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퍼블릭=홍찬영 기자] 철강업계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 1분기에도 저조한 실적을 나타낼 것으로 전망됐다. 다만 올해 2분기부터는 중국 경기의 회복과 원자재 가격 하락 등의 호재로 시황이 점차 회복될 것이란 시각이 나온다.16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올 1분기 포스코홀딩스의 영업이익 추정치는 6084억원으로 관측됐다. 전년동기 7047억원과 견줘 13.66% 감소한 수준이다. 현대제철 역시 전년 동기 3339억원 대비 65.34% 감소한 1157억원일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철강업계의 부진은 철강 수요처들의 좀처럼 경기
[더퍼블릭=홍찬영 기자] 중국·일본산 열연강판의 저가 수입 물량이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국내 철강업계는 ‘반덤핑(저렴한 수입 제품에 대해 관세를 붙여 국내 시장에서 비싸게 팔도록 하는 조치)’ 제소를 검토하는 등 대응 방안을 고심하고 있다. 저가 수입 강판이 시장 질서를 교란하고 있다는 이유에서다.11일 철강업계와 산업통상자원부 등에 따르면, 국내 양대 고로(용광로) 운용 철강사인 포스코와 현대제철은 중국산, 일본산 등 수입 열연강판에 대한 덤핑 조사 신청을 검토 중이다.중국 업체들이 자국의 건설경기 침체로 소화되지 못한 철강재를
[더퍼블릭=홍찬영 기자] 중국이나 일본 등에서 수입하는 열연강판에 대해 국내 철강사가 반덤핑 제소(저렴한 수입 제품에 대해 관세를 붙여 국내 시장에서 비싸게 팔도록 하는 조치)를 진행하는 것을 두고 업계의 시선이 갈리고 있다.대형 철강사들은 국내 철강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서는 반덤핑은 필수라고 보고 있다. 반면 중소 철강사들은 반덤핑이 시행되면 철강을 직접 생산할 수 있는 대형사들의 독점 체제만 커질 수 있다며 우려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30일 철강업계에 따르면, 포스코와 현대제철 등 국내 대형 철강사들은 최근 수입산 열연강판에 대
[더퍼블릭 = 박소연 기자] 철강유통 인터넷 플랫폼 '스틸119'를 운영하고 있는 (주)모스코는 엠보3D, 엠보물결의 특허권(전용실시권) 취득을 통해 혁신적인 제품 개발에 나선다고 26일 밝혔다. 엠보(EMBO)3D·물결무늬 디자인 특허권 확보를 통해 (주)모스코는 기존의 EGI판보다 더욱 강도가 향상되고 스크래치에 강한 엠보철판 제품을 국내 방화문 업체에 공급하고 있다. 특히 이들 특허권을 활용해 국내 대형 제강사인 KG스틸, 동국씨엠 등과 MOU를 체결하는 등 다양한 협업과 제품 다양화를 추진하고 있다. 현재 (주)모스코가 전세
[더퍼블릭=홍찬영 기자]국내 철강업계와 조선업계가 선박용 후판 가격을 두고 또 다시 협상 테이블 올랐다. 철강업계는 원재자인 철광석 가격이 오른만큼, 후판 가격도 이를 반영한 수준으로 정해져야 한다는 입장이다. 다만 조선업계는 지난해 하반기 후판 가격이 내려가긴 했지만 현재도 너무 높은 수준이라며 가격 인하를 주장하고 있는 상황이다. 2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조선·철강 양 업계는 상반기 후판 가격 협상에 돌입했다. 후판은 두께 6㎜ 이상의 두꺼운 철판으로 선박 건조에 쓰인다. 후판은 선박 원가와 철강사 제조 물량에서 각각 20%의
[더퍼블릭=홍찬영 기자]중국 리오프닝(경제활동 재개)에 대한 기대감으로 원자재 가격이 오르면서 국내 철강업계도 잇따라 가격 인상에 나섰다. 지난해 수요 위축으로 부진한 성적을 기록한 만큼, 이번에는 반드시 수익성을 끌어올리겠다는 일환이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포스코와 현대제철은 3월 열연강판 가격을 톤당 3만원 인상하기로 결정했다. 이렇게 되면 포스코는 올해 1월부터 3월까지 3개월 연속 인상해 총 15만원을 인상한 것이 된다. 현대제철도 올해 들어 1월과 2월 각각 톤당 5만원씩 올린 후 세 번째 인상이다. 열연강판은 기초산업
철강업계가 몸살을 앓고 있다. 글로벌 경기 침체로 인한 철강 수요 부진에 제품 가격을 끌어올릴 수 없어 수익성이 악화하고 있는 것이다.이에 국내 철강사들은 3분기 영업이익이 급락했다. 증권업계에서는 철강업계가 4분기에도 실적 회복이 어려울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특히 현대제철의 걱정 이만저만이 아니다. 실적 회복이라는 중대한 과제를 짊어진 상황에서 때 아닌 노조리스크로 인해 경영정상화까지 큰 진통이 예상돼서다. 현대제철 노조는 특별격려금 400만원 등을 요구하며 ‘게릴라식 파업’을 이어가는 등 사측에 대한 압박의 수위를 높여가고 있다
[더퍼블릭=홍찬영 기자]올 상반기에 역대급 실적을 달성하는 등 잘 나가던 철강업계가 하반기에는 암울한 성적표를 받아들일 것으로 보인다. 철강수요 부진과 전기료인상·고환율 리스크까지 겹치면서 불황 터널에 진입했다는 관측이 지배적이기 때문이다.5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는 올 3분기 포스코홀딩스와 현대제철, 동국제강의 영업이익이 지난해 동기보다 40% 이상 떨어질 것으로 추정했다.올 2분기까지만 해도 승승장구하던 철강업계가 3분기에 고꾸라지는 건 철강 수요 부진에 따른 철강재 가격 하락이 주요인으로 꼽힌다. 현재 포스코와 현대제철이
[더퍼블릭=홍찬영 기자]글로벌 경기 악화에 따른 수요 부진과 태풍 ‘힌남노’의 영향으로 철강업계의 3분기 실적이 전 분기 대비 절반 가량 축소될 전망이다.19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포스코홀딩스의 3분기 매출은 22조 5671억원, 영업이익은 1조 578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됐다. 2분기 대비 매출은 9.35% 증가하지만 영업이익은 49.37% 고꾸라진 수준이다.현대제철도 3분기 매출은 6조8717억원으로 2분기 대비 17.26% 오르지만, 영업이익은 35%하락한 5362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됐다. 동국제강 역
[더퍼블릭=홍찬영 기자]올 2분기까지만 해도 호실적을 보인 국내 철강업계가 하반기에는 다소 어두운 성적표를 받아들일 것이라는 시각이 지배적이다. 전 세계적인 경기 침체로 철강 제품 수요가 줄고 있는데다, 올해 상반기 국내 조강 생산량도 감소한 것으로 나타나기 때문이다.19일 한국철강협회에 따르면 올해 1∼6월 국내 조강 생산량은 3383만톤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3520만톤)에 비해 3.9% 감소했다. 상반기 월평균 생산량도 564만톤으로 지난해(587톤)보다 20만톤 넘게 줄었다. 조강 수출량은 상반기에 21만톤으로 작년 같은 기
[더퍼블릭=홍찬영 기자]코로나19 속에서도 역대급 실적을 기록하며 호황을 누려왔던 철강업계지만, 최근에는 그 기세가 한 풀 꺾이는 모양새다. 원자재 가격이 내려가 철강 제품 가격 인상이 불가피한 가운데, 전기료까지 오르면서 재무적 부담이 커져가고 있기 때문이다. 2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지난 27일 한국전력공사는 2022년도 3분기 전기요금을 놓고 연료비 조정단가에서 kWh당 5원을 인상한다고 발표했다.당초 전기요금 ‘연료비 연동제’에 따라 연료비 조정단가 조정폭 상·하한은 1㎾h당 분기별 ±3원이지만 7월 1일부터 5원을 인상하기
[더퍼블릭=홍찬영 기자]현대제철이 전기로를 사용해 자동차용 강판 등 고급 철강재 생산에 나선다.현대제철은 독자적인 전기로 기반 탄소중립 철강 생산체제인 '하이큐브(Hy-Cube)'를 구축하고, 오는 2030년까지 수소 기반 철강 생산체제 전환을 통해 저탄소 고급판재를 생산하겠다고 26일 밝혔다.새로운 개념의 전기로 생산 기술을 통해 전기로 분야의 탄소중립을 주도하겠다는 목표다.'하이큐브(Hy3; Hy-Cube, Hyundai Hydrogen Hybrid)'는 현대제철 고유의 수소 기반 공정 융합형 철강 생산체제를 말한다.스크랩(고철
[더퍼블릭=홍찬영 기자]포스코‧현대제철 등 국내 철강사들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 1분기에도 역대급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됐다. 수급차질로 인해 철강 원료 값이 급격히 뛰고있는 것을 제품가격에 반영해 수익성을 증대시킬 수 있다는 분석이다. 14일 기준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포스코의 1분기 추정 매출은 19조9987억, 영업이익은 1조6954억원으로 기록됐다. 이는 전년동기대비 각각 24.46%, 9.21% 상승한 수준이다.현대제철의 경우 1분기 매출이 6조5907억원, 영업이익은 5948억원으로 추정됐다. 전년동기와
[더퍼블릭=홍찬영 기자]포스코와 현대제철 등 철강업계가 올 1분기 호실적을 거둘 것으로 전망됐다. 우크라이나 사태로 철광석과 원료탄 등 원자재 가격이 치솟았고, 이를 제품 가격에 반영한 것이 수익을 끌어올릴 것이라는 예상이다. 5일 철강업계에 따르면 포스코는 유통향 기준 열연강판 가격을 지난달 톤당 5만원 인상한데 이어 이달에도 10만원을 추가로 올릴 계획이다.현대제철도 열연·냉연 가격을 톤당 10만원 올릴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제철 역시 지난달 해당제품 가격을 톤당 5만원 올린 바 있다.철강사들이 제품 가격을 올리는 건 우크라이나
[더퍼블릭=홍찬영 기자]철강업계가 원료탄과 철광석 등 원재료 가격이 고공행진하면서, 내달 철강 제품 가격을 올릴 것으로 전망됐다. 이에 따라 자동차, 조선 등 수요산업들과의 갈등이 더욱 커질 것으로 보인다.16일 철강업계에 따르면 포스코는 유통향 기준 열연강판 가격을 이달 톤당 5만원 인상한 데 이어, 다음달에도 10만원을 추가로 올릴 계획이다. 앞서 포스코는 이달 유통향 열연 가격을 톤당 5만원 인상했고, 포스코강판과 동국제강도 냉연도금 강판 전 제품 가격을 톤당 5만원 인상했다. 현대제철 역시 이달 출고분부터 강관 제품 공급 단
[더퍼블릭=홍찬영 기자]올해 가파르게 상승했던 철광석 가격이 최근 들어 급락하는 형태를 보이고 있다. 그러나 원료탄 등 다른 원재료 가격들은 상승하고 있어 철강 제품 가격은 떨어지지 않을 것이란 시각이 우세하다. 15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중국 칭다오항 기준 철광석 현물가격은 14일 기준 톤121.67달러로 나타났다. 철광석 가격은 지난 7월말 200달러 밑으로 내려온 뒤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이처럼 철광석 값이 급격하게 하락한 것은 중국의 철강 감산이 본격화된 데 따른 영향으로 풀이된다. 철강 생산량이 줄어들면 원자재인 철
[더퍼블릭 = 임준 기자] 중소제조업을 운영하는 10곳 중 6곳이 원자재 가격에 대한 협의 없이 공급처로부터 일방적 통보를 받는 것으로 드러났다.다소 불합리한 수준으로 납품단가가 결정돼도 중소제조업 10곳 중 7곳은 이에 대한 대응방안이 없으며 원자재 상승분이 납품단가에 포함되지 않는 중소제조업체가 61.8%나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중소기업중앙회는 중소제조업 500개 기업을 대상으로 실시한 ‘원자재 가격변동 및 수급불안정 관련 실태조사’ 결과를 10일 발표했다.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말과 비교해 중소제조업체가 주로 사용하는 원자재의
[더퍼블릭=홍찬영 기자]포스코가 2분기 영업이익이 2조원을 넘기는 등 역대급 실적을 달성했다. 이는 철강 수요에 힘입어 유통향, 조선 후판 가격 등 철강 제품을 인상 한게 주요인으로 꼽힌다. 포스코는 9일 공시를 통해 2분기 연결기준 매출은 18조2천289억원, 영업이익은 2조2천14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작년 동기 대비 매출은 32.85%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무려 1천212.7% 급증했다. 포스코의 영업이익이 2조원을 넘긴 건 이번이 처음이다. 전분기 대비로 보면, 매출은 13.44%, 영업이익은 41.81% 증가했
[더퍼블릭=이현정 기자] 철강재 가격의 급등으로 현대제철이 올해 역대급 매출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원자재 부담은 아직 남아있지만 중국이 생산량을 줄이면서 수요에 비해 공급이 부족해 철강재 가격이 계속 오르고 있기 때문이다. 29일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올해 현대제철의 연결기준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9.6% 상승한 21조5571억원, 영업이익은 지난해 동기 대비 부려 1975.3% 증가한 1조5150억원으로 예상된다. 철강업계의 실적이 급등하게 된 데는 철강재 수요에 비해 공급이 부족한 ‘수급불균형’이 커졌기 때문이라는 분석이
[더퍼블릭 = 최얼 기자] 국내철강 업계의 쌍두마차, 포스코와 현대제철의 영업이익이 각각 1조7758만 ,4173억 으로 추정 됐다. 이는 전분기에 이은 호조로 국내 철강업계가 코로나19 터널을 벗어났다는 평가가 따른다.17일기준, 금융정보업체 에프앤 가이드에 따르면 포스코[005490]의 2분기영업이익은 1조7758 억원이상으로 예상됐다. 이는 2분기연속 1조원대 이상의 영업이익을 기록한 것과 더불어, 2011년 국제회계기준(IFRS)을 도입한 이후 최대 규모의 영업이익이 예상 되 철강업계의 전망을 밝게 비추고있다.또한 포스코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