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퍼블릭=김영덕 기자 ]유동수 민주당 원내 정책수석부대표는 지난 16일 민주당 원내정책조정위원회에서 가계대출 신용 정책에 대한 자신의 입장을 밝혔다.유 의원은 모두발언을 통해 “가계부채의 총량 증가뿐만 아니라 가계부채의 부실화도 큰 문제”라며 “먼저 제때 가계빚을 못 갚는 연체자가 늘어나고 있다”고 지적했다.다음은 유 의원이 밝힌 모두발언 전문이다.10월 말 기준 가계신용 잔액 잠정치는 1,882조 9,000 억원입니다. 2022년 12월 말 1,867조원에서 15조9,000억원이 늘어났습니다. 올해 하반기 들어 가계부채 증가가
[더퍼블릭=김영일 기자] 법원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에 대한 구속영장을 기각한 가운데, 기각결정문에 적시된 내용대로라면 ‘검찰이 아무런 증거 없이 정치탄압을 하고 보복수사를 했다’는 취지의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주장이 되레 거짓말이라는 지적이 제기됐다.부장판사 출신이자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전주혜 의원은 27일 국회에서 열린 당 비상 의원총회에서 “이재명 대표 구속영장에 청구된 범죄 사실은 3가지”라며 “첫 번째 위증교사이다. 경기도지사 선거 당시 예전에 있었던 검사 사칭 사건 관련해서 본인이 ‘검사 사칭에 관
[더퍼블릭=김영일 기자] “그들은 노무현 자살을 MB탓으로 여기니까요.”홍준표 대구시장이 2017년 5월 23일 본인 페이스북에 남긴 글 중에 한 대목이다. 당시 문재인 대통령이 이명박 정부의 국책사업이었던 4대강 사업에 대한 4번째 감사를 지시하자, “일부 좌파언론과 문 대통령이 합작해 4번째 감사 지시를 하는 것은 정치적 보복 이외에 아무것도 아니다”라며, 위와 같이 적었다. 이후 홍준표 시장은 ‘자살’을 ‘불행’으로 수정했다.홍준표 시장의 주장대로 그들, 즉 더불어민주당을 비롯한 좌파진영은 노무현 전 대통령의 불행을 이명박 전
[더퍼블릭=이현정 기자] 이동관 방송통신위원장 후보자가 최근 배우자의 인사청탁 의혹 논란에 대해 “사실과 다르다”고 반박했다. 이 후보자 측은 30일 방통위 입장문을 통해 “한 번도 인사청탁 차원의 금품 수수나 편의 제공을 받은 사실이 없다”면서 “현금을 기념품으로 위장해 담아온 것을 확인한 즉시 돌려주고 민정수석실을 통해 이 사실을 신고한 것”이라고 밝혔다. 또 이 후보자 측은 “13년 전의 일로서 당시 상황을 정확히 기억하지 못하나, 후보자는 해당 이력서를 처(妻)로부터 전달받거나 이력서를 받았다는 것을 전해 들은 바 없다”고도
[더퍼블릭=이현정 기자] 검찰이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 아들의 ‘휴가 미복귀’ 의혹과 관련해 재수사를 진행하는 가운데, 당시 “휴가 연장 불가”를 직접 통보했다는 직속 상관을 소환해 조사한 것으로 전해졌다. 서울동부지검은 최근 추 전 장관의 아들 서모 씨의 직속상관인 이모 상사를 불러 조사했다고 7일 밝혔다. 이 상사는 2017년 당시 서씨에게 3차 “휴가 연장을 불가하다”고 직접 통보한 인물이다. 최근 해당 의혹의 재수사를 재개한 검찰은 당시 휴가를 승인하지 않은 이유 등에 대해 조사한 것으로 전해졌다. 서씨는 미8군 한국군지원단
[더퍼블릭 = 최얼 기자] 공영언론의 편파·왜곡 보도에 대해 감시활동을 벌이고 있는 공정언론 국민연대(운영위원장 최철호, 이하 공언련)이 지난 1일~7일간 조사한 5월 첫째 주 모니터링 결과 모두 54건의 불공정 보도 사례를 지적했다고 10일 밝혔다. 공언련에 따르면, 방송사 별로는 MBC가 31건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KBS 17건, YTN 5건, 연합뉴스TV 1건 순으로 나타났다고 한다. 공언련은 특히 편파·왜곡 정도가 심한 11건을 방송통신심의위원회에 고발하기로 결정했다. 다음은 이날 공언련이 고발조치를 예고한 편파방송 사례
[더퍼블릭=김미희 기자]정진상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실 정무조정실장의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뇌물 사건 공판이 이어지는 가운데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이 정 전 실장을 상대로 고함을 치면서 울분을 토한 것으로 전해진다.유 전 본부장은 지난달 28일 진행된 이재명 대표의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5회 공판에서도 다소 흥분하면서 수세에 몰리는 듯한 상황이 벌어진바 있는데, 검찰은 재판부에 “증거로 확인되지 않은 사실을 전제로 질문을 하니 (유씨가) 정확하게 말하기가 어려운 것 같다”고 밝힌 바 있다. 정 전 실장, 불구속 상태에서
[더퍼블릭 = 김영일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오는 31일 정순신 변호사 아들의 학교폭력(학폭) 진상조사를 위한 청문회를 개최키로 한데 대해, 국민의힘 강대식 최고위원은 27일 ‘그때는 틀리고 지금은 맞다’는 민주당의 이중잣대를 꼬집었다. 강대식 최고위원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지난 21일 국회 교육위원회에서 민주당 의원들은 국민의힘 의원들이 퇴장한 가운데 전 국가수사본부장(정순신 변호사) 아들 학폭 관련 청문회는 31일 실시하는 안건을 통과시켰다”고 말했다. 강대식 최고위원은 또 “지난달 28일엔 민주당이 만든 정
[더퍼블릭 = 최얼 기자]윤석열 대통령이 제20대 대통령으로 당선된지 1년이 지났다. 지난 1년을 돌이켜보면, 윤 대통령의 행보에는 유독 ‘헌정사 최초’란 수식어를 자주 등장했던 것으로 기억된다.윤 대통령은 시작부터 남달랐다. 윤석열 정부는 출범과 동시에 70년넘게 한국 근현대사 권력의 상징이었던 청와대 권역을 개방했는가 하면, 용산에 들어서자마자 한국 최초의 출근길인터뷰 즉, 도어스테핑(약식회견)을 진행하기도 했다. 그 과정에서 각종 논란과 구설수에도 휘말리기도 했으며, 야권의 심한 공세로 지지율부침 까지 겪었다. 이에 윤 대통령
[더퍼블릭 = 신한나 기자] 주택담보대출을 받으려는 예비 대출자들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최고 연 8%를 웃돌던 변동형 주담대 금리가 연 4%대로 떨어진 데다 금리가 현재 최고점에 이르렀다는 분석이 확산하고 있어 변동금리와 고정금리 사이에서 갈등하고 있는 것이다. 통상적으로 금리가 상승 기조에 있을 땐 고정금리를 선택하는 이들이 많다. 그러나 고정금리 대출을 받았다가 나중에 금리가 떨어지면 변동금리보다 이자 부담이 커진다. 반면 금리가 낮아지는 하락 기조에 있을 땐 변동금리를 선택한다. 그러나 이후 금리가 어디까지 상승하게 될지
[더퍼블릭 = 박소연 기자] 김주현 금융위원장이 은행의 사회적 책임에 대해, 또 최근 불거진 은행권의 ‘돈 잔치’ 논란과 관련해 누구나 문제제기를 할 수 있는 부분이라고 언급했다.김 위원장은 지난 21일 국회 정무위원회 전체 회의에서 은행들의 이자 장사 논란과 관련한 더불어민주당 박용진 의원 질의에 "은행 고객이 분명히 어려워졌는데 고객에게 돈을 빌려준 은행은 돈을 벌었다"며 "다음 질문은 그럼 어떻게 해서 돈을 벌었냐는 것인데 어떤 혁신적인 노력을 했고 서비스를 했는지를 물으면 거기에 대한 마땅한 답이 없다"고 설명했다.이어 "그
[더퍼블릭=김미희 기자]검찰이 쌍방울그룹 김성태 전 회장에 대해 19일 구속영장을 청구한 가운데, 검찰이 김성태 전 쌍방울그룹 회장과 이 대표가 “통화 사실이 있다”는 진술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앞서 지난 17일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 후 김 전 회장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나 이 대표 측과의 관계, 연락 여부에 대해 묻자 “모릅니다”라고 짧게 답했고, “전혀 모른다는 거냐”는 질문에 “네”라고 대답한 바 있다. 또 ‘변호사비 대납 의혹’에 대해서는 “변호사비가 이 대표에 흘러간 게 없다”며 이 대표에 대해 사실상 모른다고 해명
[더퍼블릭 = 배소현 기자] 김기현 국민의힘 의원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향해 “윤리위에 제소돼야할 1순위”라며 “썩은 내 진동하는 부패 의혹의 몸통”이라고 맹비난했다.김 의원은 17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이재명 대표가 오락가락 행보를 보이고 있다. 철학 없이 그냥 포퓰리즘식 ‘상업 정치’에만 매달려온 얄팍한 정치장사꾼의 밑천이 들통나고 있는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김 의원은 “금융투자세 도입과 이태원 사고 사망자 명단 공개 등 민감한 민생 이슈를 두고 민주당 내부에서조차 파열음이 나면서 이 대표 특유의 ‘조폭 리더십’
[더퍼블릭 = 신한나 기자] 금융당국으로부터 부실금융기관으로 지정된 MG손해보험의 인수자로 몇몇 사모펀드 기업이 거론되자 노동조합은 고용불안 등을 이유로 강력하게 반발하고 나섰다. 지난 14일 사무금융노조 MG손해보험지부는 이날 오전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계약자 보호를 외면하고 고용불안을 야기하면서 단기이익에만 치중하는 사모펀드로의 매각에 결사 반대한다”고 밝혔다. 지난 4월 금융위원회는 MG손해보험을 부실금융기관으로 지정했다. 이후 금융감독원 소속 3인, JC파트너스 1인, 예금보험공사 1인으로 구성된 관리
[더퍼블릭 = 최얼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잠정 중단했던 출근길 약식 기자회견(도어스테핑)을 하루만에 재개했다. 비록 취재진과 7~8m 떨어진 기자회견이지만, 대언론 소통 의지를 드러내려는 취지로 해석된다.이와 관련해 더불어 민주당은 한결같이 윤 대통령의 말 실수와 함께 도어스테핑결정을 비판하고 있다. 전날에는 출근길 인터뷰를 중단했다고 비난했고, 재개를 결정한 이날엔 윤 대통령이 오락가락한다며 비판했다.다만 영국 다우닝가 10번지 사례를 비춰보면, 도어스테핑의 가치가 자질구레한 말실수보단 정치적 유산에
[더퍼블릭 = 배소현 기자]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는 더불어민주당의 ‘검수완박(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 법안 강행 처리와 관련, 자신이 한동훈 법무부 장관 후보자와 연락한 뒤 여야 합의를 뒤집은 것이란 민주당의 비판에 대해 “잘 모르면 법률가에게 자문을 구해가면서 정치해야 한다”며 받아쳤다.이 대표는 25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한 후보자는 이 사안에 매우 명확한 입장을 가진 인물이고 수사 전문가의 입장에서 검수완박이 이뤄졌을 때 국민이 입을 수 있는 피해를 명쾌하게 설명했다”며 이같이 밝혔다.앞서 여야는 지난 22일 박병석 국
[더퍼블릭 = 배소현 기자] 국민의힘 측은 더불어민주당이 이른바 ‘검수완박(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 법안을 발의하는 것에 대해 ‘검수완박 폭주’라며 맹비난했다. 또한 “무엇보다 여전히 침묵하고 있는 문재인 대통령의 선택적 소통은 비겁하다”라며 문 대통령의 입장 표명을 촉구했다.허은아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15일 논평을 통해 “민주당은 오늘 ‘검수완박’ 법안을 발의할 예정이라고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허 수석대변인은 “자당 출신 무소속 의원을 이용한 안건조정위 무력화에 회기 쪼개기 꼼수까지 써가면서 입법 폭주 의지를 불태우고 있으니
[더퍼블릭 = 배소현 기자] 국민의힘 측은 문재인 정부가 발표한 공시가격에 대해 “‘꼼수 과세’를 발표하고선 차기 정부에 모든 부담을 떠넘겼다”라며 맹비난했다.허은아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24일 논평을 통해 “(더불어민주당은) 땜질식 선거용 처방을 내놓기 전에 민심부터 읽기 바란다”라며 이같이 밝혔다.허 수석대변인은 “어제 정부가 지난해 보다 평균 17% 오른 올해 공시가격을 발표했다”라고 말했다.이어 “그러면서 1가구 1주택자에게는 올해 재산세·종합부동산세 과표산정 시 지난해 공시가를 적용해 보유세를 부과하겠다고 했다. 말 그대로
[더퍼블릭 = 김영일 기자] 국제유가가 13년 만에 최고치인 130달러를 돌파함에 따라 국내 휘발유 가격도 리터당 평균 1800원을 넘어섰고, 국내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5개월째 3%대로 치솟은 것과 관련, 국민의힘은 8일 “백년대계는커녕 5년 앞도 못 내다본 (문재인 정부의)에너지 정책”이라고 쏘아붙였다.권통일 선거대책본부 상근부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에너지 정책은 국가 백년대계다. 이념과 구호가 아닌 과학과 상식에 입각한 중장기 정책으로 수립돼야 마땅하다”며 이와 같이 밝혔다.권통일 부대변인은 “서방국가들이 우크라이나를 침공
[더퍼블릭 = 김강석 기자] 화물 운송인들이 상생 발전을 요구하며 윤석열 후보의 지지에 나섰다.상생발전 협의회 김용환 회장 및 화물 운송자 모임 회원 150명은 경북 포항에서 행사를 열고 국민의 힘 윤석열 후보의 지지를 공식 선언했다고 4일 밝혔다.회원들은 윤석열 후보가 내세운 공정과 상식이 존재하는 대한민국을 만들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이며 현 정부가 추진하는 화물 운송 정책은 시대 착오적이라고 비판했다.또한 최근 국제 유가 급등 등으로 화물 대란이 일어날 수 있는 상황을 우려하며 정부의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입장도 전했다.이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