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퍼블릭=김미희 기자]HL홀딩스가 ‘2024년 협력사 동반성장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지난 23일 경기도 용인시 HL인재개발원에서 열린 행사에는 HL홀딩스 사업 부문 김준범 CEO를 비롯해 14개 주요 협력사 대표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올해 동반성장 컨퍼런스 테마는 ‘환경 경영(Environmental Management)’이다. 지난 2023년, 기후 위기 대응 거버넌스(체계)를 확립하고 환경 전담 조직을 신설한 HL홀딩스는 이번 컨퍼런스에서 ‘환경 경영’을 전격 선언한 한편, ‘3개년(2024년~2026년) 환경 경영 로드맵’
[더퍼블릭=박소연 기자] 앞으로 국내 상장기업들 대상으로 기후 분야부터 ESG(환경·사회책임·지배구조) 공시가 의무화된다.오는 2026년 이후부터 기업들은 기후 관련 위험 요인에 대응한 기업의 노력을 평가할 수 있는 온실가스 배출량 등의 지표를 공개해야 한다.지난 22일 금융위원회(이하 금융위)는 'ESG 금융추진단 4차 회의'를 열고 이런 내용의 국내 ESG 공시기준 공개 초안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이날 진행된 회의에는 금융감독원, 한국거래소, 대한상공회의소, 경영자총협회, 상장회사협의회, 한국경제인협회와 학계·민간 전문가들이
[더퍼블릭=손세희 기자] 우리은행은 전 임직원이 참여하는 ‘Be us for Earth!’ 캠페인으로 온실가스 감축을 실천한다고 22일 밝혔다.‘제54회 지구의날’과 ‘제16회 기후변화주간’ 기념으로, 다음달 24일까지 약 한 달 동안 진행하는 이번 캠페인은 ‘E-순환거버넌스’와 ‘한국기후·환경네트워크’가 함께한다.캠페인 기간 동안 우리은행은 본점, 영업점 그리고 가정에서 발생하는 폐 전기·전자제품을 ‘E-순환거버넌스’에 기부한다. 특히 사측은 본점에 ▲충전선 ▲보조배터리 등 소형 폐 전기·전자제품 수거함을 설치해 임직원의 적극적인
[더퍼블릭=김미희 기자]한화임팩트가 18일 서울 마포구에 위치한 서울특별시사회복지협의회에서 기부금 전달식을 가졌다. 작년에 이어 올해도 한화임팩트는 임직원들의 자발적 참여와 회사 지원금으로 마련한 3500만원을 서울특별시사회복지협의회에 전달했다.기부금은 서울 내 위치하거나 서울시의 관리를 받는 사회복지시설의 에너지 효율 개선을 위한 사업에 쓰인다. 에너지 효율 개선 사업은 노후 건축물의 에너지 성능을 개선해 에너지 소요량 감소와 온실가스 감축을 이뤄내는 그린리모델링 시공을 의미한다.5월 중 서울특별시사회복지협의회를 통해 지원 대상을
[더퍼블릭=박원경] 현대자동차·기아는 서울시의 에코마일리지 제도와 연동된 커넥티드 카 서비스를 통해 운전자의 주행거리 입력을 간소화하고 안전운전을 지원하는 시범운영을 최초로 시작한다고 16일 밝혔다.서울시의 대표 친환경 정책인 에코마일리지는 시민들이 주체적으로 에너지를 아끼거나 온실가스를 절약한 만큼 마일리지 형태로 혜택을 부여하는 제도이다. 적립된 마일리지를 상품 교환이나 지방세 납부에 사용할 수 있다.지금까지는 승용차용 에코마일리지를 모으기 위해 운전자가 직접 계기판에 표시된 주행거리 화면을 사진으로 찍어 업로드 해야 하는 번거
[더퍼블릭=홍찬영 기자] 삼성물산은 국내 최초의 수소화합물 혼소 발전 인프라 건설 공사를 수주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한국남부발전이 강원도 삼척시에 위치한 삼척종합발전단지 부지에혼소 발전을 위한 3만톤급 규모 수소화합물을 압축해 저장하는 저장탱크 1기와 하역,송출 설비 등 약 1400억원 규모의 청정에너지 인프라를 구축하는 공사다.삼성물산은 단독으로 EPC를 일괄 수행하며, 오는 27년 7월 완공 예정입니다.프로젝트의 큰 특징으로는 수소화합물 저장시설에 단일벽이 아닌 이중벽 구조의 완전밀폐형 저장탱크를 국내 처음으로 적
[더퍼블릭=김미희 기자]HD현대의 선박 자율운항 전문회사인 아비커스(Avikus)와 HD한국조선해양이 25일 한국선급(KR)으로부터 ‘자율운항을 통한 연료 절감 평가 방법론’에 대한 기본 인증(AiP)를 받았다.이번 기본 인증은 아비커스와 HD한국조선해양이 타 산업에서 이용되는 에너지 절감 검증 방법론을 선박에 적합하게 변형해 개발한 방법론을 대상으로 했다는 설명이다.아비커스는 HD한국조선해양과 함께 방법론을 개발하는 동시에 선박운항 실증을 통한 자율운항의 연료 절감 및 탄소 저감 효과도 입증해냈다고 밝혔다.앞서 지난 2023년 3
[더퍼블릭=홍찬영 기자] SK에코플랜트가 베트남을 대표하는 신재생에너지 기업 BCGE(Bamboo Capital Group Energy)와 700MW 규모 태양광·풍력발전 개발에 나선다.SK에코플랜트는 22일 서울시 종로구 수송동 본사에서 BCGE와 ‘베트남 재생에너지 사업 공동 협력 및 개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정훈 SK에코플랜트 솔루션 BU 대표와 팜 민 뚜언(Pham Minh Tuan) BCGE 사장 등 양 사 관계자가 참석했다.BCGE는 베트남 탑티어 신재생에너지 기업으로 현재 약 60
[더퍼블릭=이유정 기자] SK C&C는 사측의 디지털 컨설팅 자회사 ‘애커튼파트너스’가 20일 고객 맞춤형 ‘통합 ESG 컨설팅팩’ 개발을 완료하고, 본격 사업에 나선다고 이날 밝혔다.애커튼파트너스는 국내 컨설팅 기업 중 유일하게 글로벌 환경정보 플랫폼인 CDP(탄소 공개 프로젝트)의 기후변화 부문 공식 솔루션 제공사 자격을 갖추고 있다.사측에 따르면, 애커튼파트너스가 기후공시, 공급망 관리, 탄소 감축 등 기업의 ESG 고민들을 해결할 컨설팅 오퍼링을 공개했다.이번에 공개된 ‘ESG 통합 컨설팅팩’은 지주사, 금융, 에너지, 반도
[더퍼블릭=홍찬영 기자] EU의 탄소국경조정제도(CBAM) 등 온실가스 다배출 산업인 철강산업을 향한 탄소중립 요구가 커지고 있지만 국내 철강기업 대다수는 ‘그린철강’ 전환 목표를 세우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그린철강은 철광석에서 산소를 분리할 때 석탄(코크스) 대신 수소를 사용해 탄소 배출량을 대폭 줄인 제품을 말한다.20일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관련 비영리기관인 한국사회책임투자포럼(KoSIF)은 18일 이런 내용의 ‘한국 철강산업의 그린철강 전환’ 보고서를 공개했다. 국내 철강 생산·소비 기업의 그린철강에 대한 준비 상
[더퍼블릭=이유정 기자] LG화학은 19일 환경부, 한국환경산업기술원과 함께 화학업종 중소‧중견기업의 ESG 역량 강화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이날 밝혔다.이번 협약으로 환경부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은 LG화학의 국내 중소‧중견 협력사의 탄소 경쟁력 강화 및 관련 규제 대응 역량 제고를 지원한다.사측에 따르면, 주요 지원 내용은 전과정평가(LCA) 수행 지원, 공정 진단 및 탄소저감 아이템 발굴, 탄소저감을 위한 공정 개선 활동 지원 등으로 중소·중견기업의 환경경영 수준을 향상시키고 글로벌 규제 대응 역량을 강화하는 것이다.L
[더퍼블릭=홍찬영 기자]현대건설이 글로벌 지속가능경영 평가기관인 ‘CDP(탄소정보공개 프로젝트, Carbon Disclosure Project) 한국위원회’로부터 CDP Korea 기후변화 대응(CDP Climate Change) 부문 6년 연속 ‘명예의 전당’을 수상과 동시에 CDP 최상위 등급인 ‘플래티넘 클럽(Platinum Club)’을 3년 연속 등극했다고 14일 밝혔다.CDP는 기업의 탄소경영전략, 온실가스 감축노력 등을 투자자 및 이해관계자에게 공개하는 글로벌 프로젝트로, 전 세계 약 2만3000여개의 기업이 CDP를
[더퍼블릭=이유정 기자] SK브로드밴드는 글로벌 지속가능경영 평가기관인 ‘탄소정보공개 프로젝트(CDP)’가 주관하는 ‘2023 CDP Korea Awards 기후변화 대응 및 물·경영 우수기업 시상식’에서 ‘탄소경영 섹터 아너스’를 수상했다고 14일 밝혔다.CDP는 전 세계 2만여 개 참여 기업 대상으로 환경 관련 경영 정보공개를 요청하고, 투자기관과 고객들이 참고할 수 있도록 보고서를 발간하는 글로벌 프로젝트다.이번 CDP 평가 결과 SK브로드밴드는 ‘리더십 A-’등급을 획득해 각 산업군별 우수기업이 수상하는 ‘탄소경영 섹터 아너
[더퍼블릭=최태우 기자] LG유플러스는 공용 유심 ‘원칩’에 사용되는 플라스틱을 절반으로 줄이고 안내문과 배송봉투를 친환경 소재로 변경하며 고객과 함께 ESG 경영 실천에 나선다고 11일 밝혔다.유심은 스마트폰에 끼워 쓰는 일종의 IC카드로, 가입자 식별 정보를 탑재하고 있다. LG유플러스는 지난 2021년 U+망을 사용하는 40여개 알뜰폰 사업자 요금제는 물론, 공식 온라인몰 ‘유플러스닷컴’의 다이렉트 요금제, 통신 라이프스타일 플랫폼 ‘너겟’의 요금제를 개통할 수 있는 공용 유심을 선보였다. 높은 편의성으로 원칩 판매량은 202
[더퍼블릭=박소연 기자] 금융산업공익재단(이하 ‘재단’)이 굿네이버스 글로벌 임팩트와 함께 지난 4일 오후 굿네이버스 회관에서 ‘인도네시아 메단지역 생활쓰레기 처리를 통한 환경오염 개선 및 현지주민 소득증대 사업 협약식’(이하 ‘사업’)을 개최했다. 행사에는 박준식 재단 이사장과 현진영 굿네이버스 글로벌 임팩트 대표 등이 참석했다.총 3억원의 예산으로 진행되는 이번 사업은 인도네시아 북수마트라지역 중에서 가장 많은 빈곤 인구가 거주하고, 매달 1회 이상 썰물 발생으로 해양쓰레기가 대량으로 밀려 들어와 축적되는 메단 지역의 3개 하위
[더퍼블릭=박소연 기자] KB국민은행이 중소·중견기업의 에너지 사용량을 기반으로 온실가스 배출량을 산정·관리하는 온라인 플랫폼 ‘KB탄소관리시스템’을 오픈했다.‘KB탄소관리시스템’은 중소·중견기업의 에너지 사용량을 기반으로 온실가스 배출량을 산정·관리하는 온라인 플랫폼이다. KB국민은행 기업인터넷뱅킹 이용 고객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업종별 배출시설 목록 자동생성부터 배출량 산정까지 원스톱 업무 프로세스를 제공한다.금융권 최초로 한국전력 오픈 API 및 고지서 자동인식을 위해 자체 개발한 인공지능 광학 문자인식 기술 ‘K
[더퍼블릭=오홍지 기자] 청주시는 국토교통부 주관 ‘2023년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돼 역대 최대 규모인 국비 98억 987만 원을 확보했다.이에 따라 올해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28일 시에 따르면 그린리모델링은 에너지효율 저하 기존 건축물 단열, 창호, 설비 등을 개선해 이를 높이고, 온실가스 배출을 낮춰 노후 건축물 가치를 높이는 사업이다. 대상은 준공 후 10년 이상 경과한 어린이집, 보건소, 도서관, 경로당 등 공공건축물 등이다. 시는 지난 2020~2023년까지 4년 연속으로
[더퍼블릭=배소현 기자]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27일 “더불어민주당은 기후위기 이야기할 때 RE100(재생에너지 100% 사용) 아는지만 이야기한다”며 “RE100을 알면 어떻고 모르면 또 어떤가. 그 문제가 모든 걸 해결해 주는 정답으로 공인 된 것은 아니다”라고 지적했다.한 위원장은 이날 오전 서울 성동구 소재 북카페에서 ‘기후 미래’ 관련 공약을 발표하면서 “(민주당은)이거 이상은 들어본 적이 없다. RE100을 모를 수도 있다. 너와 나의 차이, 나는 이렇게 알고 있는데 너는 모르지, 이런 것으로 접근한다”며 이같
[더퍼블릭=손세희 기자] 삼성물산은 건설부문에서 탄소저감 콘크리트 방법론을 개발해 대한상공회의소 탄소감축인증센터로부터 공식 인증 받았다고 23일 밝혔다.탄소저감 콘크리트 방법론은 콘크리트 제조과정에서 탄소를 줄일 수 있는 원리를 비롯해 감축량을 산정하는 방식, 현장 적용 시 모니터링 절차 등 탄소감축과 관련된 일련의 검증 절차를 규정한 것이다.시멘트가 주원료인 콘크리트는 건설의 핵심 자재이지만 제조과정에서 많은 양의 이산화탄소를 배출하는 온실가스의 주요 원인으로 인식되고 있어, 건설업계에서는 탄소배출을 대폭 줄인 다양한 저탄소 콘크
[더퍼블릭=김미희 기자]HD현대마린솔루션은 최근 세계적인 에너지기업 ‘셰브론’(CHEVRON)과 LNG운반선 2척에 대한 재액화 설비 설치를 비롯한 ‘저탄소 선박 개조 계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HD현대마린솔루션은 지난해 6월 노르웨이 선사로부터 LNG운반선 5척에 대한 재액화 설비 설치 공사를 처음으로 수주한데 이어 올해 2월까지 총 8척분의 계약을 따내 누계 수주액 1억 달러를 기록했다.재액화 설비는 운항 중인 LNG운반선에서 자연 기화되는 가스를 액화시켜 화물창으로 돌려보내는 장치로, LNG 손실을 최소화할 뿐 아니라