릭=홍찬영 기자]삼성전자가 시장 올 2조원의 영업이익을 냈다. 이는 시장 기대치를 한참 뛰어넘는 실적으로, 올해 들어 첫 조단위의 영업이익이다. 주력인 반도체 부문은 주춤했지만, 모바일과 디스플레이 부문의 호실적이 이를 상쇄했다는 분석이다.삼성전자는 11일 연결 기준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2조4000억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77.9% 감소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공시했다.다만 영업이익이 6000억원대에 그친 1·2분기와 견주하면 실적이 크게 개선했다. 직전 분기의 6700억원보다는 3배 이상으로(258.2%) 증가했다.당
[더퍼블릭 = 신한나 기자] 우리은행은 지난 28일 서울 중구 우리은행 본점에서 조병규 은행장을 비롯한 임직원 약 500여명이 참석한 ‘2023년 하반기 경영전략회의’를 개최했다고 31일 밝혔다.‘새롭게, 다르게, 놀랍게 WOORI CHANGE!’라는 슬로건으로 진행한 이날 회의에서 우리은행은 상반기 영업우수조직에 대한 시상을 실시하고, 각 사업그룹별 하반기 주요 영업추진 계획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전일 상반기 실적발표 결과를 받아들고 취임 후 첫 경영전략회의를 주관한 조병규 은행장은 “우리 현 주소를 냉정하게 인식하고 타행과
[더퍼블릭 = 박소연 기자] 최근 증권사들은 SM엔터테인먼트에 대한 실적 리뷰 보고서를 속속 내고 있다. 대부분은 SM엔터의 목표 주가를 상향조정하고 나섰지만, 일부에서는 이미 충분히 올라간 상태이기 때문에 상승 여력이 없다는 평을 내놓기도 했다.지난 21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총 9곳의 회사가 SM 실적 리뷰 보고서를 냈다. 이중 대신·하나·유진투자·메리츠·현대차·교보증권 등 6개사가 목표가를 올렸고,NH투자·한화·하이투자증권 등 3개사는 목표가를 제시하지 않거나 기존 전망치를 유지했다.먼저 이기훈 하나증권 연구원은 종목 리포트
[더퍼블릭=홍찬영 기자]코로나19 속에서도 역대급 실적을 기록하며 호황을 누려왔던 철강업계지만, 최근에는 그 기세가 한 풀 꺾이는 모양새다. 원자재 가격이 내려가 철강 제품 가격 인상이 불가피한 가운데, 전기료까지 오르면서 재무적 부담이 커져가고 있기 때문이다. 2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지난 27일 한국전력공사는 2022년도 3분기 전기요금을 놓고 연료비 조정단가에서 kWh당 5원을 인상한다고 발표했다.당초 전기요금 ‘연료비 연동제’에 따라 연료비 조정단가 조정폭 상·하한은 1㎾h당 분기별 ±3원이지만 7월 1일부터 5원을 인상하기
[더퍼블릭=홍찬영 기자]코로나19 속에서도 승승장구를 이어오던 철강업계가 올 하반기부터 상승세가 꺾일 것이라는 시각이 나오고 있다. 중국의 봉쇄조치로 철강 수요가 둔화됐으며 원자재 가격이 내려감에 따라 제품 가격 인하도 불가피하게 됐기 때문이다.27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포스코홀딩스는 올해 2분기 1조9300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됐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12%, 지난 1분기 대비 15% 감소한 수준이다.포스코홀딩스가 4분기 연속 영업이익 2조원 이상을 달성한 점을 감안하면 다소 주춤한 셈이다.현대제
[더퍼블릭 = 김강석 기자] 미국 제약사 화이자가 올 1분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과 치료제를 팔아 큰 수익을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3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 등은 화이자가 1분기 매출 전년 동기 대비 77% 급증한 257억달러(약 32조6000억원)를 기록했다고 보도했다. 금융정보업체 팩트셋이 집계한 애널리스트들의 전망치 239억달러를 넘어선 매출액이다.1분기 순이익은 전년 동기(48억8000만달러) 대비 61% 상승한 78억6000만달러로 집계됐다. 조정 주당순이익은(EPS)은 1.62달러로 전
[더퍼블릭 = 최태우 기자] 삼성전자가 올해 1분기에 기존 분기 최대 매출인 76조5700억원을 경신한 77조원을 기록하면서 역대 분기 최대 실적을 올렸다. 삼성전자는 7일 1분기 연결기준 잠정실적을 집계한 결과 매출 77조원, 영업이익 14조1000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7.76%, 영업이익은 50.32% 증가한 수준이다. 전분기 대비로는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0.56%, 1.66% 증가했다.삼성전자는 지난해 3분기 73조9800억원을 기록하면서 분기 매출 첫 70조원을 돌파한 데 이어 4분기에
[더퍼블릭 = 박소연 기자] 단계적 일상 회복을 위한 방역 체계 전환 계획 ‘위드 코로나’가 발표되면서 항공주가 강세다. 이 가운데 증권가에서는 대한항공의 3분기 실적을 긍정적으로 전망했다.26일 양지환 대신증권 연구원은 대한항공에 대해 지난 3분기 깜짝 실적, 즉 ‘어닝서프라이즈’가 예상된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는 4만3000원을 유지했다.양 연구원은 "대한항공의 올해 3분기 실적은 당초 기대치를 웃도는 서프라이즈가 예상된다"며 "항공화물 사업부문의 강력한 실적 드라이브와 항공여객수요 회복에 따른 이익 레버리지 효과로 인해
[더퍼블릭 = 박소연 기자] 팬오션에 대해 증권업계에서는 3분기 어닝 서프라이즈 기대감을 내비치고 있다. 이에 따라 주가도 상승세를 보이는 상황.1일 오전 10시 26분 기준 팬오션은 전 거래일과 비교해 0.53%(240원) 오른 7,570원에 거래되고 있다.각 증권사에서는 팬오션에 대해 긍정적으로 전망하고 있다. 먼저 하나금융투자는 지난 30일 팬오션에 대해 "BDI(건화물선지수) 급등으로 올 3분기에도 어닝서프라이즈가 예상된다"고 밝혔다.박성봉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이달 중순부터 4,000포인트를 상회했던 BDI가 현재는 4,
[더퍼블릭=김미희 기자]삼성전자가 2분기 영업이익 12조5000억원을 기록, 3년 만에 최고치를 냈다. 다만 이재용 부회장이 부재한 상황에서 M&A 등 신성장 동력이 부재한 상황은 과제로 꼽히고 있다.29일 삼성전자가 반도체 호황 등의 영향으로 2분기에 영업이익 12조5700억원, 매출 63조6700억원에 이르는 ‘어닝서프라이즈’를 기록했다. 지난 분기 부진했던 반도체가 살아났고 스마트폰과 TV·가전 등도 기대 이상 선전하며 이 같은 실적을 이끌어낸 것으로 보인다. 앞서 삼성전자는 지난 겨울 기록적인 한파로 오스틴 파운드리 생산라인
[더퍼블릭 = 신한나 기자] LG화학은 2분기에 사상 최대의 경영실적을 달성했다고 29일 밝혔다. 매출액은 11조 4561억 원, 영업이익은 2조 2308억 원을 달성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65.2%, 290.2% 증가한 실적으로 직전 분기 최대치를 갱신했다는 것. 주요 사업 부문별 구체적인 21분기 실적 및 3분기 전망은석유화학부문의 경우 매출 5조 2674억 원, 영업이익 1조 3247억 원을 달성했으며 여수 제2 NCC 등 신규 설비 가동에 따른 매출 성장 및 견조한 수익성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전했다. 에너지솔루션은
[더퍼블릭 = 신한나 기자] S-OIL은 사상 최대의 반기 실적을 달성했다고 27일 밝혔다. 올해 상반기 영업이익이 1조 2002억 원을 달성해 지난 2016년 상반기 영업실적인 1조 1326억 원을 뛰어넘었다는 것. 이는 석유화학 복합시설의 운영이 안정화 된 것과 동시에 취임 2주년 맞은 알 카타니 CEO의 리더십의 결과로 사료된다. S-OIL은 2분기에 5710억 원의 영업이익을 거둬 1분기에 이어 어닝서프라이즈를 실현했으며 반기 매출액은 12조 558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9.4% 증가했다고 전했다. 또한 재고 관련 이익
[더퍼블릭=이현정 기자] 최근 증시에서 실적이 주가를 움직이지 못하는 모습이 눈에 띈다. 이어지는 기업들의 ‘어닝서프라이즈’에도 오히려 주가가 하락하는 것이다. 전문가들은 실적 기대감이 주가에 선반영된 상태라며 실적보다 앞으로의 전망이 주가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조언했다. 지난 7일 사상 최고 실적을 공시한 삼성전자와 LG전자는 실적 발표 후 주가 상승이 아닌 각각 00.5%, 0.29%의 하락을 나타냈다. 이어 22일 LG생활건강 역시 사상 최대 분기 실적을 발표했음에도 주가는 하락세로 전환했다. 23일 LG생활건강은 전 거래일
[더퍼블릭=이현정 기자] 삼성전자가 메모리 반도체 실적에 힘입어 올 2분기 12조원이 넘는 영업이익을 냈다. 시장 전망치를 웃도는 ‘어닝 서프라이즈’에도 현재 주가는 약세를 이어가는 가운데 향후 삼성전자 주가의 방향에 관심이 쏠리는 모습이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최근 한달 간 삼성전자 주가는 종가기준 8만1200원에서 8만2000원 사이를 오가는 흐름을 이어왔다. 이는 당초 반도체 슈퍼 사이클에 대한 기대감과 달리 반도체 가격의 하락 전환 우려 등이 주기적으로 주가에 반영됐기 때문이다. 이런 가운데 7일 삼성전자는 “올 2분기 영업
[더퍼블릭 = 최태우 기자] 삼성전자가 반도체 슈퍼사이클(장기호황)에 힘입어 지난 2분기 시장 전망치보다 1조원 이상 높은 12조원을 넘는 영업이익을 냈다.7일 삼성전자는 지난 2분기 연결기준 매출 63조원, 영업이익 12조5000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1분기 대비 매출은 3.65% 감소했지만, 영업이익은 33.26%나 상승한 수치다.또 지난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가 전 세계로 확산되면서 소비가 위축됐던 작년 동기 대비 매출은 18.94%, 영업이익은 53.37%가 증가한 것으로 시장 전망치를 10% 이상 웃
[더퍼블릭=홍찬영 기자]GS칼텍스의 1분기 영업이익도 흑자로 전환되면서, 국내 정유사들이 속속 코로나19 위기에서 벗어나고 있다는 평가가 따른다.GS칼텍스는 10일 공시를 통해 지난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6조4272억 원, 영업이익 6326억 원, 당기순이익 3190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매출은 전분기인 5조1339억원 대비 25.2% 늘었다. 영업이익은 -512억 원에서 흑자 전환됐으며, 당기순이익은 915억 원에서 248.5% 증가했다.이는 당초 시장이 예상했던 전망치를 뛰어넘은 ‘어닝서프라이즈’ 인 것이다. 금융정보업체
[더퍼블릭=이현정 기자] 1분기 실적 시즌이 이어지는 가운데 최근 조정장으로 낙폭을 보였으나 ‘깜짝실적’ 발표가 예상되는 종목에 대해 매수하기 좋은 시점이라고 증권가가 조언한 것으로 나타났다. 6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엔가이드에 따르면 1분기 실적시즌에 따라 전체 종목의 60%가 실적을 발표했다. 코스피 상장사의 경우 지난해보다 12.3%의 영업이익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실적 발표가 이어지는 가운데 증권사 컨센서스(전망치) 상승폭이 높은 실적 미발표 업종은 증권, 유통, 운송, 에너지, 보험 등으로 꼽힌다. 증권가는 실적 개선이
[더퍼블릭 = 이현정 기자] 올해 상장사들의 2분기 실적 상향 폭이 돋보이는 업종에 주목해야 한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지난해 코로나19로 인한 기저효과로 국내 기업의 영업이익이 증가했기 때문이다. 전문가들은 어닝서프라이즈에 주목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21일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증권사 3곳 이상의 추정치가 있는 코스피·코스닥 상장사 205곳의 올해 1분기 영업이익 추정치는 총 42조7331억원으로 지난해 1분기 대비 89.4%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전체의 76%가 1분기 영업이익이 상향할 전망이다.2차전지 대장주 LG화학의
금호석유화학(이하 금호석화) ‘경영권’을 놓고 이상신호가 감지됐다. 박찬구 회장의 조카인 박철완 상무가 금호석화 측에 이사 교체 등을 요구하는 내용을 담은 주주제안서 지난달 27일 발송한 것이다.이와함께 박상무는 전자공시시스템 다트를 통해서 “기존 대표 보고자(박 회장)와의 공동보유와 특수 관계를 해소한다”고 밝혔다. 이는 박 회장과의 결별을 선언한 것이며, 최대주주로서 경영권 확보에 나서겠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재계에서는 박 상무가 돌연 독자 지분 행사를 선언한 이유에는 지난해 7월에 있던 인사가 영향을 미쳤을 것이라고 보고 있다
[더퍼블릭 = 최태우 기자] 애플의 분기 매출이 사상 처음으로 1000억달러를 돌파하면서 역대급 실적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4분기 출시한 아이폰12 시리즈를 비롯한 태블릿의 수요 증가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27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 등 외신에 따르면 애플은 지난해 4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21% 증가한 1114억달러(약 124조8800억원)를 기록했다.애플의 분기 매출이 1000억달러를 돌파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당초 애플의 4분기 예상 매출은 1031억달러였으나, 예상치를 웃돌면서 어닝서프라이즈를 기록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